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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익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2022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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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익산고속버스터미널 노선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속터미널 폐쇄.)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전북 익산시의 메인 터미널인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와 요금표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때는 '익산공용버스터미널'이라는 간판도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간판으로
교체한 지 꽤 된 상황임을 밝힙니다. 이 터미널은 전주와 군산을 잇는 광역권의 중간 핵심 지역이기 때문에 전주, 군산행
버스가 많음을 알립니다. 전주, 완주, 익산, 군산의 인구를 합하면 100만 명이 넘어 가는 나름 큰 광역권이 된다고 봅니다.
익산의 현재 인구는 군산보다 약간 많은 27만 5000명 정도입니다. 시간표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멘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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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용버스터미널 시절 간판 (출처;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164472507) 사진과 2022년
현재 익산시외버스터미널로 전환된 건물 간판 사진(출처; 네이버 거리뷰) 올려 드리겠습니다. 간판 사진은 17년 연말에
찍은 것이라 거의 5년이 다 되어 가는 사진이긴 합니다만 이 블로그의 '다음 검색' 유입 비율이 너무 떨어진 관계로 엑셀
시트로 22년 버전 시간표를 만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몇몇 지역 터미널들은 엑셀 시트 이미지로 올렸습니다.) 거리뷰
이미지 우측 상단을 보시면 터미널의 주소가 있으니 마중, 배웅, 버스 이용 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줄에
영어나 특수 문자가 들어가는 경우 에디터 상에서는 티가 나지 않지만 블로그 글 화면에서는 영어 폰트의 크기가 조금
커지는 점 정말 유감입니다. 이런 부분이 네이버 에디터와의 큰 차이점이자 티스토리 에디터의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위 시간표는 2022년 10월 버전입니다. 2023년 2월부터 부천행이 1회, 서울행이 5회로 감차됩니다.

익산시외버스터미널 노선 중 절반 이상이 옆 군산 노선과 연동되어 있는 상태라 군산에서 출발한 차가 익산을 경유하거나
익산에서 출발한 차가 군산을 경유하는 식으로 운행합니다. 좌석 판매 비율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익산에서 매진 시키거나
군산에서 매진이 된 경우 해당 경유지를 통과하는 식으로 운행할 것 같습니다만 이런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몇 노선은 군산과 다른데 군산에는 있는 성남 노선이 익산에는 없고 대신 서울남부 노선이 익산에 있는 상황입니다. 다수
노선이 우등 할증이 되어 요금이 비싸진 상황입니다만 이 서울남부 노선과 수원, 부천, 마산 노선은 우등 할증이 되지 않아
요금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서울남부, 수원 방면의 경우 워낙 철도 강세인지라 우등 할증이 어렵다는 견해도 있는데 실제로
익산~서울 구간 철도 점유율이 무려 91%를 초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주, 군산 등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오신 후
익산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포함된 것이긴 합니다.) 대구서부, 마산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횟수로 운행하는 듯
보이나 (심지어 마산 노선은 시간대까지 코로나19 이전과 완전히 같습니다.) 나머지 노선들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횟수가
크게 줄어 든 상황입니다. 영남권 터미널들에서는 통합하여 다니는 안양, 부천행이 분리되어 다니고 있는 점 신기합니다.

부천 1회, 서울남부 5회로 배차 중입니다. 아울러 영남권 노선인 울산 노선도 2022년 10월부터 오전 1회 재개됩니다.

울산 노선의 경우 하루 1~2명의 민원 승객을 위해 재개하는 점 의외인데 수익이 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면 경로를 변경하여 운행 거리, 연료 소비량을 줄여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수원행도 오후에 1회 배차 중이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대구서부 노선은 우등과 일반이 1:1 비율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현장에는 '서대구'라는 표기도 있지만 '서대구터미널'이라고 표기하는 경우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혼동이
생길 수 있어 '서부정류장'이라는 표기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동서울 노선은 하루 3회 운행 중이며 우등으로 배차합니다.
수도권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 이하의 배차로 운행 중인데 인구 감소 및 철도로의 수요 이동 때문에 배차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즉, 코로나19가 적자 버스 업체의 합법적 구조 조정을 이뤄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서울남부 노선의 경우 원광대병원 앞을 경유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나로를 거쳐 연무IC 쪽으로 경로를 바꿨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 경우 운행 거리 단축 효과가 있습니다만 해당 도로의 제한 속도가 낮아 바꾸기 어렵긴 합니다.
영남권 노선의 경우 김해-양산 및 경주-포항 노선도 우등 할증되어 다니는 중인데 전주를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전주에서 대기 시간이 꽤 깁니다.) 포항행은 오전에만 2회 있고 양산행은 오전 1회, 오후 1회 배차 중입니다...

