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업계 소식] 고속버스 프리패스 할인, SRT 50% 할인 프로모션,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내일로2.0), 항공사 프로모션 등

*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18389250입니다.

[대중교통 소식] 고속버스 프리패스 할인, SRT&KTX 50% 할인 프로모션, 여행주간 레일패스 등

*원래 이 블로그에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엄청난 저품질로 인해 이 블로그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루만에 조회수가 이렇게 떨어질 수 있는지......

원문의 내용을 일부 수정, 추가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KTX의 경우 '둘이서 반값'이라는 형태의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SRT의 할인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5~10% 할인 표밖에 남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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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상당히 힘든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교통 업계에서도 이용률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7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프로모션을 모아서 저의 블로그에서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제가 2015년도부터 1년에 1번씩 꾸준히 이용했고, 아마 올해도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패스지요.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월~목요일 주중권 4일짜리를 75000원에서 40000원으로 할인한다는 것입니다.

프리패스 프로모션(판매기간은 12일까지로 동일하나, 사용 기간이 16일에서 28일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할인권은 선착순 1만명에게만 제공되며 40000원이기 때문에 서울 기준 김천 밑으로 1번만 왕복(우등)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패스입니다. 그러나 주요 지역에 프리패스로 이용 불가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비중이 높아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우등/일반 등급의 운행 횟수를 줄이거나 없앤 구간들이 있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가 필요한 사항이고, '동대구→울산, 당진→부산사상'등의 구간은 '편도'만 되더군요. 심지어 사상에서 당진

구간은 제가 2019년도에 이용했었는데 2020년 들어와서 막혔습니다. (사상 기준 동서울, 서울경부, 선산, 섬진강,

수원, 인천, 청주만 됩니다.) *사상 기준, 광주/순천/여수는 안 되는데 섬진강휴게소까지는 탑승 되는게 의외네요.

*7월 12일 이후에도 4만원 할인표를 판매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듯 합니다. 위에는 선착순 1만명이라고 했지만

6월 23일~7월 11일까지 팔린 매수가 2000장 정도밖에 안 됩니다.(알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판단을 상당히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 직장인 및 코로나19 관련 시국을 판단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사과 말씀 드립니다.

*프리패스 이용 시 주의사항&할인권 40000원 인증 *7월 11일 밤에 구입하였습니다.

프리패스 이용 전, '이용가능 노선'을 눌러서 여러분들이 이용할 노선이 사용 가능한 구간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이라도 특정 회사의 운행 시간대는 이용이 불가능한데, 어떤 사례가 있냐면

동대구-춘천 구간을 이용하려 하는데 월요일의 8시에는 중앙고속이, 화요일의 8시에는 대원고속이 운행하여

운행 업체가 바뀐 경우, 화요일 8시 버스는 이용이 불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은 버스 매니아님들은 잘

아시지만 매니아, 버스 덕후가 아니신 분들께서는 잘 모르더군요.(소위, 윤번제 배차입니다.) 아, 그리고 버스

기사님들, 버스 업체 영업소 직원분들도 이 프리패스를 모르시는 분들이 2019년 기준 꽤 많이 계셨고, 이 패스를

사용하는 저를 좋지 않게 보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 센트럴시티 기준 광양 방면은 이용 불가합니다.(동서울-

광양, 동광양선은 이용 가능.) 금호고속 2팀에서 운행하는 것이라 이용이 불가한데, 똑같이 금호 2팀이 운영하는

광주-전주는 이용이 가능하네요. 이 외의 주의 사항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인당 4매까지 구입이

되도록 바뀐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75000원짜리 티켓을 가지고 32~33만원어치를 탔던 게 최고 기록입니다.

*40000원짜리 표로 300000원 이상을 타시는 매니아님들 꽤 계시리라 봅니다.(버스 착용 시 마스크 착용 필수.)

*이용 가능 노선 목록에 있다고 하더라도,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사용이 불가한데, 개인적으로 1회 정도는 탑승 되게 했으면 좋겠네요.

