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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생활에서의 썰/그 외 잡썰

[교통정보 1 - 육상 교통] 한국철도 8월 열차 개편 (강릉선 열차 교체, 일부 무궁화호 단축 등), 창원 지개~남산 민자도로 개통,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 이전, 경남고속 프리미엄 버스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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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427147468, *원문 2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463072536

*원문에 없던 정보나 팁도 일부 추가될 예정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된 육상 교통 정보(도로, 철도)를 전해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2021년 8월 들어와서 열차 개편이 크게 있었는데,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료 출처 - 한국철도(코레일)

'해외입국자 전용 칸'의 경우 요일별로 다른 경우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기존 KTX 열차 시간이 바뀐다는 내용과

8월부터 일부 KTX 운행이 변경된다는 내용인데, 바로 핵심 내용으로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선 KTX는 2017년에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여 개통된 것으로, 벌써 3년 6개월 이상이 지났습니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는 동해역으로 가는 

KTX도 개통된 상황인데, 이번 2021년 8월에 'KTX-산천'이라는 열차가 다른 KTX인 'KTX-이음'열차로 바뀐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산천과 이음은 무엇이 다른가요?'라는 질문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는데 현재 제천, 단양, 영주,

안동 지역에 투입되는 KTX가 바로 'KTX-이음' 열차입니다. 기존 KTX는 305km/h까지 나갔습니다만, 이 KTX-이음은

최고 운행 속도가 260km/h인 열차입니다. 그러면 '이 KTX-이음이 투입되면 최고 속도가 더 느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겠네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강릉과 동해로 가는 KTX의 선로의 설계 속도가

300km/h급이 아닌 250km/h급이라 이 열차가 투입되는 것이 오히려 좋으며, 애초에 2010년대 초반부터 이 강릉선에 

KTX-이음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던 것입니다. 또한, 이 KTX-이음 열차는 '동력 분산식'열차라 모터의 개수가 많으며,

250km/h까지 도달 시간이 기존 KTX보다 짧아 역간 거리가 짧은 강릉선 구간에 투입하기 적절한 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른 철도 매니아님들의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 강릉, 동해

지역에 투입되었던 KTX-산천 열차는 포항, 진주, 여수, 목포 등에 임시 열차로 편성된다고 하며, 해당 지역에서는 

열차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원래는 강릉에 투입되던 KTX-산천을 수원이나 인천(송도)에서 출발하는

KTX에 투입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마 2025년쯤 되어야 인천, 수원 출발 KTX 열차가 개통될 것 같다고

봅니다. 보시면 포항과 진주, 여수, 목포의 경우 매일 2회씩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일 운행하는 열차와 월~목/금~일로 나눠 운행하는 열차가 다르니 이용에 주의하시면 됩니다...)

이 열차는 주말에만 뜨는 열차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KTX-산천에서 KTX-이음으로 바뀐다고 해서 열차의 중간역이나 소요 시간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원래는 서원주역에서 안동으로 가는 중앙선 KTX와 복합열차를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여러 문제로 인해 연기 또는 무산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앙선 KTX도

청량리역이 아닌 서울역으로 일부 편성이라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이번 개편에서는 반영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위 열차는 '동해-묵호-정동진-만종-상봉-청량리'를 2시간 5분에 끊는 열차입니다.

이 882 열차는 상봉역에 정차하는 열차라 강남까지의 이동이 더 편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릉~서울 1시간대의 혁신적 열차입니다.

강릉, 동해 구간 KTX에서 매일 운행하는 열차는 청량리역이 아닌 서울역이 종점이라 서울역에서

다른 경부선 열차를 타고 대전 쪽으로 이동하시기 편리합니다. 위 열차는 '강릉-둔내-만종-양평-

청량리-서울'로 운행하는 제 802 열차인데, 역시 산천과 이음의 소요시간 차이가 아예 없습니다.



