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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역, 열차 이용기, 시간표

[철도] 중앙선(신원주역, KTX-이음)-요금 10% 할인 프로모션 소식, 장항선(신웅천역) 관련 정보, 정기권 발매 제한, srt 예매 어플 업그레이드 소식 등(+설 연휴 예매?)+영주역 시간표, 명절 예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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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80660001

 

[철도] 중앙선(신원주역, KTX-이음), 장항선(웅천역 이전) 관련 열차 시간표 변경 망상(#1623, #1624 예

#중앙선, #철도, #복선전철화, #이설, #신원주역, #KTX, #이음, #시속260km, #장항선, #웅천역, #열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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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은 '망상'이나 지금은 개통한 상태기 때문에 이 포스트의 제목은 '정보'로 바꾸었고, 일부 이미지를 추가함.

*원문 2;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99074840

 

[철도 소식] 비회원도 KTX 할인 승차권 예매 가능, 1인당 승차권 구입 매수 제한, 정기권 제한(+무

#철도, #코레일, #한국철도, #SRT, #소식, #승차권구입, #정기권, #중앙선, #요금, #열차, #SRT,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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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포스트를 '섞어서' 하는 포스트이기 때문에 중간 연결부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문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정기권 예매 제한은 2021년 2월 15일 출발 열차부터 풀린다고 합니다.(무궁화호 자유석도 판매 종료됩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철도공사(추가 사항 입력해 드렸습니다.)

(통로 측 좌석 예매는 한국철도 쪽에서 공지한 시간보다 늦게 개시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정선아리랑 열차를 제외한 모든 관광열차 운행 재개됩니다.

ex. 서해금빛열차

관광열차의 번호는 25xx입니다. 또한, KTX-이음의 시간표도 3월부터 변경되는 점 유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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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가 몇 주 전에 했던 '철도 관련 소식'포스트에 적은 중앙선, 장항선 관련 내용이 네이버의

검색 로직에 의한 게시글 순위 대폭 하락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읽지 못 해 새로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현재

한국철도(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철도 노선 중 중앙선이 대 개편되고, 장항선 쪽도 시간표가 단축되는 등 변경

사항이 꽤 많음을 알립니다. 변경일은 아시다시피 2021년 1월 5일임을 알립니다. 우선 장항선 웅천역에 관한

소식을 말씀드리면, 해당 역이 안동역만큼 큰 역이 아니라 현수막이 아닌 역무원의 이름이 적힌 A4 용지로

역 위치 이전 소식을 알렸는데, 이전 날짜가 2020년 연말에서 21년 초로 약 일주일 연기되었다는 내용이

모 철도 사이트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이미지 하단 멘트 입력)

*구글어스 성능 참 확실하구만*

웅천역 이전 연기는 것이 저의 견해가 아닌 해당 역 역무원의 정보 전달을 통한 팩트임을 알려 드립니다.

기본운임 구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웅천역의 열차 시간표와 여객 운임표를 첨부합니다. 하루에 무궁화호 9회, 새마을호 5회 정도 운행하네요.

장항선의 경우 웅천역의 북쪽까지만 복선전철이고 웅천~대야역 부근까지는 단선 전철로 개량/이설됨을

알려 드립니다. 이 새로운 웅천역 승강장의 경우 일반적인 KTX 승강장이나 경부선 화명역 승강장과 구조가

비슷하다 보시면 되는데, 가운데 통과선이 있고 양 측면에 승강장이 있는 2면 4선식 구조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해금빛열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열차가 이 역에 반드시 정차하기 때문에 가운데 통과선을 설치한 의미가

별로 없다고도 느껴지네요. 이번 웅천역 이전으로 장항선 열차의 경우 평균 5분 정도의 소요시간 단축이 있고

장항선 내부 구간에서만 이용 시 100원 정도의 운임 인하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아래에 언급할 원주역과 KTX-이음에 대한 부분 때문에 장항선 웅천역의 이전은 제대로 묻혔습니다.

해당 역은 남원주IC, 이마트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핵심 내용 들어갑니다. 이번에 중앙선 쪽에서 '서원주-제천'구간 복선전철이 완공된다고 합니다. 원래

계획된 시점에서 무려 4년 이상 밀린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 이미지는 각각 구글어스와 네이버 로드뷰로 본

원주역 신축현장 모습입니다. 2021년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는데, 버스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늦게 해 준 것에

대한 비판이 있고, 혁신도시 방향 노선은 원주역 개통 3일차인 21년 1월 7일에서야 신설되어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주차 공간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조금 늘릴 필요는 있어 보이나, 서울 방면은 만종역과 수요가

분산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 주차 공간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새 원주역의 경우 치악산을

형상화했으며, 2면 4선 승강장입니다. *KTX-이음이 정차하는 승강장은 지하철과 비슷한 '고상홈'이라고 합니다.

