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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티스토리 애드센스 실시간(?) 수익 감소 현상, 광고 배너 도둑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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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꽤나 신기한 소식을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심증은 있었는데 물증이 없어

포스트를 못 한 내용인데요. 제목에는 '티스토리 애드센스'라고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구글 애드센스'임을 알려

드리고 본 내용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 말고도 이런 이슈에 대해 포스팅한 분이 한두분 정도 계셨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 소식을 알려야 개선될 것 같아서 저도 이야기 대열에 동참해 봅니다. 주제는 제목에도

적었듯이 '애드센스 수익 감소'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서는 아마 '코로나19 때문에 조회수가

떨어져서 수익이 감소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하실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똑같은 돈을 벌어도 환율 때문에

2020년 상반기에 비해 적은 돈을 받는 상황이므로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적을 내용은 이게 아니고,

애드센스 수익이 '실시간'으로 감소한 장면을 목격한 것입니다. 일단 아래 이미지 보시고 내용 이어 드리겠습니다.

원본 이미지 해상도는 2880*1440 정도입니다.

보시면 이미지의 좌우측에 있는 번호가 캡처한 순서이고, 이미지 캡처일은 2020년 9월 13일입니다.

제가 이 '물증'이라는 것을 잡으려고 100일 넘게 애드센스 사이트를 수시로 들여다보고, 심하면 하루에

50회도 넘게 들여다본 날이 있었는데 9월 13일에 드디어 제대로 잡았습니다. 보시면 애드센스 수익의

경우 익일 오전에 전날 수익이 일괄 반영되는 애드포스트와는 달리 실시간은 아니지만 10~20분 정도

차이로 수시로 변경 반영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의 경우도 애드포스트와 마찬가지로 배너 광고

수익이 대부분이고, CPC라고 하는 클릭 횟수 당 단가에 따라 구글과 블로거가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일반 연예기획사와 연예인들이 수익 나누는 비율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퍼블리셔 ID(애드센스 ID)는 공개 금지 영역이라 당연히 가렸음을 알립니다. 우선 1번

이미지에는 현재까지 '8.34'달러가 찍혔는데, 1번을 캡처하고 약 30분 후에 캡처한 이미지에는 오히려

약간 줄어든 '8.21'달러가 찍혔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변화라는 의심도 해 봤지만 이후 20시 43분에

캡처한 3번 이미지에서 '아 이건 빼박이다.'라고 느낀 게 8.2달러에서 6.9달러로 1.3달러씩이나 줄어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서 상당히 어이없는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하루를 마감하는 심야 시간대에는 수익이 7달러 이상으로 늘어난 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이렇게

수익이 줄어드는 원인은 '부정, 무효클릭'이 대부분인데 본 블로그의 애드센스 월간 보고서를 보면

전체 수익 대비 부정클릭으로 인해 감소한 수익 비율이 1% 미만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공개하신

타 블로거들에 비해 낮은 비율임에도 수익 감소 모습이 보였다는 것은 조금 불안한 부분도 있습니다.

'부정클릭'이나 '무효클릭'같은 경우 해당 블로그 주인이 직접 클릭한 경우(이 경우는 바로 계정이

짤릴 수 있음.), 광고 배너 사이트를 열자마자 바로 뒤로가기 등을 통해 닫은 경우 등이 해당합니다.

물론 애드센스에는 CPC 말고 다른 요소도 있는데, 그 부분에서도 수익이 줄어든 요소가 있었는 지

궁금한 측면이 있긴 하네요. 애드센스 수익이 감소한 또 다른 원인은 '광고 단가'관련 이슈인데,

애드포스트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너마다 광고주가 책정하는 단가가 심하면 10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경우도 봤습니다. 이 부분은 애드센스 쪽 광고들도 동일할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어 예상

단가가 2달러짜리인 광고 배너의 실제 책정가가 1.5달러면 정산할 때 0.5달러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최종 정산. 1번의 8.34달러, 2번의 8.21달러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그래도 선방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익일(9월 14일) 새벽에 나온 9월 13일자 최종 수익은 7.88달러입니다. 대개 0시 정각에 전날 수익이 바로

책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대개 00시 10분 ~ 01시 사이에 전날 수익이 책정되는데, 이 과정에서 최소

0.5달러 이상 늘어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애드센스를 하시는 다른 분들도 이 시간대가 많이 흥미로운

시간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수익 감소 썰은 여기까지 풀고 배너 이슈 관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광고 배너 도둑질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입니다

애드센스를 하다 보면 가끔 '나는 다른 사이트의 광고를 클릭했는데 왜 내 계정이 정지 먹었지?'라는

고민을 가진 블로거분들 소수 계실 것입니다. 이 경우 그 사람이 님의 블로그에 달린 배너의 HTML

소스를 복사한 경우로(그 배너 소스에 애드센스 계정 소유자 ID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상당히

조심해야 할 경우라고 봅니다. '사이트 승인'기능을 이용하여 관련 조치를 취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애드센스 수익 감소 관련 물증을 잡은 이야기, 배너 해킹 관련 이슈 포스트를 마칩니다.

 

PS.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저의 조회수, 수익이 약간이나마 회복된 부분이 다행입니다.

수인분당선 개통 이후 첫 출근일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하루 1000건을 찍었네요.

PS2. 추석인 2020년 10월 1일에도 이러한 수익감소가 있었습니다.(4.2$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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