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원래는 2019년 2월 말에 했어야 할 포스트를 이제 와서 하네요. 이번 포스트는 전북 전주시의
특산품 중 하나인 '모주'라는 술을 간단하게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술에는 'Rice Wine'이라고 하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막걸리'의 한 종류로 보셔도 될 것 같으며 어머니가 자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목적의 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조선시대 광해군 시기에 인목대비의 모친이 귀양지인 제주에서 빚었다는
'대비모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술은 전주의 또다른 유명 음식인 '콩나물국밥'과 조합이
잘 맞다고 하네요. 생강, 대추, 인삼, 칡, 계피 등이 들어가 건강에 좋은 그런 술이며, 어쨌든 술이기 때문에 무려
1.5도(......)의 알코올 도수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수(알코올 농도)의 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 도수면 유럽 몇몇 국가에서는 술 취급을 하지 않는 곳도 많을 것으로 봅니다. 반대로 도수가
가장 높은 술은 증류식 소주인 '화요'로 53도라고 합니다.(45도짜리 안동소주 두 세트가 더 유명한 건 함정.)
그럼 바로 이 전주 모주의 사진들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500ml짜리 6박스를 저의 어머니께서 사 주셨습니다. 약 15000원인가 18000원정도 하더군요.
표지 디자인에 '母'자를 넣어 '모주'로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019년 말까지로 표기되어 있더군요(보통 제조일로부터 1년인 듯 합니다.).
대략 막걸리 통같이 생긴 모습입니다.
*에탄올함량 1.5% 보이시죠? *생강 농축액이 93.5%라 실제 색도 생강 색이랑 비슷(?)합니다.
정제수(지하수라고 하네요.), 쌀, 설탕, 대추, 생강농축액, 계피, 입국, 곡자, 효모, 누룩 등이 들어갔습니다.
영문 표기입니다. 말 그대로 JEONJU MOJU네요.
컵에 따라 봤는데 진한 갈색 계통의 색이 나오네요. 조금 그래 보여도 맛은 매우 좋습니다.(tastes so great!)
한 번 먹고 3일 뒤에 또 먹었습니다. 이 전주 모주'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저알콜 웰빙음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다시 올려 보는 영양성분표
컵에 따라 봤습니다.
병과 함께 찰칵....... 일반적으로 마시는 소주보다 훨씬 달고 맛있었으며, 계피/ 생강 향이 많이 나서
생강차를 먹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가 주량이 많은 편이 아님에도 약 250ml 가량 되는 한 컵을 원-샷을
할 정도면 이 술의 도수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겠지요. 단, 이 모주를 다 마시니 술 기운이 올라 오긴
하더군요. 전주가 비빔밥, 콩나물국밥, 막걸리골목 등으로 유명하지만 이 모주도 막걸리골목에서 팔면
대박을 칠 듯 합니다. 이 모주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 있어서 건강에 나쁘지 않은
그런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전주 가시는 분들은 많이 사 드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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