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ev(포터 일렉트릭), 봉고ev(봉고 일렉트릭)을 보면서(1톤트럭 전기차)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 무엇일까요? 바로 '포터 2'라는 트럭이라고 합니다.

(단, 2020년 1월 기준으로는 그랜저와 k5에 밀려 3위라고 합니다.) 사실 포터같은 경우는 자가용보다는,

업무용, 특히 택배, 1톤 용달화물, 농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트럭입니다. 물론 포터의 경쟁 상대로

'봉고'라고 해서 현대가 아닌 기아에서 나온 트럭도 있는데 포터와 점유율 비교를 해 보면 7:3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즘 보니 포터와 봉고의 전기차 버전이 나왔다고 합니다. 봉고같은 경우에는 일반 내연차를

전기 배터리차로 개조해 주는 기업이 있어서 그런 기업에서 나온 전기차들이 몇 대 정도 돌아다니긴 했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전기 차량이 출고되었다고 합니다. 현대 포터EV(일렉트릭) 모델은 2019년 12월에, 기아 봉고3

EV(일렉트릭) 모델은 2020년 1월에 출시된 후, 실차가 많이 출고되어 돌아다니고 있으며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

등지에 시승기 및 스펙 평가를 한 글, 실제 화물 배송을 한 후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모종의 이유로 포터를 참 질리도록 많이 탔었는데 그런 포터가 전기차로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이 포터, 봉고 전기차는 육지보다는 제주도/울릉도 등 섬 지역에서 사용하기에 더 효율적인 차라고 합니다.

일단 포터의 1대당 가격은 모델별로 4060 만원짜리가 있고 4274만원 짜리 모델이 있습니다.

충전 커넥터 등의 옵션을 추가하면 4400만원까지도 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기차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에서 선착순 신청 시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위 가격에서 절반 이하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시면 일반 포터와는 앞 범퍼쪽이 다르고, 연료통 자리에

배터리가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으며, 내부같은 경우도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고 하며, 핸들 열선/ 운전석 통풍시트 등의 기능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기아 봉고 일렉트릭 모델도 현대 포터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전기차의 경우 '연비'라는 표현보다는 '전비'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1kWh당 3.1km를 간다고 하며 총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82km정도를 가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 182km라는 것은 고속도로+공차 기준이고 실제 도심지 및 커브나 경사로가 많은

시골길에서는 230km 이상도 간다고 합니다. 또한, 봄/가을철에 연비운전을 하시면 1회 완충에 250km 이상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다만, 1톤의 짐을 실은 경우에는 210km정도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전기트럭들에서

볼 만한 기능 중 '회생제동'이라고 해서 속도를 줄이면서 배터리를 약간 충전하는 지하철에서나 봤을 법한

신기한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기차다 보니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 소음이 적어서 차내에 있으면,

바깥 도로 소리, 와이퍼 작동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도 합니다. '포터르기니','봉고르기니'라는 애칭도 있던데, 이

전기트럭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량의 출력도 기존 내연차보다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전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개선이 되면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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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 어렸을 적에 '2030년대에 석유가 고갈될 것이다.'라고 배우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가채 연수'라고 해서 해당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물론 전기를 만드는 데에도 석유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렇게 단계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여나간다면 석유의 고갈 속도를

늦추고, 나아가 새로운 석유 자원을 발굴해서 21세기에는 석유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저의 의견은 모든 차들을 전기차로 바꾸는 게 아니라, 연료 공급원을 다양화해서 기존 자원이 고갈될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여 보자는 취지입니다. 몇몇 선진국들은 이미 전기차가 우리보다 더 많이 보급되었고, 기존 내연

차들을 통제하는(우리나라도 서울 쪽에서 노후 경유차를 통제하긴 하더군요.) 그런 상황까지 왔다고 합니다.

글이 조금 다른 곳으로 샌 것 같은데, 아무쪼록 이 포터와 봉고 전기차가 앞으로 더 발전해서 여러 부분을

더 개선시키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본 포스트는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24433239 에도 업로드하였습니다.

(일부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