KTX-산천과 KTX-이음의 최고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운행하는 선로 속도 자체가 250km/h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소요 시간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요금, 운임의 차이는 없습니까?'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일반실 운임(일반실에는 '요금'이라는 표기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임.)은

차이가 없습니다만, 특실이 사라지고 '우등실'로 바뀌었습니다. 특실과 우등실의 차이는 역시 철도

매니아님들의 유튜브,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될 것이며, 저도 어느 정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특실

요금은 서울~강릉 기준 38600원이나, 2021년 8월부터 우등실 33100원으로 바뀝니다. 어떻게

보면 5500원이 인하되어 더 저렴하게 가실 수 있다고 봅니다. *단, '특실'이 아닌 '우등실'입니다.

서울-동해 구간 같은 경우 기존 특실 요금이 43800원인데, 2021년 8월부터 새로 투입되는 열차의

우등실 요금은 37600원으로, 6200원이 저렴해진 모습입니다. 값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이유는 위 이미지에도 있고, 아래 좌석배치도 이미지에도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좌석 수 합계가 줄어든 것을 눈치채셨으면 철도 고수 인정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지역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KTX-이음의 경우 2021년 연말에 충주 쪽에도 투입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좌석 배치도를 보면 기존 산천은 3호차에 특실이 있고, 이번에 투입될 이음의 경우 운전실과 붙은

1호차에 (동력분산식의 주요 특징이 운전실 칸에도 객실이 있다는 것임.) 우등실이 있습니다......

KTX-이음의 우등실은 기존 특실과 달리 1인석이 없으나, 개인 모니터가 있어 유튜브 시청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KTX-이음 2, 4, 5호차의 경우 한 칸에 70석이 넘기 때문에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궁화호 한 칸 좌석이 최대 72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음의

또 다른 특징은 창문 배열이 달라(코레일톡 예매창에서 확인 가능.) 바깥을 보기 더 좋다고 합니다...

*좌석 배치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KTX-이음의 총 좌석 수가 KTX-산천보다 약간 적기 때문에

예매가 힘들어질 듯 합니다. (명절 예매 난이도 상승.) (우등버스 1대+1명 만큼의 좌석이 적습니다.)

*또한, 1인석이 없어졌기 때문에 1인석을 좋아하셨던 분들께서는 우등/프리미엄 버스로 돌아오실 수

있는 명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KTX-이음 열차의 경우 기존 산천 열차에 비해 좌우 진동이 더 

심해졌다는 몇몇 동호인들의 탑승기도 나와서, '새 차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님'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선충전이 된다고 하는데, 판 위에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케이스(?)에 넣어 두는 방식이라 

무선충전을 하는 동안은 사실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청량리역 출발의 경우 서울역 출발보다 1600~2000원 저렴합니다.

기존 KTX 특실 대비 저렴해진 KTX '우등실'입니다. (1인석이 없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무궁화호 및 ITX-새마을 열차도 2021년 8월부터 소소한(?)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ITX-새마을 열차의 경우 계룡,

조치원, 평택을 추가 정차하고 중간 시간이 1~5분 정도 바뀌는 정도의 변화이고, 중앙선, 태백선 쪽 무궁화호의

경우 원주~영주, 제천~동해 구간의 운행 시간만 약간 바뀌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무궁화호들인데 '운행중지',

'구간조정','열차번호 변경'등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용산-여수 구간 야간 열차가 폐지, 축소된다는 점은 익히

들으셨을 겁니다. 해당 구간은 심야 버스를 증편하거나, 관광 버스 업체 측에서 리무진타고 어쩌고 하는 상품을 

만들어서 대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리무진타고'라는 상품을 만든 업체는 서울발 영남 지역 노선만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강릉-동해'구간의 누리로 셔틀열차의 운행 횟수도 줄어 드는데, 기존 청량리-동해 무궁화호 및

