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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고속버스 프리패스 이용 후기 - (190701~190704) (+프리패스 관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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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름 피서시즌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7월 1일부터 3박 4일간의

'고속버스 프리패스'여행을 했습니다. 이 고속버스 프리패스라는 게 원래는 'EBL컴퍼니'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EBL패스'라고 불렸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러나 지금은 고속버스 예매 사이트 또는 앱에서

직접 구입하는 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EBL이라는 단어보다는 '고속버스 프리패스'라는 단어만 쓰셨으면 합니다.

그럼 패스 구입 영상과 관련 팁을 몇개 알려 드리고, 어떤 버스를 어떻게 이용했는 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카카오tv 영상 사이트 - https://tv.kakao.com/channel/3025395/cliplink/400064966 에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75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최대한 많은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노력했으며, 테스트 발권 영상도 있습니다.

'서울→당진'구간은 발권 단계에서 막히는 것으로 확인됐고요. '당진→부산'구간은 말 그대로 테스트 발권이고

수수료 없이 취소했습니다. 그럼 바로 관련 이미지들을 올려 드리면서 내용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출: 출발, 착: 도착, tg: 톨게이트, sa: 휴게소

위 기록은 1, 2일차 탑승 기록으로 1일차에는 4번, 2일차에는 3번 탑승했습니다. '1일차'에는 87300원 어치를, 

'2일차'에는 78100원어치 탔네요. 2019년 3월부터 요금이 인상되어, 본전 뽑기가 쉬워졌으며 대부분 우등만 

탔습니다. 1일차에는 사상에서 당진까지 이동한 다음, 당진에서 천안까지는 충남고속 버스를 이용해서 돈 주고 탔고요.

천안에서 서울로 갔다가 삼척 왕복을 했는데, 갈 때는 동서울에서 탔고, 삼척에서 나올 때는 경부로 나왔습니다.

사상에서 당진까지는 금강휴게소를 거치고, 기지시리를 무정차하여 4시간 9분 걸렸는데, '대전-당진'고속도로를

전 구간 이용하기 위해 탑승한 노선이며, 예전 EBL패스 시절에는 사용 불가했던 구간이 지금은 사용 가능으로

바뀐 구간입니다. tg는 톨게이트, ic는 일반 교차로, jc는 분기점, pass는 말 그대로 통과한 시간으로 보면 됩니다.

프리패스 1번 타자로 이용했던 사상발 당진행 버스입니다. 이 노선의 요금이 가장 비쌌습니다......

평일 아침임에도 4분의 1을 채우고 당진으로 향했습니다. 위 사진은 출발 11분 전의 상황입니다.

위 사진은 금강휴게소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며, 휴게소를 쉬는 경우 도착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있지요.

금강휴게소에서 촬영한 천일고속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euro6'차량입니다.

천일고속은 사상기준 서울행보다 여기 당진행 노선에 훨~씬 신형 차량을 넣더군요.

*USB 충전포트가 당연히 장착되어 있는 차량입니다. 다만 속도 리밋은 100km/h입니다.

서해선 철도 신축현장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히 무슨 공사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가장 싼 요금인 5000원을 아꼈던 동양고속의 천안 → 서울 간 유니버스 노블 일반차량입니다. 2011년식이라 

아직 대차 시기까지는 꽤 남은 상황이며, 일반이라고 해서 꼭 12.5m급 차량만 들어가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었네요.

*평일 낮 치고는 매우 원활한(천안터미널 빠져나오는 데 시간 걸림.) 흐름으로 천안 기준 1시간 4분 소요되었습니다.

3번 타자로 이용했던 동부고속의 '동서울→삼척' 노선입니다. 동해~삼척 구간도 고속도로를 타더군요......

*euro5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으로, usb 충전 포트가 있는 차량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ebl패스에서 현 kobus 프리패스로 넘어오면서 동부고속의 서울발 용인, 이천, 여주선이 제외된 것이 아쉽습니다.

용인 같은 경우 제가 2017년 프리패스때 이용했던 구간이고, 나름 관광 수요도 있는데 제외된 점이 아쉽네요.

삼척에서 서울로 넘어올 때는,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euro5 차량이 걸렸습니다.(usb 포트 있음.)

심야 버스라 요금의 1.1배로 계산하였습니다. 동해에 8분 정차 후 서울까지는 3시간 2분 걸렸네요.

*심야 시간대에는 제가 버스에서 자느라(......) 기록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원래 제가 고속버스에서

자는 스타일이 전~혀 아닌데 시트가 편안한 지, 아니면 저의 피로 문제인 지 계속 잠이 들더군요.  

