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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7]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을 잇는 국토의 대동맥)+울산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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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77555093입니다.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7]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 간을 잇는 국토의 대동맥)+울산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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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제가 이용해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의 7편이지요.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를 같이 포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고속도로 시리즈는 10편 내지 11편까지

작성할 예정임을 알려 드리고, 이후 제가 타 봤던 철도 시리즈 또는 경기도의 공공버스 시리즈를 주제로

계속 포스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고속도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가 어디냐?'

하는 논쟁이 있는데 '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의 세 곳 중 경인과 경부는 1968년 12월

21일에 최초 구간이 동시에 개통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다만 전 구간 개통은 1969년에 경인고속도로

(8월), 울산고속도로(12월)가 먼저 이루어졌고, 이후 1970년 7월 7일에 경부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즉, 이 글을 작성하는 2020년은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임을 알려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국토의 대동맥'

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길이 400km를 넘기는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래 통행료 파트에서는

구간별로 끊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다만, 서울~대구 구간은 전 구간 경부를 타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21세기 들어와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영남~수도권 간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들이 금강,

옥천, 황간, 추풍령휴게소 등지에서 많이 쉬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버스들이 많이 줄었습니다.(다만, 서부

경남을 제외한 영남 지역 버스 업체들의 경우 금강휴게소에 쉬는 버스들이 꽤 많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서부경남권 버스 업체들 중 일부는 이 고속도로상의 '신탄진휴게소'에서 많이 휴식함을 알려 드립니다.

말 그대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약 416km라고 합니다. 통행료의 경우 서울, 천안,

대전, 구미, 대구, 경주, 부산 으로 나눠 끊었음을 알리고 울산고속도로를 경부선 지선취급 했음을

(실제로는 별개의 고속도로입니다.) 알려 드리고 진행하겠습니다. 노선 번호는 '1'번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400km를 넘기는 상징성이 있고, 동서 방향 구간(대전~경주), 남북 방향 구간이

모두 있어서 도로공사의 번호 지정 규칙으로 번호를 지정하기 애매해서 처음 개통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1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소개할 울산고속도로의 경우 여러 차례 노선 번호가 변경되어

지금은 16번임을 알려 드립니다. *통행료의 경우 하이패스 이용 시, 출퇴근 시간 이용 시 할인혜택 있음.

우선 서울~대전 구간을 보자면 대부분 평지라 서울~천안은 제한속도가 110km/h까지 올려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평일에는 오산ic 인근까지, 주말에는 대전 신탄진 인근까지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합차에 6명 이상 탑승하거나, 13인승 이상

승합차인 경우 이용 가능합니다. 간혹 9인승 이상 승합차에 5인이 탔는데, 1명 이상이 임신 중인 경우에

저의 견해는, "6명이 탄 것으로 봐 줘도 된다."고 봅니다. 전용차로 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9시이나,

명절 연휴기간(연휴 전날 포함)은 아침 9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입니다. 덕분에 광역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시 일반 승용차보다 서울에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요......

(다만, 버스 업체마다 최고 제한속도(권장속도)가 약간 달라서, 이 부분은 약간 답답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전IC 북쪽 구간은 대부분 평지라 터널이 단 1곳도 없음을 알립니다. 이 구간의 경우, 저는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할 때, 시외버스로 서울남부터미널에 갈 때 많이 이용하는 편임을 알려 드립니다.

(휴게소 같은 경우 상행은 신탄진, 안성 등을, 하행은 망향휴게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 '서울TG'는

서울이 아닌 경기도 성남시에 있음을 알립니다. 최근 다차로 하이패스를 개통하여 하이패스 차로 제한

속도가 30km/h가 아닌 80km/h임을 알려 드립니다.(이래도 60km/h 이하로 통과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같은 지방 사람의 경우, 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서울 다 왔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지자체는 서울(양재)-성남(판교)-용인(기흥, 신갈)-화성-오산-용인(?)-안성-천안-청주-대전입니다.

*의외로 수원 땅은 전~혀 지나가지 않으며(수원신갈ic도 용인에 있음.) 향후 용인 남쪽에 남사ic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경부선 철도와 달리 세종특별자치시도 경유하지 않습니다. *평택시는 지나가며, 안성휴게소의 일부가 평택 땅입니다.