서울-강릉 KTX 등과 환승 연계가 잘 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천-포항'열차가 '포항-부전'과 '부전-순천'의

2개 열차로 분리되어 창원, 마산 지역에서 울산 쪽으로 바로 가는 열차 및 울산에서 부산 사상으로 가는 열차가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열차는 4칸에서 3칸으로 줄이는 식으로 남겼으면 좋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무궁화호인 '용산-서광주-순천' 열차가 '광주송정-순천'으로 구간이 잘려 나가고, '서울-구미, 동대구-진주'

열차의 경우 '서울-동대구'가 잘려 '동대구-진주'구간만 운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 번호가 바뀌게 되는 것이고

'서울-대전'구간 무궁화호의 운행 횟수가 줄어 들어 버리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서울-대전은 버스를 많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열차 수요 감소, 근로 시간 이슈, 무궁화호 객차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무궁화호 급 열차의 단거리 셔틀화 정책'으로 인한 변화가 미리 시작되었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앞으로 EMU-150 열차가 나오게 되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현재 대체 셔틀버스가 운행 중인 경북선(김천~점촌~영주) 구간 무궁화호가 21년 8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경북선 무궁화호 열차의 경우 다른 열차들보다 늦은 7월 14일이 되어서야 예매가 열렸습니다.

엣지 브라우저로 캡처하니 글자가 깨지는 점 양해 바랍니다. 18XX가 경북선 열차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렛츠코레일 사이트나 코레일톡 어플(7월 12일 14시~)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무궁화호의 좌석 배치도인데, 72석이 아닌 칸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대구 인근에 많음.)

서울~(동)대구가 잘린 후 새로 열차 번호를 부여받은 동대구-진주 구간 무궁화호 열차

이번에 바뀌는 무궁화호 열차의 예를 하나 들어 드리면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원래 서울-진주

구간 무궁화호는 객차가 6칸 또는 7칸으로 구성된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새로 생기는 1913, 14

열차의 경우 객차가 3칸 또는 4칸일 것 같아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7월 12일 월요일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알려 드리지 않겠습니다. *원문에 없는 자료 올립니다.

저는 '-량'보다는 '-칸'이 익숙한 사람입니다.

부전-순천은 3칸에서 2칸(수요가 이렇게 적다고요?)으로 줄었고, 포항-부전도 3칸으로 줄었습니다. 다른 노선인 

충북선의 경우 4칸 그대로 운행하는 점이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의외로 보입니다. *도로 정보 올리겠습니다......



창원시에 건설된 '지개~남산 도로'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수원북부순환로'와 성격이 약간 비슷한 도로인 것 같습니다. 도로가 건설된 위치가 해당 도시의

북쪽 외곽이라는 점, 건설 목적 및 통행료가 해당 도로와 비슷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 도로는

2021년 7월 말에 개통한 도로이며 구간 연장은 5km를 조금 넘기며 짧은 터널이 두 곳 있습니다.

창원시의 북면(감계) 지역에서 시내(도청, 창원대)를 기존보다 빠르게 이어 주는 것이 주 목적으로

기존 시내를 관통하는 도로보다 통행 시간이 꽤 단축된다고 합니다. 다만, 북창원ic에서 지개ic까지

국도 79호선이 확장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또한, 진주 등 경남 서부 지역에서

창원대 및 도청으로 빨리 올 수 있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북창원ic에서 빠져 나오면 이 지개ic와

연결되는 것이지요. 통행료 같은 경우는 1100원이긴 합니다만(소형차 기준.) 개통 후 1달간은

개통을 기념하여 무료라는 대인배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2021년 8월 30일부터 통행료 징수.)

보도 자료를 보시면 이 지개남산도로의 공사를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맡았고 기간이 5개월

연장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용전IC의 개통 시기가 2022년이라는 뜻에서 위와 같은

내용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도로의 주행 영상은 유튜브에 여러 명이 올리신 상황이라 해당

영상들을 통해 이 지개남산도로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올립니다~.

