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소식] 장마, 태풍(카눈), 산사태로 인한 일부 열차 운행 중단(일부 열차, 내일로 2.0 티켓 재개), 신탄진 인근 열차 탈선 (+정선 도로 피암터널 산사태)

*원문 URL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156949639

[철도 소식] 집중 호우(장마), 산사태로 인한 일반열차(무궁화호, itx-새마을), 중앙선 KTX-이음 운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고쳐 올릴 예정입니다. (원문과 달리 정선 산사태 소식을 아래 PS 쪽으로 뺐습니다.)

영동선 구간의 화물 운송 차질이 예상됩니다.

2023년 7월 21일 첫 차부터 일반열차인 무궁화호, ITX-새마을이 일부 재개되었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연착

운행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중단됐던 기간에 동대구-구미, 서울-평택 등 많은 구간의 시외버스 수요가 잠시 폭증했던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면 시외버스도 철도의 보조 수단으로 남겨 둬야 할 것 같다는 것이 본인의 의견입니다. 태백,

경북, 경전, 중부내륙선은 7월 말 복구 예정이고 충북선과 정선선은 8월 중순쯤에 복구될 것으보 봅니다만 영동선의 

경우 선로 유실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철교를 새로 건설해야 할 수준인 곳이 있어서 복구가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태백, 경북, 중부내륙선은 7월 27일에 복구되었고(정선아리랑열차는 민둥산역까지 운행.), 서부경전선 구간은 7월 29일 복구됩니다.

무사, 안전 복구를 바랍니다.

경북선, 영동선 구간 현황입니다. 경북선의 경우 7월 말, 영동선의 경우 선로 유실이 심각해 재개까지 오래 걸릴 듯 합니다.

이왕 복구하는 김에 철교를 새로 건설하는 수준의 작업을 할 것 같아서 추석 연휴까지도 복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영동선 구간은 봉화 지역 관광 코스도 있고 화물 열차가 많이 오가는 구간이라 각종 산업에 큰 피해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8월 태풍 카눈 관련해서 중단되는 열차들이 많은 부분 유의 바랍니다. 이번에는 통영 출발 시외버스 
노선 일부까지 결행되었다고 하니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랍니다.)

KTX의 상황이 이 정도면 무궁화, 새마을급은 더 심각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단 열차 목록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안전 문제에 민감해진 관계로 열차들의 

운행 중단 빈도가 높아진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번 장마 때와 달리 KTX 중단도 꽤 많아서 손해가 꽤 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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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할 생각이 딱히 없었는데 이 블로그에서 과거 열차 운행 취소 관련 글의 조회수가 어제부터

 뜬금없이 폭증한 일 때문에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23년 7월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장마, 폭풍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것입니다. 열차의 경우 기상 악화로부터 자유롭다고 알려 진 수단입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산악지대가 많아서 폭풍, 산사태로 인한 선로 토사 유입으로 인해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 일이 여러 차례

기억납니다. 과거 KTX가 없던 시절에는 이런 날씨에 무리하게 열차를 운행시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았으나 요즘에는

안전이 우선이고 또 일반열차는 계속 굴려 봐야 적자라 하루 정도 운행을 중단시키고 환불해 주는 것이 이득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KTX의 경우 중앙선, 중부내륙선 구간 이음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었으니 대체 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023년 7월 17일에도 다수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렛츠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어플 공지)

코레일 측에서 본 공지입니다.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모든 일반열차는 운행이 중지되었으며 본인의 거주지는 오후 3시 

기준 맑은 상황임에도 열차라는 것이 여러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15일 운행 재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상 악화가 더 심각해지는 경우 16일 아침 열차 운행도 어렵다고 봅니다만 기상 악화로 인해 이동량 자체가 줄어서 열차

 승객이 버스 등으로 가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집중호우보다는 지나친 바람으로 인한 산사태 우려로 열차가 중단

 되었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러면 KTX는 왜 90%에 가까운 운행률을 보이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KTX의