이번 1월에 이전한 두 역의 주소를 올려 드립니다.(이미지는 코레일톡 팝업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에 나온 주소와 약간 다릅니다만 한국철도 공식 어플 화면이므로, 위 주소가 더 정확할 것으로 봅니다.

(카카오맵 주소: 원주역-원주시 무실동 774-1, 웅천역-보령시 웅천읍 대창리 101-1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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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이후 승차권은 12월 31일 오전부터 예매 된다고 합니다.(거의 모든 철도 구간의 시간표가 바뀜.)

한국철도의 이 공지에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열차 표 예매를

최대한 늦게 풀겠다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21년 중앙선 열차 변경과 관련하여 대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 1623 및 1624 열차의 경우 원문 망상과는 달리 기존 청량리-안동 구간 열차였던 1603, 1604로 열차

번호가 변경됩니다.(소요 시간은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6시간 20분대라고 합니다. ㅎㄷㄷ합니다.)

참고로 1621, 1622를 '청량리-제천'구간 단거리 셔틀로 1회 왕복시키는 것으로 퉁~! 친 듯 합니다......

기존 1621, 1622는 1601, 1602 열차로 번호가 바뀌면서 시간대가 더 일찍 출발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요약하자면, 청량리-부전 구간 열차의 경우 1601~1604를 배정받았고, 청량리-제천 단거리 셔틀이 하루

2왕복에서 1왕복으로 줄었다. 뭐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덕소역 정도만 추가 정차한다고 합니다.)

어? *이 열차는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봉양역의 영업 개시일도 2021년 1월 5일이 맞는 듯 하며, 서원주~원주 소요시간은 6~7분이라고 하네요.

KTX-이음 열차 중 풍기역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가 꽤 있다고 합니다.(조회 방법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궁화호 운임은 변화가 없어서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선로 상황에 따라 약간의 연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평일은 하루 7회, 주말은 하루 8회 운행됩니다. 단양~안동 구간의 복선화 공사가 완전히

끝나고 열차가 추가 반입되면 평일 기준 10회 이상으로 증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강릉 쪽 운행 열차도 기존

KTX-산천에서 이음으로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양평, 서원주, 단양, 풍기역은 선택 정차역인데 서원주역의 경우

만종역 주차공간 분산 목적도 있지만, 안동/영주쪽 승객이 강릉으로 가고자 할 때 환승 이용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요. 운임표 같은 경우를 보시면 특실이 아닌 '우등실'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 특실에 비해 할증폭이 작네요.

청량리~영주는 일반실 21800원, 청량리~안동은 일반실 25100원으로 나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KTX-이음 관련 구글 이미지검색 창입니다. 우등실에는 모니터가 있는 2*2 배열 좌석인데, 해당 모니터가 상당히

구형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일반실의 경우 좌석 시트 모습이 무궁화호와 버스를 섞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청량리-부전 30400원

중앙선에서 많은 철도 매니아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점이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개통하면 기존 야간

무궁화호 열차인 1623, 1624 열차는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청량리-안동, 청량리-제천'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나 '청량리-영주'구간을 운행하는 ITX-새마을 열차는 폐지된다고 하지만 이 '청량리-부전'

구간은 하루 2회 모두 폐지되지 않고 남는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고, 심야 열차는 폐지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의 의견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오후 4시정도로 출발 시간을 당겨 운행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623과 1624 모두 영주역 기관차 교체 시간을 계산했으며, 모두 6시간 50분 정도로 계산됩니다

*본 망상열차 시간표는 1621, 1622의 시간을 당기지 않았을 때를 상정했으며, 실제 현실과는 전혀 다릅니다.

위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제가 예상해 본 '1623', '1624'의 변경 시간표이며 1623의 경우 지금도 청량리-부전

6시간대 진입을 한 상태지요. 조만간 나올 변경 시간표와 비교했을 때 저의 생각이 어디까지 맞을 지 궁금해지네요.

보시면 덕소역과 양평군 지역 몇몇 역들을 추가했고, 의성에서 교행하도록 했습니다. 1623은 1622의 복편으로,

1624는 1621 열차의 복편으로, 청량리역과 부전역에서 1시간 30분 정도 열차 정리 시간을 주었음을 알립니다.

