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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제천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2022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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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부터 영주, 안동, 경주, 울산 방면 노선이 4회에서 2회로 감차됩니다. 코로나19 시국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지역의 인구 감소도 버스 감축의 한 원인이기 때문에 지방-지방 구간은 오히려 감차되는 노선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인구 13만 1000명 정도인 충북 북동부 도시 제천시의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원문 촬영은 2018년 하반기에 했습니다만 여기 블로그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된 최신

시간표로 바꿔 올려 드릴 예정입니다. (원문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381145250) 원문에

있는 간판 사진과 버스 사진만 올려 드리고 시간표는 제가 자체적으로 만든 파일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외 이동이 크게 불편해진 것은 맞으나 업체 입장에서는 적자 노선에 대한 구조 조정에 성공한 경우도 있고 열차 등의

대체 수단이 있어 몇몇 지역의 경우 크게 불편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원문의 2018년 버전 시간표와 비교했을 때

다수 노선이 감차되거나 중단된 상황인 점 미리 밝힙니다. 고양, 청주 등의 특정 노선은 주말에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이 터미널의 도로명 주소는 충북 제천시 칠성로10길 21입니다. (지번 주소; 제천시 의림동 8-21.)

제천버스터미널의 간판입니다. 도로명 주소에 우편번호까지 같이 적힌 표지판이 의외로 보기 드물더군요.

*제목에는 제천시외버스터미널로 표기했지만 정식 명칭은 '시외'가 빠진 '제천버스터미널'인 상황입니다...

*동대구, 영주-부산 노선은 2022년 9월 16일부터 전 차량 우등으로 변경 및 요금 인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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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증차 반영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방면 노선입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우등 버스의 비율이 정말 많이 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서울 노선의 경우 그나마 자주 다니는 것 같으며 교통 정체가 없을 시 2시간 안쪽으로 들어 간다고 합니다. 일부 차는

세명대 쪽에서 출발한지라 차내에 다른 승객이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세명대, 대원대의 학기 중에는 배차 횟수가 약간

늘어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배차가 불규칙해져 16시 차를 놓치면 무려 2시간을 기다리셔야 다음

버스가 있으며 막차 시간도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본 노선은 경기고속, 코리아와이드 대성, 영암고속 등에서 운행합니다.

다만 2021년 초에 청량리행 KTX 열차가 개통되었고 무궁화호 열차도 청량리까지의 소요 시간이 단축되어 열차를 타면

더 편리하게 서울 지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인천 노선의 경우 일부 차는 경기도 이천시를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첫 차가 상당히 늦게 있는데 첫 차 이전에는 청량리까지 열차 이용 후 1호선 전철을 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인천행 첫 차 시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당겨지며 오후 시간대 배차도 개선되는 점 좋습니다. 직통 우등으로 증차되는

상황입니다. 사실 제천에서 서울까지는 철도로 대체 가능하지만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갈 때는 버스가 많이 필요합니다.) 

수원행의 경우 오전 차는 예매가 불가능하다고 하며 첫 차는 감곡과 장호원을 거치는 완행 버스입니다. 감곡-장호원은

안성, 평택행 11시 차도 같이 경유하기 때문에 하루 2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원행은 우만동 정류소를 중간 경유한다고

합니다. 인천행의 직통에는 우등 할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원행 중 9시 45분 버스는 서수원TR까지 간다고 합니다.

의정부, 고양 노선은 원주를 거쳐 운행한다고 합니다. 원주까지 구간승차가 된다고 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고양 노선의

오후 차는 화, 수, 목요일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두 노선은 강원도 쪽에서 출발한 버스라 차내에 다른 승객이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부천 노선의 경우 1, 3회차는 금,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따라서 월~목요일의

첫 차 시간이 매우 늦은 점 참고 바랍니다. 해당 차는 안양을 거쳐 부천까지 갑니다. 광주-하남행도 원주까지 탑승 됩니다.

*성남 노선은 특이하게도 평일(월~금요일)에만 운행하는 차와 주말(금~일요일)에만 운행하는 차가 같이 있다고 합니다.

시간표 2 (비수도권 방면.) (부산, 울산 방면은 2023년 3월 기준입니다. 울산행은 경주를 경유합니다.)