마산, 부천행의 경우 적자 상황에 철도와의 경쟁이 없음에도 시외우등 할증을 하지 않은 점 정말 의외입니다.
노포동행의 경우 전 차량 우등 할증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출발하는 우등 버스에는 USB 충전 포트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 배터리 부족 시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거나 중간 휴게소에서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인천공항 노선 및 충청, 강원, 호남권 노선입니다. 군산공항 노선도 제주행 항공 수요에 대비하여 하루 4회 배차
중입니다. 완주혁신도시 노선도 하루 3회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17년 연말에는 없었던 오창 경유 강릉 노선이
오전에 1회 배차 중입니다. 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배차 횟수가 오히려 더 많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첫 차는 새벽 2시 00분이고 막차는 오후 1시 50분입니다. 김제 노선 중 빨간 색으로 적어 둔 시간대만 부안까지
갑니다. 김제, 부안, 고창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 '안전여객'이라는 업체의 재정 문제로 인해 운행 횟수가 크게
감차됐던 노선이라 코로나 감차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김제, 정읍의 경우 철도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지만 부안,
고창의 경우 시민들의 이동권 문제가 꽤 커졌을 것으로 봅니다. 정읍과 부안 노선은 각 하루 4회 운행 중이며 나름
규칙적인 배차 간격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김제 노선의 경우 배차 시간이 오후 시간대에 쏠려 있다는 느낌이 드는
상황입니다. 청주 노선의 경우 금, 토, 일, 월요일에 운행하는 막차를 제외하면 매일 운행하며 대전 유성구 지역을
경유합니다. 광주 노선의 경우 우등과 일반이 2~4회씩 몰려서 배차 중이며 하루 13회 운행합니다. 광주도 목적지에
따라 철도 이용이 나을 수 있습니다. 배차 시간은 나름대로 규칙적인 편이나 16시 10분 버스를 놓치면 1시간 50분을,
18시 버스를 놓치면 무려 2시간 20분을 기다리셔야 다음 버스가 있기 때문에 이 시간대는 열차 이용을 권장합니다...
장항, 서천 노선도 있는데 장항 노선은 버스가 나을 수 있으나 서천의 경우 열차 이용이 더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22년 12월부터 여행 수요 급증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은 하루 8회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후 23년 상반기부터 하루 11회나 다니게 되었는데 이는 익산 지역에 들어 오려던 관광 업체를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운행 업체에 28석 우등 차량이 남아 돌아서가 정설일 것 같긴 합니다. 심야 3회, 주간 8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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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인접 도시인 군산, 군산대(아침 등교 버스 운행.), 전주 방면 노선입니다. 전주 쪽이 인구가 훨씬 많다 보니 전주행
노선이 훨씬 많이 배차 중입니다만 두 노선 모두 코로나19 이전 대비 배차 횟수가 약간 줄어서 한 대를 놓치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다음 차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군산행 17시 20분 차를 놓치면 다음 차가 18시 10분이니 이 사이에 저녁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두 노선의 파란 바탕을 친 시간대에만 심야 요금을 받습니다. 군산 차는 대야를, 전주 차는 덕진을
경유하는데 덕진에서 전북대 쪽 통학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첫, 막차 시간은 나름 괜찮습니다. 전주행의 경우 저의 거주지
시내버스 노선들보다 배차 횟수가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노선들의 배차를 조금 더 규칙적으로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군산, 전주까지는 35분 가까이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군산, 전주행 많은 이용 바랍니다.
익산-전주 구간의 경우 2022년 7월 기준 철도와 버스 점유율이 거의 똑같이 잡혔는데 철도의 경우 서울이나 광명 쪽에서
내려 오시는 분들이 익산에서 환승하여 전주까지 가시는 경우가 포함되어 생각보다 많이 잡힌 것 같습니다. 군산-익산의
경우 버스 승객이 철도 승객보다 3배 가까이 많았는데 군산역의 도심 접근성 관련 이슈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군산 방면의 경우 광주 쪽에서 올라 오는 차도 구간 승차를 허용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정말 큽니다.

2022년 11월자 인상분입니다.

이 터미널의 요금표는 현장에서도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전주 노선의 경우 중간 경유지인 덕진에서 내리면 요금이
약간 저렴한 점 좋습니다. (*덕진 표 끊고 전주까지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항 4200원, 서천 5000원, 김제 2900원,
부안 5600원, 고창 7500원, 정읍 6100원입니다. *우등 할증된 구간의 경우 광주 13600원, 동서울 201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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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심야 시간대는 낮 요금의 20%(1.2배)를 할증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TR 노선은 14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터미널의 예매 사이트는 https://www.bustago.or.kr입니다. 익산시외버스터미널 많은
이용 바라며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방문자님들 모두 들숨에는 건강, 날숨에는 재력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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