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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하이에어 3호기의 근황이 궁금하다(+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에 대한 생각)(+제주항공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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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호기는 2021년 6월 말이 되어서야 국내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보면 '소형항공운송사업자'라고 해서 울산 쪽에서 많이 보인다는 '하이에어'에 대한

뉴스를 많이 봤는데, 코로나19 시국에 다른 항공사들이 긴축 경영을 하는 와중에 혼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좌석 간격이 넓어서 긍정적이라는 평이
많지만, 항공기 기체 점검으로 인한 결항 빈도가 기존 항공사에 비해 높다는 부정적인 블로거들의 견해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항공사가 현재 굴리는 기종이 'ATR-72-500'이라는 기종인데 이 기종을 좌석
간격을 넓혀 50석으로 운영하며, 현재 2대를 보유 중이며 2대의 도색이 다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궁금한 사항은 제목에도 적었듯 3호기의 근황입니다. 현재 연두색으로 도색된 3호기 사진까지 나왔고
8월 말에 도입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는데, 코로나19 시국과 기존 항공사들의 공세에 밀렸는 지 투입이
연기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색까지 끝마친 항공기를 도입 취소한 사례가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까지 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아는데(단, 경제적 이슈로 1년가량 보관한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요즘 보니 오지랖 넓은 생각이긴 하지만 에어필립-에어포항꼴이 날 까봐 상당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이에어의 3호기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연두색이고(공모전에서 결정난 도색) 우리나라로 오게 되면
HL5245로 등록될 예정인데 무슨 일인지 8월이 끝나 가는 시점임에도 별 소식이 없네요. 원래 3호기를 도입하게
되면 투입 구간, 운행 빈도를 늘린다고 하는데 코로나19 시국이 매우 심각하여 이 항공사에도 큰 악영향을
준 모양입니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보면 수요 문제인 지 아니면 슬롯 확보의 문제인 지 모르겠지만
9월 스케줄을 봤을 때 김포-울산, 울산-제주 구간의 운행 횟수는 그대로지만 김포-제주 구간의 운행 횟수가
줄어든 모습이 보였는데 기존 항공사의 공세를 버티기 힘든 모양인 듯 합니다. 아무쪼록 잘 버티길 바랍니다.

기존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사천공항에 취항하려는 시도는 좋다

*하이에어의 경우 여수를 떠나, '김포-사천'에 취항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신뢰성에 매우 큰 의문이 듭니다. 3호기부터
먼저 도입하고, 채용한 인력에 대한 교육이 우선이지 무리하게 보도자료를 먼저 낸 모습 보기 좋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기존 2대의 비행기로도 김포-울산, 김포-사천 뺑뺑이(?)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2대 중 1대가 멈춰 있는 모습을 자주
봤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적었습니다. 취항일은 9월 25일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식 운항은 10월 말에나 될 것 같습니다.
9월 23일 기준, 유럽 쪽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항공기 관리가 힘들어져 3호기 도입이 '무기한'연기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중에 사천에 취항했을 때 비행기에 결함이 발생하여 20년 상반기처럼 휴항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저의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들어간 것이, 김포-사천 구간은 매주 화, 수요일을 제외한 5개 요일에만 운행하게 됩니다.)

모 항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우리나라에 항공사 너무 많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도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편이고 지금 코로나19 시국에서 제목에 언급한 이스타항공의 경우 국내선마저도 못 띄우고,
비행기 대수와 회사 규모도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구조조정 및 M&A가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또한
청주 쪽에서 신설되는 항공사인 에어로케이 같은 경우 국토부의 운항증명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청주에서는 국내선이 제주도 한 곳 밖에 없는
것이 아쉽고, 대한민국 땅이 세로로 100km만 더 길었어도 이런 항공사들이 건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쯤에서 하이에어 3호기 근황 관련, 이스타&에어로케이 관련 본인의 견해 포스트를 마치고 다음 소식
이어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조만간 추석 연휴인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관련해서 이동이 적을
것으로 보고, 열차 같은 경우에도 창문 쪽 좌석만 예매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때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 비지니스 관련된 일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니 비행기들이 많이 남아 도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제주항공'이라는 곳에서 비록 9월 30일과 10월 4일의 이틀(2회)이긴
하지만 하루 2회씩 광주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을 잇는 영호남 대화합 항공편을 굴린다고 합니다.
2001년 이후 거의 19년만에 굴린다고 할 수 있는데, 광주-부산 구간의 경우 프리미엄 버스 도입으로
교통 요금이 올랐고, 총 좌석 공급 개수도 줄어서 해 볼만 하다는 판단을 한 듯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굴리는 측면이 더 크지만, 이번에 장사가 잘 되어 내년 설 명절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운항 시간은 김해공항 기준 12시 20분과 19시 5분입니다. (광주 출발은 11시, 16시대). 최저가는 67900원이네요.
언론에 보도 자료로 나온 것보다 항공료가 저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공항세 4000원은 결제 시 같이 계산해야 함.)
이상으로 하이에어를 비롯한 항공 업계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합니다.

*본 포스트는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79573242에도 일부 내용을 고쳐 올렸습니다.

하이에어 3호기의 근황이 궁금하다(+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에 대한 생각)(+티웨이항공 소식)

#하이에어, #3호기, #근황이궁금하다,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견해, #티웨이항공, #부산제주취항*본 ...

blog.naver.com

-해당 블로그에는 티웨이항공의 양양 철수 소식을 추가하였습니다.(단, 코로나19 진정 시 운행 재개 가능성 있음.)

-에어로케이 관련해서, 추석 전에 승인해 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승인해 주면 승인해 주는데로 정부
욕을 하고, 승인을 해 주지 않으면 일자리 없앴다고 정부 욕을 하는 이 현실이 너무 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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