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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10] 호남고속도로(지선구간 포함),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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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881811069입니다.

 

[본인이 타 봤던 고속도로 시리즈 #10] 호남고속도로(지선구간 포함),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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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는 25번, 호남고속도로지선 구간은 251번, 고창담양고속도로는 253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제가 버스나 부모님 차를 통해 이용해봤던 고속도로 구간의 10번째

시리즈로 4개 고속도로를 동시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 고속도로를 동시에 올리는 것이라

퀄리티가 떨어질 수도 있으나, 4개 노선 모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한 포스트에 올리는 것이고 해당 구간 모두 따로따로이긴 합니다만 전 구간을 이용해 보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바로 '호남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지선','논산천안고속도로','고창담양고속도로'입니다.

참고로 호남고속도로도 경부선과 마찬가지로 일부 구간은 개통한 지 50년을 넘긴 상징적인 도로입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1970년에 대전 회덕~전주 구간이 최초로 개통했다고 하는데, 21세기 들어와서

대전~논산 구간이 아시다시피 '호남고속도로지선'이 되었지요. 이후 1973년에 전주~광주~순천 구간이

개통되었고 1975년에 대전 유성IC, 1980년에 이리(익산)IC가 개통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꾸준히 확장

및 선형개량이 되어 논산분기점 인근은 왕복 8차로까지 확장된 상태입니다. 즉, 현재 호남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은 남쪽부터 시작하면 순천(서순천ic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직결)-곡성-담양-광주광역시-

장성-정읍-김제-완주-전주-익산-완주(봉동IC)-익산(여산 휴게소)-논산시 논산분기점까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논산에서 갈라지는 민자(민간자본)고속도로인 '논산천안고속도로'도 호남고속도로와 같은

노선 번호 25번이고, 통행료 같은 경우도 사업 재구조화 등을 통해 2019년 말부터 재정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되었기 때문에 저는 호남고속도로의 본선으로 같이 묶어서 보는 편입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 보도자료입니다.

즉, 해당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경우 21세기에 개통하면서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을 대전에서

천안으로 올렸다라고 보시면 되겠으며, 이 논산천안고속도로 덕분에 해당 구간을 통해 호남권으로

가는 고속버스들의 수요가 매우 크게 늘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반대로, 철도의 경우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은 대전조차장역이라고 보시면 되며 고속선의 경우 대전과 천안의 중간인 청주시

오송 지역에서 분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철도 시리즈는 제가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고속도로를 가장 많이 타는 업체는 당연하게도 금호고속으로 볼 수 있으나 전북 지역 업체인

전북고속, 호남고속 등도 꽤 타며, 논산천안선의 경우 경상남도 업체인 '부산교통, 영화여객'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경우, 건설할 때 명칭과 해당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기업 명칭인 '천안논산고속도로'가 더 입에 와닿으며, 줄여서 '천논'이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노선번호를 25번이 아닌 255번을 주는 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호남선의 경우 저는 천안부터 순천까지라고 보고 있습니다.(저같이 생각하는 분들 거의 없을 겁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경유지는 논산시-공주시-천안시로 3개 시+부여군(스쳐 지나가지만 나들목 없음)을

지나갑니다. 두 고속도로의의 길이를 합하면 약 276km정도가 나옵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경부와

마찬가지로 남쪽~북쪽을 잇는다기에는 광주~순천이 서에서 동이라(순천이 광주보다 남쪽이긴 함.)

애매한 측면이 있지요. 광주에서 꺾이는 부분 때문에 선형이 L자 또는 ㄴ자라고 보시면 되곘습니다.

(반대로 호남선 철도의 경우 대전부터 남서방향 대각선에 가까운 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은 차령터널(약 2.4km)이고 이 터널 인근에서 차가 자주

막힌다고 합니다. 또한 호남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은 못재터널(약 1.01km)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은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개통하기 1년 전쯤부터 기존 호남고속도로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으로

분리된 구간으로 약 53km 정도로 나오며 대전-계룡-논산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 고속도로의 경우,

주말 천안논산고속도로가 막힐 때 우회로로 사용되며, 광주에서 유성터미널, 대전터미널, 청주터미널

지역으로 가는 고속버스들이 이용하고 전주-대전(청사 경유)/유성/청주 구간 시외버스들도 꽤 이용합니다.

