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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밀양울산고속도로(함양울산선의 일부) 개통을 축하합니다+ 대구부산,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 도로 개통 연기 관련(석동~소사/7번국도 대복~문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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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72631492입니다.

*사실 이런 글은 조회수가 많이 나와도 애드센스 수익에는 별 영향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밀양울산고속도로(함양울산선의 일부) 개통을 축하합니다+ 대구부산,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고속도로, #개통,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울산고속도로, #민자도로, #통행료인하, #가짜뉴스, #서울춘천...

blog.naver.com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업로드함을 밝힙니다.

통행료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일단 배내골~서울산 1종 기준 1500원, 배내골~통도사는

1종 기준 1400원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으며, 이 고속도로는 배내골 말고는 나들목이 아직 없고 민자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비싸지 않을 듯 합니다.(도로공사 쪽 확인 결과, 밀양분기~울주분기 1800원입니다.)

문수, 청량IC로 빠지는 경로는 도로공사 쪽에서 반영이 안 되어 제가 수동으로 계산한 결과임을 밝힙니다(연계통행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버스는 100원 비싼 1900원인데, 어떤 분이 영수증까지 인증하면서 1종 2800원이라고 하셔서, 누가 맞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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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 고속도로의 개통 소식과, 민자 고속도로 두 곳의 통행료 관련 이슈, 제가 사는

영남 지방(부울경 권역)의 도로 개통 연기 소식을 다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0년 12월 11일 오후 5시에,

경남 내륙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밀양~울산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이 고속도로의 경우 이번에

약 45km 정도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개통 구간의 절반 정도(밀양~재약산, 신불산~서울주)가 구간단속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과속이 매우 힘든 도로입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구간단속 개시 여부는 잘 모릅니다.

원래 개통 관련 보도 자료를 보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경로를 기존 도로와 비교하여 거리가 몇 km 단축되었고,

물류비가 어느 정도 줄었는지에 대한 보도 내용을 반드시 넣는데, 실제로 그 수치의 정확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개통 구간 지도(노선 번호는 14번입니다.)

본 도로의 경우, 개통 구간의 70% 이상이 교량+터널이라고 하는데 터널만 따지면 이번에 개통한 구간의

절반 이상이라고 합니다. 밀양과 울산을 잇는 '영남 알프스'구간을 지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으며,

길이 5km를 넘기는 터널이 무려 두 곳 있습니다. '재약산터널'과(7.9km) '신불산터널'이(6.45km)

그 주인공들입니다. 휴게소는 울주휴게소가 양방향으로 있고요. 분기점은 밀양분기점, 서울주분기점,

울주분기점으로 세 곳 있습니다.(대구부산, 경부, 동해선과 연결됨.) 고속도로 간 높이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기존에 많이들 보셨던 형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교차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군위분기점'이

그나마 비슷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내골ic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여 설계를

바꿔 만든 ic로 기존 마을길과 높이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밀양 쪽은 출구만, 울산 쪽은 입구만

존재하는 나들목입니다. 출구 쪽에는 배내골ic터널이라고 해서 급커브로 된 터널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나 도로 관련 카페에 올라온 주행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도로에 비해 시간 단축효과는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도로의

선형이 매우 좋기 때문에 자가용을 소유한 분들께서는 한두번 정도는 드라이브 목적으로 나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코로나19 때문에 휴게소는 화장실만 갔다 오는 정도로 쉬셔야 할 겁니다.)

*유튜브 주행영상을 보면 배내골로 빠지거나 배내골에서 진입하는 영상이 아직 없던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수요 감소가 매우 큰 영향일 것입니다.(배내골은 봄~여름철에 주로 가긴 합니다.)

cctv상 도로명은 '함양울산선'으로 표기되고 있다

로드플러스(도로공사 교통정보 제공 사이트)에서 본 이 도로의 cctv 화면입니다. 개통하기 하루 전쯤부터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위 구간들 뿐만 아니라 터널 내부, 분기점 구간도 보여 주고 있음을 알립니다......

밀양분기점의 서쪽 구간 중 창녕까지는 '빠르면' 2023년 말, 전 구간은 2024년 말에 개통할 듯 합니다.

카카오맵을 통해 본 울산-대구 간 경로 비교

이 도로의 경우 저는 사실 창녕 정도까지는 개통해야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울산에서

대구나 경북 서남부권인 칠곡, 김천, 구미, 상주 등으로 갈 때는 이 밀양울산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경우에

따라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위 경로는 카카오맵을 통해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대구

터미널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인데 소요시간은 거의 비슷합니다만, 이번에 개통한 도로를 타는 것이

무려 8km 정도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실제 시외버스는 제가 검색한 루트와 다르게 운행하여

실제 거리절감 효과는 거의 없을 수 있으나, 이 정도면 편도로 한 번 운행할 때 마다 기름 1리터 정도를

아껴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신복, 태화교차로를 거치는 시외버스면 몰라도, 동대구-울산

구간을 운행하는 금호고속, 천일고속의 경우에는 경로 변경 및 요금 인하를 검토할 것 같습니다. 또한,

도로가 선형 자체는 좋아서 이용하기에는 기존 도로만큼 편리합니다. 참고로 울산에서 동대구로 갈 때는

청량IC, 동대구에서 울산으로 내려올 때는 문수IC로 해서 오는 것이(신복 대신 울산대 앞이나 공업탑

쪽에서 하차를 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 有.) 기존 현재 루트에 비해 6~7km정도 단축되고 이 과정에서

요금도 약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엄청난 변수가 하나 있지요. 아래에서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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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민간투자기관의 운영 기간을 늘려 주는 대신 통행료를 인하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모 자동차 동호회 카페에서 나온 이미지인데, 12월 초중반에 나온 이미지였음에도 12월 24일 요금 인하를

어떻게 미리 알았는 지 궁금하네요.(결국 12월 24일 요금 인하가 맞았습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경우

민자 고속도로라 통행료가 매우 비싸, 경부고속도로 기준 부산에서 김천 정도까지 가는 통행료와 비슷할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제 바뀌는 통행료를 보게 되면 전 구간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10500원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진 5000원으로 내려가고, 대동~청도는 6800원에서 3600원이 된다고 합니다......