 경우도 산악 구간이 많지만 위험 상황 발생 확률이 낮다고 본 모양이고 복구 장비도 더 빠르게 투입할 수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KTX 중단 시 환불 액수가 정말 많이 커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모바일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되며 현금

 구입 승차권은 1년 이내 모든 역에서 반환 가능합니다. 다만 이 제도를 모르고 1년 이상 반환을 하지 않으신 분도 여러 명 

계실 것 같긴 합니다. 이 사태로 인해 KTX가 없는 일반열차 역들의 경우 환불 업무 외의 영업 자체가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현재 예매 사항인데 열차 종류를 '전체'로 했음에도 서울역에서 부산역, 청량리에서 동해역 구간 무궁화호 열차가

조회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산사태 피해 가능성은 KTX도 무궁화호 이상으로 클 텐데 KTX의 경우 철도 파업을

하는 경우에도 100% 가깝게 운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열차라 이렇게 된 듯 합니다. 과거에는 거의 못 본 열차 중단

소식을 요즘 기상 악화로 인해 1년에 한 번 이상은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열차 중단 구간이 사실상 전국이라

피해가 클 듯 합니다. 이 사태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피해를 보신 것 같고 역무원들도 많이 바빠질 것 같아 보입니다.

호남, 전라, 장항선 쪽도 용산부터 익산까지의 KTX만 조회 됩니다. 산사태 우려로 인해 KTX도 저속 운행

중이라 연착이 꽤 있다고 하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보도 자료를 보면 오전 9시 이전 열차는 목적지까지

운행했거나 중간 타절을 해서 승객들에게 환불 및 전세버스 등으로 안내한 것 같습니다. KTX도 이음 기준

중앙선, 중부내륙선이 중단되었는데 KTX가 중단되었다고 해서 버스 수요가 늘어 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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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로 인해 KTX가 운행하지 않는 역 주변 주민들의 발이 묶이는 부분 우려되긴

합니다만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 부분 유의 바랍니다. 본인 거주지의 날씨가 맑다고 해서 다른 지역까지 날씨가 맑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열차 운행 재개가 쉽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가 코로나 시국 버스 감축보다 심각한 사태로

 봅니다. 옆에 있는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월 16일에도 새마을, 무궁화호급 열차 조회가 안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돈 되는 KTX로 이용 승객을 몰아 준다는 비판도 있는데 KTX가 없는 구간 승객이 거점 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경우들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로 보이긴 합니다. 물론 장마, 풍랑주의보 등으로 인해 이동량 자체가 줄어 든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7월 16일 열차 운행 재개되더라도 경부, 호남선 구간은 7월 14일 밤에 일어난 회송 열차 탈선 사고 때문에 17일은 

되어야 제대로 운행이 가능할 듯 합니다. 출, 퇴근이 많은 평일이 아닐 때 난 사고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안전 운행이

 우선이라 이 구간에서 당분간 서행 운행을 할 것 같아 보입니다. 대전역 남쪽 구간은 정상 운행이 가능할 듯 합니다. 이런 

사고가 있었음에도 7월 15일 새벽 열차는 어떻게 운행했는 지 궁금합니다. 정상 운행하던 열차는 9시부터 중간 역까지만 

운행하고 '타절' 했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서 기상악화로 열차가 중단되는 모습을 1년 중 하루 이상은 보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회송 열차라 인명 피해는 경미한 부상자 1~2명 정도로 끝났다고 합니다.

회송 무궁화호 열차 탈선 관련 보도 자료 및 탈선을 한 곳으로 추정되는 신탄진 인근 구간 주변 지도를 같이 올려 봤습니다.

 이쯤에서 열차 운행 중단 및 회송 열차 탈선 소식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해 없이 이번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숨에는 건강, 날숨에는 재력을 얻는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방문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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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강원도 정선 군도 3호선의 어떤 피암터널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정선군에도 철도가 있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당연히 중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도 자료는 포털사이트, 유튜브 검색을 통해 캡처한 것입니다..

