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041526618입니다.
고속버스 프리패스(월~목 4만원 할인 프로모션) 이용 후기 v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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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하였음을 알립니다. 이미지 확대본은 원본 블로그에 가셔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저의
경우 2015년부터 1년에 1회씩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이용하였음을 알립니다.(즉, 6회차라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일전에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프로모션 할인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글이 1주일만에 저품질이 되어 버려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그 글을 작성한 이후 실제로 4만원짜리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이용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저의
귀차니즘도 있지만 글의 내용, 퀄리티에 대한 고민을 하느라 늦어진 점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결행이 있었음에도 이 4일권 40000원짜리를 가지고 50만원어치 이상의
버스를 타신 매니아님도 실제 계셨지만 저의 거주지 특성상 노선 연계 부실 및 저의 의욕 저하로 인해
이번에는 프리패스로 본전을 뽑기 힘든 측면이 많았고 4일 중 13, 14, 16일로 3일만 이용했고 심야
버스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다음 뉴스쪽에 이 고속버스 프리패스 관련 댓글들을 보면 많은
직장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누가 버스만 타고 다니냐?'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나
저같이 직업이 없는 버스 매니아들이 이 고속버스 프리패스라는 것을 구입하여 본전을 뽑은 경우가
꽤 있고, 위에 언급한 40000원 가지고 500000원어치 이상을 타신 분이 네이버 검색으로 잘만 찾으면
실제로 한 분 이상이 나옵니다. 또한 할인이 없는 7일짜리 티켓 13만원짜리로 100만원어치 버스를
타신 분도 네이버 카페 쪽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즉, 다음 뉴스 댓글의 대다수 견해를 비웃듯이 뒤집은
버스 매니아님들이 없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분들은 버스 연계 스케줄을 상당히 잘 짜시더군요.)
그럼 관련 이미지를 통해 이번 프리패스의 결과 및 어떤 버스를 탑승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프리패스의 일련번호 끝 4자리를 가지고 그 날 몇장이 팔렸는지 판단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10장 넘게
팔리는 경우도 별로 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적고, 철도 패스인 내일로에 비해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결행된 버스가 많은 점, KTX 이용 혜택이 있는 내일로와는 달리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이 불가능한 점,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 포함 패스의 가격이 비싼 점.(다만 이 점은 내일로도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상쇄 가능하긴 합니다.), 내일로보다 커버 지역이 좁은 점(다만 경기 북부지역이나 속초는 이 프리패스로만
커버 됩니다.) 때문에 내일로에 비해 판매량이 적은 것이고, 또한 과거에는 이용이 가능했던 (서울-용인, 이천, 여주)
구간(동부고속) 및 (부산 사상-광주, 순천, 여수)(금호고속 2팀) 구간이 이용 불가능하게 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반대로 내일로는 이때까지 특정 시즌에만 팔았지만 이 프리패스는 상시 판매라 이용객이 분산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알립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 위의 평일(월~목) 프리패스의 경우 정상 가격인 75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버스 회사별로 보면 한일고속 1회, 중앙고속 3회, 동부고속 2회, 동양고속 3회(같은 차를 2회로 침.),
금호고속 1회를 탔습니다.(금호고속 2팀 중 사실상 유일한 프리패스 이용 가능 구간이 광주-전주라고 보면 됩니다.)
노선별, 차량별 통계치입니다. 거리는 카카오맵을 기준으로 측정했고 우회 루트까지 반영했습니다.
제가 이번 프리패스를 통해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하게 되었는데 과거
5년은 부산 사상터미널이 기점이었으나 이번에는 본인의 집 근처 정류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원래
인천행이 있었는데 우등버스들이 전부 결행되어 저녁에 있던 용인행 한일고속을 타고 선산휴게소까지
올라간 후 중앙고속의 원주행 버스로 환승하였습니다. 광주-사상 구간이 프리패스가 되었다면 2일차
마지막은 진주행이 아닌 사상행으로 탔을 텐데 이 점도 아쉽습니다. 4일차를 속초부터 시작한 이유는
양양공항에 가 보고 싶어 3일차 저녁에 양양행 비행기를 탔기 때문입니다. 40000원짜리 티켓으로
141100원어치 버스를 이용했고 1428km를 탔고 16시간 35분간을 버스에 있었음을 알립니다. 보시면
2일차에 이용했던 대전청사-호남제일문 구간의 경우 프리패스 발권이 안 되어 전주 터미널까지 끊고
호남제일문에서 내렸습니다.해당 터미널의 시간표는 별도로 포스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량별 통계를
보면 우등 9회, 일반 1회(호남제일문까지 탔던 동양고속 차량)를 탔고, 현대 유니버스 5회, 기아 그랜버드
5회를 탔는데, 신형 유니버스는 못 탔지만 동양고속의 최신형 그랜버드를 타서 이 점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usb 포트가 있던 차량 5회, usb 포트가 없는 차량 5회로 2020년 기준 아직도 구형 차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노선별 운행 기록 및 차량 사진들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관련 멘트를 치겠습니다.
