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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신설 소식] 경주 1000번(포항공항~경주 보문단지), 이천 3401번(이천터미널~마장~강남역)
#시내버스, #시외버스, #수도권, #TK, #경주, #포항공항, #1000번, #보문관광단지, #이천, #마장택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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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올리겠습니다. 행신 KTX는 +a격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봄 잘 보내고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고 온 교통 소식은 어떤 면에서 정말
기쁘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충격적일 수 있는 그런 내용들니다. 단순히 소식만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관점도 같이 알려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길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하단 멘트.)
*서로 상관 없는 4개의 노선을 동시에 올리는 것이라 Ctrl+F 키를 통해 원하는 파트를 찾아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주 1000번'-'이천 3401번'-'안성~서울강남 우등'-'행신역 KTX' 순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K 지역의 시내버스 개통 소식입니다. 신설되는 노선은 경주 1000번으로 하루 3회 운행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항공항이 2022년 하반기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만든 노선이
바로 1000번입니다. 개통일은 2022년 3월 27일입니다. 포항공항에 경주 시내버스 시운전을 하는 사진이 찍힌
것으로 봐서 개통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다른 지역이라면 이런 노선을 최소 4000원 이상의 리무진버스로
운영할 것 같은데 여기는 조금 특이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2022년 하반기에 개편을 하면 캐리어 적재가 가능한
고급 버스로 운행했으면 합니다. 포항공항의 항공편 시간에 맞춰 하루 3회 운행한다고 합니다. 경주 첫 차는 08시
15분이고 포항공항에서 나오는 막차는 저녁 7시 30분이라고 합니다. (항공기 스케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실제 운행 차량을 보니 좌석 몇 개를 탈거한 후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둔 모양입니다...
경주 1000번은 편도 50km를 넘기는 장거리 노선임에도 카드 1600원(현금 17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경주-포항 시외버스의 절반도 안 되는 요금으로 탑승 가능합니다. 운행 업체는 '새천년미소'라고 합니다.
보문관광단지에서 출발하여 보문호,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포항공항까지 1시간 15분 정도를
주고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문단지에서 경주 터미널까지는 소요 시간을 여유롭게 준 것 같습니다.
추가로 경주 강변로 상에 있는 200번 버스 정차하는 곳에도 같이 세워서 시민 수요도 확보했으면 합니다.
이어서 수도권 소식 진행하겠습니다. 사실 이 노선은 재작년부터 개통 이야기가 계속 있어 왔는데 작년부터 업체
입찰이 진행되어 드디어 개통 직전 단계까지 왔습니다. 원래는 이 노선이 위 경주 1000번보다 더 빨리 개통하려
했으나 CNG 충전소 이슈 및 기사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개통일이 2022년 3월 30일로 결정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노선은 이천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마장택지지구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3401번 공공버스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추진하여 적자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해 준다고 하는 그런 버스입니다...
(국비 50%, 경기도비 15%, 이천시비 35%.) 이 버스의 경우 특이하게도 '1군 메이저 고속버스' 업체들 중
한 곳인 '동부고속'에서 드라마틱하게 입찰에 성공하여 22명의 베테랑 승무사원을 채용 후 개통한다고 합니다.
첫/막차 시간은 이천 쪽 시간으로, 강남 쪽 시간은 1시간 20분 후인 6:50 ~ 23:50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본 노선 개통으로 기존 동부고속 시외버스인 서울~마장(택지지구)~이천 노선은 운행이 중단되니 유의 바랍니다.
*마장~고속터미널 노선만 중단되고 이천~부발~고속터미널 노선은 횟수를 조금 줄인 후 계속 운행한다고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 이 노선에 투입될 차량 사진을 올려 주셨던데, 기존 광역버스 노선들과 동일한 차량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3401번의 이천 구간은 터미널-상공회의소-이천역-유산리-마장-덕평IC로 총 9곳의 정류장이 있는데, 기존
시내버스보다 약간 빠르다는 이유로 이천 시내 구간만 이용하실 분도 계실 듯 합니다. (마장-이천역-부발 구간 이용,
마장고 통학(...) 등.) 일각에서는 오천리 정류장의 위치를 '마장우체국'으로 바꿔 더 많은 시민들이 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서울 쪽 정류장은 총 7곳으로, 이천으로 돌아 올 때는 강남역 정류장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KCC사옥은 22162번, 신논현역(주류성빌딩)은 22406번, 양재역은 22003번입니다. 서울
강남 쪽 정류장들은 22000번대인 듯 합니다. *이 노선은 입석 금지 노선입니다. 3401번 노선 많은 이용 바랍니다.
사실 이 노선의 신설 목적은 이천 시내보다는 마장~강남(1시간 소요.) 구간의 통근 편의성 상승에 있다고 합니다.
