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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교통 소식] 대곡소사선(서해선) 전철 개통, 엘도라도 익스프레스(울릉도 쾌속선) 취항, 서울-여주프리미엄아울렛 노선 개통, 에어로케이&이스타항공 항공기 도입, 부산 만덕초읍터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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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여러 가지 교통 소식을 다뤄 보는 것입니다. 5가지 소식을 동시에 다룰 예정인데 특정 

소식에 대해서는 저의 의견을 같이 올릴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쪽에 올렸던 내용을 여기에 이어서 올리는 것이 

대부분이나 부산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소식 같은 경우 여기에만 단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관련 

내용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목에 적은 순서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러 소식을 동시에 다루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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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해선 같은 경우 2023년 6월 30일에 개통식을 한 후 7월 1일에 개통한 대곡~소사 구간을 말합니다. 부천, 서울, 고양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 서부권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는 노선인데 각 역들의 깊이가 깊기 때문에 이용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나 개통 첫 주 뉴스를 보니 김포공항역이 환승객들로 포화 상태가 심각해졌다는 자료가 많이 나와서 정말 

대박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개통한 역은 소사, 원종, 부천종합운동장, 김포공항, 능곡, 대곡역의 6곳입니다.

위 이미지는 이번에 개통하는 대곡-소사선의 시간표 일부입니다. 원시역 출발과 달리 첫 차 배차 간격이 22분까지 

벌어 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출근 배차는 12분, 낮 배차는 20분 간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신김포'는 '김포공항역'을 뜻합니다. 따라서 대곡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안쪽으로 주파 가능하며, 소사까지 

21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 퇴근 시간에는 최소 1분 정도의 연착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기 표는 대곡, 능곡역 기준 서해선 구간 교통카드 기준 운임표입니다. 대곡역의 경우 서해선 개통 이전 대비 200원 정도 

인하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8~9월에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이런 인하 효과가 상쇄될 듯 합니다. 사실 저같은 젊은 

철도 매니아들의 경우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지하철 회사가 망할 것이라는 인식이 너무 많아져서 인상 자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시는 분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긴 합니다. 대곡~원시는 1950원, 능곡~원시 구간은 1850원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카카오-맵을 보시면 개통 이틀이나 남은 노선을 개통한 것 처럼 실선을 미리 그어 두었는데 사실 4월까지만 해도

이 노선이 6월 24일에 개통할 줄 알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참작할 수 있습니다. 소사역부터 대곡역까지 거리가

18km를 넘기지만 역은 6개밖에 없기 때문에 위에서 봤듯 소요 시간이 21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소사역

쪽에서 김포공항까지도 10분대 초반 주파가 가능하여 기존 버스 대비 시간 단축 폭이 클 듯 합니다. 다만 각 역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역 승강장까지 내려 갔다 올라 오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항버스의 수요까지 가져 오는 것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역 깊이 문제 때문에 대구 2호선의 승객이 생각보다 적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서해선 노선의 개통식에 야당 정치인들의 참석이 줄줄이 배제, 무시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 보수 정권에서의 

교통시설 개통식에는 양당 인사들이 같이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눴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이례적인 상황이라 

그냥 안타깝습니다. 야당 국회의원이 싫은 2030 교통 매니아들이 많아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경기도 지사의 

참석까지 배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 국토부 공무원 개인 일탈 문제라고 봤던

 매체도 있었는데 요즘 공무원 한 명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커진 시대라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실제 모 지자체 홍보 

유튜버가 언론사 및 검찰청에 간 것을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또한 이번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된다고 해도 배차 간격, 

열차 연착 문제는 8월 말 일산 연장이 되어야 해결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요가 적을 수도 있겠습니다. 일산~대곡 구간

연장 시 대곡역까지는 15분 간격, 일산역까지는 30분 간격이 되어 대곡과 일산을 1:1 비율로 배차하게 됩니다. 향후 이 

구간을 파주 운정 쪽으로 연장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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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해선 개통식의 경우 부천시 주최로도 작게나마 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많은 정치인들이 왔었다고 합니다.

부천 쪽 개통식에서 고양시 쪽 개통식의 야당 관계자 참석 불허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고 합니다. 많은 매니아들은

이게 뭐가 문제냐고 하겠지만 저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을 언급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유감입니다.

