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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안'자리에 '않'으로 쓰는 것, '든'자리에 '던'으로 쓰는 것 이제는 허용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않된다, 않해,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등)-진심으로 하는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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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에 온 정부기관의 문자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상당히 크게 들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꼬라지를 보면 상당히 가관이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최대한 쉴드를 쳐 줬습니다

보시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라는 국가 기관마저도 '안'을 쓸 자리에 '않'을 쓰신 것을 볼 수 있는데, 

'안 하기를 지켜주시기~'로 이어지는 문장 자체가 제가 봤을 때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2번째 줄에 쓴 '자제~' 표현을 반복하거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주시고 침방울을

튀기는 행위를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구어체 형식으로 문장을 마무리하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문자였다고 봅니다. 어떤 언론사에서는 첫 줄부터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던데, 쉼표 뒤에 1칸 띄우는 것은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프닝으로 끝낼 수도 있지만 이 문자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라 꼴이

이게 뭐냐?'고 하실 분들 정말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ㅎ자의 경우 세게 눌러서 2번이 입력되어

'않한다, 않해, 않하기'로 쓰시는 분들이 실제로 너무 많기 때문에 '사이버 맞춤법'을 따로 지정해서 '않ㅎ(않한다,

않해요, 않하기)'등을 허용해 주어야 할 지경입니다. 물론 오프라인 논술에서 '않ㅎ-'을 썼다가는 무식자로 찍히지요.

*다만, 저는 '않ㅎ-'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않된다, 외 않 되?'등도 진심으로 허용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보시면 매일신문이라는 언론사에서 이것에 대해 보도를 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않하기'보다는 '않하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표현 쪽이 저는 더 문제라고 봅니다. 보시면 해당기사 밑에도 구광모 회장 어쩌고 설명하면서 '않ㅎ'을

썼음을 볼 수 있는데, 포털에서 '않ㅎ-'이 쓰여진 기사들을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경우

사이버 공간상에서라도 '않ㅎ-','않ㄷ-'등을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맞춤법이라는 것이 물론 국어 관련 업자들

입장에서는 헌법 그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틀린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그 틀린 맞춤법도 저는 복수 표준어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맞춤법에 대해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상당히 진보적인 시각을 가졌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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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은 않된다, 영원해 패권 추구 않해, 후속조치 제대로 않해, 부수법안 통과 않된~'등 찾아 보면 정말 많습니다.

문법 업자들 입장에서는 암이 유발될 제목들입니다. 이 외에도 찾아 보면 더 많습니다.

수준 높다는 기자라는 작자들부터 맞춤법을 계속 틀리는데 일반 국민들이 틀리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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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않는다.'는 '않한다, 않된다'등과 달리 맞는 표현입니다. 제목에 '않ㅎ-'이 있어서 캡처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던'과 '든'을 틀리게 쓸 때가 정말 많습니다. 이 경우 대개 '든'쪽을 '철이 든'과 같이 '무엇무엇이 

들어 있는'이라는 뜻으로만 쓰이는 줄 알기 때문에, 즉 '든'의 다른 뜻을 아예 모르거나, '-든지'라는 말을

우리말에 없는 것 처럼 생각하여 '든'을 쓸 자리에 '던'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던지'의 의미를 확대해서 '-든지'를 쓸 자리에 '-던지'를 쓰는 것을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중앙일보

기자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으시겠으나, 실제로 '든'자리에 '던'을 쓰는 네티즌들은 최소 3명 중

1명 이상일 겁니다. 저의 경우 '-하던지, -던지'로 쓰는 경우 실제로 이 표현을 허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것임을 알리며, 이 외에도 본인 블로그에 있는 틀린 맞춤법들 전부 복수표준어로 옳게 해 달라는 취지가

깔려 있음을 알려 드리면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20200612 

 

*본 포스트는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998912587에도 일부 단어를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안-'자리에 '않-'으로 쓰는 것, '든'자리에 '던'으로 쓰는 것 이제는 허용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

#맞춤법, #희망사항, #않ㅎ, #않ㄷ, #든, #던, #국가기관이라는작자들이맞춤법을틀리면되나, #그래도허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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