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11213405입니다.
세종시, 충남 지역 시내버스 요금 인상 안내(충청남도 지역 시내버스 이용 시 팁)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충남, #요금, #인상, #충남형교통카드, #복지혜택안녕하십니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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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의 내용을 일부 수정 및 추가 내용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상당히 슬픈 소식을 가지고 오게 되어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바로 2012년도에 출범한 세종시, 즉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요금이 인상된다는
것인데요. 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보통 100원 아니면 200원 단위로 인상되는 경우가 많지만 세종시의
경우 현 1200원에서 2020년 7월부터 1500원이 되어, 무려 300원 오르는 전국 최대 인상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만, 세종시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요금인상이라고 보시면 되고(즉, 거의 8년 가까이
요금 인상을 안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통카드 요금은 현 1150원에서 1400원으로 250원이 올라
50원이 아닌 100원 할인이 되기 때문에, 제가 거주하는 지역보다는 카드 요금이 저렴합니다. 자세한 요금
변경 관련 사항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관련 멘트를 입력하겠습니다.)
세종시 소속 버스들의 경우 BRT라고 해서 전용차로를 달리는 900번과 990번 버스가 있습니다.
두 버스의 도색이 다름을 알려 드리는데, 최근 전기 굴절버스가 도입되어 일부 시간대에 운행 중인데,
990번에도 900번의 도색과 같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900번은 세종시내 순환용,
990번은 반석역-세종-오송역을 잇는 광역 노선으로 편도 운행 시 990번이 900번보다 더 걸립니다.
*추후 1생활권 주거지에도 소위 말하는 '보조 BRT'라는 것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위의 파란색 계통,
주황색 계통 외에도 다양한 도색의 버스가 다니고, 특히 보라색(?) 도색 차량이 꽤 있음을 알립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세종시 쪽에서 가져온 요금 인상액 표를 올려 드렸습니다.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
요금도 나와 있습니다. 마을버스의 경우 일반 시내버스보다 100원 저렴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990번
BRT 이용 시 세종 시내구간은 카드 기준 1400원 기본요금이고 세종시에서 반석역으로 가거나 오송역으로
이동 시 300원이 추가된 1700원, 반석역에서 오송까지 전 구간 이용 시에는 카드 기준 2000원이 됩니다.
반석~오송 전 구간 요금은 기존 요금이 카드 기준 1950원으로, 50원밖에 인상되지 않았는데 이는 구간
요금이 400원에서 300원으로 줄었기 때문에, 기존에는 800원이 할증되었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는
600원이 할증되게 되는 것이지요. 인상된 요금이 기사 처우 및 서비스 개선에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을 벗어나 타 지자체로 가는 노선 중 시계외 요금이 폐지되는 구간도 있는데요. 661, 691번은 마을버스
요금을 적용하여 카드 1300원(현금 1400원)이 됩니다. 나머지 버스는 전 구간 이용 시 현금 기준 최소 1600원
이상에서 1500원으로 바뀌기 때문에 약간의 요금 인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00번은 조치원~신탄진
노선이고 550번대는 조치원에서 공주시 방향, 910번은 천안 병천행, 655번은 대전 충남대행 노선입니다.
세종 지역 언론을 제가 봤는데, 세종시는 전국에서 버스 요금이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100명 중 84명이
자가용을 타거나 걸어다닌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응답은 100명 중 9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는 외지에서 990번을 타는 공무원들의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되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충청남도 지역 요금 인상 소식 올려 드립니다.
충남 지역의 경우 현재 현금 기준 1400원에 카드 기준 1200원~1350원이지요. 요금 인상 폭의 경우 현행
1400원에서 인상 시 1600원으로 현금 기준 200원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충남의 경우 교통카드 할인 폭이 충남 산하 지자체마다 약간씩 다른 것으로 아는데, 카드 요금이라도 도민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타 지자체인 울산의 경우, 2019년에 버스 요금 인상 관련 소비자
심의 위원회를 열었으나 각종 정치적 이슈로 인해 1년 가까이 요금 인상을 하지 않았던 이력이 있기에, 인상을
최대한 늦출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즉, 소비자 심의위원회를 하게 되면 해당 도지사(광역시장)의 인상액 결재를 거쳐,
기초지자체장이 인상액을 결정하는 방식인데 대개 소비자 심의위원회 이후 1~2개월 뒤 요금이 인상 반영되게 됩니다.
*요금 인상을 통해 충남 지역, 특히 천안-아산의 버스 서비스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다른 포스트에도 언급했듯 '충남형 교통카드'라고 해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분에게 버스를
무료 승차할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를 2020년 7월부터 장애인, 국가 유공자분들에게도
확대 실시한다고 하며, 이는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따졌을 때 제주도 다음으로 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충남에
거주하시는 장애인, 유공자 분들께서는 지역 주민센터나 관련 단체(장애인, 유공자단체)를 찾아가셔서 반드시
충남형 카드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지금 신청하시면 발급받는
시점이 요금인상 이후가 될 지도 모릅니다. 국가유공자 유족들에게도 요금의 30%를 할인하는 카드를 발급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분들 중 기존 1~3급 중증 분들께서는 승차 단말기에 2회 태그하시면 보호자
1인까지 무료로 승차하실 수 있는 혜택이 2020년 7월부터 제공된다고 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아, 공주시의
경우 원래 공주시 밖으로 나가는 버스에 대해서 구간요금이 있었는데 2020년 7월부터 이것이 폐지되어 1400원
단일요금 체제로 간다고 합니다. 다만, 1400원이라는 요금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세종시(과거에는 대부분 충남 연기군이었다고 함.) 및 충남 지역 버스요금 인상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세종시에서도 충남에서 하는 교통복지 정책을 도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충남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버스
무료승차 혜택은 '복권기금' 및 각 지자체 비용으로 충당됨을 알려 드립니다.(이용 대상자분들께서는 최대한 빨리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2020년 7월 1일부터 세종 203번 버스가 세종터미널까지 운행된다고 합니다.(터미널-세종예고까지는 무정차 운행.)
*세종시의 경우, DRT(두루타)라고 하는 요금이 저렴한(?) 콜형 버스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그만큼 일반 버스가 줄어듭니다.)
충남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일은 2020년 7월 20일로 결정났다고 합니다.
교통카드 요금은 1350원에서 1500원으로 올라, 전국에서 가장 비싸지게 된다고 하네요.
(인상된 요금은 기사 복지 및 서비스 개선에 사용되길 바라며,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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