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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현 정부 지지율과 주요 정치 현안(사회 인식, 강릉 무정차 KTX, 만 5세 입학, 수도권 집중호우 대처 등)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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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바뀐 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정치 이야기를 최대한 자제하려 

했습니다만 요즘 언론 및 각종 매체에 드나드는 네티즌들의 꼬라지가 영 아닌 것 같고 사회가 돌아가는 부분에서 

너무 답답한 측면이 있어서 이런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지율이 낮다고 해서 정권이 무조건 교체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임기 100일도 안 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가 안 되고, '매우 부정'을 찍은 사람이 50%를 

넘긴 여론 조사가 수두룩한 상황이 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사실 'MB'라고 부르는 사람이 대통령일 때에도 

임기 초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졌긴 한데 그 때는 매우 부정 평가가 지금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관련 이미지들을 올려 드리고 정부 지지율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저의 의견을 계속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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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컨설트 이후에 한국갤럽에서도 25% 이하로 뜨긴 했습니다.

소위 '크소이'라고 부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는 부정 평가가 최초로 70%를 넘겼다고 합니다. 또한 

2대 여론조사 기관으로 많이 불렸던 리얼미터와 갤럽에서도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많이 보이는 10대 후반~30대 초중반 골수 지지자들에게 이 기관들이 전화를 하지 않아서 너무 빨리 낮아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 쪽 버스 매니아들 블로그를 보면 '윤XX 만세 문XX은 감옥으로.'라는 구호를 상당히 많은 놈들이

밀고 있음에도 지지율이 이따위로 나온다는 것은 그들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겁니다. 미국의 모닝 

컨설트라는 기관에서는 전 여론조사 기관 최초로 지지율이 25% 밑으로 떨어진 결과가 나왔는데, 이 기관을 아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는 많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상 재외국민 조사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인도와 스웨덴의 

정부 지지율이 왜 높은 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정말 쓰레기같이 했던 두 국가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KBS 쪽에서 정말 흥미로운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바로 '세대인식 집중조사'라는 것인데 저와 비슷한 

버스, 철도 매니아들이 많은 '청년 남성' 계층의 결과가 다른 세대와 유독 다른 결과가 나온 점 인상깊습니다.

좋게 말하면 정말 솔직하다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은수저 이상의 청년 남성들은 배려심이라는 것이 1도 

없는 이기적인 집단이라고까지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득 최상층의 응답자가 없어 추측으로 그린 그래프라는 

조선일보의 해석이 있었긴 하지만 소득 중위 계층 청년에서도 다른 계층에 비해 이기적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환경 이슈에 대해서도 소위 2030(이 설문은 만 34세까지가 대상이'였'음.) 남성 계층들에서 유독 환경 보호 

보다는 개발을 우선시하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또한, 다른 기관에서 조사한 것이긴 하지만 장애인 배려 부분에

있어서도 2030 남성 계층에서만 현재 장애인들에 대한 정책, 시설 등이 잘 되어 있다는 답변이 많았고 제가 자주 

드나드는 2030 교통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장애인 단체의 시위를 정말 쓰레기같은 짓으로 보는 견해가 100명 중 

99명일 정도로 이기적인 집단들입니다. 이런 2030 남성들이 현 윤석열 정부를 '매우 지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2030 남성이긴 하지만 尹 지지자들에게 최근 3개월간 삶의 질이 좋아졌는 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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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정치 현안 중 '서울-강릉 무정차 KTX 신설'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면 이 무정차 열차 때문에 기존 

무궁화호 한 편성이 '제천-동해'로 단축된 일이 있었습니다. 즉, 서울과 강릉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양평, 원주, 제천,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여러 도시 주민들이 피해를 본 것이 맞음에도 (단, 남양주시는 덕소 정차 KTX로 보상을 받긴 

했으며 동해시는 KTX를 타고 서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수 철도 매니아들은 좌파 MBC가 

왜곡 보도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MBC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가 이 부분에 대한 비판 

보도를 했습니다. 특히 강원도 영서 지역인 원주 쪽에서 반발이 심했습니다. 이 KTX의 연선 지역이 모두 국민의 힘 

소속 지자체라 좌파들이 이 KTX를 비판한다는 말도 틀린 부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서울-강릉

구간 무정차 KTX를 찬성하는 입장인데 이유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실 겁니다. 이 무정차 

KTX는 '청량리-강릉' 1왕복과 '서울-청량리-강릉'의 1왕복 해서 총 2왕복 다니며, 주말에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서울~강릉 구간 KTX의 경우 개통 초기 4년 정도는 400명 넘게 태울 수 있는 KTX_산천 열차가 투입되었습니다만 

작년 8월부터 이 산천보다 우등버스 1대 정도의 좌석이 적은 신형 KTX-이음 열차가 투입되어 강릉까지 공급되는 

총 좌석 수가 줄어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 KTX 승객 중 절반 이상은 서울(청량리, 상봉)~강릉의 전 구간 

승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줄어 든 좌석 수를 채우려면 무정차 KTX 등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할 상황이긴 했습니다.

