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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역, 열차 이용기, 시간표

부전마산복선전철 관련 정보들(+비관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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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개의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를 이어 붙인 것이라 부자연스러울 수 있음을 알립니다.

<원문 URL 1>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548747690

 

부전마산복선전철(미래의 경전선 부전-마산) 관련 공지 포스트(+장유역 관련/지하철,전철 구분)

​ 안녕하십니까? 사실 제가 했던 신축현장 포스트 중 2019년 1월 이후로 무려 4달동안 촬영을 하지 않은...

blog.naver.com

<원문 URL 2>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994430868

 

교통시설 탐구를 좋아하는 이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십니까? 여행(+관광),교통시설(철도, 버스위주)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하는 Traffic Park입니다. *부동산 업자 블로거님들의 공감, 이웃추가는 받지 않습니다.

blog.naver.com

각각의 포스트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하였음을 알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전마산복선전철에 관한 저의 의견을 담은 영상을 하나 보고 내용을 이어 드리겠습니다.

*영상은 https://tv.naver.com/v/8510089에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배속, 전체화면 지원)

 

부전마산복선전철 관련 브리핑영상(미래의 경전선, 장유역 관련, 진척사항 등)- 190525

newpark314의 채널(신축공사현장 外) | *저는 부동산 관련 채널의 구독을 받지 않음을 알립니다. *본 영상의 내용은 팩트보다는 저의 의견에 가까우니, 참고용으로만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 http:/

tv.naver.com

​사실 저는 스마트레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고,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각종 공사현장을 찍는 사람이기 

때문에, 영상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요약해 드리자면 '스마트레일'이라는 사이트에서

부전마산복선전철의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이트에 못 들어가고, 공사현황 사이트

(http://pmis.smartrail.co.kr/status/prgInfo01.html)를 입력하셔야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관련 이미지로 진행하겠습니다. 일단 이 부전마산복선전철의 경우

아래와 같이 5공구로 구성되어 공사가 진행 중임을 알립니다. 예전에 캡처하여 지금은 접속이 힘듬을 알립니다.

*사업 기간이 2020년 6월 26일까지라 되어 있는데, 지금 시점 기준 전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알려 드립니다.

우선 1공구의 경우 부전역 인근부터 사상역(지하 승강장)까지라고 보시면 되며, 대부분 개화터널 구간입니다.

2공구의 경우 1공구와 시공사가 같으며, 대부분 낙동강 밑을 통과하는 구간입니다.

*해당 공구는 2020년 현재 슬픈 소식이 있는데 아래 부분에 포스트해 드리겠습니다.

*1, 2공구는 SK건설에서 시공 중입니다. *터널 길이, 건설 공법, 시공 비용 등이 나와 있습니다.

3공구의 경우 절반 이상이 교량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제가 촬영했던 구간입니다.

4공구의 경우 대부분 금병터널과 조만교 구간입니다. bm02 역사와 조만교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4공구는 삼성물산에서, 아래에 있는 5공구는 한화건설에서 시공 중이라고 합니다.

5공구 부분 중 장유역과 신월역, 신월교 부분은 조만간 촬영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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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사에 대한 부분입니다.(재무출자자 83.3%/ 건설출자 16.7%인데 아마 개통 후에는 바뀔 것으로 봅니다.)

열차정보인데 위 이미지에는 '가야조차장'을 쓴다고 되어 있으나, 이 노선의 차량도 덕하기지까지

간다고 합니다. 이 때 나온 정보와 2020년 현재 시점 기준 정보가 많이 다름을 알려 드립니다.

2019년에 캡처한 것으로 현재 시점과 많이 다릅니다.

