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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소식] 산청군 지리산터널 개통, 울산 이예로 개통, 청주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울릉썬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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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추가, 변경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4개의 소식을 동시에 전하는 것이라 전문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교통 소식과 함께 해당 소식에 대한 저의 의견도 같이 올릴 예정인데 지역민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도로 개통 소식 두 곳, 버스 정기권 도입 지역 1곳, 크루즈 여객선 신규 취항 소식 1곳으로 내용을 구성한 상황입니다.
관련 이미지는 언론 보도 및 지도, 관련 사이트 화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미지 하단에 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국도 59호선(59번 국도)의 산청군 구간인 '밤머리재'의 개량이 이번에 개통했다는 소식입니다. 개통 일자는
2022년 9월 21일이며 산청 금서면~삼장면 구간 6km이며 그 중 절반이 터널 구간입니다. 사실 이 터널의 명칭에
대해 매체마다 표기가 달라서 무엇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건설 명칭은 '산청터널'으로 불렸습니다만 개통 직전에
'지리산터널'과 '밤머리재터널'을 두고 고민한 듯 보이며 22년 9월 현재도 언론 매체에서 두 명칭을 같이 적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실제 도로 표지판은 '지리산터널'로 되어 있어서 해시태그 영역에는 '지리산터널'로 표기했습니다...
이 도로의 경우 건설 시작 6년 5개월만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개통 도로 중 약 75~80% 정도는 구간 과속
단속이 있어서 속도를 내기 답답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직선에 가까운 도로는 차로 수가
왕복 2차로라도 제한 속도를 70km/h 이상으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밤머리재의
경우 선형이 매우 좋지 않은 관계로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용하신 분의 말로는 수도권에서 지리산까지
고갯길 대비 대략 15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및 연료비, 물류비의 절감
효과가 꽤 클 것으로 봅니다. 다만 기존 밤머리재 구간이 개통 30년도 안 되어 국도 지정 해제된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원래 도로가 개통하면 아무리 못해도 30년은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인데 그렇지 않은
도로가 나오는 점은 유감입니다. 물론 구 밤머리재 도로는 자전거 도로 및 생태 통로로 쓰이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산청 금서면과 삼장면을 잇는 도로인데 기존에 지리산을 갈 때 '단성ic'를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만 이 도로 개통으로 '산청ic'를 통해 더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도로의 터널에는 중앙분리대가
있는 관계로 추월이 안 되는지라 이 부분이 답답하신 분들께서는 기존 단성ic를 이용하실 듯 합니다. 또한 이 지역
주민분들도 많이 이용하실 듯 합니다. 기존에는 산청군 남부에서 읍내로 갈 때 고속도로 통행료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 점은 좋습니다. 앞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외, 농어촌버스 노선이 생겼으면 합니다.
(서울-진주 노선의 일부를 지리산 관광용 노선으로 변경하여 서울-산청-중산리or대원사로 바꾸자는 취지입니다..)
(22년 10월부터 산청~시천 구간 농어촌 버스가 이 지리산터널 구간을 이용하여 하루 6회 정도 운행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울산 이예로 관련 소식인데 개통 구간이 1km 정도라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만 기존에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했던 도로가 이번에 왕복 4차로로 정식 개통을 하게 되어 울산의 남구~북구 구간 주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될
그런 도로입니다. 해당 도로 개통 후 제한 속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
주변에는 주거지, 공단 등이 별로 없어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내년 말에 개통하는
문죽교차로~갈티교차로(*울산 지역에서는 내년 10월 개통으로 주장하나 저는 그 때 개통이 힘들다고 봅니다.)
구간이 개통되어 부산 지역에서 울산 북구까지 단 한 차례의 신호 대기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예로를 이용하는 버스 노선도 생길 것으로 봅니다. 해당 도로의 신축 현장은
울산 북구 지역에 거주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말 멋지신 **낙동 어쩌고 하는 블로거님께서 가끔 올려 주십니다.
*이 도로는 2022년 9월 30일 개통인데 제가 봤을 때는 전국체전 때문에 개통 시기를 무리하게 당긴 것 같습니다.
*2023년 최종 개통 시 노포동~울산 시외버스가 편도 30분대로 주파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기 두 도로의 경로 정보는 카카오 맵( https://map.kakao.com )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어서 충북 청주 지역 소식인데 전북 전주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시내버스 정기권'이라는 것을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시내버스 여행을 통한 본전 뽑기를 좋아하시는 매니아님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소식 같아 보입니다.
