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방송에 나온 10남매 이상 다둥이네들에 대한 생각(광주 남구, 용인 백암, 서울 면목동, 청주 남이, 남해 고현 지역+미국 15남매)+a

*2021년 추석 연휴 첫 날 들어와서 이 포스트의 조회수가 비정상, 비상식적으로 상승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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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엄청난 저출산 시기에도 tv를 보면 가끔 10자녀 이상을 가진 다둥이네가 나오는데 전국
4~5집이 tv에 출연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런 집들을 보면 대부분 원룸, 투룸 등의 좁은 주택에
살거나 아니면 시골 지방 쪽에 거주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부모의 소득도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더군요...

전세 사는 상황에서 품질이 좋지 않은 쌀로 전셋값(?)을 내는 등, 태도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다둥이 일가 1

우선 각종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면목동 11남매, 2020년 기준 14남매지요. 지금은 서울 면목동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분들의 집에서 태어난 상황이면 솔직히 누구 한두명 
이상 죽이고 감옥으로 갈 것 같은데 이 분들은 어찌 그리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주변 지역
주민들과 이 분들에게 집 전세를 주었다는 사람의 말로는 생활 태도가 매우 엉망이라고 하던데 사실 저도 어렸을 때
까지만 해도 집에서 쿵쿵 뛰거나 시끄럽게 하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20평도 안 되는 집에서 10명 넘는 자녀를 키운다는게 1960년대 이전 농경사회도 아니고 이게 말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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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인의 14남매는 처음에 올렸던 면목동과는 다른 집이지만, 유튜브 댓글에는 면목동과 같은 집인 줄
알고 '전세가 어쩌고.','집 기물을 부수고' 어쩌고 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면목동처럼 11남매였으나 2020년 기준 14남매가 된 것은 동일해서 면목동 14남매네를 비롯한 다른
10남매 이상 집들과 겹사돈을 시켰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 집의 경우는 통상적인 유교사상,
남아선호사상과는 반대로 딸을 노리던 상황에서 아들 3명을 먼저 낳고 딸이 태어났음에도 계속
아기를 낳아 9남 5녀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녀 1명이 개**한테 물려 죽은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집도 경기도 지역 방송에 꽤 나온 것으로 알며, 소속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댓글 여론은 그래도 면목동의 14남매네보다는 괜찮은 편입니다. 면목동의 경우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가 태어났고 용인은 1990년부터 2016년까지 26년간 14남매로 거의 연년생 수준으로
낳았답니다. 그래도 용인 14남매 부모님들의 경우 면목동 쪽과는 다르게 방송 출연으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자녀들도 면목동 쪽보다는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 같아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저는 이 두
집의 모든 자녀들끼리 겹사돈이 되길 바랐지만 양쪽 1~2째는 전혀 다른 집안 자녀들과 결혼했다고 합니다.

청주는 그래도 자연 환경이 좋아서 다른 도시들의 10남매 이상 집에 비해 좋게 클 수는 있겠습니다

사실 제가 잘못 안 부분이 있는데, 자녀가 개새끼한테 물려 죽었다는 집이 용인이 아니고 이 곳 청주라고 합니다.
(개는 당연히 그자리에서 바로 죽였다고 합니다.) 이 사태 이후로 청주시와 특정 장례식장에서 장례비를 100%
지원했고 지역 시민단체에서 모금을 하여 30평에 가까운 새 집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이 아닌지라
수도권보다는 땅값 등이 저렴해서 거주지를 지원할 수 있지 않았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집은 17년 사물인터넷까지
설치하여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한테 물린 사건 발생 2년 후입니다.) 이 집의 경우 자녀를 많이
키우는 것 이상으로 개를 많이 키우는 것 때문에 큰 욕을 먹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3집 모두 유튜브를
찾아보시면 SBS, OBS, 종편 등의 방송에서 출연분을 찾을 수 있고 반응도 볼 수 있습니다. (교양 프로, 뉴스 등)

학교에 갔던 3명이 나머지 7명에게 릴레이 교육을 진행해서 학업 수준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방송에 계속 나와서 계속 인터뷰하는 집들보다는 이렇게 숨어 있는 집을 찾아 지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집의 부모는 빚독촉에 쫓겨 계속 튀고 있던 상황이라 이 상황에서 자녀가 많다는 것은 조금 그렇지요.)
(물론 모 위키사이트나 여론을 보면 이 집도 면목동쪽과 사정이 비슷하다 하는데 저의 생각과는 약간 다릅니다.)
이 광주 10남매네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3집과 달리 자녀가 많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고, 10명 중 3명에게만
학교 교육을 시킨 케이스입니다. 그 부분 때문인지 10년 넘게 이 집의 존재를 몰랐던 상황에서 2016년에 이 집의
실태가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이 집의 모든 자녀들이 검정고시를 완료했거나 
학교 교육을 받았다고 하네요. 언급한 4집 모두 형편이 국민들 평균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으로 봅니다......
사실 본인도 동생이 2명 있는 다둥이네의 첫째이고 본인의 동생들이 본인보다 훨씬 공부를 잘 하는 그런 특이
케이스의 입장에서 이 집들을 보면 이 사람들 솔직히 전생에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또는 그의 골수 지지자인가
싶었습니다. 차우셰스쿠를 보면 루마니아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별 GR를 다 했는데 피임기구 수입 제한,
4자녀 미만의 집은 처벌, 솔로세(이건 21세기 한국에서도 제안된 것임.), 여성들을 상대로 수시로 임신 여부
강제 검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루마니아의 출산율은 크게 높아졌으나 기형아, 미숙아,
자라면서 지식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증가했고(자녀를 보육원으로 버릴 수는 있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들을 사회에서 받아 주질 못 하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렇게 10남매 이상의 자녀들이 나온 방송을 보니
딱 과거 루마니아가 생각났습니다. 이런 집들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집이
드물어서 뉴스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이 집들에 상처를 주는 댓글이 많고, 흥부네가 어쩌고 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저도 에둘러서 이 집 부모들이 전생에 '차우세스쿠 지지자들'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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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책 지지하는 루마니아 국민들도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

4자녀 이상이 의무였던 루마니아에서 자발적으로 10자녀 이상을 낳는 부부들을 봤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았을까요?