스펙을 보시면 속도만 빠르고 나머지 차량 길이, 크기 등은 일반 지하철과 비슷하긴 합니다.
주요 사항을 보시면 설계 속도가 200km/h, 가속도 2.0km/h/s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대목에서

뭔가 눈치채신 분이 계실 겁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 지하철들의 속도는 설계속도가 100km/h밖에 안 되고,

실제로는 80km/h까지밖에 못 냅니다. 또한, 수도권 1호선과 동해선, 공항철도 등의 경우 열차의 설계 속도가

120km/h이고 실제로는 110km/h정도밖에 못 달립니다. 즉, 위 대목을 해석하면, 일반 지하철같은 열차가

투입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철도 동호인계에 도는 2020년도 열차 주문 목록을 보면,

이 부전마산선에 투입될 열차는 250km/h짜리밖에 없습니다. *설계속도가 차량 속도가 아니고 선로의 속도고

거기에 110km/h짜리 광역전철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이 있을 까봐 반론해 드리자면, 솔직히 저도

그 반론에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만 비유를 하자면 KTX 선로에 무궁화호가 들어가는 상황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제가 생각해도 광역전철 투입은 무리같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위 자료의 차량크기와 편성차량길이 부분을 보면

분당선에 투입중인 6량 광역전철 사이즈라 제대로 된 반론을 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어쨌든 지하철급

광역전철은 투입이 안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 지역 정치인들의 공약사항에 따라서 해결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진례신호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신월역을 신설합니다.(2022년 개통 예정)

대략적인 부전-마산선의 노선입니다. 진례신호소 근처에 신월역이 신설되는 것으로 알고,

제가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님꼐서 칠산신호소 근처에 '김해역'을 짓겠다고 공약한 상황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사상역, 장유역 말고는 그냥 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은 게 어차피 일반 지하철을

투입 안 할거면 중간역을 늘려서 열차의 속도를 줄일 필요성이 있겠냐 하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BTL이라고 하는 방식은 민간투자회사가 시설을 소유하고, 운영만 정부에서 하는 것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민간투자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시설을 정부에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위 철도의 

운영 기관은 사업 시행사인 '스마트레일'에 20년의 운영기간동안 임대료를 내면 되는 방식입니다.

사실 경전선의 함안역에서 진주역 구간도 BTL 사업으로 '가야철도'라는 회사에 임대료를 내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노선도입니다. 진례신호소 인근에서 마산역까지 20km, 부전에서 진례까지 30km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기존 노선과 연계 부분, '환승'이 일반적인 지하철간의 환승이 아니고, 기차-지하철 간 환승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부전역과 직결된다는 표현이 있는데, 사실상 부전역에서 종착만 하고 직결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기존 무궁화호들은 부전에서 양산, 밀양, 김해 진영을 거쳐 마산으로 운행했는데,

이 노선이 생기면 부전에서 바로 사상, 장유를 거쳐 마산으로 가기 때문에 거리가 단축되지요.

다만 요금 부분에서 저렴해질 지는 의문이 듭니다.(슬픈 이야기지만, 이 노선에 투입될 

EMU-250의 경우 KTX에 가까운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철도가 부산의 중심부인

부전역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면, 부전에서 마산까지 6000원 이상을 받아도 탈 사람은

많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입니다.) 이 철도가 생기면, 삼랑진~장유~부산신항

구간이 부산신항선으로 바뀔 예정이라고는 합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진영역을 거친 다음 장유역을 거쳐 부전으로 가는 열차도 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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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여러 차례 촬영했던 사상역과 장유역입니다. 전철 개찰구가 없다고 하여 상당히 유감입니다.

장유역을 구글 위성지도로 본 모습입니다. 내덕중학교에서 북동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옵니다.

사실 장유의 중심지보다는 김해 쪽 각종 산업단지들과 더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 향후 버스 노선들이

이 쪽으로 많이 개편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위성보다 더 최신 사진을 제공 중이네요.

장유역 인근을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우측 빨간 화살표 친 부분이 현재 아무도 없는 장유 간이역이고요.

사진 가운데 새로 지어지고 있는 시설이 신축 장유역과 2면 4선(조감도상 2면 7선 이상)의 승강장입니다.

자, 그러면 많은 분들의 실망이 예상되는 '부전마산선에는 왜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느냐?'에 관한 정보입니다.

모 철도 커뮤니티에서 찾은 자료입니다(구글링 하시면 나옵니다)

  사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설계속도 200km/h 이상'이라는 대목에서 일반 지하철급 열차는 투입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최근 경남도에서 지하철급 열차를 여기에 투입시키자고 건의를 했네요.

