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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역, 열차 이용기, 시간표

네이버 로드뷰로 본 도담영천복선전철(중앙선 복선전철) 풍기역, 신 안동역 신축건설공사현장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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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 url: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24862806 

 

네이버 로드뷰로 본 도담영천복선전철(중앙선 복선전철) 풍기역, 신 안동역(+원주역) 신축건설공

#네이버로드뷰, #코로나19, #언택트시대, #중앙선, #도담영천복선전철, #풍기, #영주, #안동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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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원주 구간을 제외하였습니다. *저의 컴퓨터 해상도가 낮아, 많은 면적이 캡처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제가 코로나19 및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신축현장을 직접 촬영해 드리지 못 하는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원래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곳곳을 촬영해 드리려 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및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촬영을 하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 자가용을 끌고 신축현장을 찾아다니시는 이웃

중 한 분이 상당히 부럽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요즘 '언택트 시대(이 단어도 사실상 한국에서만 쓰는 것임.)'를

맞이하여 네이버 로드뷰에서 촬영한 도담-영천 복선전철의 풍기역, 신 안동역(안동터미널 인근)의 신축현장을

올려 보겠습니다. 풍기역은 2020년 2월에 촬영된 것이고, 안동역 인근은 2020년 4월에 촬영된 것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로드뷰에 찍힌 것에 비해 상당한 진척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음을 알립니다. 제가 잠시 이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대한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요즘 진척도를 보니 저의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촬영할 의욕이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풍기역 인근은 제가 알기로는 2020년 10월부터 신선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서원주-제천이 개통되는

시기에 안동역 인근까지 같이 옮겼으면 좋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풍기역의 경우 언론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한 쪽 승강장부터 먼저 이설하고 나머지 한 쪽을 1년 넘게 작업해서 2021년 말은 되어야 복선으로 완전

개통된다고 합니다. 실제 승강장 진척도를 보니 한 쪽 승강장의 경우 기존 승강장을 완전 폐쇄한 후 높이를 높이는

공사를 해야 제대로된 승강장의 모습을 갖추겠더군요. 이 도담영천복선전철이 영주, 안동까지 개통한다고 해도

영주, 안동 지역의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고, 해당 연선상에 있는 인근 대학교들의 학생 수마저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할 지 의문이고, 버스 수요가 열차로 넘어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더욱 의문입니다.

(영주시의 경우 2014년에 비해 인구가 5000명 넘게 줄었고, 안동시는 1만 명 이상이 감소했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대학생 수요 뭐가 중요하냐고 하시는데, 영주/안동 권역 대학생 수천명이 1주일에 2회만 열차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역별 평균 수요를 수백명씩 늘릴 수 있다고 보며, 이는 상당히 큰 비중이라고 봅니다.) 그럼

바로 관련 이미지들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대학 정원이 줄면서 해당 기차역 수요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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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드뷰를 직접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풍기역 북쪽에서 촬영된 것으로, 2020년 2월에 촬영되었습니다. 아치 교량의 좌측은 단양 방면, 우측은 영주

방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풍기역 출발 후 바로 터널이 아니라 4km 정도는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물론 대부분 고가 교량 구간이라 평지에 비해 매우 빠르게 달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하게 공사 중인 풍기~죽령터널 구간(약 4km)

신 중앙선은 기존 희방사역 남쪽으로 지나기 때문에 이 구간이 개통하면 희방사역은 영업을 중지하게 됩니다.

2020년 2월 촬영분이고,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시점은 5개월이 지난 7월이기 때문에 지금은 철도가 깔려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원래는 이 구간을 2020년 8월부터 단선으로 조기 이설하려 했으나, 죽령터널 이슈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인력 고용 문제 등으로 인해 10월 이후로 이설이 밀렸다고 들었습니다......

소백산을 관통하는 죽령터널(좌측 하단 이미지를 보면 한 쪽에만 선로가 깔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죽령터널의 경우 길이가 거의 11km에 육박하는 긴 터널이나 우리나라 철도터널 길이 5위권에도 들지 못 하는

비운의 터널(?)이기도 합니다. 터널 입구 구간에 소위 말하는 내리막(영주 방면은 출구 오르막)이 있지요.....

풍기역 인근의 교량과 기존 중앙선 선로 사진도 올렸습니다. 언젠가는 추억이 될 선로와 미래에 이용될 새 선로를

같이 보니 마음이 상당히 묘해집니다. 다만 이 선로가 개통된 이후의 저는 이 지역과는 상관 없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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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8년 하반기에 한 번 가서 촬영해 드렸던 풍기역 남동쪽 구간인데, 꽤 큰 진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읍내는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신기하게도, 네이버 로드뷰 차량이 풍기역 승강장 건설현장까지 진입했더군요. 2월 기준 진척 상황이고

5개월이 지난 7월 기준, 승강장 구축이 거의 완료되었고 선로를 공사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 나온 교량은 제가 풍기역에서 인근 학교로 갈 때 많이 이용했던 길에서 본 교량입니다.

보너스(?)로 영주 시내구간 몇 장 올려 드립니다. 영주역~영주시내 고가 구간은 2019년 9월에 촬영된 것으로,

현재 시점과는 진척도가 크게 다름을 알려 드립니다. 위 구간은 제가 한두번 정도 촬영해 드린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역 남쪽 구간(남후면 구간은 한쪽에만 선로가 깔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동역 인근은 2020년 4월에 촬영된 구간입니다. 안동터미널 근처고 주변이 탁 트여 있어서 드론으로 쉽게

촬영하시는 분도 계신데, 상당히 부럽습니다. 본인의 외가가 이 곳에서 차로 15분 안쪽 거리에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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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안동역의 경우, 승강장부터 먼저 지어지고 지붕과 역 시설이 건설되는 듯 한데, 기존 안동역보다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게 요즘에는 승차권을 대부분 모바일로 끊고, 역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에 역을 작게 지어도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지요. 안동역 인근에는 바로

안동 터미널이 있는데, 시외버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도 쉽게 환승할 수 있는 환승센터가 구축될 것으로 보며,

자가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도 상당히 넓게 지어져 있습니다.(지하로는 딱 1번 들어가 봤습니다.) 주차장은

약간이나마 증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신안동역이 완공되면 경북도청신도시에서도 15~2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서 그 분들께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할 것으로 봅니다. (실제 시외버스로 17분 가량 걸렸었습니다.)

하지만 옹천 인근과 안동역 남쪽 기존 중앙선과의 연결 구간 일부의 진척이 늦어, 안동역 신설은 2021년 상반기가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현 안동역은 안동 동부 버스터미널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해당 구간에는 개통 직후 몇 달 내지 1년간은 무궁화와 itx-새마을이 투입되겠으나, 2021년 하반기부터는

EMU-250이라고 하는 준고속 열차가 투입되어 영주에서 청량리까지는 1시간 초반대, 안동에서 청량리까지는

1시간 중/후반대에 끊어, 지금 무궁화호 소요시간의 절반 이하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대한민국 땅이

상당히 좁음을 느꼈습니다. 물론 EMU-250이 투입되면 예상 요금은 안동 기준 26000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할인 프로모션만 잘 한다면 버스 수요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봅니다. 포스트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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