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동주택) 관리비의 특징과 관리비에 대한 생각

*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45183459 입니다.

아파트 관리비의 특징과 관리비에 대한 생각

저의 시력 관계로 인해 모든 글을 굵게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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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아마 국민들의 90%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의 관리비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아파트는 말 그대로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아파트의 유지비를

여러 사람들이 같이 내는 구조입니다. 즉, 개인 세대 내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난방 등의 요금 뿐만 아니라

경비원 및 청소인원 인건비, 엘리베이터 사용료(제가 사는 아파트는 3층 이상만 내야 하는 항목.), 입주자 회의

비용(정확히 말하면 아파트 입주민회의 참석자에 대한 인건비.)등도 당연히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가스비는 별도더군요. 즉, 제가 아래에 할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당연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어, 이번 달에는 관리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는 생각을 한두번쯤 해 보셨을 겁니다. 관리비를 아끼려면 전기료, 수도료, 난방비

등을 에너지 절약을 통해 아끼는 건 당연한 상식이고 전원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서 대기전력을 아끼고,

수도같은 경우 양치컵 사용, 최소 시간 샤워 등으로 물을 아끼는 것이 방법이지요. 그런데 이 포스트의 핵심은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이것 말고도 더 있다는 겁니다. 사실 아파트는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보안 및

청소 부분에서 관리할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아파트의 게시판 관리, 하자 관리 등의

사항도 결정해야 하는데, 여기서 경비, 청소 인력이 똑같이 10명이고, 인건비도 같다고 치고 어느 아파트단지는

500세대고, 또 다른 아파트단지가 400세대이면 400세대쪽 아파트의 관리비가 당연히 더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그리고 같은 400세대라고 해도 빈 집이 많은 경우, 인건비 부분에서 1가구 단위로 나눠서

내는 구조기 때문에 빈 집이 많은 쪽의 관리비가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보다는 약간 오래 된, 10년~20년 된 아파트단지의 경우가 직원들의 인건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빈 집이 있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짧게 살고 이사를 많이 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럼 관련 이미지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에서 나온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아파트단지, 관리비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주소는 https://www.k-apt.go.kr입니다. 아파트의 관리비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다른 아파트단지와 비교했을 때의 관리비가 어떤 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 아파트를 보면 가끔씩

'입주자대표회의'라는 것을 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에 대한 투표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도 아파트 단지마다 다르다고 하니(관리비 수입에서

지급됨.) 여러분들이 거주하시는 아파트에서 이 부분도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올해로 만 16년째로 접어드는 아파트인데, 입주 초에 비해 전기 부분은 많이 아꼈으나,

인건비 때문에 관리비가 올라간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근로법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올라가는

것에 대한 불만은 딱히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위 사이트에서 계산된 관리비 총액에서 세대 수를 나누면 1세대당 평균 관리비를 알 수 있습니다.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은 지역, 단지마다 약간 다를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본인의 집같은 경우 관리비의 3분의 1 이상이 인건비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