산사태 4회를 통해 쏟아진 암석의 양만 무려 13000톤이라고 합니다.

최근 정선 쪽에서 여러 차례 산사태가 났는데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쪽에서 정말 큰 산사태가 났습니다. 최근에 무너져

내린 암석의 양만 무려 6000톤입니다. 피암터널 자체는 버텼지만 터널 주변까지 무너진 바람에 복구 공사를 하는 경우

터널을 지금보다 더 길고 안전하게 만들 듯 합니다. 영상을 보니 정말 무서운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 도로를 통제한 부분

덕분에 안전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는 미리 통제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이렇게 보니

작년 어떤 참사가 떠오릅니다. 정선 산사태 외에도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댐이 넘치는 등의 장마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선의 경우 산사태 규모가 컸음에도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하는데 투표를 통해 지도자를 잘 뽑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PS2. KTX의 경우 대한민국의 혈관과도 같은 시설이라 90% 이상의 운행률을 보이며 운행 취소 시 반환금이 정말 커지는 

부분이 있어서 운행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상악화 상황에서 1순위는 여러분들의 목숨인 부분 

인지하시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3년 전 코로나19 시국 초기보다 사태가 심각한 것 같아 보입니다.)

사실 철도에서도 운행 중인 경전선, 영동선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운행을 중단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선제적 

운행 중단 조치는 좋다고 봅니다. 7월 17일자 경북선, 서부경전선 열차가 조회되지 않고 있으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그나마 대학생들의 방학과 일부 고등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 등으로 이용 수요가 줄어 들 것 같은 부분 다행입니다.)

PS3. 내일로 티켓은 며칠 동안 판매가 안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구입하셨던 내일로 티켓의 경우 미사용 티켓은 100% 

환불 됩니다만 1회라도 사용한 티켓은 환불이 안 되는 점 유의 바랍니다. 일반열차의 경우 극히 일부만 재개되었습니다.

지금 시국에 일반열차 중단으로 인해 대체 시외버스 수요가 늘어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이동 제한 상태에다가 

시외버스의 경우 7월 11일부터 요금이 올랐기 때문에 국도 구간은 열차보다 훨~씬 비싼 상황이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다만 동대구~구미 등 KTX 이동이 어려운 몇몇 구간은 시외버스 좌석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23년 7월 18일 기준 

KTX도 마산, 목포 등 기존선 구간은 운행하지 않으나 비 피해가 적었던 울산 구간 무궁화호는 일부 운행한다고 합니다.

중단된 일반열차는 7월 20일까지는 복구가 어렵다는 것이 저의 의견이고 영동, 충북선은 추석 연휴까지도 복구가 안 될 

예정이라 코레일 측에서 무료 대체 버스라도 마련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의 환불 금액이 정말 클 듯 합니다. 

PS4. 내일로 티켓의 경우 23년 7월 24일부터 판매가 재개되었으며 반환 수수료는 27일부터 정상 부과한다고 합니다. 이 

집중호우 관련해서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자원 봉사를 하시는 경우 봉사 활동 확인증을 제시하시면 열차의 

운임을 무료로 해 주는 (코레일톡 승차권은 이용 후 환불 방식) 이벤트가 있습니다. 종료 시점은 별도 공지된다고 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수해 복구 인원이 많아져서 빠른, 무사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차권 반환 기간이 짧습니다.)

PS5. 23년 8월 3일 기준 충북선의 조치원~증평 구간이 복구되어 일부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충북선 증평~제천 구간과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복구 완료 시점까지 대체 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무료가 아닌 무궁화호 요금으로 추정되는데 영동선 버스의 경우 주행 영상을 찍으신 사랑** 유튜버님 덕분에

운행 경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위 이미지 연합뉴스 대체버스 기사를 찾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영동선의 경우 선로가 유실된 구간이 너무 많아서 추석 연휴에도 복구가 힘들 확률이 정말 높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