2020년 7월 21일에 나온 내일로 2.0입니다. 연령 제한이 폐지되었긴 하지만 기존 내일로보다 가격이

인상된 부분이 있습니다. 요금 및 혜택에 대한 부분은 아래 이미지에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스(youth) 티켓의 나이 제한이 만 25세에서 만 34세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기존 내일로는 내일로티켓+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승차권 발권 없이 새마을 이하 모든 열차에 탈 수 있었으나,

이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내일로2.0)의 경우, 입석/자유석 승차권을 따로 '내일로 티켓'으로 별도 구입하셔야

하는 점이 다른데(결제 방식을 '내일로-'로 하시면 됨.), 어떻게 보면 고속버스 프리패스와 이용법이 비슷합니다.

반환/변경이 출발 1일 전까지만 되는 것도 프리패스와 같습니다. KTX의 경우 이용 기간 중 2회만 이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며(서울-부산 왕복만 해도 본전 뽑을 듯 합니다.) 일반열차의 경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입석 발매가 주말 카페객차를 제외하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좌석지정 혜택을 1일 4회로 늘려 두었다고

합니다. 내일로의 경우 고속버스로 커버가 안 되는 평창(KTX 한정), 안동, 영주 등의 지역이 커버되기 때문에

이용률이 고속버스 패스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압니다. 성인 패스와 유스 패스의 가격은 위 이미지에 적어

두었는데요. 원래 유스 패스의 경우 상시 판매라고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심각함으로 인해 여름/

겨울 시즌 판매로 전환한 상황이며, 나이 제한만 만 34세 이하로 올려 둔 상태임을 알려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혜택역을 선택하시면 해당 역 직원들의 성과(?)에 반영되는 것 같으며, 해당 역 인근 지역의 숙박시설이나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지는 것은 예전 내일로티켓 시절과 동일합니다.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주식회사 SR의 SRT 할인 프로모션에 대해 알려 드리자면, 아침 시간/막차시간대 일부 열차만 할인이 되며

최대 50%까지 할인됩니다. 경부/호남선 열차들 모두 적용되며 기본운임 밑으로는 할인이 안 된다고 합니다......

 

SR쪽 공지(할인 대상 열차는 홈페이지나 어플 참고)

SRT의 할인 프로모션 기간은 7월 31일까지입니다. 타 프로모션들은 대개 7월 16일~7월 19일 사이에 끝나던데

SR은 7월 말까지 쭉 가네요. 특이하게도 평일보다 주말의 할인율이 더 높은 상황임을 알려 드리며, 출발 이틀 전까지

예매하셔야 할인됩니다. 대개 예매율이 낮은 아침 시간대, 막차 시간대 열차만 50% 할인이 적용됨을 알려 드립니다.

50% 할인되는 열차들(7월 29일까지 예매하셔야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은 대개 52000원 정도를 받는데 50%를 할인받으면 26000원에 이동할 수 있겠지요?

단, 특실 할증요금은 할인 대상이 아님을 알립니다. (특실도 똑같이 26000원만 할인된다는 뜻입니다.)

*7월 말 기준 이 할인티켓을 구입하신 분들이 많아 40~50% 할인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SRT와는 달리 7월 19일 열차까지만 50%를 할인하는 KTX입니다. 할인율 40%, 50%짜리가 추가되었네요.

실질적으로 7월 17일까지 예매하셔야 4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위 사례를 보시면

SRT와 마찬가지로 아침, 밤시간대 열차만 할인됩니다.(서울-동해 구간은 40% 이상 할인되는 열차가 없더군요.)

청량리-강릉을 무궁화호, 시외버스보다 저렴한 13000원이라는 엄청난 운임에 모셔 주고 있습니다.

*단, 위 특가들은 회원가입니다. 50% 할인 시 서울-부산은 29900원, 서울-마산은 26600원이 됩니다.

