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거제도'라고 부르는 지역의 메인 터미널인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 요금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기 고현의 경우 시내버스 시설도 같이 있기 때문에 '고현버스터미널'이 맞고 실제로 간판에도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만 외지인들의 인지도 때문에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표기를 제목에 적은 것입니다. 거제시 인구가
통영보다 2배 이상 많아서 자체 수요가 꽤 많은 것으로 보이나 옥포, 장승포 등으로 정류장이 분산된 상황이라 이용하는
수요가 적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 거제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하면 거의 여기 고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특정 항공사의 비행기에는 이 곳 일대를 무려 '신현'이라고 띄워 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이미지를 올려 드리면서 내용을 진행하겠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3번째로 올리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입니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의 측면 모습입니다. 진입 도로 노면에 5km/h 제한 표시가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발 예정인 경북고속의 수도권 방면 버스도 있었으며 박차 중인 경원고속의 시외버스 차량도 많았습니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시간표의 시인성이 좋지 않아서 제가 작성한 엑셀 파일로 대체하겠습니다. 여기가 시설이
통영보다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서울남부 및 통영 노선 정도는 직접 촬영해서 올렸습니다.)
수도권 노선의 경우 대부분 통영을 경유합니다만 통영까지 구간 탑승이 안 되는 점 너무 아쉽습니다. 편도라도 좋으니
구간 탑승을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평택 노선의 경우 통영을 경유하지 않습니다만 지자체에 통영 추가 경유
민원을 넣었던 매니아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영을 경유해서 수요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시 방면의
노선이 하루 1회긴 하지만 영남권에서 세종시 노선이 있다는 그 자체로 만족합니다. 동서울행 노선의 경우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6회 다녔으나 지금은 오전 1, 2회차가 사라져서 4회밖에 다니지 않습니다. 첫 차 시간이 11시 20분으로 너무
늦는 상황인데 하루 4회 배차 시 오전 2회, 오후 2회 또는 08시-12시-16시-20시의 4시간 간격이 제가 봤을 때 적절하고
이상적인 배차라고 봅니다. 동서울 노선의 천일, 고려여객은 여기 고현에 들어 오는 유일한 천일여객 노선일 듯 합니다.
막차도 17시 35분으로 생각보다 이릅니다. 오산-인천 노선의 경우 하루 4회입니다만 동서울행과 반대로 배차 시간이
오전 2회-오후 2회로 규칙적인 점 좋습니다. 배차가 이렇게 규칙적이어야 수요가 제대로 나온다고 봅니다. 인천공항
노선 이용 시 하차할 터미널을 확인 후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10회까지 다녔던 노선인데 저는
그 때가 과잉 공급이고 지금 배차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오후 배차가 아예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0시 10분이 첫
버스이고 오전 10시가 막차입니다. 수원-안산 노선은 평일 4회,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하루 6회로 다닙니다. 주말
기준 오전 3회, 오후 3회이고 첫 차는 7시, 18시 10분입니다. 이 곳 거제시의 경우 철도가 없는 상황이라 버스의 수요가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호남선인 광주 방면의 경우 오후 시간대 2회 다닙니다. 영남, 호남 업체가 같이 배차하는 지역
화합 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전 노선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적게 다니는 것 같습니다만 나름 자주 다니긴
합니다. 오전 7시 차를 놓치면 다음 차가 9시 5분이라 2시간 넘게 기다리셔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통영만 경유합니다만
일부 버스는 고성까지 추가 경유한 후 고속도로를 올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버스 많은 이용 바랍니다.
