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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9]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춘천, 춘천동홍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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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81469960입니다.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9]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춘천, 춘천동홍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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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환절기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모두

몸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포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바로 고속도로 시리즈 9편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이며 노선 번호는 60번입니다. 서울 동부지역(강동)에서 강원도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춘천까지는 2009년 7월에, 이후 춘천에서 동홍천까지는 2009년 10월에, 나머지 구간은 8년 정도가 흐른

2017년 6월에 개통하여, 이 고속도로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약간이나마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릉 쪽으로 갈 때 몇몇 버스들이 영동선을 타지 않고 이 고속도로로 양양까지 간 다음 양양에서 강릉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제가 이 고속도로를 처음 이용한 시기는 2015년 고속버스

리패스 목적으로 이용했었고, 이후 2016년도에는 동서울~홍천 구간에서 금강고속의 BH116(......)을 타고

이동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고속도로를 가장 많이 타는 버스 업체는 강원도 지역에서 양양, 속초로

가는 '금강고속'으로 예상되며 동부고속, 중앙고속 등의 업체가 뒤를 잇는 것으로 알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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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관련 이미지를 통해 해당 고속도로의 특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미지 하단 멘트)

이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시, 하남시쪽의 약 2km 구간은 이름만 고속도로고 실제로는 고속도로가 아니라는 것이

정설입니다.(고속도로 종점 표지판이 미사대교 부근에 있음.) 이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자체는 서울-하남-남양주-

가평-춘천-홍천-인제-양양의 8곳인데 지적편집도를 보시거나 지자체의 경계를 검색해 보시면 특이한(?)점이

발견되는데 가평에서 춘천으로 넘어가기 전 약 2.5km정도 홍천 땅이 먼저 나오고 춘천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홍천-춘천-홍천'의 순으로 통과한다는 뜻입니다. 이와 유사한 케이스가 의성, 안동에도 있는데 11편 쯤에서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고속도로의 경우 구간의 상당수가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터널과 교량이 상당히

많음을 알려 드리고, 우리나라 최장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터널'도 이 고속도로상에 있음을 알립니다. 해당

터널의 시점부/종점부 높이 차이는 무려 200m라고 하며 중간중간 특이한 형태의 조명 구간을 배치하였습니다.

이 고속도로가 동홍천까지만 개통했을 적에는 동홍천~인제~속초 구간을 44번 국도-46번 국도-56번 지방도

순으로 이용했으며 당시 미시령터널의 급경사 구간에서 위험성에 관한 많은 이슈가 있었고, 국도상에 있는

많은 휴게소들이 흥했다고 합니다.(그 중 1~2번째 휴게소에서 많은 시외버스들이 쉬어 갔음.) 이 고속도로

구간 중 서울과 가까운 왕복 11km정도 구간만 왕복 6차로 이상이고, 나머지는 왕복 4차로라 주말과 행락철,

명절에는 차가 상당히 막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명목상 기점(?)인 강일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간에 있는 춘천JC에서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며, 향후 남양주에 화도JC가 생기면 '수도권제2순환선'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기점에서 종점까지 휴게소에 들어가지 않고 1시간 30분 안쪽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고속도로에서 본 특이한 형태의 두 교차로입니다. 하나는 '내린천 휴게소(상공형 휴게소)'와 함께 있는

인제IC인데, 이 곳에서 인제군 소재지까지 가려면 30km 이상 달려야 하지만, 내린천의 풍경을 보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인상깊습니다. 또한 종점부인 양양분기점의 경우 양양ic와 같이 있는데, 서울양양선에서 양양으로

나가는 구간 및 반대로 서울양양선 진입부는 편도 1차로에 급커브 구간이라 감속 및 주의운전이 필요한 구간임을

알립니다. 이 구간을 지나서 속초로 가는 버스의 경우,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속초ic까지 올라가거나, 북양양ic에서

