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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에어부산 A321LR?(A321-251NX)-HL8366(+HL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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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제가 가끔씩 이용했던 LCC(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에서 새롭게 주문한

항공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포스트하게 되었습니다. 기종명은 제목에도 적었듯 "A321 LR"이고요.

사실 A321NEO LR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LR에는 NEO라는 단어를 딱히 붙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NEO는 'New Engine Option'의 약자로, 즉 "새로운 엔진 옵션"을 뜻하며, LR은 'Long Range'로

더 긴 거리를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존 A321은 A321 CEO라고 부르더군요. 제목에 적은 A321 LR은

유럽, 특히 프랑스 쪽에 본사가 있다는 '에어버스'에서 만드는 항공기로 A320에서 동체를 늘린 항공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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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HL8366이 되었다(검게 칠해진 윈드실드(?)글라스가 인상깊음)

우리나라의 항공기 등록번호는 "HL"이 앞에 붙는데, 라디오 호출부호에도 사실 HL을 붙인다고 합니다.

HL은 Hotel Lima의 약자라고는 하는데 왜 이렇게 정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선 이 A321LR은

독일에서 생산되어 D-AVZT라는 등록 번호를 임시로 받고 시험 비행을 하였습니다. 2020년 3월 말에

에어부산에 인도되어, 4월부터 주변 국가로 비행하게 될 것이라고는 하는데,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4월 중순 비행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에어부산의 경우, 국제선 운항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임.)

A321LR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존 A321에 비해 항속 거리(1회 주유로 최대한 갈 수 있는 거리)가

1800km 이상 길어졌고,(승객을 태우지 않았을 때 기준) 또한 A321 NEO보다도 1300km 정도 길어서

부산 기준 6시간 이상 떨어진 싱가포르도 여유롭게 갈 수 있다고 하며, 뉴욕~파리 구간도 널널하게 간다고

합니다. 저는 항공사 입장에서도 오래되고 항속거리가 딸리는 항공기를 계속 운용하기보다는, 새 항공기를

받아서 더 효율적으로 굴리는 것이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항공기의 경우 A321-251NX라고 표기를 

했는데 에어버스의 경우 기종명 뒤에 붙은 숫자 및 알파벳은 엔진의 옵션을 의미하며, N은 NEO를 뜻하고

(LR에도 NEO를 쓰네요?) X는 기내 구조 및 비상구 위치를 변경하여(Cabin FLEX) 나온 옵션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기존 A321NEO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HL8364로 1기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에어부산의 경우 LR 2기, 일반 NEO 2기를 주문했고, 기존 노후 항공기 3기를 반납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A321NEO의 경우 앞 3줄은 다른 좌석들보다 좌석간격이 더 넓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네요.

*아, 위 자료를 캡처한 사이트는 '플라이트레이더24'로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에어부산의 경우, 이 항공기를 "금융리스(소위 '할부 구매'와 비슷한 개념임.)"로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조종실 부분의 창문 썬글라스(?)가 상당히 인상깊은 에어부산의 A321 LR 모델이었습니다. 아, 사실 저는

A321 기준 일반 NEO와 LR의 구분법을 잘 모릅니다. 아마 창문 구조가 약간 다른 것으로 구분하는 듯 합니다.

이상으로 에어부산의 A321NEO 소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선에서 한두달 정도 날아다녀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 이 항공기는 복도가 1줄짜리인 협동체로, 현재 복도 1줄짜리 협동체 기종의 경우

경쟁사인 "보잉"에 비해 압도적으로 점유율이 높다고 합니다.(단, 복도 2줄짜리는 보잉 쪽이 우세랍니다.)

 

*본 포스트는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48685106에도 업로드하였습니다.

 

에어부산 A321LR 관련 포스트 (A321-251NX)

#에어부산, #항공기, #여객기, #협동체, #에어버스, #A321LR*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traffic-np314...

blog.naver.com

*이 A321LR 1호기는 현 코로나19 사태와 상관 없이 정상 배송(?) 및 (국내선부터) 도입된다고 합니다.

(원래 4월부터 들어간다고 했던 부산-호치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해결되어야 운항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승객 수요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여, 항공사별로 기령 19년이 넘어가는

노후 항공기들은 전부 매각시켰으면 좋겠네요. 이 코로나19 사태가 생각보다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항공기는 2020년 3월 18일 늦은 오후에 국내로 들어왔습니다.(BX366편으로 운항)

함부르크(독일)-노보시비르스크(러시아)-인천(대한민국)[각종 테스트]-김해공항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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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공식 유튜브에 해당 항공기 제작과정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여담으로, 이 기종의 2호기도 에어버스 공장에서 제작 중이라고고 하며, HL8394라고 합니다.

정상대로라면 4월에 나와서 5월 말에 투입되는게 맞는데, 코로나19때문에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 항공기를 끝으로 상반기에는 항공기 추가 도입이 없을 것으로 봤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HL8394는 2020년 6월 말에 김해공항으로 들어와서 2020년 7월 1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해당 HL8366의 경우 2020년 4월 4일에 김해공항으로 넘어왔으며, 4월 10일에 첫 노선 운항을 한다고 합니다.

 

*본문의 HL과 관련해서 전문가로 추정되는 분이 저에게 지적을 하셔서 해당 사항을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항공기 등록번호에서의 HL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부르는 음성 기호 체계로

HL이라는 표기가 특정 단어의 약자가 아닌 말 그대로 호텔 리마로 발음되고 쓰여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단순히 플라이트레이더24에 hotel lima라고 적힌 것만 보고 약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유사 사례로 베트남의 항공기 등록번호용 알파벳인 VN의 경우 VICTOR NOVEMBER라고 합니다.

*또한, 라디오 호출부호도 HL(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국가별로 지정된 부호로 대한민국에 지정된 것) 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만 알파벳이 우연히 같아졌는지, 다른 나라도 이런 경우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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