서해선 개통 후 국내에서 가장 깊은 역이 만덕역이 아닌 '김포공항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역의 깊이는 무려 지하 80m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강 하저터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김포공항역 혼잡 개선책으로 9호선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합니다. (서해선 열차의 6량 연장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노선 개통으로 고양~부천 통근 소요

 시간이 편도 30분 이상 단축되어 30분 이상의 수면, 여가 시간이 확보 되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부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대저해운 공식 영상이 뜬 시점은 7월 초입니다.

이어서 2번째 소식은 울릉도 새 여객선 취항 소식입니다. 본 여객선은 원래 '썬이스트호'를 사용하려 했으나

동명의 배가 있다는 이유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결정난 배로 23년 6월 말에 취항식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배는 3158톤 정도로 큰 쌍동 여객선으로 여객 정원은 970명이라고 합니다. 직원 포함 시 1000명까지 탑승 가능할 듯

합니다. 반려동물 공간 및 자전거 보관 공간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입니다. 최고

속도는 약 50.2노트라고 했으나 실제 운행은 안전상의 이유로 10% 낮은 45~46노트 정도로 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시속 80km/h를 넘기는 '바다 위의 KTX'라고 봅니다. KTX도 한 편성 정원이 이 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배가 호주 조선소에서 6월 중순쯤에 올라 왔으며 약 한 달간의 점검 및 시운전을 진행한 후 정식 취항일은 23년 7월

8일이 됩니다. 예매 사이트를 보면 총 좌석이 700석 정도인데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경우 여행사에 표를 많~~이 

주는 경우, 울릉군 주민을 위해 여유 좌석을 남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원 수 대비 예매 가능 좌석 수가 적습니다. 취항

기념 이벤트는 비즈니스, 퍼스트석 위주로 할인을 진행합니다. 이 여객선은 원래 도동항으로 가려 했으나 도동항 확장

공사가 늦어 진 관계로 당분간 사동항으로 간다고 합니다. '포항 출항 시간은 오전 10시 20분, 울릉 출항 시간은 15시'

입니다만 기상 악화 발생 시 변경, 취소될 수 있습니다. 썬라이즈호는 7월 중순부터 울릉-독도 여객선으로 변경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숫자, 영어 입력 시 한 줄의 길이가 달라지는 현상이 생기는 점 유감입니다.)

3번째 소식은 동부고속 측에서 새로 개통하는 버스 노선인데 서울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의 쇼핑 수요를 노린

노선입니다. 23년 7월부터 하루 7회 운행하며 일반 고속버스 3대로 배차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에서 9시 

정각에 출발한 차가 여주 아울렛에서는 11시에 나오는 방식으로 운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노선은 기존 서울-여주

노선과 별개입니다. (경유지 추가가 아닙니다.) 이 노선에 대한 의문이 2가지가 있는데 우선 좌측 10좌석을 막은 이유가 

궁금하고 2번째 의문은 시외버스임에도 중, 고등학생 할인이 왜 안 되는 지 묻고 싶습니다. 참고로 기존 여주-서울 노선은

 경기도 노선답게 학생 할인폭이 높아서 학생 수요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서울경부-여주 노선은 경강선 전철과의 경쟁으로

인해 여주 터미널도 여주대 요금만 받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측에 학생 할인 지원을 요청해서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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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10개 좌석을 비운 이유는 신세계 아울렛 어플 회원에게 따로 배정하려고 한 듯 합니다. 구글 DOCS로 신청하시면 

되는데 회차당 선착순 5명에게 1인 2장을 지원하는 것이라 지인 1명과 일행 탑승하셔도 됩니다. 신세계 아울렛 회원이 

아니거나 인원 초과인 경우 승차권이 발송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료 탑승 후기가 블로그에 올라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고터'보다는 '고텀'이 익숙합니다. 배차 시간은 동부고속 '팝업창'에 나왔습니다.

