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1(요금 인상 등)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907975769
*원문 2 (목포 시내버스 파업)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902624692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두 포스트를 합친 것이라 연결부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도 본 블로그의 주제에 맞는 교통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어 기쁩니다. 버스 소식 두 가지,
항공 소식 한 가지로 구성해 봤습니다. 우선 항공 쪽 소식은 이미 많은 매니아님들께서 블로그나 카페 등의 매체들을
통해 공유, 전파가 된 소식입니다. 반대로 버스 쪽 소식 중 시외버스 요금 관련 소식은 본인이 블로거들 중 거의 최초로
올리는 것이라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이 빨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또 다른 버스 소식인 목포시의
시내버스 파업 소식은 원문에서는 ps 부분에 보너스로 적은 것이나 여기에는 본문으로 올렸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좋은 소식일 수도 나쁜 소식일 수도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바로 이미지를 통해 내용을 진행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 내용을
버스 업체 관계자들만 알고 일반 이용객들은 몰랐던 상황이 이 글 작성일 기준 2주 정도 지속됐던 듯 합니다. 그나마 포항,
창원 터미널에서 홈-페이지에 요금이 5% 오른다는 공지 사항이 나와서 요금 인상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홈 페이지가 있는 터미널 중에서는 포항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공지를 올린 것 같고 그 다음으로
창원이 올린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금호고속 소속의 광주 유 스퀘어 및 목포 터미널에서 가장 빨리 공지, 전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상 폭 5%가 그렇게 크지 않은 폭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5% 때문에 주 4회 이상 통근, 통학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자가용을 구입하거나 철도 등의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상 시기는 22년 11월
1일부터입니다. 5% 인상이면 20000원을 받는 구간은 21000원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실제로는 21100원 또는 그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운임과 구간 운임을 '따로' 계산하여 합계를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항-김해공항' 구간의 경우 최근 6년 넘게 요금을 올리지 않았는데 이 노선은 과거 '스페셜 리무진' 차량으로 운행하다가
우등으로 개조된 만큼 포항 출발만큼은 30% 가까이 올려 14000원까지는 받아도 될 듯 합니다. (포항-사상과 포항-해운대,
포항-김해 구간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1km당 얼마 정도로 바뀔 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10월 21일~22일 사이에 양대 버스 예매 사이트인 '고속버스 티머니'와 '버스타고'에도 요금 인상 공지가 나온
상황입니다. 10월에 예매한 11월 출발 버스는 인상 전 요금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버스타고 쪽에서는 인상
폭이 '평균' 5%라고 공시되어 있어서 인상 폭이 5%가 안 되거나 5%를 넘기는 노선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2019년 3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최저
시급이 오르는 내년 1월부터 인상하는 것이 더 나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요금이 인상되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노선들이 재개되고 버스 회사들이 새 버스를 많이 출고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요금 인상 관련 보도 자료는 22년 10월 24일에 내려고 했으나 몇몇 터미널들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대비하라고 요금(운임) 인상 관련 공지를 올린 것 같습니다. 심지어 필자가 이번에 촬영한 터미널에서는 10월
24일에 냈어야 할 보도 자료를 버스 업체에서 미리 받아서 붙여 둔 것 같습니다. 요금 인상을 계기로 더 편리하게 시외 및
고속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 같은데 이 다짐이 몇 달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에서
정기권 및 프리패스 요금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정기권의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서울-천안 30일권은 235800원인데
(정기권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5%를 올리면 247600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프리패스는 월~목요일용 4일권
기준 75000원인데 올리지 않는다면 버스 매니아님들의 본전 뽑기가 더 쉬워질 듯 합니다. 이번 22년 요금 인상폭의 경우
최저시급 인상폭과 비슷하게 맞춘 듯 합니다. 버스 요금 인상 시 본 블로그의 터미널 시간표 포스에 나온 요금 이미지들을
새로 바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촬영한 지 오래 된 몇몇 터미널들은 11월 말부터 새로 찍어 드릴 예정임을 밝힙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저같은 다수 매니아들 및 승객분들께서는 버스들의 배차가 증차되고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많이 가지시게 된 것 같아 그 희망을 깨 버리는 기사들을 몇 개 캡처해 봤습니다. 시외버스 업계의 경우 코로나19,
