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문경선) 점촌역 (열차시간표, 운임표)+a-190601

​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상당히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의 철도인 '경북선'의 사실상 가운데 위치한 역인

'점촌역'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점촌역 같은 경우 문경시의 메인 철도역으로, 문경선이라는 철도가 갈라지는

역인데, 아래 영상을 보시면 갈라지는 부분이 나올 겁니다. 경북선은 김천역부터 영주역까지 이어지는 115km의 단선 철도인데,

점촌역은 이 철도의 60km 지점에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가운데가 아니지요? 다만 실질적으로 이 역을 기점으로, 이 역의

남서쪽 구간은 제한속도가 80km/h 이상이고, 이 역의 북동쪽 구간은 제한속도가 60km/h정도밖에 안 되는, 전형적인 시골

로컬철도라 소요시간은 남서쪽인 김천 쪽과, 북동쪽인 영주 쪽이 거의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거리가 5km 더 긴 김천쪽이

소요시간은 약 4~5분가량 짧은 편입니다. 그럼 바로 관련 영상 하나 올려 드리고 이 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영상은 https://tv.naver.com/v/8662225 에서 보시면 됩니다.

저의 목소리가 싫으신 분들은 음소거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문경선 분기 부분은 2분 27초에 나옵니다.)

경북선 철도를 이용하시면 시외버스보다 요금이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골의 정취를 버스보다 더 많이 

느낄 수 있는(특히 점촌역 북동쪽)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저는 정확히 4년 전

이맘때 점촌역을 촬영했는데, 4년 사이에 꽤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철도 관련 포스트는 어차피 버스터미널 포스트에 비해 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므로,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점촌역의 역사 전경입니다. 노란색 계통으로 칠해진 전형적인 '볼록할 철(凸-욕 아님.)'자 형태의 건물입니다.

역목(驛木)과 함께 나온 모습입니다.

이 역의 도로명 주소는 '경북 문경시 신흥로 170(우편번호 36970)'입니다. 도로명주소 많은 이용 바랍니다.

점촌역의 시비(詩碑)입니다. 임재국 시인의 시가 적혀 있네요. 

​점촌역 도착 직전에 찍은 선로로, 왼쪽 선로가 문경선입니다.(진남역, 문경역 방면)

역명판 3종세트입니다. 점촌역은 용궁역(8~9분 소요)과 함창역(5~6분 소요) 사이에 있습니다.

점촌역사의 후면입니다.(역목에 가려 잘 보이지 않네요.)

각도를 조절하여 촬영했습니다.

4년 전에 비해 가장 크게 변한 모습입니다. 원래는 개 2마리가 '명예역장'역할을 해 주고 있었는데,

(2015년 당시에도 매우 지쳐 보였습니다.) 관리가 힘들었는 지 2017년부터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개 2마리의 흔적, 인형만 남아 있습니다.(당시 개들의 이름은 '아롱이'와 '다롱이'였습니다.)

변함없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모음들입니다. 4년 전에 비해 더 잘 나왔네요......

점촌역은 97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잠깐 살았던 지역의 철도역인 '왜관역'이 떠오르는 점촌역의 매표소 양식입니다.

4년 전에 비해 열차 운행에 대한 부분도 많이 변했습니다. 대부분의 열차가 '영주-김천'구간만 운행하고,

주말열차만 '강릉-부산','분천-동대구'구간으로 운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50x 관광열차의 경우

차량 점검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으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또한 무궁화호 칸 수도 6칸에서 3칸으로

줄어든 상황인데, 제가 촬영한 날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30%의 저조한 탑승율을 보였습니다......

*소요시간에 대한 부분은 예천 30분 정도, 상주 25분 정도, 영주 1시간 10분, 김천 1시간 5분 정도입니다.

*점촌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천이나 영주 쪽으로는 오후 시간대에 운행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빈 시간대를 점촌역의 무궁화호가 보충(?)해 주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영주, 김천 방면은 시외버스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모셔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 바랍니다.
운임요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영주까지는 3500원, 김천까지는 3800원을 받는데, 

시외버스 요금의 절반 수준도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천, 함창, 용궁, 옥산 등지까지는

기본요금 2600원을 받습니다. 서울행 같은 경우 위 요금에 3800원을 더하시면 되겠습니다. 

점촌역은 문경선도 있어서 플랫폼이 2개네요. 지붕이 있는 쪽만 사용 중입니다.

점촌역 옆에는 무개화차들이 꽤 많이 유치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점촌역'의 위치 지도를 올려 드립니다.

점촌역 많은 이용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