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법(?)-'링링'과 '마이삭'을 보면서

안녕하십니까? 2020년을 보면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겹쳐 상당히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아는데, 무사히

복구되길 바라며 포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사실 티스토리에만 포스트하면 조회수가 별로

없을 것을 알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에도 내용을 수정하여 올릴 예정임을 알립니다. 제목에도 적었듯

태풍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법인데, 요약하자면 조선시대 때처럼 자연에게 기도하는 것이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제목에 제가 언급했던 두 태풍 모두 과거 매미 이상급 태풍이라는 설레발 보도가 나왔으나

(다만 저는 루사, 매미보다 '라마순(람마순)'이 더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까고 보니 실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요. 심지어 링링 때는 중국 강물의 오염수를 차단한 긍정적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또한 

마이삭 같은 경우는 해외 기상청들이 줄줄이 오보를 낼 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상청만 제대로 된

보도를 한 신기한 현상이 있어서 기상청의 신뢰도가 조금이나마 높아진 일이 있었는데 일단 아래

이미지를 보면서 왜 피해가 적었는지에 대해(과거 태풍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게 맞습니다.)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하단부에 멘트를 작성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링링과 마이삭의 대략적인 경로입니다. 물론 두 태풍 모두 제주도에는 큰 피해를 준 게 맞지만,

교통수단들을 선제적으로 결행, 통제시켜서 '무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마이삭 같은 경우 김해경전철 막차를 무려 2시간이나 당긴 점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링링같은 경우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가면서 바다 쪽 위주로 비바람을 뿌렸기 때문에 육지에는 별

타격이 없었고, 마이삭 같은 경우는 경남 지역에 새벽 시간대에 상륙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울릉도 상륙 시간이 대낮이 되어 버리면서 울릉도에는 큰 피해를 주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핵심 내용이 나왔는데 최대한 공해상으로 올라가거나, 새벽 시간대에 오는 태풍의

피해가 적다는 것입니다. 규모에 상관 없이 '공해상, 새벽(00시~04시)'에 상륙하기를 기도(?)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방법은 기상 관련 기관에서 태풍의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만, 태풍이 오는 시간대에 따라서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새벽~아침에 상륙하는 태풍 덕분에 학교의 휴교가 아닌 등교 시간만 1시간 늦춰서 출석 문제를

해결했고, 야구 등 야외 스포츠도 저녁 시간대에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지요. 만약 낮에

태풍이 왔다면 여러분들의 직장 시설이 파손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하고, 그 파편에 여러분들이

크게 다치는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다만, 야간에 일을 하는 업소들은

밤에 태풍 오는 게 더 무서울 수 있으나 인원이 더 적기 때문에 피해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그러나

농/축산업 종사자 분들께서는 밤에 태풍 오는 것이 더 무서울 수 있는데, 밤사이에 가축들이 쓸려

나가 버리는 것도 큰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태풍은 낮보다 새벽에 오는 게 피해가 덜하고,

대한민국 육지보다는 공해상에 상륙하는 게 당연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상으로 최근 대한민국에 왔던 두 태풍의 피해가 생각보다 적었던 이유를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번 장마에서 피해가 컸던 이유도 대부분 낮시간대에 비를 많이 뿌려서라고 봅니다.

(심야에 비가 오면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재산피해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PS2. 본 포스트는 blog.naver.com/newpark314/222079539832에도 일부 내용을 고쳐 올렸습니다.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는 경우(?)-'링링'과 '마이삭'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