물가 상승, 인구 감소, 철도 노선 증가 등의 타격을 크게 받아 수익이 크게 줄어 든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라는 것을 받아 몇몇 노선이 유지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에 이 지원금 지급 범위에서 시외, 고속버스가
제외되어 버스 기사들의 대량 해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커뮤니티 쪽의 다수 수구 우파 매니아님들께서는
'40, 50대 기사들이 해고되어 급여가 적은 젊은 기사들이 새로 채용되면 노선망이 회복될 것이다.'라는 꽤 황당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몇몇 버스 업체에서도 이런 마인드로 젊은 기사를 채용하여 노선을 회복시킨 곳이
없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이 연령대 기사님들이 버스 업계를 떠나면 지금 있는 노선들보다 노선망이
크게 감소하는 것은 각오하셔야 할 듯 합니다. 다만 철도와의 경합 지역의 버스 노선을 감축해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조금
동의합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코로나19도 끝났는데 A지역에서 B지역으로 가는 노선 왜 재개 안 합니까?' 라는
민원 글은 되도록이면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영주 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이런 취지의 민원을 여러 차례 봤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소식으로 대한항공의 A321 NEO라는 기종 도입 소식입니다. A321 NEO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 아시아나, 과 에어부산에서 몇 대 굴리고 있는데 이번에 '대한항공'에서도 도입합다는 소식입니다. 주문
자체는 2015년에 했고 2020년에 도입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나 밀린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노후
B737들을 이 A321NEO로 바꾼다고 합니다. 이 기재는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 정도로 구성되었다고
하며 비즈니스의 경우 다른 협동체들과 달리 침대형 180도 풀플랫 좌석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해당 비행기
사진은 매니아들이 꽤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항공 쪽 유명 유튜버들과 협업을 해서 소개한다고도 합니다.
이 A321NEO의 경우 아시아나, 에어부산 쪽과 달리 '너구리'라고 부르는 검은 색의 '윈드실드'가 없이 나온 점을
아쉽게 보는 매니아님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옵션은 항공사의 정책이기 때문에 함부로 이야기하기 곤란하다는
매니아도 계시지만 제가 봤을 때 외부 모습에서는 아시아나, 에어부산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많이 나올 듯 합니다..
이 두 항공사와 반대로 내부 좌석 쪽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해야 성공할 것 같습니다. 이 A321 NEO에서 NEO는
아시다시피 'New Engine Option'의 약자입니다. 대한항공은 '프랫 앤 휘트니(PW)' 사의 엔진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1호기는 HL8505로 현재 3호기인 HL8509까지 조회되는 듯 합니다. 1호기의 경우 빠르면 10월 말에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1달간의 테스트를 통해 12월부터 김포~제주 구간 국내선에 투입될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정식 도입된 상태가 아니라 해당 기종으로 예약해도 좌석 선택이 제대로 안 될 수 있는 부분 알립니다.)
마지막 3번째 소식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급여 지급 문제로 인해 시내버스 기사들이 파업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대체 버스 관련 내용은 목포시, 무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해당 지자체 교통 부서에 연락하셔서 알아 보시면
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철도와 달리 '필수 인력'이라는 개념이 없는 듯 합니다. 본 파업은 10월 18일부터 시작된
상황입니다. 대체 버스를 늘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면 하는데 전세버스 수요 문제로 인해 어렵다고 합니다.
심지어 공무원의 개인 차량을 버스 대체 노선으로 동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속된 말로 정말 '웃픈' 상황입니다.
파업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이 글을 쓰는 주말에도 대체 노선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무안군 쪽 보도 자료도 꽤 나온
상황입니다. 목포 뿐만 아니라 제가 거주하는 김해시도 보도 자료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버스 기사들이 파업을
계획했다는 이야기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김해시의 경우 파업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목포 지역의 파업 같은 경우 파업 4주만인 11월 15일에 협상 타결되었다고 합니다. 수능 시험 전에 타결된 부분
정말 다행입니다. 임금 3.2% 인상 및 만근 일수 하루 단축 등의 조건이고 올해 내로 경영 개선안도 낸다고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3개의 교통 소식을 전달하는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방문자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