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감염자는 급증하는데 환율은 왜 떨어지지?

안녕하십니까?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위기감을 크게 느끼는 듯 하며, 저의 블로그 조회수도

거의 절반씩이나 떨어진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시외 이동 수요가 감소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요.

2020년 8월 26일에는 무려 4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는데, 의외로 이렇게 많은 환자가 나왔음에도 환율은

3월 신천지 사태때에 비해 무려 100원이나 떨어졌더군요.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한미 통화스와프의

효과가 이제 나타난 건지 아니면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환율에는 외부 변수가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지는 상황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동일할텐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래 이미지를 보고 분석해보니 대충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신천지 사태 때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떨어짐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 검사 인원 수가 5만명을 넘어서 신천지때의 2.5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많은

수치로, 의료 관련 기관,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기관의 주가 상승을 불러일으킬 소위 '호재'지요.

또한 신천지때의 경우 100명 중 7명이 죽어나가던 시절이라 '와, 큰일났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100명 중 2명도 죽지 않는 상황이라 본인 기준에서 봤을 때 이게 그렇게 큰 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실질확진자의 경우 '확진환자-완치자-사망자+재감염자'로 계산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지금처럼 확진자가 쏟아지는 시점에서 환율이 떨어지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사망률 낮은 것을 반대로 해석해 보면 스웨덴같은 국가 및 다수의 견해와는 달리 20~30대

젊은 계층이 이 병에 상당히 많이 감염된다는 소리입니다. 이걸 긍정적으로 봐야 할 지 부정적으로 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지금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에 사망률이 낮다고도 볼 수 있는데, 감염자 수 대비 중환자수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솔직히 젊은 감염자들은 기존 독감 백신으로도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이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저의 평소 성격과는 전혀 다른 생각입니다.

코스피는 조금 떨어지긴 했다(두 그래프 모두 최근 3개월 추이임.)

대개 환율과 주가는 반비례한다고 그러지요. 환율은 최근 3개월 추이, 코스피도 최근 3개월 추이인데

그래프 모양만 봐도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지는 이 시기에도 코스피는 상승하고 환율은 떨어지는 상당히

모순적인 현상을 보이는데, 사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이 시장에서는 '전쟁'도 호재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기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환율 같은 경우 위에도 적었지만 신천지 사태때에 

비해 100원 이상 떨어졌고 코스피는 3월에 비해 5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 지금 수치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전쟁'도 호재로 보는 정신나간 주식시장(정확히 말하면 당사국이 아닌 타국의 전쟁)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지는 이 시점도 당연히 호재로 보는 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물론 코로나19

환자가 쏟아지면 연구 샘플이 많아져 백신 개발 성공률이 높아져서 호재로 볼 수 있긴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특정 종교단체 위주로 감염자가 늘어난다고

하지만, 지금 사망률 떨어지는 추이로 봤을 때는 젊은 감염자가 더 많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지 않은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주식, 환율 시장에서 호재로 보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블로그를 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환율이 1달러당 1200원을 넘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만 떨어지고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와의 환율은 상승한 경우가 많더군요.)

그럼 이쯤에서 일단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본 포스트의 내용을 요약한 이미지 올립니다.)

지금 대략 이런 상황입니다.(스웨덴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은 다른 알고리즘이 있네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반대로 백신 개발이 되더라도 일상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ps. 스웨덴의 경우 코로나19 사망자가 최근 5800명을 돌파했는데, 그 중 5300명 이상이 6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코로나19로 인해 고령화 문제 해결에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는 소리인데, 스웨덴의

국민, 특히 노인층들은 이 상황에 만족할 지 잘 모르겠네요.(스웨덴의 인구는 1000만 명이 약간 안 됩니다.)

ps2. 아, 8월 26일 확진자를 보니 의외로 호남권에서 많이 쏟아졌더군요.

ps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외버스 노선들이 추가 중단되고 있는 점 유의 바랍니다.(ex. 김해-동서울 등)

ps4.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를 검토 중이라던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경제적 관점에서는 반대입니다.

또한, 정부가 너무 미적거리는 부분이 있어서 3단계를 한다고 한 시점에 이미 nc의 순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야구 관련 부분에서도 거리두기 3단계 반대입니다. 만약 거리두기 3단계를

한다면 11월 30일까지는 해야 야구 시즌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사회에 타격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ps5. 본 포스트는 blog.naver.com/newpark314/222072349599에도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감염자는 급증하는데 환율은 왜 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