그래서 경남, 창원시, 김해시 이렇게 3개 기관에서 회의를 했는데, 위 이미지에서는 김해시 의견이 잘렸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3가지 대안이 있는데 1안은 현재 계획대로 250km/h 열차만 운행하는 것이고, 

(여기서 EMU-250이란 최고시속 250km/h짜리 준 고속전철 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2안의 경우 부전에서 

장유까지만 일반 전철을 투입하는 것이고, 3안이 바로 많은 어르신들이 원할 마산까지 전구간 일반전철

투입입니다. emu-250은 어르신들에게도 일반 성인과 똑같은 요금을 받는 열차입니다. 그런데 '전동열차'의

경우 만 65세 이상 승객에게는 노인 무임 혜택이 적용되는데, 개인적으로는 2안이라도 추진되어서 부산

사상에 사시는 저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편안하고 저렴하게 저의 집 근처로 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시'는 '부산광역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에코'는 에코델타시티의 줄임말인데 역 신설이 확정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해당 구간의 수요 예측을 해 봤더니, 2안으로 추진 시 연간 120억, 3안으로는 223억의 추가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 적자가 보전되지 않으면, EMU-250 열차만 투입하겠다 이 소리죠.

보니까 수요 예측을 이상하게 한 것 같은데, EMU-250 좌석열차보다 전동열차의 수요가 많이 나와야

정상인데(노인 무임 때문에) 왜 EMU-250쪽 수요를 많이 입력했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창원중앙역은,

EMU-250과 일반 전동열차의 수요 차이가 무려 5배나 납니다. 수요 예측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EMU-250은 '고속전철'의 일종으로 일반 전동열차로 보지 않습니다. 개금역은 신설 여부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대구의 경우 전철 운영비를 부담했다고 하지만, 똑같이 전철이 들어갈 동해선 울산의 경우 

법상 일반철도로 전환시켜 지자체의 부담을 없앴다고 합니다.(부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위 내용을 보시면, '사업구간'이라고 된 곳이 바로 현재 공사 중인 '부전마산복선전철'인데요. 수요를 수도권 

광역전철과 비교해서 10분의 1도 안 되게 입력시켜서 예측한 게 아마 수도권 우선주의가 반영된 게 아닐까 합니다.

철도건설법 관련해서, 장유역 같은 경우는 원래 EMU-250만 들어가기로 설계되었으므로, 스크린도어 

관련해서 설계를 바꿔야 하는데, 바꾸자고 제안한 쪽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철도건설법에 

명시되어 있네요. 다만, 반대로 창원중앙역 같은 경우는 EMU-250열차를 도입하려면 안전펜스를 철거하고 

새로 스크린도어를 세워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기존 지하철 운행에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R/C라고 하는 재무적 수익성이 공사하는 각 역별로 아마 0.6이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C=일반전철(지하철급 전철)입니다

이 내용은 EMU-250말고 일반 광역전철이 투입될 시를 가정하고 추가 비용을 계산한 것입니다.

광역전철 같은 경우 아시다시피 역마다 개찰구가 있는데 그걸 추가하는 데 비용이 더 드는 것이죠.

EMU-250열차의 경우 도입될 시 부전역에서 진주역을 넘어 순천역까지 운행될 확률이 높은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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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점에서 1년 이상 밀렸습니다.

EMU-250같은 경우 부전마산선 선로가 완공되는 시점 이후에나 도입되어 시운전을 할 것 같습니다.

EMU-250은 총 19편성 주문하여 그 중 5개 편성을 이 노선에 투입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위 표에서 운임 부분은 기본운임이 계산 안 된 표인 듯 합니다.

기본요금을 몇 km까지 보느냐에 따라서 수요가 약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시는 '전철'의 개념을 저의 기준에서 '벤 다이어그램'으로 도식화해 봤는데요.

전철이라고 하는 단어는 지하철, 도시철도, 광역전철, 일반전철, 고속전철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하였으며, 

(실제로는 도시철도, 광역전철까지만 전철로 보고 일반전철과 고속전철은 '열차'또는 '기차'라는 단어를 쓰지요.)