해당 구간의 노선 번호는 251번입니다. 북대전IC에서 논산IC까지의 통행료는 2900원(1종 차량)입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광주시내 구간을 제가 고속버스 프리패스 및 각종 탑승기로 여러 차례 이용해 봤는데

톨게이트 구간은 '다차로 하이패스'설치 공사로 약간이나마 더 빠르게 갈 수 있게 될 예정이나, 광주 시내

구간은 평일 낮에도 80km/h를 못 넘기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확장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예전

마산/창원지역과 같이 북부에 새 고속도로를 뚫어서 담양에서 장성으로 가고자 하는 경우 위에 있는 지름길로

가시면 됩니다. 이 지름길은 노선번호 253번의 '고창담양고속도로'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취급을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고창담양선의 '북광주ic'는 광주가 아닌 담양에 있으며, ic를 빠져나온 후 약 850m를 가야

광주광역시가 나오게 됩니다. 호남고속도로의 광주 시내구간이 막히는 경우 몇몇 고속버스들이 북광주ic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고창담양선의 경우 도로 자체는 높게 지어졌으나, 산악지대가

대부분이라 길이가 3km를 넘기는 터널이 두 곳이나 있습니다.(문수산터널 3.8km, 장성3터널 3.58km)

또한 인천 및 경기 서부권에서 광주 쪽으로 내려오는 차량도 서해안선을 타다가 고창에서 고창담양선으로

갈아탄 후 북광주 ic로 빠지는 루트가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 고속도로의 남고창IC에서 북광주IC까지의

통행료는 2100원이라고 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아, 고창담양선의 경우 선형이 좋아서 과속을 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보여집니다만, 바람이 불 때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내용 이어 드리겠습니다.

고창담양고속도로의 '장성 분기점'은 광주대구선 '남원 분기점'과 정 반대의 형태로 건설되었습니다.

2010년 말에 개통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없었을 때 수도권, 충청권에서 여수, 순천 지역으로의 이동은

위와 같이 광주시내를 거치거나(고창담양선의 개통으로 약간이나마 시간단축 가능했음), 경남 진주를

거쳐서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순천, 여수에서 수도권, 충청권 및 전북 지역으로의 이동은

버스보다는 철도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순천완주선이 생긴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철도 우위입니다.

호남고속도로의 논산~전주 구간은 왕복 6~8차로로 확장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광주에서 곡성

구간은 위와 같이 개량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건설비 및 곡성 수요 문제로 무산될 듯 합니다.

위 이미지를 캡처한 일요일 저녁 시간대의 논산천안고속도로 상행선은 항상 막히네요.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 https://www.cneway.co.kr/라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상에 있는 '정안 휴게소'는 '정안알밤 휴게소'가 정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휴게소 이름에 지역의 특산물, 상징물을 넣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해당 휴게소에는 호남선 고속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고창에서 정안으로 올라가는 것은

예매가 됩니다만, 정안에서 고창으로 가는 것은 기사님께 현금을 내고 이용하셔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행선 중 광주, 전주행은 상당히 자주 운행되기 때문에 휴게소에서 여유롭게 쉬고, 식사 및 풍경 즐기기를

하시다가 천천히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가셔도 무방합니다. 아, 고속버스의 경우 연계만 잘 된다면, 천안에서

논산으로 가거나 논산에서 천안으로 가는 것도 이 휴게소를 이용하시면(......) 쉽게 환승 이용이 됩니다.

요금은 위 이미지에 적어 놓았으며, '천안-정안-논산'구간의 합계 요금은 우등 기준 8300원이네요......

(천안-논산 시외버스 요금은 10800원입니다. 또한 열차 요금은 무궁화 7500원, itx-새마을 111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안보다는 여산에 환승휴게소를 두어야 했다고 봅니다만, 여산의 경우 보시다시피

상행선이 비좁기 때문에 무산된 듯 합니다.(여산에 휴게소를 두면 대전, 청주행도 환승시킬 수 있음.) *정안에서

목포, 여수를 비롯한 전남 지역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서울과도 꽤 가깝기 때문에 애매한 측면이 있지요.

호남고속도로에는 이 휴게소들 말고도 벌곡(지선구간), 이인(논산천안 상행), 탄천(논산천안 하행), 이서, 백양사,

곡성기차마을, 주암, 순천(순천방향) 휴게소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졸음쉼터도 있으니 졸리면 쉬고 가도록 합시다.

통행료에 대한 부분입니다. 원래는 천안에서 호남권으로 갈 때 대전에서 우회하는 게 더 저렴했으나,

2019년 말 천안논산선의 통행료 대폭 인하로 요즘에는 천안-논산 구간을 이용하는 게 약간 저렴합니다.

*위 통행료는 논산천안선 이용 기준입니다. 1종 기준 천안~광주 11000원, 천안~전주 7500원이네요.

*전기차 이용 시, 특정 시간대 이용 시(20km 미만 구간 한정)에는 통행료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호남고속도로 및 논산천안, 호남지선, 고창담양선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s. 논산천안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110km/h입니다.

ps2. 익산ic의 톨게이트는 전북 완주군 봉동에 있음을 알립니다.(나들목이 익산, 완주에 걸쳐 있습니다.)

ps3. 원문에서 정읍비상활주로 부분을 생략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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