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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부산김해경전철 평강역, 부산 124번 시내버스 (금진여객 뉴슈퍼에어로시티 저상) - 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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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526304653

 

부산김해경전철 평강역, 부산 124번 시내버스 (금진여객 뉴슈퍼에어로시티 저상) - 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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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철도, 버스 정보를 같이 작성하는 포스트이기 때문에 '기타 잡썰' 탭에 적는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부산김해경전철의 '평강역'과 부산 '124번 시내버스 노선'을 같이 포스트하는

것입니다. 먼저 평강역부터 올려 드리고 이어서 124번 버스 내용 올렸습니다. 우선 평강역의 경우 김해경전철이

처음 개통했을 당시부터 찍고 싶었던 역이'였'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경전철 개통 10주년 기념일에 맞춰(사실

김해경전철 측에서는 '9월 17일'을 기념일이라고 주장하나 저는 16일로 봅니다.) 찍게 되었습니다. 평강역의 경우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많이들 배우신 '바보온달, 평강공주'에 나온 그 평강은 아니고 ('강'의 한자가 다름.) 이 역

인근에 있는 하천이 평강이고 과거 김해시 대저읍 평강리라 역 이름이 이렇게 지어진 것 같습니다. 이 '평강역'의

경우 김해경전철의 다른 역들과는 다른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이미지를 보면서 내용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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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6장 세트, 여기 올린 이미지는 4장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사진 여러 장을 한꺼번에 붙이는 '콜라주' 방식으로 업로드하니 스크롤의 압박이 줄어 확실하게 좋습니다...

평강역의 경우 딱 봐도 다른 역들과 다른 특징이 나오는데, 다른 역들은 역의 좌, 우측으로 계단을 설치하여

출구를 두 개를 두는데 이 역은 인도가 좁은 관계로 도로 가운데 교통섬을 만들어 횡단보도와 출구 하나로

퉁! 친 것입니다. 다음 특징으로는 이 역이 다른 역들과 같은 2, 3층이라도 맞이방(대합실) 높이가 나머지

다른 역들보다 높다는 것인데, 이 내용인즉슨, 올라 가는 계단의 개수가 많고 에스컬레이터의 길이가 더

길다는 것입니다. (역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부산광역시의 비용으로 만든 것이라 부산 쪽 역들에만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역들보다 높이 있는 점도 이 평강역의 이용객이 적은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만, 승객이 적은 진짜 이유는 김해경전철은 '노인도 정상 요금'을 받기 때문입니다.

첫, 막차 시간의 경우 양 방향이 비슷한데, 사상행 막차가 개통 당시보다 1분 당겨졌으며, 막차 시간 5분 전까지

맞이방으로 올라 오셔야 열차를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부산 방면의 경우 버스보다 막차가 늦게까지

다니는 점 좋습니다.) 이 역의 주소는 '부산 강서구 낙동북로 199 (대저1동 소재)'인 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이 

평강역 주변에 주차장이 딱히 없고, 도로도 넓지 않아서 자가용으로 마중, 배웅 시 1분 이상 정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 평강역의 지도상에 나온 출구는 도로 가운데에 있는 한 곳이지만, 역사 내에 있는 표지판을 보면 2번 출구까지

있다고 나옵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를 따져 보니 계단을 올라 오면 좌, 우측으로 문이 각 하나씩 있는데

각 문에 출구 번호를 부여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닐 까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횡단보도 방향별로 출구 번호를

부여한 듯 합니다.) 손소독제, 공중전화, 강서구 신문이 있습니다. 공중전화의 경우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진 경우

간혹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열차 시간표 같은 경우 이미지를 클릭, 터치 시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역 시간표를 원문과 다르게 따로 나눠 올려서 심야 시간표를 보기 편하게 했습니다.

사실 낮 시간대는 5~6분 간격으로 상당히 자주 다니는지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문제는 야간 배차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8~10분 간격에서 12분 간격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역마다 야간 시간표를 따로 붙여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 유의하셔서 이용 바랍니다. 2021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하게 되면 배차가 다시 늘어날 것 같습니다...

개찰구 사이에 지상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이 특이점(?) 입니다. 향후 다른 지역, 특히 대구처럼

지상에 개찰구를 설치하여 탑승구 쪽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출, 퇴근 시간에는 3~5분 간격으로 배차합니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배차 횟수가 줄어드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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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의 경우 승차권 자동발매기 2대, 무인보충기 2대가 있습니다. 여기 부산 권역은 '충전'이 아닌 '보충'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교통카드, 특히 후불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지라 위 기계를

사용할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약간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요금의 경우 여기 평강역에서는 경전철

구간 내 모든 역이 1구간 1400원(카드 1300원)인 상황으로 부산 버스보다는 비싸지만 김해 버스보다는 저렴한

부분입니다. (단, 부산 1004번보다는 저렴합니다.) 소요 시간은 위에 적어 두었는데 수로왕릉역 15분, 사상까지

17분 소요됩니다. 경전철 민원 발생 시 상기 이미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시간대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였음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승차권 자동발매기 왼쪽에 고객상담실이 있음을 알립니다.

