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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1] 남해고속도로(지선구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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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25722233 입니다.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1] 남해고속도로(지선구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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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저의 블로그 조회수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블로그 주제를 한 번

바꾸고, 구조 조정(?)으로 쇄신(?)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타 본 고속도로 시리즈를 올려 보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리즈로 '남해고속도로'구간입니다. 이 고속도로도 1970년대에 개통했는데, 당시에는

호남고속도로와 붙여서 '호남, 남해고속도로'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서 사천시~산인 구간과 창원~부산 구간은 왕복 8차로로 확장된 상황이지요.(사천~진주는 6차로)

어렸을 적에는 남해고속도로 본선 구간을 많이 이용해서 할머니 댁으로 갔던 기억이 나며, 진주 쪽으로도

은근히 자주 갔었는데 함안~산인 구간은 탈 때마다 막혔던 기억이 나며, 확장이 된 지금도 주말과 명절에는

막히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관련 이미지를 올려 드리면서 내용을 이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암순천고속도로가 사실 남해 바다에 가깝고, 남해 바다를 통과하긴 합니다(벌교대교)

보시면 남해고속도로이면서 남해군을 전혀 지나가지 않고(동해고속도로는 동해시를 지나감.)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해군의 관문인 진교ic, 사천ic 등은 지나갑니다. 이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자체는 영암군, 강진군, 장흥군, 보성군,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사천시, 진주시, 함안군, 창원시, 김해시,

부산광역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암~순천 구간의 경우 2012년에 개통했는데, 특이 사항으로는

기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선 번호가 남해고속도로와 같은 10번이고,

(이런 경우는 전국에서 이 고속도로가 유일하다고 함.) 공식 명칭도 남해고속도로라고 합니다. 저는

'영암-순천 고속도로'라고 따로 부르는 게 더 맞다고 보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광양까지 고속도로로 잇고 광양-순천을 호남고속도로에 편입시키는 게 맞다고 보여지긴 하는데

지자체의 요구로 인해 이렇게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순천에서 광양 구간의 대체도로의 선형이

좋은 편이라(2번 국도로 옥곡ic까지 가시면 됩니다.) 이용에는 별 지장이 없고 두 고속도로 모두 이용 시

연계 할인도 있다고 하니 별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아, 영암순천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량이 적어서

100km가 넘어 감에도 불구하고 휴게소가 한 곳밖에 없으나, 2021년 초에 휴게소가 하나 더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보성녹차 휴게소, 간이휴게소+장흥 휴게소)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휴게소는 '섬진강휴게소'로 고속버스 환승 시 유용한 휴게소이고 상/하행선을 육교로 횡단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한 특징입니다. 또한 부산 방향 휴게소에서는 섬진강 흐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는 1종 기준 통행료를 적어 놓았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며, 그 외 할인혜택도

있음을 알립니다. 이 남해고속도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업체는 '금호고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인JC~창원JC 구간 이용 시 거리가 긴 밑부분 길(남해고속도로 제 1지선)이 더 빠른 경우가 꽤 많습니다

위 고속도로는 어떻게 보면 수도권에 있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의 관계를 생각하시면 될 텐데

중부 쪽과는 달리 한 쪽이 훨씬 더 길지요. 원래 검은색으로 그어 놓은 부분이 과거에는 남해고속도로의

본선이었다고 하며 마산 시내구간(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간)을 관통합니다. 개방식(?) 톨게이트인

산인톨게이트와 마산톨게이트가 있는데, 마산톨게이트의 경우 차로 수가 적어서 출/퇴근시간이 아님에도

톨게이트 주변이 약간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마산ic~동마산ic는 고속도로임에도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고속도로의 경우 신흥여객, 부산교통, 경전여객, 경원여객 등의 경상남도 시외버스

업체가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산인분기점~창원분기점 구간은 현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이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길이 상으로는 본선(과거 '마산외곽고속도로'였으나 2001년에 남해고속도로 본선이 됨.)

보다 많이 길어 보이나, 주말에는 본선보다 통과 소요시간이 짧아지는 경우(즉, 차가 덜 막히는 경우)가 꽤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간을 지나는 시외, 고속버스들은 100대 중 50대 이상이 밑길로 우회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위에 남해고속도로 본선에는 최장 터널인 2.56km의 창원1터널이 있는데 해당 터널의

경우 차로변경 시 단속되는(사고가 많이 나는) 그런 터널이고, 80km/h이하로 주행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산인~창원 구간의 경우 2028년까지 6차로로 확장된다는 말도 있는데, 터널 부분은 어떻게 할 지 걱정되네요.

본인의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남해고속도로 제 2지선'입니다.

위 구간의 경우 가장 위쪽에 있는 구간이 남해고속도로 본선인데, 오른쪽 노란색으로 그어 놓은 구간은,

부산시내의 덕천~만덕(남산정역 인근) 구간으로, 최초 개통 당시에는 남해고속도로 구간이었으나,

지금은 도로 이름만 남해고속도로고 관리 주체는 부산광역시라 고속도로라고 부르지는 않으며,

실제로 타 보시면 급커브 구간이 상당히 많아 속도를 내기 힘듬을 알려 드립니다. 김해 시내 남쪽을

관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21세기 들어와서 확장이 된 구간입니다. 이어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은

냉정분기점에서 사상ic까지의 구간인데, 서부산~사상 구간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인도'가

있는 구간이고 그 인도로 자전거도 같이 통행(......)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해당 구간은 제한

속도가 100이 아닌 80이라고 합니다.(다만, 통행량이 많아 80km/h 미만으로 달리는 빈도가 많음.)

장유에서 서부산 구간은 1종 차량 기준 17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탔던 고속도로가

바로 이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구간 되겠습니다. 해당 고속도로를 가장 많이 타는 업체는 '김해여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같은 경우 민간자본으로 지어진 고속도로이며, 부산신항

고속도로라고도 하며, 통행 차량의 대부분이 화물차라 4종 화물차 기준 통행료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

고속도로의 특징은 상당히 높은 곳에 지어져서 교량과 터널들이 꽤 많은데, 3km가 넘는 터널 '굴암터널'이

있습니다. 종점부의 웅천터널도 2km가 넘어간다고는 합니다. 아, 이 고속도로는 부산 신항쪽으로는

진입만 가능하고 신항에서 나오는 구간은 진출만 가능한 특이한 점이 있는데, 화물차 수요를 고려한

설계로 추정되며(진례 쪽에서 길을 잘못 들으신 경우 진해까지 달리셔야 합니다.), 지형의 고저차 때문에

나들목 설치가 힘들었던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남해고속도로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현 제2지선은 1981년, 제3지선은 2017년에 개통된 도로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남해고속도로의 노선 번호는 10번, 제1지선은 102번, 제2지선은 104번, 제3지선은 105번입니다.

 

ps. 2017년에 찍었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종점 인근 영상(유튜브)을 올려 드립니다.

요즘 유튜브에 미련이 많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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