*현재 김해-용인행의 경우 평일에는 하루 1회(아침 9시), 주말에는 하루 2회로 운행되고 있습니다.(아래 탑승 기록과 시간이 다름.)
원래 제가 프리패스를 하면 대개 첫날 아침에 출발하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결행된 버스들이 많아 원하는
루트를 짤 수 없게 되어 저녁 버스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장유에서 선산휴게소 구간은 원래 15100원이며
한일고속의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차량을 탔고 선산 휴게소까지는 딱 1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
선산에서는 약 37분을 쉬고 20시 53분에 중앙고속의 버스를 탔는데 이 차는 한일고속 버스보다 신형이었고
usb 포트도 있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보조 배터리도 있어서 usb 포트가 없더라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요즘 우등버스에는 기본적으로 usb 충전포트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라
몇몇 버스 매니아 분들과는 견해가 많이 다름을 알립니다. 선산에서 원주까지는 원래 17400원이고 탑승자는
저를 포함하여 3명이었습니다. 문막에 내리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우회하지 않고 정석 루트로 달렸습니다.
심야 시간이라 차가 없어 진주 기준 4시간 6분, 선산 기준 1시간 53분 찍었네요. 원래 많은 버스 매니아님들은
1일차에 대개 본전 뽑으시고 2일차부터 즐기시던데 저는 아쉽게 본전을 못 뽑고 2일차에 꽤 많이 탔습니다.
1일차 합계는 32500원인데 영남권에서 강원도 원주로 가실 때 이렇게 선산휴게소에서 환승하시면 현재 운행
횟수는 하루에 1회밖에 안 되지만 시외버스를 탔을 때보다 돌아가지만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야간의 선산휴게소(상행-양평 방향)
요즘 터미널 및 휴게소의 매표창구가 무인화, 자동화되는 것이 대세입니다
프리패스를 할 때 휴게소 환승 1번쯤은 해 주는게 저의 불문율(?)이 되었습니다.
*환승버스 이용 시 해당 버스의 출발시간 15분 전까지 승차권 발권을 완료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속도 부분의 경우 안전운전, 연비절감을 위해 과거에 비해 105km/h 이상을 내는 업체들이 줄었다고 합니다.
중앙고속의 경우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의 우등 시트 색상이 다르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랜버드
쪽이 더 좋네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진주-원주 구간의 탑승률이 이 정도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심야라 그런가 속도 유지가 잘 되었으나 중간중간 저속차량 때문에 감속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2일차에는 총 5회 버스를 이용하여 57100원어치를 탔는데 4번째 탔던 호남제일문~광주 구간이 인상깊습니다.
우선 2일차의 시작으로 탔던 원주→서울 구간 동부고속의 경우 2011년식 구형 우등차량이었으나, 문막을
무정차하여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로 올리는 신박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문막 경유와 미경유 차량의
시간 차이는 1~5분 정도밖에 안 되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 세종청사까지는 중앙고속의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우등 차량이 걸렸으나 2연속으로 USB 포트가 없는 차량이라 이 때부터 배터리 부분에서 불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3회차는 대전 청사에서 전주행을 이용했고 호남제일문 정류장의 시간표를 찍었습니다. 호남제일문에서 광주까지
탔던 차량이 매우 인상깊은데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차량입니다. 즉,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탔다는
이야기인데 원래 프리패스로 프리미엄 버스는 탑승이 안 됩니다만, 프리미엄 버스 차량이 우등 등급으로 서비스
중인 광주-전주 구간은 예외로 탑승이 되며, 금호고속 2팀 직행부 중 사실상 유일하게 프리패스가 되는 구간이기도
해서 호남권 연계로 이용하시기 좋습니다. 다만 USB 포트의 충전 속도가 매우 느렸던 점이 아쉽습니다. 광주로
들어올 때 퇴근 시간이 되어 꽤 막혔습니다. 광주에서 진주까지 중앙고속을 이용한 것으로 2일차를 끝냈는데
이 차에 USB 포트가 있어서 배터리를 많이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진주 구간은 1시간 54분 걸렸습니다.
구형 유니버스 노블의 경우 없어지기 전에 많이 타 두시기 바랍니다. 동부고속의 해당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맨 앞 3자리의 일반인 발권을 막아 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절반 정도를 태우고 출발한 것이지요.
문막 무정차의 경우 시내에서 신호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총 길이는 위 카카오맵 경로 측정 결과와 달리 118.8km로 찍혔네요.