동서울~해운대 노선 운행 업체 ; '경남고속(뉴부산관광)'

이 소식은 다른 버스 매니아분들도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전파한 소식인데, 현재 서울과 부산 모두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4단계라 이동 수요가 거의 없고,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강릉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부산 해운대로 관광을 오는 수요가 감소하여 버스 수요가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남고속뉴釜山관광'이라는 회사에서 2021년 8월 10일부터 '프리미엄 버스'를 주요

노선인 '동서울-해운대'구간에 하루 1회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해운대에서는 9시 30분에 출발하고,

동서울에서는 18시 30분에 내려 오는 구조인데, 중간에 양산을 경유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이 투입되는 것이 아닌, 2017~18년에 출고된 중고 버스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대전 쪽에서 최초로 운행했던 버스로, 주황색 계통의 도색을 하고 있는 버스라고 들었습니다.)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EURO 6' 차량으로 비상구가 없는 21석 차량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고속버스들의 평균 길이보다 50cm 정도 긴 차량이라 좌석 간격이 더 넓습니다.)

앞 전광판에는 노선과 출발 시간이 표출되었습니다. (촬영 일자 -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경부고속도로 양산 인근에서 촬영한 해당 차량의 사진으로, 기존 차량들과 도색이 크게 다릅니다.

이 경남고속의 프리미엄 버스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크게 감차된 동서울-해운대의 배차를

회복시킬 목적으로 투입한 것으로 보이며, 반응이나 수요에 따라 감차 복구를 프리미엄으로 할 수

있는 점 우려됩니다. (몇몇 매니아님들은 프리미엄 버스 도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인데, 기존 우등 버스를 프리미엄 버스로 바꾸고 요금을 올리는 식이라 이해가 갑니다.) 해당

프리미엄 버스의 요금은 해운대~동서울 48600원, 양산~동서울 43400원으로 추정되며, 8월

9일까지 예매 시 우등 요금으로 예매 가능합니다. 월~목 할인을 해 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노선을 예매한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현장 발권 승객이 꽤 있어 30% 정도는 타는 듯 합니다.



매표권 관련 내용은 대전 당국에서 반박 보도 자료를 냈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대전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의 이전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유성터미널의 경우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시외버스 정류소를 옮긴다는 이야기입니다. '터미널'이 아닌 '정류소'로 불리고 있는데, 

이 두 단어의 의미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저는 이 시설을 터미널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전 시점은 2021년 8월 12일이며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 동안 이 곳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버스 접근도 불편했고, 터미널 자체가 좁아 안전상의 문제가 꽤 컸고

지하철 연계도 그렇게 잘 되는 상황이 아니라 이전은 필요했는데, 여러 가지 분쟁으로 인해 이전이

계속 미뤄지던 상황에서 이번에 다른 곳으로 이전이 결정된 것입니다. 이 지역의 블로거님 및 카페

회원님들이 이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의 건설 모습을 올려 주어 진척도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터미널의 경우 승차홈 7개에 카페 및 편의시설 각 3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 1호선 구암역

가까이에 있어 기존보다 대중교통 환승이 편리하고 버스들의 고속도로 진입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건물이긴 합니다만,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시설이라 모습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차'라고 쓰여진 곳이 하차장입니다. (시내버스 정류장과 같은 위치.)

이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는 2021년 8월 12일부로 구암역 3번 출구 옆으로 이전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몇몇 매체에서 기존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판매하던 시외버스 업체와의

분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해당 업체에서도 '시민들의 안전 및 교통 환승 편의'를 선택하여

이전이 최종 확정된 것 같으며, 이 글을 수정하는 11일에 많은 언론에서 보도되었습니다. 다만, 유성

고속버스 터미널(서울 강남 및 광주행)은 이전하지 않으니 이 점은 유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이전 예정'이라는 글의 바로 밑에 있는 정류장이 시외버스 하차장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의 이전으로 몇몇 경유지 노선의 운행 정시성이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버스 기사님들께서는 위 표를 참고하셔서 지정된 승차홈에 정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안행 중 아산 종점 차는 4번 홈 승차.)