지하철은 지하로만 다니는 80km/h 미만의 철도라는 뜻으로 한정해서 사용했는데, 서울 5호선, 서울 6호선,

우이신설선 등만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며, 이 지하철 노선이 지상구간까지 같이 있는 경우 '도시철도'라는

단어를 쓰시면 됩니다. 광역전철의 경우, 시속 110km/h 미만의 열차로 인접 광역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열차인데, 예외적으로 itx-청춘은 180km/h 짜리지만 '코레일 광역본부'에 소속되어 있어서 위와 같은

그림이 나온 것입니다. 부전마산선, 중앙선, 원주-강릉 구간에 몇 년 뒤부터 투입될 emu-250 열차는

소위 '준고속열차'라고 많이들 부르시는 열차기 때문에 일반전철과 고속전철의 교집합 부분에 넣었습니다.

사실 위 표는 우리나라 한정으로 적용되는 것이고, 국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도시철도/광역전철은

노인에게 요금을 받지 않지만, 일반전철(누리로, itx-새마을 등)과 고속전철은 노인에게도 돈 받는 차이가 있지요?

이상으로 제가 사는 지역에 지어지고 있는 부전마산복선전철에 대해 글을 한 번 써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그럼 이어서 이 부전마산복선전철의 현재 상황을 담은 매우 비관적인 소식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가끔씩 촬영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긴 합니다만, 요즘에는 많은 유튜버 분들이나 부동산 업자들이

이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공사현장, 특히 장유역 및 사상 부근을 촬영해 주시고 계신데 해당 역들은 내부 시설만

구축하면 공사가 끝나는 상태이고 김해시의 경우 일부 버스노선을 장유역 경유로 개편하는 안까지(해당 사항은

추후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만든 상태입니다. 저의 신축현장 포스트가 검색 순위에서 밀려서 이런 부정적 이슈의

글을 쓰는 게 절대 아님을 밝히고(6월 내로 사상역, 장유역 등을 촬영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2020년 3월에 낙동강 밑 터널에서 지반 침하가 됐다는 소식은 많이들 들으셨을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부산/경남

지역 언론에서 지반 침하가 아니라 이 공사현장의 터널이 붕괴됐고, 따라서 개통 시기가 연기되었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으며, 제가 자주 들어가는 철도 매니아 커뮤니티에는 이 소식 때문에 아주 크게 난리가

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관련 이미지들을 올려 드리고 내용을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미지 하단 멘트)

아마 6월 30일이나 7월 15일 이후쯤 되면 d-day가 다시 늘어나 있을 겁니다

부전마산복선전철의 경우 http://pmis.smartrail.co.kr/status/prgInfo01.html에서 공정률을 확인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리는데, 지금 상황을 요약해 드리면 2공구 한 곳 때문에 전체 공사가 늦어졌다는 이야기라는 소리입니다.

 

이 보도때는 그냥 카더라로 넘겼습니다(즉,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포털에서 '부전마산복선전철'을 검색하시고 뉴스 언론사를 KNN으로 선택하시면 아주 충격적인 내용들이 나옵니다.

3월에 침하됐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는 금방 복구될 줄 알았으나 KNN의 지속적인 보도 내용을 보니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해도 보도 내용이 맞는 지 판단이 안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구간의

터널이 붕괴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아직 조사가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 보자는 입장이었음을 알립니다.

(3월에 있었던 소식은 KNN 말고 부산일보 등 여러 지역언론에서 보도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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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전마산선에 광역전철을 투입하느냐 준고속열차를 투입하느냐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후 나온 후속 보도를 보니 사태가 매우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설명에도 적었다시피 110km/h 지하철급 열차를 투입하느냐, 250km/h급 비싼 준고속 열차만 투입하느냐는

이제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고, 이번 정권 내로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상황이

와 버렸습니다. 그나마 개통 전에 이런 뉴스가 떠서 다행이지 2014년 착공 당시, 원래 개통 시기가 2020년 6월

말이었는데, 개통하고 나서 이런 일이 터졌으면 상당히 큰 일이 날 뻔 했음을 알립니다. KNN 말고 다른 언론은

이 사항에 대해 통제를 하는지, 아니면 잘 몰라서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인 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지하 조사 중간결과가 나오는 8월 말쯤에, 붕괴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 제가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knn의 경우, 부산 지역 토목 전문가를 섭외해서 심층 취재를 했습니다

제가 철도 커뮤니티 쪽에서 본 그림을 변형해서 그려 본 것입니다. 판단은 블로그 방문자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철도 커뮤니티에서는, 지하터널 말고 고가로 했어야 했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다만 저의 의견은 아닙니다.)

