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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역, 열차 이용기, 시간표

KTX 5호차 관련 사항 (역방향 좌석 '없는' 일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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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newpark314.blog.me/221192677627 입니다.(2018년 1월 작성.)

*KTX-산천 열차에는 해당하지 않는 사항입니다. *blog.naver.com 주소로 리다이렉트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간만에 철도 관련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실 한국철도는 2004년 4월 1일부터

매우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바로 KTX라는 고속열차의 개통인데요. 2004년에 최초로 개통된 이후 6년 7개월 정도 후

경부고속선 2단계가 개통하고 그 후 약 4년 6개월 정도 후에는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 구간)도 개통하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KTX 개통 초기에 도입되었던 KTX-1. 즉 '100000'호대 차량이지요. 앞 뒤를 보시면

001부터 046까지 번호가 적힌 20량(승객 탑승칸은 1~18호차)의 정말 긴-열차의 5호차에 관한 내용인데요. 사실

이 KTX 열차는 특실 127석에 일반실 808석까지 합쳐 약 935석이라는 엄청난 수용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8인승 우등 버스 기준 약 34대  정도 분량이 KTX-1 열차 1개 편성의 좌석 수라니 상당히 놀랍습니다. 평일 낮에는

절반도 못 채우는 경우가 많으나 주말이나 명절에는 입석 포함해서 970~980명까지 태우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평일에도 당일에 표를 사려면 정방향은 거의 자리 없고 역방향석 쪽에만 자리가 많이 있는 그런 현상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서울-대전 이 구간.)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5호차 좌석 구조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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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검색 결과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읽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2017년 6월쯤부터 KTX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했다는 이야기는 나왔었습니다만 저는 6~18호차처럼 정방향/역방향

좌석으로 구성된 그런 형태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개조가 '특실 좌석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코레일과 '일반실 좌석 간격 좀 넓혀 달라(역방향석 없애라).'는 고객들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생긴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원래 5호차는 35석짜리 특실이었는데 2017년 하반기부터 55석짜리 일반실로 변신(!)을 한 것이죠. 즉,

20석이 늘어난 겁니다. 늘어난 좌석 수가 56석이 아닌 이유는 출입문 구조 때문에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그런 듯 합니다.

(특실 시절에도 36석이 아닌 35석이라 1A, 1C석은 둘 다 좌석이 1개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실로 전환된 지금도

'5호차 1A'석은 1B석이 없는 1인석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이 경우 모든 승객이 서울-부산을 탄다고 가정하면 코레일의 경우

기존 특실 시절보다 한 번 운행에 약 '360000원' 정도를 더 벌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일반실로 개조된 5호차 좌석은 어떤 지

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현재 'KTX-1'의 열차 좌석 수는 950석이 넘습니다.(KTX_산천*2보다 약 130석 많음)

원래 특실을 상징하던 붉은 색 계통의 띠가 있었는데 청록색 계통의 일반실 띠로 바뀌었습니다.

5호차 1A부터 14D까지는 56석이 맞으나 1B석이 없기 때문에 55석입니다.

일반 KTX 좌석과 약간 다른 점은 역방향석이 없고 좌석 간격도 3cm 정도 가량 넓어졌습니다.

(ktx-산천이나 무궁화호보다는 약간 좁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을 꽂는 부분이 아예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충전기 부분은 아시다시피 벽쪽을 찾아보시면 콘센트나 USB 포트 같은 것이 있을 겁니다.

-4인 단위로 여행하실 때는 1, 6~18호차의 동반석을 타기보다는 5호차를 타서 좌석 돌리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6~18호차도 이 5호차처럼 개조했으면 좋겠습니다.(단, 1호차의 경우에는 기존 구형좌석

그대로 남겨 두는 것도 괜찮은게 의자에 이어폰 꽂고 방송을 듣는 승객들도 소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C, 1D석.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입문쪽 통로 확보 관계로 '1B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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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가 꽂혀 있는 방식도 기존 KTX랑 약간 다른 듯 합니다. 앞으로 KTX를 타실 때 

과거 특실이었다 일반실이 된 5호차 좌석을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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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열차는 서울-부산(구포경유) #255열차로, 동대구에서 구포까지 탑승하였습니다.

PS2. 사실 5호차 개조 이야기가 나온 지 6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믿습니다

(예매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로 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PS3.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5호차 좌석 배치도입니다. 1B석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5호차 1A석은 1인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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