서울로 돌아와서 고속터미널→교대역까지 걸어가서 사우나를 이용한 다음 2일차 1번타자 버스입니다.

중앙고속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차량으로, euro6 차량이라 usb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euro6'마크가 달린 우등차량은 삼화고속의 '4160호'1대를 제외하면 전부 충전포트 사용 가능합니다.

출발 직전에 1분이 표를 더 끊으셔서 5명이 창원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리패스 승차권은 위와 같이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뜹니다.

차내 사진입니다.(중앙고속의 경우 신형 차량에도 기존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시트를 장착하여 출고합니다.)

창원 도착 후 찍은 사진, 서울에서 창원까지는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4시간 5분 소요되었습니다.

2일차로 광주까지 갈 때 탑승했던 금호고속의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입니다. USB 포트는 없으며, 

광주까지는 2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이 차는 진해에서 출발하는 차인데, 진해에서 해군들이 꽤 타더군요.

*동마산ic 인근 신호대기와, 호남고속도로 곳곳에서 도로 공사를 하여, 예상보다 10분 정도 더 걸렸습니다.

2일차에는 광주에서 야구를 보고, 심야 차로 이용한 금호고속의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입니다.

운행 시간의 절반을 수면에 할애하여, 제대로 기록을 못 했는데, 광주에서 마산까지 단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여기까지 1/ 2일차였고, 사우나 숙박이 저의 피로를 제대로 회복시켜주지 않아, 여관으로 가서 잤습니다.

 프리패스 3, 4일차 기록입니다. 제가 이 프리패스를 하면서 항상 느끼지만, 승객 입장에서 버스 기사님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느낄 수가 있는게, 3번 자리에 앉으면 앞쪽에서 들어오는 맞은 편 도로의 빛을 직접 받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심해지는 부분이 있고, 또 자세를 잘못 잡으면 허리가 아픈 부분도 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버스를 타게 되면 아무리 휴게소에서 오래 쉬더라도 피곤해지는 측면이 있으며, 또한 차가 막히는 경우 다음

버스를 타기까지 쉬는 시간이 줄어드는 부분도 있는데, 4일차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주→서울→속초'구간을

이동할 때, 도로가 막힌 것 때문에 서울 도착하자마자 내리자마자 바로 속초행 버스를 탄 것으로, 휴식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습니다. 또한 3일차에는 원래 경주에서 내려서 동대구로 가려 했으나, 22시 심야 버스를 놓쳐

22시 3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을 탄 것이지요. 두실역을 거쳐 55분 걸린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네요......

*또한, 90km/h 미만의 저속 화물차들이 앞 차로들을 막고 있는 경우, 최소 1분간은 답답해지더군요.

결과적으로, 3일차에는 '마산-대구-대전-인천-낙동강휴게소-경주-부산'순으로 이동했습니다. 4일차에는

'부산-청주-서울-속초 왕복'으로 이동했고 뜬금없이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귀가했습니다. 사실 저의

체력 문제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했지요. 원래는 속초에서 인천 찍고, 집이 있는 김해 장유로 가는

버스를 타려 했었습니다. 인천을 가지 않은 대신, 강남에서 지옥같은 9호선 급행 퇴근시간을 체험했지요......

경제 안좋다고 하는데 9호선 급행 타 보고, 도로가 막히는 걸 보니 경제 아주 잘만 돌아가더군요. 유튜브에서

어떤 야구팬(쥐팬)이 제가 싫어하는 댓글을 다는 거에 대응하는 바람에, 글이 이상해진 점 양해 바랍니다.

3일차 1번 타자로 탔던  동양고속의 유니버스 노블 우등입니다. 마산에서 서대구까지 1시간 13분 걸리네요.

*원래는 춘천으로 가려 했지만, 단말기 상 버스 도착시간보다 빨리 출발하는 버스는 프리패스 발권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동대구에 11시에 도착하는 버스가 있다면, 동대구에서 10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의 발권이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서대구의 경우, 버스 시간표가 동대구 출발로 되어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춘천행

표의 발권이 안 되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대구 시간은 동대구 출발 15분 후로 미뤄 주었으면 하네요.

서대구에서 대전까지 이용했던 한일고속의 약 10년 된 '뉴 그랜버드 썬샤인' 4801호입니다.

한일고속의 경우, 버스에 자사 여객선 광고로 랩핑애 놓았네요. 위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추풍령휴게소'입니다.