사업 시행사가 국토부에 보고를 했다는 것은, 실제로 붕괴된 게 맞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을 지자체가 몰랐다는

워딩으로 보도가 되었고 이 보도의 후반부에 이 철도의 개통 시기가 최소 2021년 12월로, 10달 밀렸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일단 지자체에서는 단순히 지반 침하인 줄 알고 5월에 지하 조사 명령을 내렸다는데 사태가 너무 심각해졌습니다.

 

유명한 대중교통 분야 기자로, 중앙일보 쪽에는 강갑*님, 오마이뉴스 쪽에는 박장*님이 있는데, 위 기사는 박장*님의 기사입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시설비 논쟁은 당분간 접어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철도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 중에 이 노선에 투입할 EMU 열차마저도 결함이 심각하여 최소 6개월 이상의 도입 연기가 있었다는

(해당 사항은 철도 노조와 코레일 사측의 대화 내용이 캡처된 글에서 알았습니다.) 소식을 들어서, 개통을

연기해도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복구되어 열차들이 무사히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가끔 촬영해 드렸던 김해 신월역 관련 사항입니다. 2022년에 완공된다는 김해시의 보도 자료가

떴는데, 현재 승강장 터는 닦여 있는 상태로 일반 지하철들과 같은 2면 2선식의 형태(대피선 x)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 이 부전마산복선전철을 '경전철'로 보시는 많은 언론사 및 부동산 관계자님들이 있는데 이 노선은 경전철이

전~혀 아닙니다. 아마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이라는 말이 잘못 전파되어 '경전철'로 틀리게 소문난 것

같은데 경전철 아니고 중(重)전철 중 폭이 넓은 '대형 전철'임을 알려 드립니다. 물론 시간당 수송량이 적기 때문에

경전철로 볼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과거 저의 블로그에서도 이렇게 구분했긴 합니다.) 경전철의 핵심 구분 기준이

이게 아니고 열차 자체의 무게, 설계축중이라 이 부전마산복선전철에 투입될 열차가 경전철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당장 위 이미지의 몇몇 언론사에도 경전철로 표기한 곳이 있어서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설계축중의 경우 13.5톤 이하가 경전철인데, 이 노선에 투입될 열차는 설계축중이 15톤 정도인 열차입니다.)

(또한 경전철의 경우 50퍼밀 이상의 급경사, 100R 미만의 급곡선도 통과할 수 있지만 이 노선에 투입되는 열차는

최대 35퍼밀 정도의 경사밖에 통과를 못 하며, 대개 400R 미만의 곡선에서는 거의 다니지 않는 열차입니다......)

이상으로 부전마산복선전철 관련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통도 연기된 김에 사상, 장유, 가락(가칭)역에 설치된 준고속열차용 스크린도어도 철거하고 일반전철용으로 다시 설치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이슈에 대해(낙동강 삼락공원 인근 지하터널 붕괴로 인한 침수) KNN에서는 2020년 6월 10일자로 정확하게 쐐기를 박은 것 같습니다.

*요즘 보면 knn 뿐만 아니라 부산일보, 연합뉴스 등도 이 부전마산복선전철 관련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을

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비수도권 차별'에 대해서는 약간 틀린 내용이 있는 게 같은 비수도권인 대구권 전철의 경우, 국가에 운영비를 일부 냈고,

수도권에서도 운영비를 일부 냈거나 낼 예정인 지자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같은 부울경권인 동해선의 일광~태화강 구간이

100% 국비 공사로 건설되는 전철이라고 정확하게 보도를 했으면 해당 보도자료의 신뢰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사상 쪽

상황에 대해서 저를 포함한 많은 동호인들이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억측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처음부터 지상고가로 건설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터널 막고 지상으로 다시 건설하자'거나 '사상역 까지만이라도 전철 보내자'는 의견도 꽤 있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포털 사이트에 '부전마산복선전철'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보도 자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비관적 내용 위주이긴 합니다.)

knn에서 취재한 터널 무너진 모습이 저의 생각보다 매우 심각했습니다......

오른쪽 언론 보도 내용는 부전마산선에 국비를 지원하여 110km/h급 전철을 투입하자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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