24년 5월부터 충주 노선이 4회 생깁니다. 동대구 쪽으로 돌아 가는 노선이라 동대구에서 휴게소 개념으로 쉰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구 시내가 막히더라도 1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은 생길 듯 합니다. 국도의 비율이 꽤 높은 노선이라 충주까지는
42300원이고 소요 시간도 4시간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동대구행 버스 노선도 배차가 변경되는 점 반영했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널 방면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8회, 우등 고속버스 10회, 직행 우등버스 4회입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총 횟수가 3분의 2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으며 배차 간격이 길어지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우등고속, 직행우등의
요금은 40700원으로 같습니다만 직행우등만 중, 고등학생 할인이 됩니다. 첫 차는 새벽 5시 40분, 막차는 22시 심야
버스인데 21시 35분 직행 버스보다 22시 심야 버스가 서울에 더 빨리 도착할 확률이 높습니다. 직행우등도 고현에서
매진 시키면 화물이 없는 경우 무정차로 바뀌기 때문에 100%가 아닌 것입니다. 일부 버스는 장승포에서 넘어 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등으로 탔는데 차내에 다른 승객이 있으면 장승포 출발 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경우 평일, 주말의 요금 차이가 있습니다. 주말 요금이 정상 요금이고 평일 요금이 할인가라고 생각합니다.
통영, 마산남부 노선은 현장 매표소 벽에 있는 시간표를 촬영해서 올렸습니다. 통영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배차 횟수가 줄어서 하루 24회만 다닙니다. 이 24회 중 15회가 고성을 거쳐 마산 남부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11시 35분 버스는 여기 고현에서 유일하게 있는 사천, 진주 완행 노선입니다. 통영 방면 첫 차는 오전 6시
55분으로 저의 생각보다 30분 정도 늦으며 막차는 20시 48분으로 저의 생각보다 30분 정도 빠릅니다. 배차 간격이 꽤
불규칙적이라 어떤 시간대는 7분 간격으로 붙어 있는 반면 다른 시간대의 경우 한 대를 놓치면 다음 버스까지의 배차가
1시간 30분을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차라리 거제대교 쪽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한 후 통영시 버스로 갈아 타시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마저 나왔습니다. 버스 업체들의 이해 관계 때문에 이용하는 승객들의 등이 터지는 상황 같은데
배차 시간표를 조금 규칙적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통영 노선 중 출, 퇴근 시간대의 4회는 무전동 구 터미널 인근을
경유하여 운행합니다. 출, 퇴근 승객을 위한 배려가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이용객 수요가 적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영남권 주요 노선 중 부산 서부터미널 노선이 그나마 여기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주 배차하는 노선입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 대비 10% 덜 다녀서 낮에도 30분 이상의 간격으로 벌어 지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하단역을 오가는 2000번이
여기 고현까지 연장되긴 했으나 그 노선은 이 시외버스보다 굴곡이 심해서 멀미가 심하신 분들께서는 사상 시외버스를
계속 타실 듯 합니다. 직통 시간대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김해공항 노선을 늘려서 가락IC~서부산 구간을 고속도로 경유
경로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신평역을 경유하는 시간대도 있어서 1호선 연계가 잘 될 것 같습니다. 하청-장목 쪽으로
운행하는 버스도 있습니다. 중간 경유지가 있는 노선도 중간 경유지 하차 승객이 없는 경우 목적지까지 바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차는 6시 10분이고 주간 막차는 21시, 심야 버스는 22시 1회입니다. 진해 노선은 용원, 웅동을 경유하는데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이 적은 하루 3회입니다. 사실 거가대교 뿐만 아니라 거마대교라고 해서 창원 방면 도로도 만드려
했으나 사실상 엎어진 것이 거제-창원 교류 감소 원인으로 보입니다. 동래-노포동 노선의 경우 하루 코로나19 이전보다
적은 하루 13회 운행합니다. 15시 50분 버스를 놓친 경우 다음 버스가 17시 40분이 되어서야 있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배차 파악을 위해서라도 시간표 숙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원할 때 예매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이제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동래 노선의 경우 국도 비율이 높아서 요금이 상당히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우등 버스인