앞으로 이러한 10남매 이상 가정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피임&각종 성교육도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물론 4~9남매 집들도 TV에 많이 나왔는데 제가 언급한 4집에 비해서는 환경들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조사를 하다보니 2020년 말에 경남 남해군 어디에 '13자녀' 가정이 전입을 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2021년 상반기 기준 전입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위에 나온 용인, 면목동네 집처럼 1990년대부터
2020년까지 2~3년 주기로 아이를 13명 낳은 집인데, 처음에는 면목동 14남매네를 말하는 줄 알았으나, 서울에서의
주거 환경, 층간소음 문제로 비수도권인 남해군으로 전입을 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위에 나온 집들과는 달리
큰 칭찬을 해 드리고 싶은 게, 물론 지방이라고 해서 인심이 다 서울보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저같이 개인주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더 적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의 후원을 받으면서 더 잘 살 것으로 봅니다.

13남매

이 자녀들의 부모님의 발상이 참 좋다고 보이는 게,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많은 아이들을 못 키울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아주 시원하게 깨 준 분들이라 좋았고, 경남 남해군이라는 지자체의 인구를 한 순간에 무려 15명이나
늘린(다만, 하루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긴 할 겁니다.) 지역 영웅이라고도 볼 수 있고, 덕분에 학교도 폐교 위기를
최소 3년은 면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집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위에 언급했던 집들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 공간이 없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그 부분은 자녀들이 독립해서 잘 살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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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댓글들을 보면 놀부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놀부의 경우 흥부에게 줄 재산을
빼앗은, 가로챈 경우가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놀부네 가족을 옹호, 재평가하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물론 그 시기에는 맞이만 재산 받는 이상한 관행이 있었다고는 하나, 놀부의 행동은 범죄에 가깝지요.)
PS2. 미국에도 15째가 태어났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아들 14명 낳다 15째에 딸을 낳았다고 합니다.)

잘 사시리라 믿습니다

이 집은 딸을 노리고 아들만 14명을 낳다 결국 딸 낳기에 성공한 집으로, 첫째와 막내의 나이차이가 무려 30살로
부모~첫째의 나이차보다 훨씬 많이 나는 동북아 유교문화 관점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가 안 되는 가족들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엄청나서 과거 여아낙태도 하고 그랬는데, 이 분들을 보니 또 감회가
새롭네요. 아무튼 이 집에 들어갈 신랑에게 미리 명복(?)을 빕니다. (+15째가 트랜스젠더일까 봐 매우 우려됩니다.)
PS3. 4자녀 이상 다둥이를 키우는 연예인, 셀럽들을 이미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동국 전 축구선수네의 경우 5남매 중 쌍둥이만 두 쌍인 매우 신기한 가족입니다.
자녀들이 하는지 다른 지인들이 하는지는 모르지만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어 흥행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지선씨, 가수 김혜연씨는 자녀가 4명으로 다산의 여왕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V.O.S의 박지헌씨는 자녀가 6명이라네요. 이분들 정도는 되어야 4자녀 이상을 키울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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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이 글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40061695에도 업로드하였습니다.

21세기 방송에 나온 10남매 이상 다둥이네들에 대한 생각(광주, 용인, 면목동, 청주 지역+미국 15남

ps5. 최근에 떠오른 생각인데 이 10남매~14남매분들이 각각 블로그를 파서 저의 블로그 정도 조회수만 찍어도
광고 수익으로만 집세나 최저 생활비 정도는 충당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통하길 바랍니다.
추가로, 이 집 애들이 각각의 유튜브 채널을 파더라도 사실상 구독자 14명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 것이고, 다른
10남매 이상 집들까지 합하면 구독자 50명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 것이라 다른 일반인들보다 유리하다고 봅니다.
(전국 4자녀 이상 다둥이네 카페를 만들어서 서로 '유튜브 채널 구독 해주기'를 하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위에 언급한 집들 중 유튜브 채널이 있는 집(남해)이 있다고 하니, 많은 구독 바랍니다...

*이 포스트에 언급한 집들 중 아래 연예인의 집을 제외하면, 전부 국민지원금을 300만 원 이상 받으셨다고 봅니다.

ps6. 어떤 유명 연예인(남○○)의 동생이 11명, 오빠가 1명이라, 총 13남매가 있는데 이 글에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도 위 본문에 언급된 사람들보다 소득이 많은 편이고, 막내가 2010년대 이전에 태어나서 그렇습니다. 13남매 중
한 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세상을 떠난 부분은 청주 12남매(現 11남매)네랑 비슷합니다. 이 집까지 합하면 21세기
기준 10자녀 이상을 낳으신 집 중 공개된 집만 총 6집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볼 때 경제가 좋지 않다,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초저출산 사회가 되는 것이 저의 입장, 이분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변명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ps7. 이 포스트의 조회수가 왜 이렇게 크게 늘어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에 한 포스트도 그렇고, 이 포스트도 그렇고 요 며칠간의 조회수 상승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추가) 제가 거주한 곳의 인접 지자체에는 셋째 이상 출산 시 빚을 크게 탕감해 준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