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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설문조사 결과] 시외버스, 고속버스 내 음식물 반입, 취식(햄버거, 김밥, 순대, 커피 등) 에 관해(+버스 승객의 쓰레기 처리 마인드?) *2019년에 진행한 설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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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 url - blog.naver.com/newpark314/221679863855

 

[설문, 투표] 시외버스, 고속버스 내 음식물(햄버거, 김밥, 순대, 커피 등) 취식에 관해(+버스 승객

*이 설문은 2019년에 진행한 것으로, 현재 코로나19 시국에 진행했다면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

blog.naver.com

*설문 결과는 이미지로 캡처해서 업로드했으며, 저의 견해와 다른 결과가 나와 상당히 유감입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당히 퍼지는 현 시국에 조사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백신이 보급되고 있음에도 2021년 말까지는 버스 내 취식 금지 규정이 유지될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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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버스를 타 보면 음료수나 각종 음식물(물 제외)을 들고 타지 말라는 경고문들을 많이 보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람마다 마인드는 다르겠지만 급하게 이동할 때는 버스에서 먹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쓰레기 발생 문제/음료수 쏟아서 피해를 주는 문제/각종 냄새 문제 등으로 인해서 당연히 들고 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옛날 버스의 경우 버스 내에서 담배도 막 피우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런데 요즘 

버스의 경우 승객들이 요구하는 청결도가 커졌고, '혐연권>끽(흡)연권'이 된 사회기 때문에 (단, 한국담배인삼공사

근무자들은 제외.) 버스에서 담배 피는 건 당연히 안 되지요. 그런데 몇몇 승객분들은 버스에서 햄버거, 커피 등을

들고 타서 냄새를 퍼뜨리거나 커피를 쏟아버리는 경우가 있고 저도 그런 경우를 직접 봤습니다. (간식류 같은 경우는

제가 들고 타기를 시도했다가 버스 기사님에게 통제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음식류/커피의 냄새가 퍼지면

운전에 집중이 힘들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후각이 버스 운전에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2018년도부터 조례가 지정되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배는 고픈데 매우 바쁜 승객분들이 버스 내에서 치킨, 햄버거, 커피 등의 식음료를 섭취하는 게 어느

정도는 묵인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2020년 들어와서는 전혀 다른 이유지만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설문을 할 것은, 4년 전 어느 시민 언론인께서 올린 이 내용 그대로입니다. *2019년 말까지 진행한 설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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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맨 뒤쪽 창문을 열 수 있는 버스에서만 허용'항목을 넣을 걸 그랬습니다.

당시 보기에 허용해야 한다, 통제해야 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만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넣었는데,

결과가 위와 같이 나왔네요. 무조건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통제해야 한다의 2배를 넘겼는데, 사실 

방송 프로그램만 봐도 시외/고속버스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이 많이 나왔지요. 이런 부분 때문에 '허용'의견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시외버스가 뒤쪽 천장에 있는 환기용 문 비슷한 것을 열고 다니는 것도

간혹 있지만 옛날 버스들에 비해 환기가 덜 된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고, 버스 내 식음료 섭취를 

싫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음식이나 음료의 냄새 때문에 멀미를 할 가능성이 높아져버리는

측면도 많습니다. 또한 기사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물론 승객들 대부분이 쓰레기 처리를 잘 하시겠지만

차에 쓰레기를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청소 직원이 있는 터미널이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사님이 청소를 하셔야 하는데, 이 경우 기사님의 쉬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관광버스의 경우 쓰레기 두고 내리는 이상한 관행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묵인되긴 했습니다.

사실 저는 2015~2016년도까지만 해도 버스 내 취식을 허용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고속버스에서

커피를 쏟은 한 승객때문에(당시 본인 자리 근처까지 왔었음.) 입장이 바뀌어 '통제'쪽으로 기운 상황입니다.

*2020년 지금 시점에 이 설문을 했으면 통제 의견이 최소 90%는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유야 뭐 당연히 아시겠죠? 먹으려면 마스크를 필히 벗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우려되는 것입니다. 

시민의식 조사 비슷하게 진행했다

위에서 '버스 그물망에 놓거나~'이 항목에 체크하신 분도 5% 가까이 되네요.

*그런데 요즘 휴게소의 경우 외부 쓰레기 버리기를 금지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상당히 애매합니다.

이 주제로 모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설전이 오고갔는데 저는 당연히 맨 위 아니면 네 번째 의견입니다.

'청소부 있는데 쓰레기를 왜 가지고 가냐?'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던데, 청소부가 없어서 운전 기사님이

청소해야 하는 노선도 있고요. 그러한 경우 그물망에만 쓰레기가 있으면 다행인데, 바닥에 음료를 쏟았거나,

줍기 힘든 곳에 쓰레기를 버렸거나, 혹은 껌을 씹고 의자나 다른 곳에 뱉어서 붙었거나 하면, 청소가 힘들어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서, 타는 승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오게 되지요. 어떻게 보면 정답이 있는

주제일 수도 있는데, 살아온 상황에 따라 답이 바뀔 수도 있어서 설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지금 시점에는

아시다시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다만 마스크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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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s. '버스 그물망에 놓거나~'이 항목의 취지는 '기사님이나 청소업체 직원이

알아서 처리해 주겠지'라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을 찾는 목적의 내용입니다. 

ps2. '반입'과 '취식'은 다르다는 견해가 있긴 합니다. 일단 '반입'도 통제하자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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