도착지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강남 경부선)에서 찍은 잡사 입니다. 금호, 천일, 중앙, 한일, 동부고속, 천일여객이
나왔고 이들 차량 중 천일여객의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 고속버스 모델이 상당히 인상깊은 모습입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 IC를 이용하여(정안~세종 구간의 길이 상당히 잘 닦여 있더군요.)
1시간 32분이 걸렸는데 고속도로에 차가 생각보다 많았고 기상악화로 인해 조금 천천히 달렸습니다.
사진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의 BRT 정류장 공사현장이고, 지금은 실제 활용 중이라고 합니다.
2일차의 3번째는 동양고속의 구형 유니버스 노블 일반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노선에도 언젠가는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일반차량을 볼 날이 오겠지요? 45석 중 10명을 태우고 이동하였으며 정부청사에서 유성까지 신호는
별로 받지 않았으나 거리가 꽤 있어서 15분 이상 걸렸고 고속도로에서도 차들이 많아 크게 달리지는 못 했습니다.
청사에서 제일문까지는 1시간 1분 소요되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이 구간은 프리패스 발권이 안 됨을 알립니다.
동양고속을 타면 인증샷(?)으로 SWEET 잡지를 찍는 게 저만의 불문율이 되었습니다.(잡지가 없는 차량도 있음.)
전주 호남제일문에서 광주까지는 우등 요금으로 운행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이 차는 금호고속의 다른 버스들에 비해 높은 속도제한인 108km/h에 리밋이 걸려 있는 차량입니다.
금호고속 직행부의 경우 현대 버스에도 기아 버스에 들어가는 시트를 장착하는데, 제 폰의 경우
무선충전 기능 작동이 안 되었고 또한 usb 포트의 충전 속도도 매우 느렸고, 위 차량의 경우
tv도 잘 나오지 않아서 제가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탄 것이 맞나 싶었습니다. 몇몇 매니아들이
프리미엄 버스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현대버스용 프리미엄
시트는 usb 충전 포트가 대개 2개라 충전 속도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을 알립니다......
이 속도측정 화면을 폰 미러링 기능으로 좌석 앞 모니터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안드로이드 폰 한정.)
거리는 99.3km가 찍혀 카카오맵으로 측정한 결과와 거의 동일합니다.
목적지인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찍은 금호고속의 무안공항 래핑(랩핑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차량과
1팀 시외우등 차량인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을 담아 보았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관계로 항공편이 없다고 하는데, 양양과는 달리 딱히 수요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없을 듯 합니다.
중앙고속 뉴 그랜버드 썬샤인 euro6 우등차량. 비슷한 시간대 출발한 서울행보다 탑승객이 많았습니다.
2일차 마지막을 장식한 광주-진주구간 중앙고속 유로6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입니다.
평일임에도 10명 이상이 이용했고 동시간대에 출발한 서울행 중앙고속보다 탑승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속도 측정을 섬진강휴게소 구간을 전후로 해서 나눠 한 이유는 언젠가는 이 노선도 섬진강휴게소 환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희망사항을 담은 것입니다. 물론 섬진강휴게소는 타 휴게소들보다 환승 마감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이 19시 10분 출발 버스는 섬진강휴게소를 무정차해도 상관이 없을 것이긴 합니다. 섬진강
휴게소 인근에서 기상상황이 악화되고 차량이 증가하여 운행 속도가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개양까지는 1시간 47분, 진주 고속터미널까지는 1시간 5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마지막 4일차 올려 드립니다.
4일차에는 속초에서 출발하여 동서울까지 탔고 이후 성남 야탑터미널로 이동하여 마산까지 탔습니다.
합계는 51500원이 나왔는데 선산휴게소에서 나눠 타지 않고 바로 마산으로 끊었으면 100원이 적었을 겁니다.
속초 고속터미널에서 동서울 구간은 대개 양양을 경유합니다만, 이 차량은 양양에 정차하지 않았습니다.
양양 무정차 버스나 양양 정차 버스의 소요시간 차이는 5분 안쪽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동홍천휴게소에서 찍힌 왼쪽 그랜버드 차량은 속초에서 9시 15분에 출발한 서울경부행 euro6 차량입니다.
위 차량은 2012년식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이라 usb 충전포트가 없습니다.
속*동홍천휴게소-양양 구간은 터널이 많고 경사진 구간이 많아 gps가 잘 튑니다.
4일차의 첫 구간은 동부고속의 속초에서 동서울행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버스를 이용하였으며 2012년식이라
usb 포트는 없었습니다. 홍천휴게소부터 동서울터미널까지 속도 측정을 했는데 마지막 미사대교 인근에서 공사를
하여 약간 밀렸고, 중간중간 저속차량이 있었던 관계로 속초에서 동서울까지는 2시간 18분 소요되었습니다......
