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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김해 한글박물관, 목재문화박물관 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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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박물관에 목재문화박물관을 추가한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724218405 내용으로 교체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김해 지역에 최근 개장한 한글박물관과 목재문화박물관의 관람 사진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내 외동 지역에서 작년에 개관한 '한글박물관'의 사진을 몇 장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글박물관 하면 수도권 쪽에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아시다시피 훈민정음과 현 시대 한글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한다는 관점에서 세워진 박물관인 것 같으며, 김해 출신 한글 학자들의 근대~일제 시대~광복 후 한글 관련 활약상들을 

다루는 목적으로 건설된 박물관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1950~1980년대 국어 교과서들과 국어사전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은 2층에 1, 2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촬영 당시에는 출입 시 080 전화 필수였습니다. *바로

관련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한글박물관은 22년 1월에, 목재문화박물관은 22년 5월에 방문했습니다. *입장료 무료.

한글화장실은 기획전시실 쪽에 있습니다. (찾는 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한글박물관 건물, 주변 지도입니다. 김해문화원, 내외동 파출소의 사이에 있습니다. 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김해문화원 옆에 건설되는 이 건물의 정체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개장 시점에서야 한글박물관임을 알았습니다.

자동보정, 필터 처리한 이미지로 교체했습니다.

한글박물관 입구에 있었던 한글 관련 상징물입니다. (ㅎ, ㅁ, ㅈ, ㅇ이 어떤 소리인 지 적혀 있습니다...)

요즘에는 디지털, 전자 장비로 박물관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방명록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국어 관련 종사자 분들이나 한글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한글박물관 관람을 추천합니다.

이 박물관의 자료 중 상당수는 허황, 김상구, 황동렬 선생께서 제공하셨슨비다.

김해 출신 허웅, 이윤재 선생의 한글 관련 활약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근대 한글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한글박물관의 영상실 화면입니다. 근대 한글에 대한 내용을 고화질로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보이는 수장고'라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충', '대취타' 등의 단어가 나와 있습니다.

'한뫼 이윤재' 선생의 조선어 학회 관련 활동 업적입니다. '조선말 큰사전'이 영상 화면으로 나와 있습니다.

'눈뫼 허웅' 선생의 활약상, 연구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좋은 한글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학자들을 존경합니다. 우리 한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방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분들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된 현대 한글 맞춤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습니다.

(다만 각종 신조어, 맞춤법 파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 같긴 합니다만 저는 맞춤법 파괴가

대중화된 경우 그 파괴된 맞춤법으로 쓰는 언어들도 신조어-표준어화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한글이라는 것이 글쓰기 및 시험을 보는 목적으로는 배우기 상당히 어렵다고 평가되는 

언어이긴 합니다만 말하기 목적의 기초 회화는 타 언어보다 배우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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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장유 율하 지역에 있는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박물관은 원래 '김해목재문화체험장'으로 개장한 곳이며 2018년부터 현재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룡산 등산로 반대 편에 있습니다. 향후 공사가 진행되면 박물관 앞에도 등산로가 생길 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동나무가 가장 가볍고 박달나무가 가장 무겁다고 합니다.

1층에서는 나무의 역사, 목재 무게 비교 공간, 각 지역별 반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목재가 생각보다 많은 곳에

이용되고 있고 당장 위 한글박물관에 있는 '사전'이나 '교과서'의 핵심 재료도 목재로 만든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류의 역사 곳곳에 활용된 목재의 용도, 침엽수와 활엽수의 구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1층에는 1, 2 전시실이 있으며 2층에는 놀이 시설과 북카페가 있습니다. 놀이시설 체험료는 6000원입니다.

3층에는 3, 4 전시실이 있는데 목공예품과 목재 공구를 전시하는 곳입니다. 4층에는 목공예 체험실과 여러

명이 모일 수 있는 숲 체험관이 있습니다. 목공 체험실 시설 이용료는 2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입니다...

3, 4층 모두 야외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경우 바닥이 목재로 되어 있어 박물관 측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관람하시면 됩니다. 다른 박물관들에 비해 관리가 힘들어서 제한되는 사항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본 숲과 장유3동 주거 지역 파노라마 사진도 같이 올려 드렸습니다. 사실

본인이 사용 중인 가구들의 재료도 핵심 목재인데 목재가 상당히 많은 곳에서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공예를 좋아하시는 분들,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목재 관련 업종 종사자분들께 이 박물관 관람을 추천합니다...

이 박물관의 홈-페이지 화면과 주변 지도를 캡처해 봤습니다.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으로 올라 오시면 되는데

경사가 생각보다 급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본 박물관이 많은 시민들의 여가, 문화 공간이 되어 주는 점 감사합니다.

목재문화박물관 안내문과 봉고3 전기 트럭입니다. 김해시 관용차인데, 충전 중인 전기 트럭 실물은 처음 봅니다.

이상으로 김해 한글박물관과 목재문화박물관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요즘 김해시의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분들이 많던데 최근 몇 년간 이런 박물관, 문화 시설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칭찬할 점도 꽤 많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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