휴게소에 쉬어 준 덕분에, 다음 버스와의 연계는 힘들었지만, 휴게소에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삼화고속의 대전발 인천행 버스입니다. 속도 제한이 108km/h에서 103km/h로 내려갔다고 합니다만,

고속도로에 화물차 많으면 108이고 103이고 의미 없으며, 도착시간 차이 있어 봐야 5분 안쪽입니다.

5km/h 차이가 연비 절감, 사고 확률에 있어서 꽤 큰 차이라고 판단하고 최고 제한속도를 줄인 모양입니다.

위 차량으로 대전에서 인천까지 2시간 5분이 걸렸는데요, 뜻밖의 euro6이라 usb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프리패스를 하면서, 휴게소 환승찬스를 꼭 1번은 이용하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낙동강휴게소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이 구간의 삼화고속은 원래 usb 포트 있는 차량이 오는데, 정비를 갔는 지 무려 9년 된 차량이 왔습니다......

이 차량에는 28석 중 3석을 채웠는데, 저 혼자 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더군요. 인천에서 낙동강휴게소까지는

딱 2시간 30분 걸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산휴게소보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3~5분 정도 단축됩니다. 

낙동강휴게소에서 먹은 5000원짜리 우동입니다. 낙동강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는 돈까스 및 중식 구입이 안 됩니다.

*usb 포트와 무선충전 장치가 있어서, 배터리가 떨어진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휴게소에서 경주까지는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덕분에 원래 22시 동대구행을 타려 했으나,

22시 30분 부산행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지요. 원래 예전에 제가 경주~서울 구간을 이용했을 때는, 

3시간 33분만에 끊었었는데, 이 차는 퇴근시간에다가 105km/h 리밋이 아닌 99.9km/h짜리 제한이라, 

20분 정도 더 걸렸습니다. 이 차량은 위 한일고속과 연식이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며, usb포트는 당연히 없습니다.

3일차의 마무리를 장식한, 금호고속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2012년식(usb 포트 x)

승객은 4명이 탔는데, 저 빼고 모두 두실역에 내리더군요. 결론적으로, 노포까지는 55분 걸렸습니다.

원래는 부산에서 숙박하지 않고, 심야 차로 서울로 가려 했으나, 이놈의 금호속리산만 타면 '고속버스 8개 회사'를

다 탄다는 생각에, 부산 동래구 여관에서 약 5시간가량 숙박 후 이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노선은 청주행이며,

usb포트가 없는 차량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차량에는 개조를 해서라도 포트를 달아 주었으면 하네요. 이 차량이

가장 적게 탔던 버스로, 28석 중 2명 탔네요.(제가 3번석 예매 안 했으면, 그분께서 3번석을 차지하셨을 겁니다.)

부산에서 이 휴게소까지는 1시간 46분, 이 낙동강휴게소에서 청주까지는 1시간 6분 걸린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낙동강휴게소를 떠나는 부산발 용인행, 대원고속 fx120 ace 우등 차량입니다. 스포일러가 매우 웅장하네요.

청주에서 서울까지 이용했던 금호속리산고속 유니버스 노블 차량. 이번 프리패스에서 유일하게 '매진'을 찍었고,

또 유일하게 '베개'가 달린 시트였던 차량이었습니다. 서울 양재 인근 공사 관계로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4일차 3번 타자로 이용했던 동부고속의 4002호 유니버스 노블 서울발 속초행(양양 무정차) 노선입니다.

차량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euro6 차량으로, usb 포트 있는 차량입니다. 다만, 일부 좌석에는

포트가 고장나 있으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촬영지는 홍천휴게소(서울양양고속도로)입니다.

여담으로, 이 차 기사님께 취미에 대한 잔소리를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주신 돈으로 버스를 타느냐.'하는

뉘앙스였는데, 반론을 하자면, 제가 스스로 돈을 버는 입장이었다면, 75000원짜리 표 가지고 이렇게 많이

타지는 않았을 겁니다. 프리패스라는 게, 관광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된 철도 내일로 티켓과 달리, 버스를

무조건 많이 타야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구조라 버스를 많이 타는 것이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지요. 또한 저는 저의 취미에 대해 '에이~그래도 사람 죽이는 취미(정남규)보다는 낫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 쪽에서는 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매니아들을 안 좋게 보는 풍토가 있다고 합니다. 고속터미널을 빠져나가는 길과 올림픽대로의

심각한 정체로 평일 낮이었음에도 강일ic까지 40분이 넘게 걸린 상황이고, 양양 무정차임에도 속초까지는

2시간 46분 정도 걸렸다고 기록되어 있네요. 속초에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1시간정도 놀았습니다.