이어서 비수도권(영남, 충청, 강원권) 노선 올려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차 폭이 커서 엑셀 시트 두 장으로

시간표가 커버된다는 점이 정말 슬픕니다. 영주나 안동의 경우 제천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이나 울산행 차를 영주, 안동까지 구간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5회로 운행 중인

상황입니다. 우등 할증이 되어 있는 관계로 안동까지의 요금은 KTX-이음 열차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사실 안동의 경우

영주~안동 구간이 국도라 요금이 크게 비싸진 측면이 있습니다. 원주의 경우 비좌석제 노선 3회만 위 시간표에 표기해

드렸습니다. 좌석제 노선은 수도권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주 첫 차는 7시 55분 의정부행, 막차는 18시 50분

의정부행입니다. 원주의 경우 원주역 주변(특히 흥업면)이 목적지이신 경우 열차 이용도 괜찮다고 봅니다. 동대구행은

한 때 코로나19 이전 배차로 회복한 적도 있었지만 2022년 5월 말부터 다시 40%나 줄어 든 하루 6회로 배차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우등 버스만 하루 6회로 배차 중입니다. 이 동대구행은 휴게소를 경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시는 분들께서는 안동까지 열차나 버스 이용 후 안동에서 동대구행 버스로 환승하시기 바랍니다. 단양

노선은 12시 55분 1회만 있으니 제천역 쪽에서 단양군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천안 노선은 열차보다 운행

횟수가 많은 점 신기한 부분이 있는데 하루 3회 모두 우등 버스라고 합니다. 청주행의 경우 충주를 경유하는 완행 4회와

직통 2회가 있는데 직통 2회는 금, 토, 일요일에만 다니는지라 월~목요일에는 열차를 타고 오근장역, 청주공항역 하차 후

시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목적지가 제주도나 외국이신 경우 청주공항 이용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충주행 첫 차의 경우 증평, 음성도 같이 경유한 후 청주까지 운행하므로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영월 노선의 경우

화~목요일에는 하루 2회만 다니고 금~월요일에 4회 다닙니다. 영월 차 중 17시 30분 버스는 태백까지 갑니다. 태백의 

경우 대부분 고한을 거치는 차로 의정부 아니면 천안에서 출발한 차인지라 차내에 다른 승객이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영월이나 태백 노선도 철도의 속도가 많이 느리긴 하지만 요금 측면에서 열차 이용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산 노선은 부득이하게 이쪽 칸에 넣었습니다. 원주 노선의 경우 큰 시간표 변경 예정입니다만 반영하지 않겠습니다.

부산행 3회, 울산행 2회입니다. 향후 중앙선 KTX 노선이 연장되면 이 버스들의 이용 수요가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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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자 인상분을 반영한 요금표입니다.

요금표 같은 경우는 제천시외버스터미널 측에서 붙여 놓지 않아서 제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상기 요금표에 없는 감곡,

장호원 등의 행선지는 터미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금의 경우 자동발매기나 예매 창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금을 미리 알고 승차권을 발권하는 것이 부담이 덜 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알려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2년 11월부터 안동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요금이 3~10%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평균 5%라고 했지만 말 그대로 평균이기 때문에 인상 폭이 다른 노선이 꽤 있는 것입니다. 안동의 경우

영주 하차 후 표를 새로 끊으시면 2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렇게 할 바에 열차 타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동서울행을 제외한 우등, 일반이 같이 운행하는 노선은 한 칸에 괄호로 구분했습니다. 동서울행 우등은 15100원이고

일반은 11600원입니다. 원주 우등 5400원, 일반 4100원입니다. 영남권 노선은 우등만 운행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주 8300원, 동대구 21000원, 부산 35500원, 경주 30000원, 울산 37000원인데 부산보다 울산이 비싼 이유는 국도

이용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동대구행은 꽤 오래 걸리지만 휴게소를 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같이 화장실에

자주 가시는 분들께서는 안동에서 환승 이용도 괜찮습니다. 성남 15100원, 이천 8000원, 수원 16000원, 충주 5900원,

단양 4300원, 음성 9400원, 고한(사북) 15300원입니다. 천안과 부천의 요금이 같은 점이 신기한데 천안은 우등 버스고

부천은 일반 버스라 이렇습니다. 태백행 일반은 영월을 경유하는 완행 같습니다. 고양 14500원, 의정부행 17100원인

상황입니다. *상기 버스들 중 지정 좌석제 버스 예매는 https://www.bustago.or.kr 에서 진행하시면 될 듯 합니다.

터미널 주변 풍경입니다. 진입로나 인도가 상당히 좁지요? 그래도 일방통행이라 생각보다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나온 버스 사진은 모두 2018년에 찍은 것이라 22년 현재 시점에서는 운행하지 않는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고속의 FX II 116(+하모니), 코리아와이드 대성의 FX II 116, 친선고속의 유니버스 럭셔리 등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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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미널의 홈-페이지 url은 http://www.jecheonterminal.com/입니다.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경에 나온 버스 사진은 촬영한 지 상당히 오래 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터미널

주변 지도도 같이 올렸는데 주거 시설보다는 숙박시설, 학교, 전통시장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영어를 적어 올리면 한 줄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점 유감입니다.) 이상으로 제천버스터미널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들숨에는 건강을, 날숨에는 재력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방문자님들께 감사합니다.

 

ps. 목적지가 서울역이나 호남 쪽이신 경우 제천역 무궁화호 이용 후 오송역에서 KTX 열차 환승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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