*또한, KTX의 경우 SRT보다 할인표를 적게 풀었는지 7월 8일 기준 40% 이상 할인되는 열차가 거의 없습니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라는 것도 나왔는데 혼자 이동하실 거면 위에 나온 '고속버스 프리패스'가 훨씬 낫습니다.

2인권은 14만원, 3인권은 21만원이고 4인 이동 시 2인권*2를 해서 28만원 되겠습니다. 이것도 선착순 1만 장만

발매하는 티켓입니다. 이용법은 고속버스 프리패스와 비슷하며 서울-동대구 KTX 1왕복만 해도 본전을 뽑습니다.

많은 항공사들이 외국으로 비행기를 못 띄워서 국내선 출혈경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 에어부산의 경우

부산-제주 1만원 이하, 서울-부산 13900원짜리 티켓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이에어의 경우 제주에 취항했습니다.

티웨이, 제주항공의 프로모션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 많던데, 2020년에는 접어 주셨으면 합니다.

위 내용은 항공사, 항공편 들의 프로모션이고 아래에 언급할 내용은 이번에 취항한 여객선 이야기입니다.

한일고속의 '골드스텔라'호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2호 선박으로 여수-제주 구간을 2020년 6월 말에

취항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30분 되겠습니다. 썬라이즈제주호는 고흥 녹동항을 출발하여 '제주

성산항'으로 가는 여객선으로 2020년 7월 중 취항 예정인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3호'선박입니다......

선사는 에이치해운입니다. 2020년 하반기에 연안여객선 현대화 4호인 '퀸제누비아'까지 취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선박에 대한 프로모션 정보는 각 선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박 관련해서는 여객선의 최하등급 객실을 20~50% 할인해 주는 바다로패스 및 다양한 패스가 나와 있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중교통 업계의 프로모션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동대구 - 춘천 고속버스 노선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 드리자면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날마다 프리패스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고속버스 노선을 보면 대개 KD 대원고속(+경기)이 끼여 있는 노선이 많은데, 2019년 초까지만 해도 이런 노선은

전부 프리패스 이용 불가였으나, 2019년 중반기부터 대원고속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위 이미지를 보시면 7월 9일의 15시에는 대원고속이, 7월 14일의 15시에는 중앙고속이 배차되어

있는데 같은 15시라도 대원고속 시간이 배차된 날에는 프리패스 이용이 불가능하고, 중앙고속이 배차된

날에는 프리패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버스 매니아님들은 이것을 알고 여행 계획을 짜시지만,

버스 매니아가 아닌 분들 중에 윤번제 배차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이 내용을 잘 모르시더군요.

PS2. 영남권에서 강원도 원주 구간을 프리패스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마산-선산-원주

마산, 창원, 김해, 부산사상, 동대구 등지에서는 선산휴게소까지 표를 끊으실 수 있지요.

선산휴게소에서는 하루 1번(원래는 2번인데 코로나19로 1번으로 감회) 원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해당 버스는 진주-원주 구간 고속버스인데, 선산-원주 구간은 해당 차의 출발 1일 전까지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결제할 때 프리패스로 하시면 됩니다. 진주-선산휴게소 구간을 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조금 있더군요.

PS3. 이 프리패스가 원래 평일 4일권 기준 하루에 10~20매 정도 팔리면 많이 팔리는 것이고, 버스 1대에

프리패스 승객이 2명 이상 타면 상당히 많이 탄 것인데, 4만원 할인 이벤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 프리패스를

사셨고, 그 덕분에 버스 1대에 무려 7명의 프리패스 승객이 탄 사진이 모 버스 커뮤니티에 올라 왔었습니다. 

(위에 적었던 내용 중, '이 프리패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평소에는 농담이 아닙니다.)

*이 패스의 할인 이벤트가 주로 취업카페, 맘카페 등으로 소문이 나서 매니아가 아닌 분들도 많이 이용했습니다.

 

ps. 저는 고속버스 프리패스 쪽 이벤트로 진행했던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에 당첨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