아침 9시 10분에 승차했는데, 9시 15분에 출발한 서울 강남행 차량은 euro6 뉴 그랜버드 이노 썬샤인이었네요.
버스에서 찍은 풍경 사진, 후천(남대천 인근)과 내린천휴게소
위 4장은 구리암사대교로 들어가는 사진과 향후 완공될 고덕대교의 신축건설공사현장 사진입니다.
고덕대교 개통 시 올림픽대로에서도 구리, 포천 쪽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동서울 도착 후 속초행 금강고속을 찍었습니다. 6분 44초의 카운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터널의 통과 시간인데 원래 고속버스들은 대개 6분 30초 안쪽으로 끊으나 중간중간 속도를 줄여
6분 44초가 나왔습니다. 고덕대교의 경우 소위 구리포천고속도로라고 불렸던 도로의 연장선상으로 건설되어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로 불려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교량은 주경간장이 540m라고 하네요.
동양고속 뉴 그랜버드 썬샤인 20년식 최신형 차량(자동변속기+3점식 승객 벨트 장착 차량)
3점식 벨트를 우등 전 좌석에 채택하는 업체는 동양고속, 코리아와이드 진안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토, 창녕군-함안군 경계 지역으로 추정되는 낙동강 풍경
성남 야탑터미널의 경우 버스 사진 찍기가 은근히 어려운 측면이 있더군요. 원래 주차되어 있던 뉴프 노블 차량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이 노선에 고정투입 중인 2020년식 최신형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차량이
와 주었습니다. 동양고속의 경우 요즘 나오는 버스들에는 자동변속기 차량 비중을 높이고 있고 승객석에는
승용차같이 3점식 안전벨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오토기어 인증샷과 성남-마산 구간 노선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위 풍경사진은 정상적인 경로로 운행하는 경우 찍기 힘든 구간입니다만 이 날따라 도로 공사 및 차량
증가로 인해 우회를 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우회 경로는 아래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산휴게소에서 원래 계획은 위에 나온 동서울발 동대구행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euro6 우등 차량으로
환승하여 동대구로 이동 후 노포동으로 가거나, 서대구로 이동 후 마산으로 가려 했으나 프리패스 발권 문제로
인해 기존에 탔던 차를 계속 타고 마산으로 내려 갔습니다. 이 날따라 도로가 막혀서 총 2군데서 우회를 했습니다.
우회를 하면 곤지암 ic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빨랐을 것 같은데 서여주ic까지 3번국도로 쭉~ 달렸습니다. 두 번째로
위에도 언급했듯 창녕 남지~함안 칠서 구간에서 차가 상당히 막혀 우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회 시 육성 방송을
하신 모습이 상당히 친절하셨고 안전 운행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낙동강 풍경 사진과 경기광주휴게소 인근 정체 모습인데 생각보다 막힌 거리가 길지는 않았습니다.
이 날 CCTV로 본 원래 경로의 모습인데 경기광주 휴게소 인근에서 사고가 났는지 막혔고, 칠서에서는 1개 차로를
공사하면서 막히는데 해당 도로는 사실 평소에도 화물차들이 많아 80km/h 이상 내기 힘든 도로인데 공사까지
하니 심하게 막혀 우회를 한 것입니다. 우회를 하는 과정에서 5번 국도를 타지 않고 산업도로로 들어가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그 과정에서 로만시스라고 하는 로템과 관련되어 있는 철도 차량 제작회사 인근을 지나쳤습니다.
프리패스를 하면서 느끼는데 1달에 15일 이상 같은 노선을 여러 차례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의 고충을
승객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느끼게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고속버스 프리패스 이용 후기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ps. 프리패스의 월~목요일 현재 가격은 78000원입니다. (2022년 11월 인상분 반영.)
ps2. 저는 몇몇 동호인들의 견해와는 달리, 프리패스 이용 시 종이승차권 발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터미널 직원 중 프리패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더군요.) 몇몇 분들의 승차권 수집이라는
취미를 위해 버스 시간이 촉박한 또다른 승객, 어르신들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다만, 몇몇
터미널들은 매표소가 무인화되었기 때문에 기계로 종이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ps3. 이 프리패스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선착순 및 추첨으로 커피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했지요.
상품은 스타벅스의 카페아메리카노 쿠폰 입니다. 4100원 짜리네요. 저 말고 다른 블로거들 중 당첨 문자를
받으신 분들이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커피 이벤트를 진행한 지도 모르는 버스 매니아님들도 몇몇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실 제가 이런 이벤트 같은 것에 잘 당첨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번에 당첨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1회라도 좋으니 프리미엄 버스의 탑승을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 봅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이 고속버스 티머니 업체와 제휴가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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