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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맞춤법 규정 관련(사이시옷)] 댓가, 숫소, 갯수, 소숫점, 헛점, 나이값 - 모두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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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28191173입니다.

 

[맞춤법 규정 관련] 댓가, 숫소, 갯수, 소숫점, 나이값 - 모두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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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여러분들께서 생각보다 틀리게 적으시는 경우가 많은 단어들 몇 가지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사이시옷'과 관련된 것인데 이 사이시옷이라는

규정 자체가 상당히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목에 적은 단어들

전부 틀린 단어임을 알려 드리지만, 실제 네티즌이나 언론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예가 있음을 알립니다.

물론 위 단어들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70% 가까이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틀리게 적는 사람들이 많다고 제목에 쓴 단어들을 정식 맞춤법, 혹은 복수표준어로라도 허용해 달라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물론 저의 경우 위 제목에 쓴 댓가, 숫소, 갯수, 소숫점, 나이값(이 단어는 가운데

사이시옷이 들어간 '나잇값'이 표준어입니다. 분명히 '나읻깝'으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긴 한 데 말이지요.)

등의 단어의 정식 맞춤법화를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진짜 이유는 위 단어들을 발음하는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게 발음하기 때문이고, 또 댓가나 숫소, 갯수 등의 경우 뜻이 다른 같은 단어들과

구분하기 위해 표기를 다르게 하자, 발음법이 다른 만큼 구분해서 쓰자(특히'수소'는 장음으로 발음되는

특이한 뜻이 하나 있는데, 그 단어도 '숫소'로 표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문장에서는 문맥에 따라

쉽게 구분하고, 과거에는 한자를 붙여 구분했기도 합니다만 요즘에는 다의어의 경우, 이렇게 표기를

다르게 해서 구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취지에서 이렇게 올리는 것입니다. 그럼 일단

관련 이미지들을 보시면서 내용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하단부에 관련 멘트 작성.

원본 포스트에서는 네이버 검색결과로 올렸으나 티스토리이다 보니 다음 검색결과로 교체하였음을 알립니다

'대가'가 맞음에도 '댓가'로 표기한 언론 기사가 무려 26900건이나 조회되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우선 '대가'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말 그대로 큰 집이라는 뜻이 있고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는 뜻도 있는데,

이 대가는 大家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며, '대까'또는 '댇까(본인은 이걸로 발음할 때도 있음.)'

로 발음하는 대가는 말 그대로 일을 하고 나서 받는 보상, 남에게 빌려서 갚을 예정인 돈, 물건이라는 뜻을

가진 '대가'는 代價로 표기합니다. 이렇게 동음이의어 중 된소리로 발음되거나 장음으로 발음되는 것은

사이시옷을 넣어 구분하자는 것이 이 글의 핵심 내용이자 저의 의견입니다. 즉, '댓가'의 사용을 허용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승진할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승진권을 주어 그 사람을 승진시키는 행위'도 '대가'

(代加)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고구려 시대의 핵심 보직 중 하나가 '대가'였다고 합니다. 다음 내용 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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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소수'를 뒤집어 나오는 '수소'도 '숫소'로 표기하자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사실 '숫소'는 제가 봤을 때도 어거지이긴 한 것이 이게 인정된다면 '숫컷'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볼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블로그 검색 기준 10명 중 1명은 숫컷이라는 단어를 쓰고 계심을 알립니다.

논란이 있는 '숫소'는 말 그대로 수컷 소를 의미하며 현재 정식 표기법은 '수소'가 맞습니다. 그런데 포털에서

'수소'를 검색하면 '화학 원소, 공기 등의 한 종류'에 관련된 내용만 검색 상위에 나오기 때문에 수컷 소라는

뜻으로 검색하려면 줄임말 없이 '수컷 소'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약간 농담삼아

'숫소'를 허용해 주자는 취지입니다. 이 외에도 소송을 받아서 처리하는 행위를 '수소'라고 하지요. 그런데

수학 용어에서도 '수소'가 있는데 약수가 1과 자기 자신밖에 없는 '소수(장음)'를 뒤집은 수를 '수소'라고

합니다. 이 수소도 장음 발음이고 '숟쏘'로 발음법을 바꾸는 식으로 '숫소'를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13, 17 등의 소수를 뒤집으면 31, 71이 되는데 이 수도 소수라 '수소'가 되는 것입니다.

즉, '수컷 소'와 '소수를 뒤집은 수'를 뜻을 가진 '수소'한정으로 '숫소'를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깁니다.

수컷 동물 중 ㅅ받침 붙이는 세 종류

그런데 저는 조사를 하면서 '숫염소'는 왜 되고 '숫소'는 왜 안 되는 지 궁금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위 3동물은 발음이 '숟쮜, 숟양, 숟염소'로 ㄷ받침을 붙여 발음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붙였다면

할 말이 없긴 한데, '숫양'의 경우 저는 '수댱', '숫염소'의 경우 '수뎜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지적에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소수점'과 '소숫점'에 대해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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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 쪽에서는 '소수점'으로 옳게 표기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사실 이 단어의 경우 저의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수학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무엇이 맞냐는 논쟁을 했고,

그 수학 선생님께서는 국어 선생님을 찾아가서 확인한 후 '소수점'이 맞음을 다음 수업 시간에 알려 주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5:1의 비율로 '소수점'으로 옳게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단어도 발음에 따라

'소수점','소수쩜','소숟쩜'으로 사람마다 약간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복수표준어화를 했으면 하네요.

