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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여객선 업계 소식] 산타모니카호 관련, 태성해운(우리누리1호) 폐업, 선라이즈제주 또 울릉도 진출 시도?, 비욘드 트러스트호 운행 중단, 뉴스타호 & 송림블루오션 점검 +a(한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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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631857796

원문에서 일부 내용이 다를 예정입니다. (특히 +a 부분 내용이 다를 예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정부 정책 비난에만 집중하는 언론들이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는 여객선 업계

소식들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설 연휴 대목장사 망쳤다.'입니다. 물론

코로나19나 날씨의 변수도 있겠지만 설 연휴 기간 자체만 따지면 제주도, 울릉도 관광 수요가 상당히 많아지는

시기인 것은 분명한데 이 기간동안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다는 것은 업체 입장에서 상당히 큰 손해로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럼 관련 이미지들을 통해 여객선 업계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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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해운이 또 울릉도 진출 시도 중입니다.

 우선 인터넷에 '선라이즈제주(썬라이즈제주)'를 검색하면 제주도 지역 호텔, 식당만 상위권에 나오는 점 매우

유감입니다. 이 배 자체는 고흥에서 서귀포 성산항으로 운행하던 배였는데 과거 장흥-제주 오렌지호는 메르스

때문에 망했고 이 배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실상 망한 상태로 보입니다. 휴항 자체는 작년 말에 했지만 홈페이지는

2022년 1월 초부터 닫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울릉도에 거주하는 한 기자분께서 기사를 하나 쓰셨는데,

재작년에 이어 또 '썬라이즈 울릉'으로 바꿀 시도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선박의

모기업인 에이치해운 쪽에서 자세하게 알 듯 합니다. 지금 울릉도 구간을 다니고 있는 울릉크루즈 여객선도 꽤 큰

적자 상태라고 하는데 (이 업체 대표께서는 울릉도의 땅값 상승 덕분에 해당 여객선을 빌릴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썬라이즈 제주호를 썬라이즈 울릉호로 바꿔서 '후포(포항 X)-울릉'구간에 들어간다면 여객선 업계들의 재정이

더 나빠지는 것 아닌 지 우려됩니다. 후포~울릉 취항 시 대략 4시간 30분~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울릉도~육지 구간 결행이 줄어드는 점은 좋으나, 울릉도 인구 감소 상황에서 굳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드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분 말고 제대로 보도한 곳이 없어 지켜봐야 할 상황인 듯 합니다.

아무리 울릉도 관광 수요가 많고, 항공편이 없다고 해도 인구 자체가 제주 서귀포시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곳으로

항로를 변경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사실 수요가 늘어날 지도 의문입니다.

*선라이즈제주호는 '썬플라워 크루즈'호로 명칭이 변경되어 후포-울릉(사동) 노선 취항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휴항이 아니라 폐업 아닌가? 배도 흑산도 쪽으로 팔았다면서......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는 오래 전부터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아서 잘들 아실 겁니다. 이 배도 울릉크루즈

대형 여객선 취항 및 코로나19 때문에 하루 탑승객이 200명에서 50명까지 줄어 적자가 심해져 선사 경영을 아예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 우리누리1호 자체는 호남권~흑산도 구간에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이 배를 탔던 후기도 꽤 많이 보였는데 선사 자체가 없어진 부분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적자액이 40억+a랍니다.)

*우리누리 1호의 근황 정정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여객선은 인천~백령도 구간 취항 예정이며 선명도 변경됩니다.

여객선사 홈-페이지 - http://www.kefship.com/

*빠르면 2022년 3월 중순쯤부터 '코리아 프린세스'라는 이름으로 인천~백령 구간을 취항할 듯 합니다.

여객선사 홈-페이지 ;  http://www.ihydex.com/index.php

이어서 '인천~제주' 구간을 운행하는 '하이덱스 스토리지(하이덱스 페리)'의 '비욘드 트러스트' 호의 운행 중단

소식입니다. 사실 인천에서 제주도 구간 배편이 존재하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작년

말쯤부터 주 3회 다니고 있었고 이 배의 엔진, 기관 고장으로 인해 최소 2월 5일까지 중단된 실정입니다. 물론

중단/정비 기간은 훨~씬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정부 비난에만 환장하여 이런 상황을 제대로

보도한 곳이 YTN 단 한 곳 뿐이라는 것이 정말 씁쓸합니다. *실제로는 22년 1월 24일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결항 확인서를 받은 상태에서 환불 신청을 하시면 수수료 없이 환불될 것 같습니다. 이 배의 경우 작년에는 기상

악화 때문에 수익을 내야 할 주말에 두 차례나 결항되었고, 이번에는 설 연휴 대목에 엔진이 고장나서 설 장사를

망쳐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도권-제주 구간은 김포공항 또는 청주공항(+원주, 양양)의 항공편을 이용 바라며

자가용을 가지고 가실 분들은 호남권(목포, 완도, 여수) 또는 경남 삼천포항의 여객선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 정부 비난에만 신경쓰고 이런 내용을 제대로 보도한 언론이 별로 없는 점 참 유감입니다.