자세히 보시면 1624 무궁화호의 지방 정차역을 줄여 의성역 교행 시간을 억지로 맞췄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중앙선 뿐만 아니라 동해선 쪽에도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다른 노선들의 시간표도 바뀔 듯 합니다.

실제로는 이 열차들이 #1601~#1604로 바뀌었지요.(이 중 2회는 1호차에 64석 구 특실 객차가 투입됩니다.)

망상과 실제가 어떻게 다른 지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청량리~안동 구간만 달리는 #1611~#1614 누리로 열차도 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중앙선 KTX-이음 및 일부 무궁화, 누리로 열차의 운행 시간이 변경된다고 합니다.

2021년 2월 기준, 64석 객차 100% 편성됩니다. (단, 레그레스트 확률이 반반입니다.)

추가 소식으로 중앙선의 부전-청량리 구간 야간열차가 폐지되고 주간으로 넘어왔으며, 열차 번호도 바뀌었지요.

그런데 열차 편성을 보니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기관차 견인 무궁화호의 1호차의 경우 당연히 72석으로

봤으나 전산망에는 구 특실 객차인 64석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이 열차의

1호차는 64석이 아닌 72석으로 편성되어 있었는데, 전산망을 바꾸거나 열차 편성을 바꾸는 등의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72석짜리가 걸릴 확률은 50% 정도로 봅니다.) 무궁화호에서 한 칸에 8명 적게 탄다는

것은 분명히 티가 나는 부분이지요. *2021년 2월 기준, #1601~#1604 1호차에 모두 64석 객차 편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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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구 안동역의 모습(이미지 검색)과 '임청각'복원에 대한 보도 자료들을 가져와 봤습니다.

임청각 의 경우 석주 이상룡 선생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만들어낸 장소로, 해당 장소를 끊어 중앙선을 건설했다는

이야기는 매우 유명합니다. 이러한 임청각을 복원하는 작업을 2025년까지 마친다고 하니 기대가 상당히 커지네요.

*다만, 일제가 아니더라도 철도 때문에 임청각이 끊기는 것은 해당 구간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추가로, 청량리-부전 중앙선 구간은 분명히 거리가 줄어드는 게 맞는데 운임 인하를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서원주~제천을 개량하면 태백선 쪽도 600원 정도 요금 인하를 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 때문도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설된 장항선 웅천 구간의 경우 운임이 100원 정도 인하되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 관련 민원을 넣었음을 밝힙니다.(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님.)

-해당 의문에 대한 답변이 다음 날 바로 왔는데,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안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님의 답변 취지를 요약하면 '국토교통부 고시에 준고속선으로 개량되어 운행하는 노선은 개량 전

기존 노선의 운임을 유지할 수 있는 단서조항이 있다'는 내용인데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도담~안동

구간은 운행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긴 했지만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250km/h까지 낼 수 있는 준고속선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이 구간에서라도 1년 한정이긴 하지만 운임을 인하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의견인데,

(국토교통부에서 청량리~도담 구간만 준고속선으로 지정했다는 내용의 답변 구절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철도사업법 9조'에 있는 '철도 운임은 버스 등 타 교통수단과의 형평성 등을 통해 결정~.'으로 바로

반박해 주셨습니다. 서울-영주, 안동 구간의 시외버스는 아시다시피 두세차례 정도만 제외하면 우등 할증을

해서 상당히 비싸졌지요. 그런 와중에 열차의 운임을 내려 버린다?. 쉽게 이야기하면 버스 업체가 망하지

않도록 코레일과 국토부에서 배려해 주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원에 대한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중앙선 KTX 개통 후 2주 동안은 열차 운임의 10%를 할인한다고 하니, 코로나 시국이지만 많은 이용 바랍니다.

1602, 1604 열차 많은 이용 바랍니다.

위 소식이 중앙선 열차의 할인 프로모션 소식인데 이번에 영주, 안동지역에 'KTX-이음'이 들어가게 되면서 기존

정규 요금 대비 1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2021년 1월 18일 출발 열차'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비지니스 등 필요한 목적의 이동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궁화호급

열차의 경우 설 연휴 전까지 프로모션을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골때리는(?) 부분이

있는데 '부전~태화강'구간은 중앙선을 단 1mm도 이용하지 않는 구간임에도 운행하는 1602, 1604 열차가

중앙선 구간을 100% 이용한다는 이유로 4100원에서 3700원으로 400원 인하된 금액으로 이용하실 수 있고,

반대 사례로 청량리에서 제천 구간은 100% 중앙선 구간이지만, 열차가 제천에서 태백선으로 빠진다는 이유로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어 정가로 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청량리-제천의 경우 KTX 열차는 운임을 할인함.)