빠지는 차가 꽤 있음을 알립니다. *위 지도에서 일부러 '양양터미널'을 보이게 했는데 해당 터미널의 경우 외곽으로

이전 및 시설 개선 계획이 있음을 알려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이어서 통행료에 대한 부분인데, 서울~춘천 구간은 민자이긴 하지만 사업 재구조화 등을 통하여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이런 식으로 요금을 인하한 구간이 다음 편에 소개할 '논산천안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한 번 인하한 이력이 있긴 합니다.) 보시면 남양주(서울양양선)톨게이트 기준으로 각 ic까지의

통행료를 입력해 놓았으며, 출처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입니다. 남양주~남춘천 구간은 5300원, 민자 구간의

거의 끝부분에서 빠질 수 있는 동산ic까지는 5700원이네요. 남양주~양양 구간 풀코스 이용 시 10600원으로,

km당 요금의 경우 생각보다 비싸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남양주 톨게이트 기준 춘천, 홍천, 동홍천까지는

각각 100원씩의 차이를 보이네요. 통행료의 경우 승용차부터 버스까지는 별 차이가 없으나, 경차나 전기차는

크게 할인되고(민자구간도 해당), 3축 이상 화물차의 경우 크게 비싸지는 점 참고 바랍니다. 아,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내버스(직행좌석)도 있는데 가평군의 700x(x=0, 1, 2)번이라고 합니다. 서울 잠실역으로 운행되는

버스입니다. 아, 남양주톨게이트 전에 있는 '덕소삼패IC'(와부읍 인근, 나들목 번호 1번) 의 경우 양양 방향 진입

시 남양주톨게이트까지 가서 통행권을 뽑거나 하이패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서울 방향인 미사ic까지는 기본료인

1000원을 양방향 지불하게 됩니다. 아, 남양주 톨게이트의 경우 하이패스 제한속도가 80km/h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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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속도로는 길이가 약 150km임에도 휴게소가 3곳으로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3개 휴게소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경기도에 있는 '가평 휴게소'의 경우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나온 곳이고, 가장 규모가 큰(?)

휴게소라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홍천 휴게소의 경우 자세히 보시면 중간에 인삼이 그려져 있어서 '홍천인삼휴게소'

라고 하며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 고속버스들이 대부분 잠시 쉬다 가는 휴게소라고 합니다. 양양 방향

홍천휴게소에서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 가능합니다. 내린천 휴게소의 경우 진입 경로가 다른 두 휴게소에

비해 약간 복잡하긴 하며, 개통 당시나 명절에는 상당히 많은 이용객들로 포화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졸음쉼터가 몇 곳 있으나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음 내용 이어 드리겠습니다.

 

서울 ~ 춘천 구간은 위와 같이 별도의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 http://www.schighway.co.kr/homepage/main.do)

 

서울춘천고속도로

소통상황 원활 지체 정체

www.schighway.co.kr

해당 사이트에서 교통정보, 통행료, 가평휴게소 정보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HDC라고 하는 현대산업개발(현산)이 대주주로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의 경우, 고속도로 길이가 특이하게도 왕복 합계로 나오네요. (경부선도 800km가 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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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속도로 상에 있는 인제양양터널의 주행 모습입니다. 고속버스 내에서 2017년도에 찍었습니다.

저는 답사한 지 오래 된 내용을 올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 수 없이

올리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해당 터널은 건설 당시에는 '인제터널'로 불렸다가 '백두대간인제터널'이라는

표지판도 설치한 적이 있었으며, 이후 인제와 양양의 두 지자체를 모두 지난다는 이유로 '인제양양터널'이

되었습니다. 길이는 약 10.96km 정도로 양 방향 3m의 차이를 보이며, 통과 시간은 약 6분 20여초가

걸렸음을 알립니다. 해당 터널 내에서는 차로 변경이 가능함을 알려 드립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 북동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상당히 편리해졌음을 알려 드리면서 포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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