이 구간은 원래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고속도로였으나, 지금은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부간선도로'라는 별도의 명칭이 있는 한남대교 남단~양재IC의 약 7km

구간입니다. 왕복 8차로 구간으로,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이상 막히는 구간입니다. 제한 속도는

110이 아닌 80임을 알려 드립니다. 남부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는 서초IC에서, 고속터미널로 가는

버스들은 반포IC에서, 동서울로 가는 버스는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교나 강변북로로 갑니다......

강원도 속초나 춘천 쪽에서 서울 경부터미널로 오는 버스들은 한남IC~잠원 구간을 이 도로를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반포ic 인근(상행 기준)까지인 것으로 압니다.

이어서 대전~대구 구간 중 대전~김천 구간은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구간이라 경부고속도로 터널의 90%

이상이 해당 구간에 있음을 알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휴게소 TOP 1, 2, 3 모두 해당 구간에

있음을(추풍령, 금강, 황간 또는 옥천인 것으로 압니다.) 알려 드립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선형 개량이

가장 많이 된 구간임을 알려 드리고 2000년도에 제가 칠곡군~북대구 구간의 확장 공사를 보면서

자란 세대라 왜관IC의 경우 어떻게 이설되었는 지(과거에는 왜관톨게이트가 두 곳 있었습니다.)

2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납니다. 칠곡~대구 구간은 2003~2005년에

확장 개통한 것으로 압니다. 이 구간의 선형이 개량되면서 김천, 영동, 옥천 구간의 급커브가

이설되고 경부선 전체의 총 길이가 10km 이상 짧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긴 터널은

거의 1마일에 육박하는(......) 옥천3터널입니다. 왜관~대구 구간의 경우 어렸을 적에 여러 차례

이용했고, 김천~대전 구간은 영남 지역(특히 경남 동부권)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시외버스들이

아직도 많이 이용하는 구간입니다.(다만, 고속버스들은 다른 고속도로를 이용함을 알려 드립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지자체는 대전-옥천-영동-김천-구미-칠곡-대구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 두 휴게소 이외에 '황간 휴게소'에서도 많이들 쉬시는 듯 합니다.

추풍령 휴게소같은 경우 현재 한 쪽이 신축공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추풍령 나들목과 같이 있음을

알립니다. 대구나 포항에서 대전 쪽으로 가는 고속버스들이 가끔씩 쉬어 가는 그런 휴게소입니다. 금강

휴게소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유턴(?)이 되는 휴게소라고 하며, 휴게소에서 금강이

흐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저는 2011년도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낚시나 자전거 투어를

즐기실 때 많이 이용하는 휴게소이고, 인근 마을 주민들의 통행로, 슈퍼 등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금강휴게소도 IC와 같이 있는데 해당 IC의 경우 마을 주민들의 경우 '도보'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강휴게소는 영남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시외버스 업체(경남고속, 천일여객, 경전여객, KW경북)

들이 절찬리에 이용하는 휴게소 되겠습니다.(다만, KW경북의 경우 요즘 상주-영천선을 더 많이 탄다고

합니다. 금강휴게소 인근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의 선형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그런 구간

되겠으며, 옥천 휴게소 인근에는 짧은 구간이지만 확장공사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영동 구간의 경우,

선형개량은 되어 있으나 왕복 4~5차로인 구간이 꽤 있는데, 갓길 가변차로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이어서 대구~부산 구간의 경우 경주 부근에서 ㄱ자 또는 7자로 꺾인 덕분에 경주 지역 관광

수요를 잡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후 21세기 들어와서 대구와 부산을 빠르게 잇는 소위

'신 대구부산고속도로(제한속도 110)'가 개통되어 통행량이 줄었으나, 이후 상주-영천선의

개통 및 언양~영천 구간의 확장으로 통행량이 다시 늘어난 추세입니다. 이 구간의 휴게소는

평사(하행), 경산(상행), 건천(양방향), 경주(하행), 언양(상행), 통도사(하행), 양산(상행)입니다.

건천휴게소를 제외하면 상/하행선이 떨어져 있고 명칭도 다름을 알려 드립니다. 저의 경우

이 구간 전체는 2000년도에만 이용해 보았고 경주, 영천 구간으로 끊어서 이용은 요즘에도

고속버스 프리패스 이용 시 코스에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고속도로를 타는 버스의 경우,

양산 쪽 직행좌석버스나 심야 버스를 제외하면 전부 종점, 부산 톨게이트 이전에 있는 노포ic에서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간혹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ic에서 빠지는 차도 있다고 합니다.)