사실 22년 7월에 도입하려 했으나 여러 이슈로 인해 11월 또는 그 이후로 도입이 미뤄진 듯 합니다. 이 정기권의
디자인까지 나온 것을 보면 11월에는 도입될 듯 합니다.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은 50000원으로
판단됩니다. 전주시의 정기권과 달리 중, 고등학생용 정기권도 같이 나온다고 하니 통학용으로도 유용할 듯 합니다.
청소년 정기권은 대학생(N수생, 직장인)이 된 경우에도 만 19세 생일 전까지는 이용 가능한 부분 엄청난 장점으로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사항 두 가지가 있는데 B3번 등 급행 등급 버스에도 이용이 가능한 지, 청주를 벗어난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지 궁금합니다. 만약 청주 버스를 통해 진천군으로 나가는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다면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기 때문에 진천군민들도 이 정기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
때문에 정기권 협의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청주 버스가 청주만 다니는 것이 전~혀 아닌 부분을 간과한 듯 합니다.)
만약 급행버스에도 정기권 사용이 가능하다면 105, 502, 747번 등 급행버스의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 시내버스 정기권 관련 추가 보도 자료입니다. 본 정기권의 도입 시기는 22년 11월 1일로 '확정' 되었습니다.
GS25 편의점에는 빠르면 10월 24일부터 입고될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 구입도 가능합니다만 분실 시 환불이 안
되는 점 유의 바랍니다. 모바일 정기권의 경우 전주시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어플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이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정기권 사용에 방해되는 어플은 제거하셔야 하며, NFC 및 모바일 데이터를 켜셔야
합니다. (Wi-fi 환경에서는 사용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실물카드 충전은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만 모바일 카드
충전은 카드, 계좌이체 모두 됩니다. (수수료가 3%이기 때문에 성인 30일권 기준 51500원이 될 것 같습니다.)
청주시 쪽에서 나온 자료를 보니 저의 의문 하나가 해결되었는데 105, 502, 747번 등의 빨간 급행 버스에서도
정기권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조치원역, 증평, 진천 쪽 GS25에서도 청주시 정기권을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청주시 정기권 어플은 10월 31일에 나왔습니다. 전주시 쪽과 달리 청소년 정기권도 있기 때문에 청소년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NFC 기본 모드를 켜시고 단말기와 0.5cm 정도 떨어지도록 대시면 된다고 합니다.
*청주시 시내버스 정보 url (사이트의 주소가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 https://www.dcbis.go.kr/
마지막으로 후포~울릉 구간 '울릉썬플라워크루즈'라는 여객선 취항 관련 소식입니다. 사실 이 여객선에 대해서는
제가 2022년 초에 '썬라이즈 울릉'호로 추정해서 작성했던 포스트가 있는데 해당 포스트가 검색 순위에서 크게
내려간 바람에 새로 작성한 부분도 있습니다. 과거 '선라이즈 제주'라는 배를 '울릉썬플라워크루즈'로 바꿔 경북
울진 후포에서 울릉 사동 구간을 운항한다고 합니다. 선사 측에서는 4시간 10분이라고 주장하지만 저는 20분
정도를 추가했습니다. 승객 정원은 기존 '씨플라워호'보다 많은 638명이라고 합니다.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의자석에 침대 객실까지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취항 일자는 '9월 29일'로 나왔다고 합니다.
지역 어민들과의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여객선이 취항하면 기존 씨플라워호는
'울릉-독도' 구간 전용선으로 전환된다고 하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울릉-독도 당일 연계
관광을 하신 분들께서는 연계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인 점 알려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인구의 10분의 1도 안 되고 숙박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울릉도로 항로를 변경한 것이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울릉도의 경우 항공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이 결정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해당 선박에 대한 정보는 9월 28일 오후 1시쯤부터 '에이치해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
*후포 출항 시간은 오전 8시 30분, 울릉 사동항 출항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정해진 상황임을 밝힙니다...
여객선사 홈-페이지 https://www.jhferry.com/main/main.html (현재 4인 이상 차량 선적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만 가족 단위로 이벤트 혜택을 받으려면 인원이 사실상 '6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초등학생 이하는 0.5명으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울릉 군민은 2022년 말까지 승용차 운송료 없습니다.)
여행사 쪽에서 예매하신 분들께서는 차량 선적료 할인 이벤트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소식만 보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4개 교통 소식 포스트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