*부산김해경전철 역의 화장실은 모두 운임구역(개찰구) 통과 후에 나오는 점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다른 지하철

역들처럼 무료로 화장실 사용이 어렵다는 소리입니다. 이 점 유감입니다만, 민간 시설이라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대저역 방면 선로, 승강장, 역명판입니다. 이 역의 역 번호는 '8'번 입니다. 퇴근 시간임에도 열차가 지나간 지

얼마 안 된 시점인지라 승강장에 사람이 없어서 쉽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대저 방면의 경우 아래 지도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부산 3호선이 기지에서 올라 오는 구간때문에 고가를 상당히 높게 지어 약간 롤러코스터(?)가

떠오를 정도라고 하는데, 일단 사진 상으로는 경사가 그렇게 급해 보이지 않습니다. *평강역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이어서 대사, 김해시내 방면 승강장입니다. 이 역은 대저역과 대사역 사이에 있어서 양쪽 역 모두 '대'자로 시작하는

신기한 특징이 있습니다. 양쪽 역과의 거리는 1km 안쪽으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승강장에는 자판기가 있지만

현 시국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 승강장까지 찍고 경전철을 타고 김해 시내로 떠났습니다...


SMALL

 연계 시내버스, 역 안내도, 주변 지도입니다. 딱히 역세권이라고 부를 만 한 시설이 초등학교, 부산교통공사

차량기지, 하나로마트, 오피스텔 정도 말고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배후 인구 자체가 적어 이용객이 매우 적은

것이 크다고 봅니다만, 역 자체의 높이가 높고 어르신 무임승차가 안 되기 때문에 부산이나 김해로 가실 때

경전철이 아닌 버스를 이용한다는 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 특히 구포 방면은 대저역에서 환승을 할 바에야 시내

버스로 바로 가겠다는 승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8번이 동래역으로 단축되었고, 125번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어서 부산, 김해 버스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된 124번 노선의 차량과 탑승 기록입니다. 이 차의 경우

도색이 구도색이라 꽤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되며, 엔진 소리도 꽤 시끄러웠습니다만 속도를 나름 냈고 기사님의

운전 스킬도 좋아서 비슷한 구간의 다른 노선과 쫓고 쫓기는 레이싱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구포역부터 여기

평강역까지는 대저안동네 경유로 인해 13분 걸렸습니다. 1004번을 타면 7분 안쪽으로 오는 거리를 거의 2배

가까이 걸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04번의 경우 과거 김해 방향은 구포역~평강역 무정차였으나 요즘

대저역을 추가로 거친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저안동네 지역에서 타고 내리시는 분이 한두명 정도는 있었고,

타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위 차량은 '금진여객'의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 차량입니다.

*1004번과 똑같이 백양터널을 탑니다만, 정류장 개수는 1004번보다 훨씬 많은(급행이 아니므로.) 노선입니다.

원문에서 자동보정 처리를 하여 가독성,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이 124번의 경우 구산동에서 김해경전철보다 빠른 새벽 4시 45분에 출발합니다만, 여기 평강역 쯤 오면 경전철의

첫 차에 따라 잡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심야라 교통량이 적다고는 하지만 신호 대기에 경전철보다 느린

속도 제한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이 124번이 은근히 자주 보이던데 평일에는 생각보다

자주 배차하고 있으나, 주말이나 휴일에는 30분 간격으로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 노선은 사실

개통한 지 6년 정도밖에 안 된 비교적 신생 노선이라고 합니다. 금진여객에서 단독 배차하는 노선으로 선형은 위

지도와 같습니다. (상, 하행을 구분해서 보는 것은 네이버 지도가 더 편하다고 봅니다.) 김해에서 부산으로 나오는

경우 운행 중 u턴을 무려 3번 이상 한다는(강서구청, 북구청, 모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신기한 노선인 것 같습니다.

사실 좌회전을 하기보다 '직진→유턴→우회전'이 더 빠른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노선이 그런 노선인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좌회전 금지 구간이 몇 곳 있습니다.) 서면 구간의 경우 '네오스포→부암역'으로 편도 순환

회차를 하는데, 이런 회차 방식에 대해 버스 매니아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인데 지금은 잘 정착된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또한, 김해나 부산 북구에서 부산 시민공원, 부전역으로 가실 때에도 이 124번 노선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이 차가 부산 소속 버스라 부전역에서 동해선 전철과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편리합니다...

김해 구간의 경우 부원역부터 평강역까지는 김해 경전철과 선형이 거의 같은데, 해당 구간에서 이 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이 5분 이상이다 그러면 다른 버스를 타거나 경전철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탄 구간도 기록해

보았습니다. 약 6.5km로 꽤 긴 거리를 탔는데 13분이면 표정속도 30km/h를 찍은 것인데 구포대교 덕분에

서울 버스보다 훨씬 빠른 표정속도가 나왔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시는 124번 기사님께 감사합니다.

*124번의 경우 환승 대기시간이 60분이라 타 노선 하차 후 60분 내로 124번 버스를 타시면 환승할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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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에는 배차 시간 지키기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백양터널 정체 때문.)

 부산광역시 버스정보( http://bus.busan.go.kr )에서 캡처한 124번의 정류장들입니다. 방향별로 약 70곳의

정류장이 있는데 한 정류장당 1분씩 계산해도 1시간 10분이고 이 경우 회차지에서 1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

나오게 됩니다. 이 정류장과 경로를 모두 외우고 운행하시는 기사님들과 관계자님들께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

빨간색, 노란색의 경우 교통 정체가 있다는 뜻인데, 심야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빨강, 노랑으로 표기될 듯 합니다.

이상으로 부산김해경전철 평강역과 부산 124번 시내버스의 노선 소개 및 탑승기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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