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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제주 비자림, 만장굴 - 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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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제주시의 동쪽 중, 산간지역에 있는 관광지인 '비자림'과 '만장굴'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두 관광지는 거리는 약 10km 떨어져 있고 택시비로 9000원 이상이

나오는 그런 장소지만 제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관광 시설이라 함께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만장굴의 경우 '김녕미로공원'의 근처에 있어서 김녕미로공원과 같이 포스팅을 하는데 저는

그냥 비자림과 만장굴을 함께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비자림에서 만장굴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읍면 지선버스 711-1번을 타시면 되는데 배차 간격이 1시간이 넘어 가는 관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럼 비자림부터 올려 드리고 이어서 만장굴을 올려 드립니다. 이 관광지들은 '자연' 및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이 두 관광지의 경우 '청소년'의 기준이

만 19세 미만이 아니라 만 24세 미만으로 꽤 널럴해서 20대 중반 손님들도 청소년 요금으로 입장하실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입장료 같은 경우 과거에 비해 1.5배 이상 오른 성인 기준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관련 멘트를 입력하겠습니다.(일부 이미지는 원본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 비자림 같은 경우 저는 2017년에 왔던 곳인데 이번에 가족 중 2명과 같이 오면서 오게 되었습니다.

탐방 코스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숲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가셔야 합니다.

화장실 쪽에 물품 보관함이 있어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신 분들은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안내도입니다.

비자나무에는 일련 번호들이 1번부터 2878번까지 붙어 있어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500년 이상 된 것들이 꽤 많이 있네요...... 새천년 비자나무도 있습니다.

'송이'라기 보다는 그냥 화산석, 화산쇄석이라고 설명하면 될 듯 합니다.

비자나무의 열매는 눈의 건강 및 장수, 폐에 좋다고 하며 나무는 가구 및 바둑판에 쓰인다고 합니다.

새천년 비자나무. 약 40여분 간 힐링(......)을 하였습니다.

점심으로 인근 식당에서 돈까스 탕수육이라고 하는 메뉴를 먹고 택시로 만장굴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만장굴 홍보관은 시간이 촉박하여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곳은 2016년도에 제가 왔던 곳입니다.

만장굴 같은 경우 비자림과 달리 아직 입장료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입장료가 많이

오를 예정이니 최대한 빨리 가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입장 시간은 09:00~17:10 입니다.)

만장굴 1구간은 김녕굴과 연결되어 있는데 아시다시피 무너질 까 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7.4km 중 약 1km를 공개하고 있는 동굴인데 입구 계단 부분이 상당히 내려가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용암유선. 처음 보고 지하철 터널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선들인 줄 알았습니다.

거북이 바위(?)

용암발가락이라는 돌도 있습니다. *코끼리의 발가락과 흡사하다네요.

용암유석에 대한 설명입니다. 지리, 지구과학 교과서 속의 내용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이 용암석주는 높이가 7.6m라고 합니다. 사실 이 동굴은, 통로가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것이 묘미입니다.

만장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중 한 곳입니다. *전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장굴만 공개됩니다.

제주도 서쪽을 대표하는 굴이 '협재굴(쌍용굴, 황금굴)'이라면 제주의 동쪽을 대표하는 굴이 이 만장굴이라고

(김녕사굴, 벵뒤굴, 당처물동굴) 할 수 있습니다. 3~4개의 동굴이 세트로 이어진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덜 더워서 좋고(다만 계단이 hell입니다.) 겨울철에는 덜 건조해서 좋은 만장굴입니다.

이상으로 자연을 테마로 힐링을 할 수 있는 비자림, 만장굴의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장굴, 비자림, 거문오름 등은 제주 동부 중산간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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