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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시외우등버스 도입, 요금 할증 소식] 동대구-영덕, 울진(아성고속), 천안-동서울/ 안산(용남고속), 춘천-인천/ 안산(강원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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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blog.naver.com/newpark314/222081059311입니다.

 

[시외우등버스 도입, 요금 할증 소식] 동대구-영덕, 울진(아성고속), 천안-동서울/ 안산(용남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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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원문의 내용에서 일부 수정 및 내용 추가가 있습니다. *요금 인상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천공항선을 못 굴리기 때문에, 기존 노선을 우등화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듯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2020년 9월자로 도입되는 '시외우등버스'의 노선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 업체에서 시외우등버스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우선 시외우등버스가 무엇인지부터 알려

드리고 어떤 노선에 투입되는 지 관련 이미지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노선은 사실 제목에 다 적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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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버스의 경우 고속도로 기준 km당 70.77원(200km 초과 시 저렴해짐.) / 국도 기준 km당 131.82원입니다.

그런데 일부 예매 사이트에서는 시외우등도 편의상 '우등고속'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는 시외우등버스의 정의와 요금 체계 원리에 대한 내용을 입력해 두었습니다.

우등의 경우에도 km당 요금이 따로 계산되어 있긴 하지만, 대개 일반 요금에 1.3을 곱한 값이 해당 노선의

시외우등 할증 요금이 됩니다. 그래서 A지점과 B지점 간 거리가 100km일 때의 일반 버스와 우등 버스의

요금(운임)을 계산해 두었고요. 우등 버스의 경우 출발 이틀(48시간)전까지 예매 시 10% 할인됩니다.

쉽게 말해서 요금이 10000원인 일반 버스가 우등 할증 시 13000원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기존에 일반 요금으로 우등을 투입하는 노선의 경우, 어느날 갑자기 요금이 1.3배나 뛰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말 그대로 '법대로'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민원을 넣는 것은 곤란하다고 봅니다.

('#법대로해라'라는 말이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 좋지 않게 적용된 사례지만, 기존 일반버스 요금으로

우등을 넣었을 경우, 우등차량 고장 시 일반버스가 투입되더라도 항의할 방법이 없었는데, 지금 이 법

체계에서는 우등차량 고장 시 일반버스가 투입되면 승객 입장에서 항의할 권리가 생기는 점도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바로 어떤 노선이 이번에 시외버스 우등 할증을 하는 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하단 멘트

이 노선의 경우, 영덕-울진의 구간승차가 안 된다고 한다.(동대구에서 영덕 하차승객 없으면 바로 울진으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차로 왜 '강구-영덕-영해-후포-울진'구간의 구간승차가 안 되는 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우선 대구 경북권 노선인 '동대구-영덕, 울진'노선의 경우 아성고속, 천마고속, 금아리무진에서 운영하는 노선인데,

금아리무진의 경우 45석 일반 버스를 우등으로 개조해서 투입한다고 하며, 아성/천마는 개조를 했는지, 아니면

인천공항선 차량을 투입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노선의 경우 이미 우등차량이 투입되고 있고, 9월 9일부터

요금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에서는 9월 9일 이후 차량도 인상되지 않은 요금으로 예매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시국인지라 예매를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고, 현장에서 표를 사시는

분들도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동대구-울진 노선의 요금은 9일 이후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노선의 원래 요금은

14200원인데 '법대로' 1.3배를 올리면 18500원을 받는 게 맞으나, 실제 요금은 16000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승객 서비스 목적이 아니고 기존 요금체계가 경주, 포항을 거쳐 가는 경로로 입력된

부분 때문에 이번에 시외우등을 도입하면서 이 부분을 개선하여 제대로 된 경로(경주, 포항 무정차)로 요금을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대구-울진의 경우 안동(오후 1회)이나 영주(영주-울진 운행 x)에서 환승 이용도

괜찮습니다만 현재 코로나19 관계로 안동이나 영주에서 울진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대구-울진 노선도 원래 요금에서 1.3을 곱하면 30100원이 되는데 실제로는 28400원입니다.

*이 내용을 쉽게 이야기하면 동대구-영덕, 울진 구간의 경우 요금을 올리면서 운행 거리를 재측정했다는 것입니다.

*동대구-영덕 구간의 경우 동대구~포항 KTX 이용 후, 포항에서 무궁화호를 연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추가로, 9월 9일부터 '강구'를 추가 경유한다고 하는데, 강구의 경우에도 포항역에서 무궁화 이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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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천안 기준 우등과 일반의 배차 비율은 1:2정도입니다.(천안-안산의 우등 할증요금은 8800원입니다.)

*원문에는 없는 목적지 출발 천안행 복편 시간표도 적어 드렸습니다. 천안 기준 동서울 15회, 안산 4회 우등이네요.

이어서 수도권 업체인 '용남고속'의 시외버스 우등 할증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노선은 '천안-동서울'과

'천안-안산'으로 우등차량 투입일은 9월 14일이며, 저의 예상과는 달리 14일부터 바로 우등 할증 했습니다.

차량은 인천공항 노선 출신 우등차량이 투입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업체들이 인천공항

버스를 못 보내니 차선책으로 기존 노선에 시외우등 할증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할증이 된다면 천안-가락시장

기준 6000원에서 78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동서울-천안은 8900원이 되는데, 이 구간도 7800원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버스 1대당 평균 탑승객이 25명으로 가정했을 때 소수 승객 이탈이

있더라도 일반버스보다는 우등을 굴리는 게 옳은 판단으로 보이고, 승객 입장에서 이 시국에는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좌석 폭이 조금이라도 더 넓은 버스를 선호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아산-천안-동서울'에도 우등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또한, '안산-대전'선에도 우등이 투입된다고 하지만,

안산~대전의 경우 이미 다른 시외버스 업체가 우등 할증을 하고 있어서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강원고속 홈페이지

춘천-인천은 기존 14600원에서 19000원으로, 춘천-안산은 14700원에서 191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춘천-인천, 춘천-안산 구간의 버스 요금이 9월 15일부터 할증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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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역을 거치는 인천 완행버스는 할증되지 않습니다. 운행 업체는 '강원고속'입니다...... 상기

노선은 국도 구간이 길기 때문에 요금이 상당히 비싼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은 전 차량 경유합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살아남으려는 시외버스 업체의 노력이 매우 눈물겹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시외우등 할증 노선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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