요즘 버스 기사님들이, 주행 영상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그러기에는 애초에 제가 3번 석이 아닌 

곳에 앉은 것도 있습니다.) 인제양양터널 구간을 몇 분에 통과하는 지에 대해 초시계로 쟀습니다. 거의 11km 

구간에 6분 22초 정도가 나오네요. 100km/h 정속 시 6분 30~40초대가 찍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제양양터널 구간의 다른 분들의 고속버스 유튜브 주행영상을 보니, 대부분 이 시간대로 끊더군요.

*사실 저는 일전에 이 구간을 중앙고속으로도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6분 18초로 기록됐습니다.

프리패스 마지막 타자로 이용햇던 동부고속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usb 포트 있음) 차량입니다.

*동부고속은 차적지가, 경기도와 강원도 모두 있네요.(1xxx, 2xxx, 3xxx, 4xxx, 5xxx의 번호 체계가 있답니다.)

서울 쪽 퇴근 시간에 딱~걸렸음에도, 휴게소를 짧게 쉬었고, 도로 뚫는 기술이 좋으셔서 양양을 경유한 앞차를

50m 차이로 잡았고(신호 차이때문에 아쉽게 잡지는 못 했습니다.) 서울에서 속초로 갈 때보다 6분 덜 걸렸습니다.

'서울경부-속초'노선의 경우, 2019년 7월 19일부터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라, 제가 탄 

시간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투입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프리패스 하시는 매니아님들의 주의를 요합니다.

4일차 정산을 해 보면, 7만 5000원어치 티켓으로 32만 3500원어치 고속버스를 타서, 1회당 평균 19000원 정도를

탄 것으로 되어 있고, 24만 8500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되어 있네요. 원래는 속초에서 인천을 거쳐 김해 장유로

가려 했으나, 서울로 가서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게 탔지만, 2일차 때 광주 야구장에 갔던 것을 감안하면,

(무슨 유혹에 걸렸는 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탔다고 볼 수 있으며(광주-대구 고속도로를 못 탄 게 아쉽네요.)

일부 버스는 대학생 요금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실제 총액은 32만 5000원 이상 나왔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리패스가 가능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를 총 17회 탔으며, 고속 8개사 모두 이용하여, 동부고속 4회, 

금호고속 3회, 삼화고속 2회, 천일고속 2회, 금호속리산고속 2회, 중앙/동양/천일/한일을 각 1회씩 탔습니다.

가장 최신형 차량은 1번 타자였던 천일고속 부산사상-당진 구간이고, 반대로 가장 오래된 차량 역시 천일고속의

낙동강-경주 구간에서 걸렸던 차량입니다. usb 포트가 있던 차량은 7회, 없던 차량은 10회 이용하였습니다.


프리패스 이용기간이 끝나면, '사용완료'라고 뜹니다.

1일차 구간은, 3번석 2회, 12번 1회, 24번석 1회 탔습니다. 4회 이용했습니다.

2일차에 이용했던 버스들입니다. 타지 않은 버스는 '환불'처리를 했습니다.

3일차 발권 구간입니다.

마지막 4일차입니다. 속초-인천-장유 구간을 환불하고 그냥 서울로 돌아갔습니다.(인천에서 쉬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안전 운행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고속버스 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프리패스를 하면서 봤던 터미널 시간표, 관광지들은 별도로 포스트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트 마칩니다.

 

ps.위 영상 중간에 언급했던 '윤번제 노선'의 경우. 'KD 대원고속'이 끼인 사례를 설명했는데요.

쉽게 말해서, 같은 노선의 같은 시간대라도, 날마다 프리패스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는 소립니다.

(예전에는 KD 대원고속 끼인 노선은 아예 불가였는데, 지금은 속초-인천, 춘천-대구 모두 프리패스 가능입니다.)

PS2. 동대구와 서대구, 김해와 장유 등은 같은 터미널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동대구-서울 구간 왕복 후, 서대구-서울 구간의 발권이 불가능하다는 소리지요.

PS3. 프리패스는 발권 당일에 패스권 사용이 불가하며, 다음 날(4일권의 경우 다음 평일)부터 기간 선택됩니다.

PS4. 이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점유율은 '내일로 티켓'의 10분의 1도 안 된다고 판단되네요.

ps5. 동부고속 기사님의 말대로, 부모님 돈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점 자체는, 반성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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