이후 추가 공지로 2월 한 달간 운항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올라 왔습니다. 2월에 이 선박을 예약하신 분들이나 

화물 업계 종사자분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목포, 완도, 여수에서 출발하는 타 선사 측에

요청하여 이 배를 예약한 승객들을 태워 주는 조치를 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더 깜짝 놀란 점은 '회사'를 '폐사'로 

표기했던데 무슨 물고기 양식하다 죽었습니까? 아니면 회사가 완전히 망해서 '폐사'로 표기한 것인 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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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2019년에 타 본 적이 있었습니다. 선사 홈-페이지 -  http://msferry.haewoon.co.kr/

이어서 부산-제주 구간을 잇는 여객선 엠에스페리의 '뉴스타호'가 2022년 2월 초부터 선박 점검으로 휴항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배도 사실 내년이면 선령 25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를 새로 구할 지, 아니면 폐업으로

가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2월 3일이 평일이라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2월 2일은 어쨌든 설 연휴

기간이라 여객, 화물 운송에서 결국 비행기한테 패배 선언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검 일정을 여객선사

자체에서 정한 것인지, 아니면 정부에서 이 날짜에 정하라고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전자라면 이 회사의 경영

능력이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점검 기간은 약 2주 정도입니다. (부산-제주는 비행기가 대세입니다.)

선박 점검은 이런 식으로 대목 기간을 피해서 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덜 수 있는 조치 아닙니까?

선박 점검을 할 거면 한일고속 송림블루오션(완도-추자-제주)처럼 설 연휴 이후에 하거나 1월에 미리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 배는 약 10일간 점검을 하며 점검 기간 호남-추자-제주 여객선은 씨월드 고속훼리의 한

척(퀸스타 2호) 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한일의 경우 최근 서울-울산, 완도 구간을 금호고속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 배가 코로나로 인해 취항이 어렵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여객선사 홈-페이지 - http://www.seaferry.co.kr

이어서 국내 연안여객선 업계 1위인 '씨월드 고속훼리'의 신규 여객선 취항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도

언론에서는 제대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으며 선박 예매업체 직원님의 블로그에서만 조용히 알려 주고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진도에서 제주까지 '해상 KTX'를 추구하는 산타 모니카호라는 여객선을 취항시킨다고 하는데, 하루 

2왕복 중 1왕복은 추자도를 거쳐 운행한다고 합니다. 42노트면 시속 77.78km/h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진도군이

사실 목포보다 접근이 힘든 지역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도로가 꾸준히 개량되어 못 갈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여객선은 공식 홈-페이지에는 3월, 언론에는 4월 취항 예정으로 보도했으나 저의 의견으로는 2022년 6월

이후에나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문제도 있지만 선박 시운전 관련 이슈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a 부분으로 선박이 아닌 대학교 폐교 소식입니다. 이 블로그가 사실 호남 지역 방문자들의 비중이 꽤 있어 

보였는데, 그 호남 지역 중 한 곳의 '한려대학교'라는 곳이 2022년 2월부로 폐교한다는 것입니다. 파산 소식의 경우

작년 10월에 났긴 하지만 이후 이 학교 측에서 항소를 했다는 보도 자료가 있었고, 고등법원에 계류된 과정에서 폐교

이야기가 언론에 나온 것입니다. 관련 내용들이 제대로 보도가 안 된 부분 때문에 이 학교에 정시원서 접수를 시도한

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보도는 되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보다는 재단 관련 이슈로 폐교되는 것으로 재학생들은

인근 다른 대학으로 특별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운동부 한 명은 부산 동의대, 대학원생 한두명은 전북대로 갔다고 함.)

앞으로는 비리가 아닌 학령인구 부족으로 폐교되는 대학들이 꽤 많아질 것 같아 유감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여객선 쪽

소식 및 한려대 폐교 관련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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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울릉크루즈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3월 중으로 선박 점검 및 독도 여객선 제휴 관련 이야기입니다.

사실 '대저해운'과 '울릉크루즈'는 어떻게 보면 포항-울릉 구간 경쟁 관계라고 볼 수 있었는데 정부에서 대저해운

여객선 '엘도라도호'를 인가 취소하고 울릉-독도 구간 전용 여객선으로 전환하면서 이렇게 제휴 관계로 된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울릉크루즈 선사 관계자님께서는 기존 여객선사와 경쟁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긴 합니다.)

22년 3월쯤부터 울릉크루즈 예매 사이트에서 독도 선박까지 예매 가능하다는 내용과,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울릉크루즈 선박 점검 기간이라 이 기간동안 울릉도-육지 구간 이동 자제 바란다는 것이 주 내용이고 3월 31일

밤부터 하절기 스케줄이 적용되어 여객선 운항 시간이 당겨지는 점도 제가 추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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