-요약하자면, 같은 구간을 이용하는데 누구는 정가 내고 타고, 또 다른 누구는 10% 할인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추가 사례로, 안동에서 강릉으로 갈 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버스가 없지요? 위와 같이 서원주역에서 환승하는

루트가 있는데, 중앙선인 안동~서원주 구간도 결제 단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전해드릴 소식은 '사전예매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비회원들에게도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열차에도 비행기와 같은 '얼리버드'형태의 예매 할인이 있다는 것 아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할인구간 예시. 청량리 - 안동 구간은 사실상 첫차, 막차만 할인됩니다. 버스는 심야 할증이지만 열차는 할인이네요.

다만, 이 할인폭이 경쟁이 많이 붙었을 때 기준 정규 운임의 90%까지 떨어지는 비행기와는 달리, 10~30%만

할인하고 또 할인 승차권도 비행기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다고 느껴져서(창문 쪽 좌석만 판매하는 것도 있지요.)

저한테는 그렇게 존재감이 없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50000원짜리 KTX 운임이 최대 350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운임에 붙는 특실 할증요금 20000원에 대한 할인이 없어서, 70000원짜리 특실 표를 사셔도

할인되는 금액이 똑같이 15000원이라 실제 특실 표 값이 55000원이 된다는 한국철도에서도 공식적으로 설명해

주는 맹점이 있지요.(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혜택이 기존에는 한국철도의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나, 2021년 1월 7일부터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이런 할인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인 표는 어차피 KTX 마일리지도 적립이 안 되는데 1년에 한두번 이용하는 분들께서는 굳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지요. 다만, 이 혜택이 2021년 연말까지 유지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비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왜 제공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이런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시국

온라인 예매를 늘려 창구 직원을 단체 휴직시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추가로 이야기하면, SRT와의 경쟁도 의식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 정책으로 인해 기존 회원분들이

할인표를 구입하기 힘들어져, 비행기나 타 교통수단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부작용이 우려되긴 합니다. 넘어 갑니다.

단체승차권은 발매가 중지되었습니다. 이는 SRT 쪽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아시다시피 '5인 이상 집합금지' 정책이 발동되었지요. 한국철도와 SRT에서도 이것에

대응하여 1인당 승차권 최대 예매 장수를 4장으로 제한했습니다. 아마 백신이 상용화될 때 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요즘에는 '1인 가구나 비지니스 승객 위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정책이 굳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좌석 선택은 5자리 이상도 됩니다만 이후 단계에서 위와 같은 오류가 뜨더군요.

이어서 열차 정기승차권 발매 제한 소식과, 무궁화호 자유석 신설 소식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기권 발매 제한은 무궁화호 이상의 등급에 해당하며, 일반 통근전철에는 해당이 안 됩니다. 따라서,

무궁화호를 못 타는 사람들이 전철에 더 많이 몰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진다라는 비판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이 비판에 대한 반론을 해 보자면 전철같은 경우 중간 정차역이 많아 출입문을 자주 열고 닫을 수 있고,

일부 구형 전철은 창문도 열 수 있어서 환기가 잘 되지만, 무궁화호의 경우 공조장치가 있다고 해도 전철에

비해서는 환기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무궁화호에 사람을 적게 태우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발매일 기준 1월 5일 이전에 구입한 정기권들의 경우 그대로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KTX의 자유석도 확대한

상황이네요. 여기서 입석과 자유석의 차이는 입석의 경우 좌석 주인이 오면 비켜 주어야 하는 시스템이지만(단,

KTX의 출입문 쪽 의자나 무궁화호 입석전용칸이 존재함.) 자유석의 경우 열차 한 칸 전체에 대한 좌석 지정을

하지 않고, 처음에 앉은 자리에서 계속 목적지까지 앉아 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ITX-청춘의 경우는 자유석

발권을 막았고, 기존 무궁화~KTX의 경우 오히려 자유석을 늘린 모습이 같은 코레일 내에서도 어떤 본부가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기권 발매는 기존보다 적게 합니다.