3종인 버스의 경우 11100원에서 5200원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동대구-밀양분기점 구간도 통행료가

크게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동대구-울산 고속버스의 경로 변경이 가능해지겠네요.

사실 과거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사례는 '논산-천안 고속도로('천논'이라고 부르는 도로.)'가

있습니다. 또한, SBS 경제 쪽에서 2020년 11월에 신 대구부산고속도로와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크게 인하된다는 단독보도도 나왔고요. 12월 16일 관련 회의를 통해 통행료 인하 시기를

결정하였고, 23일날 협약을 하여 최종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 드리자면,

동대구에서 밀양분기점까지는 5700원에서 3200원으로, 2500원이 인하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도로는 서울~춘천 구간 약 70km 정도, 대구~부산 구간 약 82km 정도입니다

가능하면 2020년 내로 통행료가 인하되었으면 좋겠으며, 향후 거가대교 통행료까지 약간이나마

인하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통행료가 인하되어야 대구-울산 고속버스의 경로가 바뀔 듯 합니다.

동대구IC, 남춘천IC 기준 통행료 인하 사항을 대략적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대구 서부정류장-울산 노선도 사실 이 밀양울산선을 이용하는 것이 거리가 약간 짧다고 합니다.) 시외버스 관련해서

더 좋은 방법은 울산-밀양 구간 직통 시외버스를 만드는 것인데, 두 지역간 교류가 별로 없어 어려울 듯 합니다......

두 구간 모두 하루 차이로 동시에 개통합니다. (2021년 3월 말)

마지막으로 2020년에 개통한다고 했던 두 도로, 7번 국도(국도 7호선)의 대복~문죽교차로 구간과, 석동~소사

구간 진해터널(약 6km)은 2021년 상반기로 개통 시기가 밀렸다고 합니다. 진해터널 같은 경우 터널 관통 자체는

무려 2015년쯤에 완료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주변 도로의 공사가 매우 늦어진 점이 유감일 뿐입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창원 진해구에서 용원, 부산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지는 부분이 많지요. 통근이나 다른

문화적 이동이 편리해진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대복~문죽간 도로의 경우 일단은 2020년 12월 말 개통 예정으로

되어 있으나, 모 블로거님께서 촬영하신 이 도로의 현장을 보면 올해 내로 도저히 개통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에

제가 이 도로가 개통이 연기될 것으로 예측한 것입니다. 이 도로 개통 시 덕하 쪽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봅니다.

원래는 위 두 도로를 밀양-울산선과 함께 개통 축하 포스트로 하려 했는데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밀양울산고속도로 개통 소식, 두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 도로 개통 연기 소식 포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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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동대구-울산 구간의 고속버스는 천일고속, 금호고속이 공동 배차함을 알립니다.

(이 노선은 신복에서 하차만 되기 때문에 대구-부산선의 통행료가 인하되는 시점부터 경로를 바꿨으면 합니다.)

ps2. 통행료가 인하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버스 업체들의 재정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화물차 기사님들의 생계, 직장인들의 통근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통량이 그만큼 늘게 되어 생기는 교통 정체(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증가로 이어짐.), 해당 도로들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세금이 더 투입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꽤 있습니다.(저는 일단 긍정적으로 봅니다.)

ps3. 진주나 통영 쪽에서 울산으로 갈 때도 경우에 따라 이 도로(서울주~울주) 이용이 나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다만, 울산~진주의 경우는 창녕까지 개통한 이후부터 우회로로 이용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울산~전주/광주 노선의 경우 2024년에 전 구간이 개통하는 시점부터 이용할 듯 합니다.

PS4.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있었음에도 11월 애드센스 수익은 괜찮았으나, 12월 들어와서 급감했습니다.

ps5. 이런 부분은 정부가 잘 했다는 칭찬을 해 주어야 하는데, 정부의 실정에만 너무 집중하는 점 씁쓸합니다.

ps6. 이 고속도로의 명칭을 '울산밀양','울산함양'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매우 많이 계시는데, 지명으로

고속도로 이름이 지어진 경우 대개 서쪽에 있는 지역 이름이 앞에 오기 때문에 '함양울산선'이 맞음을 알립니다.

(밀양울산선은 이번에 개통한 일부 구간이기 때문에 편의상 이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편견이 생긴 원인이

무조건 큰 도시를 앞에 넣어야 한다는 그런 심리 때문에 이렇게 부르시는데 틀린 명칭임을 알려 드립니다......

ps7. 대복~문죽 구간 도로는 21년 3월 30일에, 석동~소사 구간 도로는 21년 3월 31일 개통입니다...

(석동~소사 구간은 교통정체 상황이 우려되는 관계로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제한되는 점 유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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