'개수'의 경우 여러 가지 뜻이 같이 검색된 것이긴 합니다

이어서 개수와 갯수 중 무엇이 맞느냐는 논쟁인데, 어떤 시설을 고치고 보수하는 행위는 '개수'가 당연히 맞습니다.

두 단어를 검색해 보면 둘 다 100만 건이 넘어, 비슷하게 나왔는데 연관검색어를 보면 무엇이 맞느냐는 논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낱개로 셀 수 있는 물건들의 수'를 셀 때도 '개수'가 맞는

표기입니다만 발음을 '개쑤(장음+된소리)'로 하거나 '갣수, 갣쑤'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갯수'를 맞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또한, '갯수'는 틀렸는데 '횟수'는 왜 맞냐는 사람들이 버스 업체 직원들 쪽에

상당히 많고, '갯수'가 틀렸기 때문에 '횟수'도 틀렸다고 생각해서 버스의 운행 횟수를 '회수'로 표기하는

경우를 제가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런데 횟수도 한자는 回數인데 '回'가 '회'로 발음되는 한자입니다.

이 '횟수'를 생각해서 아마 지금 20대 분들이 죽기 전까지는 '갯수'도 표준어화가 되리라고 저는 봅니다.

음식 그릇을 씻을 때 쓰는 물도 개수라고 합니다. 소위 '씽크대'의 경우 '개수대'가 맞지요.

사이시옷 관련해서 많이 틀리는 사례로, '허점'을 '헛점'으로 표기하시는 분들이 블로그 검색 기준 4명 중 1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77000건의 결과 중 일부는 '허점'이 맞다고 설명하시는 블로거일 겁니다. 그런데 저는 한자어

합성어에서 비슷하게 '허'로 시작하는데 '헛간'은 ㅅ이 들어간 게 맞는데 왜 헛점은 틀린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헛간의 '헛-'이 고유어 접사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어지긴 합니다만, '헛점'도 '허쩜'이 아니라 '헏쩜'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있음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향후 '헛점'도 복수표준어로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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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기준 뉴스에서는 나잇값이 압도적이었으나, 블로그 검색에서는 '나이값'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옷을 넣어야 맞는 '나잇값'입니다. 저의 주변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나잇값 참 못 한다'고

하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글로나마 반성한다는 멘트를 적어 봅니다. 참고로 이 단어를 블로그에 검색할 시

틀린 단어인 '나이값'이 더 많이 검색되는데(지식IN에서는 '나이값'이 무려 2배 더 많이 검색됩니다.) 이

정도면 과거 '짜장면'급은 아니지만 복수표준어화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 이 단어의 표준 발음법은

'나읻깝'과 '나이깝'이 모두 맞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요즘 많은 분들이 틀리는 단어들 몇 가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이 단어들은 틀렸으니 고쳐 쓰라'는 게 아니고, '동음이의어, 다의어와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사이시옷을 붙이는 게 맞고, 사이시옷이 없는 '나이값'이라는 단어도 허용해 달라'는 것이 저의 취지입니다.

*참고로 다음 블로그 검색에서는 '나잇값'으로 20400건, '나이값'으로 650000건이 검색되었는데 나잇값,

나이값을 구분 설명하는 블로거들을 제외했을 때 약 96% 이상이 틀리는 맞춤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S. '윗세대'라는 말은 국어 사전에 등재된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오픈사전은 일종의 신조어 사전 기능을 합니다.)

여러분들보다 높은 세대를 나타내는 표준어는 '윗대'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PS2. 이 외에도 사이시옷과 관련된 이슈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현재 한자 합성어이면서 사이시옷을 표기하는 것이 딱 6개라고 합니다. '곳간','셋방','찻간','툇간','숫자','횟수'입니다.

*여기서 '횟수'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회수'로 표기하는 버스 업체 직원들이 저의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럼 '찻잔'은 뭐냐고 하시는데 '茶'이게 '차'가 아닌 '다'로 발음되는 한자기 때문에 찻잔을 고유어로 보는 것입니다.

PS3. 이 외에도 '뒤-'로 시작하는 단어들의 대부분은 사이시옷을 빼야 한다고 합니다.('뒷집'정도만 예외입니다.)

'뒷차','뒷뜰','뒷꿈치','뒷처리','뒷편'등이 전부 틀렸다는 이야기인데, 장기적으로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뒷쪽에 있는 차량을 뜻하는 '뒷차'가 비표준어라는 점에서 국립국어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네요.

(예를 들어, 네이버, 다음에서 블로그 검색을 해 보시면 '뒤처리'보다 '뒷처리'로 적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PS4. 이번 여름철에 중국, 일본에 위협을 주고 있는 '장마'의 경우 '장맛비'로 표기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장마비'로 표기하면 몸에서 일어나는 '장의 마비'현상과 혼동되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PS5. 부잣집과 부자집의 경우 '부잣집'이 맞습니다.(식당 이름에 '부자집'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또한, '북엇국'이 맞으나 많은 학교들의 식단표에는 '북어국'이라는 표기가 많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등굣길'이 맞음에도 포털 사이트 블로그검색에서는 '등교길'로 표기하시는 분이 더 많더군요.

*이 외에도 사이시옷 관련해서 논쟁 중인 단어들이 있는데, 10명 중 9명은 옳은 표기를 하고 있더군요..

ps6. 북한에서는 '숫자'정도를 제외하면 사이시옷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답니다.(대신 '(작은따옴표)로 표기함)

ps7. 본문 상, 하단 중 한 곳에 애드센스 두 개가 연속으로 뜨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둘 중 하나는 티스토리 자체

 광고이니 이 부분 유의하셔서 블로그 콘텐츠를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인만의 문제가 아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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