열차 정기권 같은 경우 평일 출퇴근, 등하교용으로 많이들 사용하실 것 같은데, 이번 정책으로 인해 정기권 구입이

힘들어진 점 유감입니다.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좋지만 많은 기업들이 재택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형태에

최적화된 현 상황에서는 비판점이 많은 정책이라고 보이며, 다행인 점은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무궁화호 자유석 같은 경우 퇴근 시간에는 적용하지 않고, 서울로 올라가거나 부산으로 내려가는 '출근'열차에만

적용하는데, 보시면 1312, 1314 열차의 경우 전체 편성의 절반 이상을 자유석으로 할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기권 발매 제한의 경우 인기가 있는(ex. 서울~수원) 구간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열차에 적용된 것임을 알립니다.

(예를 들어, 진주~함안같은 수요가 없을 법한 구간에서도 정기권 발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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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결제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2021년 1월 중순부터 구버전 어플 이용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게 인터페이스가 기존 어플보다 편해졌다는 평이 다수 있었는데, 코레일톡과 달리 할인승차권 구입이

힘들어진 요소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다만, SRT의 경우 무궁화호나 새마을을 운영하지 않아 적자폭이

적어, 자체 기본요금이 KTX보다 저렴한 점도 어느정도 감안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일단 플레이 스토어의

어플 평점이 0.1 이상 올라갈 것 같긴 합니다. 코로나19 시국이 끝난 후의 열차 수요 회복이 기대되네요.

이상으로 철도 소식 여러 개를 정리한 내용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합니다.

 

ps. 설 연휴 열차 예매에 대한 공지는, 설 연휴기간 열차를 조회하셔야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참고 바랍니다.

*코레일 기준 1월 19일은 장애인&it취약계층 우선 예매일이며, 20일은 경부선/21일은 호남선 위주로 예매합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단축했던 막차시간을 잠시나마 회복시킬 듯 합니다. 명절 승차권은 별도의 사이트에서 예매합니다.

설 명절 예매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21년 2월 10일부터 5일 동안을 설 연휴 특송기간으로 지정하여 해당

열차들의 경우 별도로 예매일, 예매 절차를 정해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그 동안 잘못 안 사실이 있었는데 명절

승차권의 경우 열차 출발 30일 전이 아닌, '3주 전'쯤에 예매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이번 21년 설 연휴 승차권의

경우 아마 100% 온라인 또는 전화예매로 (전화는 1월 19일 하루 it취약계층 대상) 진행될 것 같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거리두기 단계 상황에 따라 예매 가능 좌석 수가 결정될 것 같고, 임시 열차도

상황에 맞춰 편성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 고객센터에 연락하셔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승차권 대금 결제의 경우 2021년 1월 21일 ~ 1월 24일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예매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SRT 쪽은 코레일과 명절 예매일이 다릅니다. 코레일보다 1주일 늦은 시기에 명절 예매를 하네요.

두 업체 모두 경부선 계통과 호남선 계통의 예매일을 다르게 해 두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립니다.

*이번 설 명절의 경우에도 창문 쪽 좌석만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ps2. 이번 2021년 1월 5일자로 고쳐진 영주역의 열차 시간표(KTX-이음 포함)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짝수 번호는 청량리 방면, 홀수 번호는 안동 방면 열차이다. 빨간 글씨: 정차역 수가 적은 열차입니다.

관광열차의 번호는 25XX이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행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중앙선 KTX의 경우 2021년 2월 말부터 중간 운행시간 변경 있습니다. (제천~청량리 소요시간 단축.)

ps3. 코레일 광역전철(경의중앙선, 동해선 등)의 열차 시간표도 2021년 1월 5일부터 크게 바뀝니다.

이미지 출처는 '한국철도'이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위 이미지에 적어 두었습니다.

ps4. (서)원주역에 향후 새로 들어올 열차는 지하철급 열차가 아닌 150km/h 무궁화호급 열차입니다. 

ps5. 아무리 KTX라도 폭설(+눈이 얼어버린 경우) 앞에서는 시속 100km/h대로 운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도권, 충청, 호남지역 열차의 연착이 심하며, 중앙선 쪽도 10분 안쪽의 연착은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ps6. 중앙선의 연착을 해결하고, 청량리-양평 구간을 20분 내로 주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망상을 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남양주(도심역)~양평 구간을 직선으로 잇는 방안인데, 광역전철은 기존선을 타고, 무궁화급 이상만

제가 제안한 선로를 타는 방안입니다. 기존선에 비해 3km, 시간도 3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s7. 추가 철도 소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었던 일부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의 운영 종료 소식과, SC

제일은행과의 제휴로 특정 조건 충족 시 1회 한정 5000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SC제일은행 제휴 할인은 선착순 10000명 한정, 코레일 간편결제 계좌 등록자 한정으로, 2021년 2월 7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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