경주~양산 구간이 직선으로 쭉~뻗어 있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이 구간에는 경부선에서 가장

짧은 터널(?)이라고 할 수 있는 경주터널 하나만 있음을 알립니다. 산이 꽤 많은데 터널이

하나인 게 의외네요. 해당 구간을 지나는 지자체는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언양)-양산-부산입니다.

*통도사 휴게소의 경우, 하이패스 ic를 겸하고 있으며, 김해공항 리무진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이패스 ic의 경우 하이패스 차량만 통행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형 화물차는 통행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 있는 '석계'정류장을 졸음쉼터인 줄 알고 들어가시는 승용차들이 꽤 많습니다. 해당 구간은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와, 양산 3000번 리무진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임을 알려 드립니다. 경부선에는

수도권에도 위와 같이 시내버스들이 정차하는(죽전은 시외버스도 정차) 정류장들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2018년도에 찍은 영천~언양 구간 주행영상(확장공사 영상)을 올려 드리겠습니다.(금호고속 버스에서 촬영.)

(영상 URL - https://tv.naver.com/v/3044797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확장공사구간 #1 (영천~활천IC인근)

newpark314의 채널(신축공사현장 外) | 영천분기점 인근 구간은 하행한정 3차로 운행 경주터널은 하행 한정 새 터널로 이설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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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활천ic 인근입니다. 활천ic는 21세기 들어와서 생긴 나들목입니다.(개량된 경주터널의 모습도 나옵니다.)

(영상 URL - https://tv.naver.com/v/3044863 )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확장공사구간 #2 (활천IC인근~언양)

newpark314의 채널(신축공사현장 外) | 의외로 언양 부근이 제일 진척이 느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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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간은 현재 6차로로 확장되면서, 통행료가 약간 올랐다고 합니다.

선형개량 망상

경부고속도로를 보면서 선형이 아쉽다고 생각한 김천, 구미, 옥천~영동, 천안 인근, 영천 구간입니다.

특히 구미 쪽의 90도 드리프트 구간이 상당히 인상깊은데, 칠곡 쪽으로 직선으로 잇는 개량을 하기에는

이미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고속도로가 있어서 안 될 것이고, 나머지 구간들도 시내 접근성, 산, 주변 개발 문제

등으로 인해 이설하기 힘들 듯 합니다. 위에 나온 구간이 모두 제가 망상한 대로 이설된다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410km 이하로 짧아질 확률이 매우 높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버스 업체의 경우,

서울~천안~대전 구간은 수도권 광역버스 업체, 동양고속 등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대전~대구

구간은 천일여객, 코리아와이드 경북 등의 업체가, 동대구 밑으로는 의외로 금호고속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경주~부산은 경북지역 업체인 금아여행이나 아성/천마고속이 1위일 겁니다.)

이 고속도로 상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 '울산고속도로'의 경우 저는 경부선의 지선취급을 하고 있는데, 이 도로가

개통할 당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자본 고속도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해당 민간기업의 적자로

인해 개통 5년만에 운영권을 국가에 반납했다고 합니다. 정상대로였으면 2019년 12월 또는 2020년 초에 국가로

운영권이 반납되거나, 2020년 이후까지 민자 운영 기간이 연장되었겠지요. 이 고속도로는 약 15km 정도로,

지나가는 구간은 울산 울주군 한 곳이지만, 울산 서부권(언양)과 울산 중부권(신복)을 잇는 울산의 핵심 도로고,

울산 지역으로 들어가는 대부분의 버스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입니다. 한 때는 울산과 언양을 잇는 '(주)세원'

이라는 양산의 버스 업체가 이용률 1위였으나, 지금은 금호고속이나 KD운송그룹이 버스 업체 이용률 1위를 먹고

있을 겁니다. 해당 도로의 통행료는 1400원이라고 하는데, 보통 경부선 상의 서울산ic까지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 시 1600원이 됩니다. 위 울산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무료화하자는 논쟁이 있었는데, 저는

무료보다는 1000원으로 인하해 주었으면 하네요. 또한 선형도 위 이미지와 같이 약간 개량했으면 합니다......

이번포스트에서는 개통 50년을 넘기는 대한민국의 상징 고속도로, 국토의 대동맥(화물운송 핵심)인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의 지선으로 볼 수 있는 울산고속도로에 대해 언급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거의 매일 이 고속도로를 운행하시는 운송업체 기사님들을 존경합니다.

ps2. 이 고속도로 포스트 작성에 정치적인 의도는 딱히 없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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