오천리 뿐만 아니라 유산리(유산상회) 쪽에서도 정류장 위치 관련 이슈가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3401번의 평일, 토요일, 휴일 시간표 나갑니다. 20~40분 간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일 출근 시간에는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전세 버스 2회 추가, 탄력 배차됩니다. 위쪽 칸이 '시', 아래쪽 칸이 '분'입니다. 평일 중 14시
부근에 뜬금없이 10분 단위 붙은 시간대가 있으며, 반대로 일요일 16:20분 차의 다음 차는 50분 후에나 있습니다.
3번째 소식입니다. 경기도 안성시와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잇는 금호고속의 시외버스 노선에 우등 버스가 추가
투입된다는 소식입니다. 즉, 요금이 인상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렴한 2*2 배열 일반버스를 줄이고(확인해 보니 일반
배차가 줄어든 것이 맞았습니다.), 2*1 우등 배열 버스를 배차하는 부분에 대해 몇몇 사람들이 비판을 하고 있으나
현 코로나19 시국에는 비싸지더라도 버스에 적게 타는 것이 업체와 승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봅니다...
*이 안성~서울 노선의 경우 안성시내 국도 구간이 꽤 길어서 거리는 천안보다 짧으나 요금은 천안보다 훨씬 비싼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중간 경유지가 꽤 많지만 안성에서 중간 경유지까지 탑승은 불가능합니다. (동양고속의
안중 노선은 평택대에서 안중까지 구간승차가 되는 것과 크게 대조됩니다.) 한경대, 시민회관은 모든 버스가 아닌
일부 시간대의 버스만 경유하고, 나머지 차들은 외곽도로로 중앙대 안성캠퍼스 입구까지 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쪽 구간을 탑승하신 매니아님이 없는 것 같아서 실제 경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노선도 많은 이용 바랍니다.
안성-서울 구간 우등버스는 하루 7회 배차됩니다. 7회 중 5회만 시민회관, 한경대를 경유 후 서울로 올라 갑니다.
사실 이 소식은 '+a' 격으로 올리는 포스트인데, 지역 주민분들께서 정말 기뻐할 소식이라 버스 섹션에 같이 다루게
되었습니다. KTX-이음이라고 해서 작년 초부터 운행한 신형 동력분산식 KTX가 있는데, 이 열차를 '행신역'에서도
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노선은 '행신~서울~청량리~만종~강릉' 구간입니다. 조만간 지역 언론에서 기사가 날 듯
합니다. 강릉 KTX 개통 초기 및 재작년부터 쭉 시민 서명운동 등으로 행신역~강릉 구간 KTX 개통을 위해 애써 온
결과가 나온 듯 합니다. (보도 자료가 꽤 많습니다.) *아마 몇 년 뒤에는 안동역(중앙선) 노선도 생길 것 같습니다...
비록 횟수는 방향별로 하루 한 편씩밖에 없고, 차량기지 출고 차량이 행신역에서 정식으로 승객을 받는 성격이 꽤
강하긴 하지만 행신역의 규모가 커진 상황에 따른 열차 증편 요구, 코레일의 수익 상승 효과 등 다양한 이해 관계가
맞물려 행신~강릉 KTX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신에서 청량리까지는 비슷한 시간대에 전철이 있어서
탑승객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편하게 이동하실 분들은 KTX 열차를 타셔도 좋습니다. 행신역 출발은 7시 33분,
강릉역 출발은 21시 28분으로 고양, 파주 쪽에서 강릉 당일치기 또는 1박 상품을 만들어도 될 것 같은 시간대에
배차되어 있습니다. 운임은 행신~강릉 29200원, 행신~만종 12900원입니다. 양평역은 강릉행 열차만 정차하게
됩니다. #805, #826 열차가 행신역에서 출/도착합니다. 운행 개시일은 2022년 3월 31일부터입니다. 이상으로
버스 소식 3개와 철도 소식 1개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행신역-강릉 구간 KTX를 보니 2002년 월드컵 때 많이들 외쳤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가 생각납니다. 이번 강릉행 KTX
운행으로 행신역이 경기 서, 북부 거점 KTX 역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해당 노선 정보는 철도 매니아 커뮤니티를 통해 알았습니다.
(행신-강릉 KTX 정보는 포털 기준 제가 두 번째로 올렸으며 커뮤니티(철도 관계자 제외.)까지 합하면 3~4번째로 올린 것입니다...)
22년 6월부터 금호고속의 서울-안성에 이어 동양고속의 서울-평택(평택대) 구간에도 우등 버스가 배차될
예정입니다. 배차 횟수는 하루 6회이며 서울-평택 기준 6800원을 받으며, 심야는 서울 경부 고속터미널발
평택행 노선에만 투입된다고 합니다. 평일과 주말(토, 일) 배차가 달라지는 점 유의하시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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