작년 8월에 열차가 바뀌면서 1인석이 사라졌다, 승차감이 나빠졌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꽤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추가 소식으로 강릉, 안동 방면 KTX에도 병합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서울에서 원주, 제천까지는 

입석으로 타시고 이후 구간부터는 좌석을 지정해 주는 승차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말이나 명절 때 정말 유용한 

정책으로 보이며 이 정책으로 코레일의 수익도 더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코레일톡에서 예매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어서 만 5세(세는 나이 7세)부터 입학을 하는 학제 개편안 이슈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는 

거의 끝난 이슈긴 합니다. 2019년생부터 8살이 아닌 7살부터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하자는 정책입니다. 19년생은 

3월, 20년생은 6월, 21년생은 9월, 22년생부터 전체 아이들을 8세가 아닌 7세부터 초등학교를 보내는 정책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찬반이 많이 엇갈렸긴 합니다만 반대 여론이 훨씬 많았습니다. 저의 경우 이 정책 과도기에 

7세, 8세 아이들이 한 반에서 싸울 우려가 커서 반대를 했습니다. 이 정책은 인구 감소 대비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고 하는데 도시보다는 시골 쪽에서 찬성 여론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본인의 외척들 

중에서도 여기에 해당하는 20년생의 부모님은 찬성하셨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빠른 졸업 → 농사 동원 편리.)

이 정책에 대해 언급했던 핵심 인물은 성남시 분당 쪽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나, 담당 장관은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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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에 대한 대처가 정부 지지율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방은 정말 맑고 더운 상황이지만 수도권 및 강원도 지역은 집중호우가 정말 심각했나 봅니다. 이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9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위에 나온 2030 남성들처럼 개발을 추구하기보다 

기후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어서 이 부분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빗물 수로 설치도 개발이긴

합니다. 사실 민주진보 정부였으면 언론들이 정부 비난을 지금보다 최소 10배 이상은 했을텐데 보수 우익 정부라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은 없고 일부 지역 언론 위주로 보도를 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서울시 치수예산이 5000억 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정말 충격입니다. 현 상황에서 이 지역 단체장을 물의 신 포세이돈과 엮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수십년에 한 번씩 올 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대비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번 집중 호우로 

강남 쪽 고소득자의 차, 집의 저층부가 침수되었다는 소리가 있는데 비수도권 거주자 입장에서는 소위 팝콘 뜯으면서 볼 

그런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도권의 물류센터 타격으로 인해 물건 배송에 차질이 생긴 점은 유감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진보 정부 인사들을 까려는 2030 커뮤니티가 있는데, 정권 바뀐 지 3달이나 지난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블로거들이 이해가 안 갑니다. 앞으로 기후 변화로 안햐 이런 기상악화가 심해질 부분 걱정됩니다.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별 입장 없습니다.

이어서 국회 입법조사처 쪽에서 위법이라고 이야기한 '경찰국' 관련된 생각의 경우 저와 성향이 다른 어떤 유튜버 

한 분께서 검찰과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신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분의 견해와 동일합니다. 물론 경찰 내에서도 보수, 

진보로 성향이 많이 갈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는 경찰국이라는 것을 찬성하는 경찰들도 꽤 계실 

것으로 보긴 합니다만 경찰국 추진으로 인해 경찰이라는 집단이 80년대 이전으로 퇴보할 것이 우려되긴 합니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의 금리 변경에서 1단계를 베이비 스텝, 2단계를 빅 스텝, 3단계를 자이언트 스텝, 마지막 4단계를 

울트라 스템으로 부르며 0.25%p 단위로 움직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이제 은퇴한 고령자가 많아지는 시점이라 금리가 

높으면 은행의 '예금 이자'도 같이 높아지게 되는 부분에서 만족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늘어난 상황이고 이는 저와 비슷한 

젊은 층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소위 '영끌'로 집을 샀던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이런 식의 금리 인상이 큰 악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갚아야 할 대출 빚의 이자가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여러 이유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달러 유출 방지 및 물가 

인상 억제.) 이렇게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집을 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이 없어지는 그런 사태가 더 빨리 

온다고 합니다. 물론 혼자 사는 사람(특히 연예인들.)이 큰 집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크고 비싼 집을

선호하실 분들이 몇 %나 될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평소와 다른 주제로 작성했고 본문 중간에 급발진을 한 

부분도 있었는데 요즘 사회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이런 글을 적은 것이니 양해 바라며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요즘 보면 '여론조사 부정은 필패.'및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든다.'라는 소리도 있던데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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