상황입니다만 일반 시간대 버스도 우등 좌석 버스가 들어 올 확률이 높습니다. 울산 노선은 아직까지는 우등 3회, 일반
4회로 일반 버스가 1회 많습니다. 첫 차는 8시 40분인데 이 차의 다음 차가 11시 50분이라 무려 3시간 넘게 비어 버리는
상황인 점 아쉽습니다. 막차는 19시 40분입니다. 창원 노선은 김해외고, 신안마을을 경유합니다. 장유 율하 쪽으로 가는
승객분들도 창원 노선을 이용하시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이 노선은 특이하게도 김해외고~창원터미널 양방향 구간 승차
가능한 노선이라 외고에 내릴 승객이 없어도 매진 상황이 아닌 이상 무조건 외고 쪽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정도만 배차 중입니다. 첫 차는 8시 5분, 막차는 20시 5분인데 터미널 혼잡 방지를 위해 정각이 아닌 5분에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외고 노선은 오전 3회, 오후 5회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김해 터미널 노선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영남권 노선입니다. 구미 노선의 경우 동대구 노선의 연장 형태로 보이긴 합니다만 해운대-구미 노선과 달리
동대구-구미 구간 승차가 안 되기 때문에 동대구에 내릴 사람이 없다면 구미까지 무정차 운행해도 됩니다. 따라서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최종 목적지 티켓을 끊고 중간에서 내리려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대구 노선은 전 차량 우등이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적게 다니는 듯 합니다. 배차 간격이 30~100분으로 불규칙적인
편인데 제가 잘못 입력한 것인 지 모르겠지만 16시 버스의 다음 버스가 18시 20분인 점 아쉬웠는데 충주행의 추가로
구세주같이 17시 차가 생겼습니다. 동대구행 중 충주행의 경우 동대구-충주 구간 승차가 가능하므로 동대구에 무조건
들어 가야 할 겁니다. (24년 5월) 경주-포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하루 6회입니다. 오전 7시 50분 첫 차고
막차는 오후 7시 10분입니다. 전 차량 우등입니다. 신기하게도 경기도 업체가 포항 노선에서 배차 중인 부분입니다..
배차 간격이 규칙적인 점 좋습니다. 사천 노선은 11시 35분 단 1회입니다. 남부내륙철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진주 직통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3분의 2 수준인 하루 10회인데 우등 할증이 안 된 점은 좋습니다.
첫 차는 7시 30분, 막차는 20시 30분입니다. (*진주 직통은 전부 장승포에서 넘어 온 버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차가 80~90분 정도의 규칙적 간격이라 정말 좋습니다. 옥포-장승포 노선은 이용하는 사람이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터미널 요금표에 옥포, 장승포가 떡하니 적혀 있어서 첫, 막차 시간만 표기해 봤습니다. 해당 버스는 터미널
밖에 정차하는 경우도 있으니 매표소, 버스 업체에 문의 바랍니다.. 마산남부터미널 노선은 별도 이미지 첨부했습니다.
2023년 11월자 거제시의 시내 구간을 시외버스로 이용하신 분들은 승차권 발권 인원 기준 134명 정도였습니다. 이러면
실질적으로 고현-장승포 구간 시외버스 이용객은 하루에 2명 정도밖에 없다고 보셔도 되는지라 중간 시간을 지웠습니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의 요금표입니다. 성인, 미성년자 요금을 같이 표기해 봤습니다. 도로 특성상 국도 비율이 꽤 높아서
요금이 비싼 곳이 많습니다. 장승포까지는 일단 2900원입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심야 기준 무려 60700원으로 6만 원을
넘긴 시대입니다. 사상 9000원, 노포동 우등 15800원, 김해외고 8000원, 동대구는 22400원, 진해 9300원, 대전까지는
26500원, 인천 44600원, 진주 직통 8700원, 포항 25600원, 울산 15100원, 평택 40200원, 광주는 26600원 등입니다.
노선별 예매 사이트는 https://txbus.t-money.co.kr/main.do (새 창 열림)입니다. 대부분의 노선들이 좌석제입니다.
경원고속의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프리미엄 차량과 여기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의 주변 지도를 올렸습니다. 우측
하단에 주소를 적었으니 마중, 배웅 관련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시내버스 정보는 각 포털사이트를 보셔도 좋습니다.)
이쯤에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들숨에는 건강, 날숨에는 재력을 얻는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참고 원문 url (새 창 열림)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288283019
거제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고현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 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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