유성 정류소를 이용하시는 관계자로부터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들었는데, 일단 승차홈

지붕이 없어 버스가 올 때 까지 맞이방(대합실)에서 계속 기다려야 한다는 점, 승차홈 표시가

작아 보기 힘든 점, 승차홈 방지턱 관련 사항이 있는데 제가 파악한 이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의

승차홈은 위와 같이 7개 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이 끝나고 회복될 영남권

노선은 호남권과 같은 6번 및 인천, 용인행의 7번에 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 2, 7번이

수도권 홈이고 2번 홈에서는 원주, 홍천(속초), 강릉 노선도 경유합니다. 3번 홈은 천안 및

공주 방면 노선이고 4번 홈이 공주를 거쳐 다른 충남 지역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공주행의

경우 코로나19 시국에도 상당히 자주 운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5번 홈은 청주, 충주행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정류소의 경우 수도권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들이 전주나 청주, 천안 등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버스들의 경유지라 시간표보다 늦게 들어올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상으로 최근 이슈가 된 도로, 철도 쪽 교통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특정 교통 정보에 대해 저의 의견도 같이 개진하는 편이라 내용이 길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트는 해상, 항공 교통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ps. 강원도 정선군의 경우 몇 달 전부터 2층 시티투어 버스를 굴리고 있습니다.

이 2층 버스는 다른 지역 2층 버스와는 달리 기존 1층 버스를 2층으로 개조한 것이라 당장에라도 타 보고 싶습니다.

투입 노선은 '진부역-정선 읍내', '정선 읍내-레일바이크 탑승장'입니다. 1회권 5000원, 1일권 10000원을 받습니다...

ps2. 경남고속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2021년 8월 18일에는 차량 점검으로 운행하지 않습니다. (설마 재도색 합니까?)

ps3. M 모 언론사 쪽에서 무궁화호 축소 및 고속철도 적자 관련 보도가 나왔는데, 내용 자체는 팩트에 가깝다고 봅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이번에 개편하면서 서울-대전 구간의 횟수가 감소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리가 있는 내용입니다만, 

이렇게 감소하는 원인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 보도가 맞다 틀렸다는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속철도 

관련 내용은 철도 관련 커뮤니티를 보고 보도 소스를 얻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비판 잘 했다고 봅니다...

ps4. 본인 거주지의 시외버스 업체인 '김해여객' 관련해서 충격적인 공지 사항이 하나 떴습니다. 해당 내용을 반영하여 

몇몇 터미널의 시간표를 수정했긴 합니다만, 이 블로그에도 올려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해당 업체의 재정 

악화로 인해 몇몇 노선을 중단하고 그나마 돈이 되는 노선인 '사상-장유'위주로 운영한다는 방침인 것 같아 유감입니다.

이미지 출처 - 김해시 교통정보 사이트 공지사항.

이 내용을 요약해 드리면 '김해여객'의 마산 출발 모든 노선이 사라지고, 김해-창원 노선도 중단된다는 뜻입니다. 

재정 사항이 나아져 노선이 재개되면 추후 수정해 드리겠습니다. 김해여객의 성공적인 구조 조정을 바랍니다......

ps5. 2021년 9월 15일에 울산에 거주하시는 어떤 분께서 자주 촬영하셨던 울산북부순환로,

이예로의 태화동~옥동 구간이 부분 개통한다고 합니다. 이 날 오후 5시부터 통행이 가능하며

왕복 2차로 부분 개통이고, 왕복 4차로 완전 개통은 2022년 여름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태화동~옥동 구간은 약 3km로 울산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개통 - 9. 15.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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