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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신조어]존버 (+월미바다열차 관련), 뇌절(1절만 해라!), 짬바(?), Latte is horse(in horse), 맏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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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문은 https://newpark314.blog.me/memo/221717315277 이다.

 

[신조어]존버 (+월미바다열차 관련), 뇌절(1절만 해라!), 짬바(?)

​ 요즘 주식인지 비트코인인지 그쪽에서 '존버'라는 이상한 단어가 하나 나왔더라. 말 그대로 '존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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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ttps://newpark314.blog.me/memo/221714809070 이 글도 합쳤다.

 

[신조어] Latte is(in) horse, 맏내??

​요즘 제목에 적어 놓은 신조어가 뜨고 있더라. 우선 'Latte is horse'는 요즘 꼰대들의 모습을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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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인지 비트코인인지 그쪽에서 '존버'라는 이상한 단어가 하나 나왔더라.

말 그대로 '나게 로우'를 탄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스타크래프트 쪽에서 나온 고전 언어라는

견해도 있더라. 요즘에 쓰이고 있는 뜻은 별로 좋지 않은 현 투자상황에서 좋아질 때까지 잠수를 탄다는

의미로 '존버'라는 단어가 쓰인다. '존버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투자자들의 명언도 있다. 여기서 예문으로

제목에 적은 '월미바다열차'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하는데, 지금은 하도 인기가 많아서 2~3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는 관광 수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2020년이 되면 요금이 상당히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

가족단위 손님들, 어르신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따라서 지방에 거주하시는 본인같은 사람들은 

존버를 계속 타다가 요금이 오르는 2020년 1월부터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러 가면 된다.(대기시간 ↓)

*월미바다열차가 증차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더라.

 

아, 요즘에는 '뇌절(匘絶)'이라는 단어도 뜨고 있던데 같은 주제로 식상할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을

'상대방을 뇌절시킨다'라는 뜻으로 쓰고, 그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1절, 2절, 3절까지 하고 4절부터

뇌절이라고 하는 것 같다. 요즘 네티즌들(누리꾼들) 신조어 만드는 능력보면 대단한 것 같지만,

때때로 예전에 쓰던 고전적 말들을 부활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점도 좋다.

 

그리고 또 '짬바'라는 줄임말도 나왔던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의 줄임말로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풍기는 포스를 '짬바'라고 표현한다. 나도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이런 신조어들 많이 알아야겠다.

 

이어서 또다른 신조어인 'Latte is horse'와 '맏내'에 대한 이야기도 추가해 보겠다.

'Latte is horse'는 요즘 꼰대들의 모습을 젊은 층들이 풍자한 단어인데 나같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나 때는 말이야'를 재미있게 비꼰 단어라고 한다. 사실 본인의 라떼 대학교 신입생 시절만 해도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군기(5년 차이지만)가 있었고 (그런 군기 잡은 선배들 중에 내전공 관련 기업에 간

사람들 별로 없더라.) 내가 입학한 지 2~3년 뒤의 학번부터 군기가 사라지기 시작하더라. 물론

이 사라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나는 적응이 안 되는 측면이 있는데 이렇게 나같이 사회 변화에

둔감한 사람을 보고도 꼰대라고 하는 것 같다. 즉, 꼰대들이 자주 쓰는 '나때~'를 커피의 '라떼'로 변형하고,

말을 말(馬)로 변환해서 '라떼 이스 홀스'라는 말이 나왔는데 나는 '라떼 in 홀스'가 더 편해서 제목에 in을 적었다.

그리고 '라떼 이스 홀스'에 이은 또다른 신조어인 '맏내'는 파생어인데 '맏-'이 '맞이'를 뜻하는 접두사다. 즉

'맞이+막내'를 섞은 단어로 막내같은 첫째를 뜻하며, 주로 아이돌계의 첫째가 막내한테 부려먹히는 상황을

표현할 때 '저 맏내 봐라.'라는  말을 하더라. 어떻게 보면 이것도 나 때에는(내가 한창 때에는) 전~혀 상상도 못 할

단어인데(막내가 그룹의 다른 멤버에게 기죽어 있음.) 요즘 '막내 온 탑'정신에 입각하여 막내의 권력이 막강해지면서

이런 식의 맏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 같다. 아직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지만 이 두 단어 모두 조만간 신조어로

사전에 뜰 것 같으니 국어 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알아 두도록 하자. 이상으로 최근 신조어 포스트를 마친다.

 

*다시 찾아봤는데, '맏내'라는 단어는 신조어가 아니라 그냥 순우리말이었다..... ㄷㄷㄷㄷㄷ 요즘 

아이돌 막내들이 뜨고 있어서 이런 단어가 자주 쓰이는 듯. (국어사전에 이미 등재된 단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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