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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4] 광주대구고속도로(88올림픽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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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29775599 입니다.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4] 광주대구고속도로(88올림픽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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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제가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4번째입니다. 바로 '광주대구고속도로'편인데요.

이 고속도로는 원래 이 지역 이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88올림픽고속도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개통했습니다만,

개통한 지 약 21년여만에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개통 당시에는 왕복 2차로로 건설되었고,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 2015년 말까지 왕복 2차로로 남아 있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와 함께 영, 호남을

상징하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바로 관련 이미지를 올려 드리고 내용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은 '어등산호남대'터널이라고 하는데 대학명이 터널 명칭에 들어간 최초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가장 긴 터널: 가조터널(어등산호남대터널과 비슷한 길이입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

사실 광주대구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무안광주고속도로도 같은 12번이라는 노선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 고속도로의 명칭을 남해고속도로처럼 통합하자는 주장도 소수 있긴 하더군요. 무안광주고속도로는

2007년~200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이 이루어진 고속도로로, 광주 시내까지 연결된 2008년부터

광주~목포행 및 광주~무안공항 노선의 핵심 통행로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광주-대구'

구간을 검색하면 342km라고 나오는데, 이는 고서분기점에서 옥포분기점까지의 양방향을 합쳐서 나온

거리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고서분기점은 광주광역시에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동광주 톨게이트에서

고서분기점까지의 구간을 호남고속도로와 중첩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무안광주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전 구간 2700원이고, 광주에서 남대구까지 통행료는 10300원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12호선의

전 구간 통행료는 사실상 1300원이라고 보시면 되겠으며, 광주시내 유료도로 이용 시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다만, 화원에서 빠지는 경우는 12600원 되겠습니다.) 휴게소 같은 경우 서쪽부터 이야기하자면

'함평나비-강천산-남원(임시 주차장)-지리산-함양산삼골 만남의광장-거창韓-논공 휴게소'순으로 총 7곳이네요.

무안광주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길이를 합하면 217km 정도가 나오며, 광주 시내를 통과한다 치면

무안공항에서 대구까지는 약 230km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무안광주고속도로는 목포나 전북

서부권 등지에서 광주로 빠른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현재 주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경우 확장공사 과정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하는데, 고령~대구 구간은 기존 도로

옆에 새 도로를 붙인 수준입니다만, 거창~함양~남원~순창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새로 신축하는 수준의

공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국내 최대 높이의 교량인(지표면 기준) '야로대교'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논공 휴게소 같은 경우, 기존 왕복 2차로 시절에는 광주방향 한정으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2015년 확장공사 이후에 신축 공사를 다시 하여 양방향 휴게소로 재개장된(?) 상태임을 알려 드립니다.

사실 저의 경우 이 고속도로를 과거 '88고속도로'라는 단어로 '올림픽'을 빼고 간단하게 불렀던 이력이 있습니다.

제가 왕복 2차로 시절 타 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구간은 위 지도의 옥포분기점~고령IC 뿐이긴 합니다만,

2015년 프리패스때는 대구에서 광주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달려 보았고, 2017년도에는 광주에서 대구 방면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2015년보다 확장이 완료된 2017년 기준 소요시간이 더 짧았습니다. 사실 이 고속도로의

경우 함양IC 동쪽으로는 거창고속(요즘 KD운송그룹 차도 꽤 다니더군요.)이 자주 보일 것이고, 함양IC 서쪽으로는

동광고속이라던가 금호고속(1, 2팀 모두 해당)이 많이 다닐 것입니다. *통행료는 위 이미지에 적어 두었습니다.

*동고령ic의 경우, 제가 어렸을 적까지만 해도 성산ic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변경된 지는 꽤 된 듯 합니다.

구글 이미지검색으로 찾아본 무안광주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입니다.

88고속도로 시절 추억의 평면교차 나들목

2010년대 중반까지 남아있었던 우리나라 고속도로상 평면교차로 삼거리 형태였던 '남장수IC'입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설되어 '동남원IC'라는 명칭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남장수IC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는

동남원IC의 진입/진출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많은 이용 바라며 포스트를

마칩니다. *이 고속도로가 지나는 구간은 '대구광역시-고령군-합천군-거창군-함양군-남원시(장수군 땅을

일부 지나긴 합니다만 나들목이 없습니다.)-순창군-담양군-광주광역시'로 이어지는 점 참고 바랍니다.

*이 고속도로 개통 후 1년여 동안 사망사고가 단 1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PS. 이 고속도로의 경우 2017년에 찍어 둔 유튜브 주행영상이 있더군요.(일단 올려 드리겠습니다.)

ps2. 이 고속도로상에 있는 '남원 분기점'의 경우 우리나라 유일 완전클로버형 분기점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모든 방향에서 유턴(......)식 회차가 되는 이야기로, 유로트럭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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