여주 아울렛 노선 개통 소식은 동부고속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티-머니 어플에서 봤습니다. 예상 경로는 지도에 

표시했으니 보시면 됩니다. 목적지는 경기도지만 운행 거리만 보면 천안 쪽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노선

개통도 보도 자료가 나왔는데 '외국인 관광객' 수요'만' 노려서 중, 고, 대학생 할인이 없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쪽 승, 하차 장소는 시내버스 정류장 쪽이라고 합니다. 아울렛에서는 모바일 어플 전자 

승차권으로 승차하시면 됩니다. 실제 이 노선의 경우 차량 사진은 버스 매니아들의 SNS 매체를 통해 전파되긴

 했지만 블로그 기준 1호 탑승기는 버스 매니아가 아닌 이 노선을 정말 우연히 타신 일반 승객인 것 같았습니다.

HL8540 - 에어로케이 3호기, HL8541 - 이스타항공 4호기

4번째 소식은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관련 소식입니다. 에어로케이의 3호기 및 이스타항공의 4호기 도입 소식입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과거에도 운항했던 항공사지만 지금은 경영진이 바뀐 상태라 새로 시작하는 항공사 취급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로케이는 A320 계열 항공기를, 이스타항공은 B737 계열 항공기를 들여 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에어로케이 같은 경우 영문 표기를 거꾸로 하면 'Korea'가 되는 것을 노린 항공사 같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영업 중인데 보도 자료는 2호기까지 나왔으나 2호기 도입 이틀 후 바로 3호기까지 날아 왔습니다. 3호기의 경우 미국

미니애폴리스-앵커리지-삿포로-청주 루트로 날아 왔습니다. 4호기로 추정되는 HL8385까지 올해 도입할 듯 합니다.

에어로케이의 경우 2호기 도입 후 바로 국제선 취항을 한다고 합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4호기는 B737-8 기종이며

출고 3년 정도 된 비행기지만 해당 기종 관련 이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승객을 한 번도 태운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 비행기입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일단 김포-제주 구간을 증편하고 8월에는 청주공항-제주 구간을 운항하며 이후

9월에는 국제선인 김포-송산(대만) 구간을 티웨이항공 공동 운항으로 재개한다고 합니다. 인천, 청주 출발 국제선 구간도

 빠르면 10월 또는 그 이후에 재개할 듯 합니다. 어쨌든 두 항공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승객들도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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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의 첫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로 2023년 7월 6일부터 취항합니다. 이스타항공도 출발지 목록에 청주가

나와 있습니다. 조만간 예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공항의 주변 교통 수요가 많이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항공사들이 일본 쪽 항로의 비율이 너무 높아 보이는데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이후 시점에는 수요가 어떻게

변할 지 기대되긴 합니다. (해당 부분도 이념 논쟁이 된 것 같은데 일본 오염수를 비판하면 뜬금없이 중국 이야기로

넘어 가 버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진 상황이라 정말 유감입니다.) 어쨌든 언급된 두 항공사 모두 발전하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은 부산 지역 만덕초읍터널 개통 소식입니다. 이 터널은 진입도로 포함 시 4km 정도이고 터널 길이는 대략 

2.2km 정도 됩니다. IMF 이전부터 이 도로 신설을 계획했으나 여러 이슈로 2016년이 되어서야 착공했고 약 7년만에 

개통한 비운의 도로입니다. 통행은 23년 7월부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터널은 초읍터널, 만덕3터널로 불렸으나 최종 

명칭은 '만덕터널(아시아드)'터널로 저~기 광주 쪽 어등산, 호남대 터널이 떠오르는 작명입니다. 이 터널 개통 이후부터 

부산 북구~연제구, 진구 구간 통행 소요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었다고 합니다만 기존 만덕터널의 교통 분산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북구 덕천 쪽에서는 주거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산 중턱(?)에 있는 만덕1터널보다 진입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고 종점인 초읍 쪽에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해 소요 시간이 오히려 길어 질 수 있다는 의견이 꽤 나온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만덕1, 2터널 교통량의 20% 정도는 분산될 듯 합니다. 만덕터널 정체의 경우 24년 연말 만덕~센텀

 지하 도로가 개통되어야 해결될 듯 합니다. 만덕초읍터널의 경우 부산 재정 사업 구간이라 통행료가 무료인 점 좋습니다.

 이상으로 5개 교통 소식(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소식은 하나로 묶었음) 전달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원문 1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142384280

*참고 원문 2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1426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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