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남해안권 대표 관광 도시 중 한 곳인 경남 통영시 소재
메인 버스 터미널의 노선별 시간표, 요금 정보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간판에 붙은 명칭은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되어 있으나 통영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표기도 사용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제목에 병기한 것입니다. 통영의
경우 인구가 저의 생각보다 큰 폭으로 줄어 들어서 이제 12만 명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인구가 줄어 들면 시외버스
이용객도 줄어 들 확률이 높은데 여기 통영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는 외지인의 이용 비율이 꽤 높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럼 바로 이미지를 올려 드리면서 내용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각 이미지의 하단부에 관련 멘트를 작성하겠습니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의 건물 모습은 터미널 도착 직전 버스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매표창구의 모습도 올렸는데 촬영
시점이 주말임에도 정말 한산한 모습입니다. 예매 시스템 덕분에 버스의 출발 직전에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을 수도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 버스의 감차 폭이 생각보다 커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매표창구 위에는 TV 화면을
통한 시간표 송출 장치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3번째로 올려
보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자료입니다. 과거 자료와 비교하니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벽에 노선별 시간표와 요금 정보가 붙어 있었습니다. 시간표는 큰 종이 2장을 세로로
잘라서 2개 파트 4장으로 나눴으며 요금표는 가로로 잘라서 2장으로 구성했습니다. 우선 진한 회색 부분은 코로나19 시국
이전에는 다녔으나 지금은 다니지 않는 시간대입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인구 감소 등으로 평일 탑승률이 10%대
이하로 머물렀는 노선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그러한 노선들에 대한 합법적 감차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괄호에 운행 업체명이 적혀 있는 노선이 많습니다. 운행 업체가 적혀 있지 않은 노선은 주기적으로 운행 업체가 바뀝니다.
1-1. 서울경부, 서울남부, 동서울 방면
우선 서울경부 노선의 우등 이상 등급은 중, 고등학생 할인이 안 되는 고속버스 등급인 점 밝힙니다. 서울경부 강남행은
코로나19 이전 배차보다 1~2회 정도 적게 다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7회, 우등 7회로 총 14회 운행합니다.
첫 차 시간은 오전 6시 10분 프리미엄 버스이고 막차는 저녁 6시 40분 우등 버스입니다. 막차 시간이 살짝 이른 부분의
조금 아쉽습니다. 공교롭게도 오전 7회, 오후 7회입니다. 해당 노선의 경우 평일보다 주말의 소요 시간이 짧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주말에는 버스 전용차로를 길게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일, 고려여객에서 배차 중입니다. 수요보다는
서울 거주 기사님을 구하기 어려워서 배차 횟수를 늘리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 남부터미널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 정도인 12회만 배차합니다. 첫 차는 새벽 5시 40분으로 정말 빠른 시간대이고 막차도 22시 10분 심야
버스라 적절한 배차로 보입니다. 오전 8시 버스만 일반 요금을 받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전부 우등 요금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시간대에도 높은 확률로 우등 버스 배차합니다. 고성을 경유합니다만 고성까지 구간 탑승 불가합니다.
물론 통영에서 매진 시 화물이 없는 이상 서울 남부터미널까지 무정차 운행도 가능할 듯 합니다. 성남, 부천, 천안행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수요 감소 등으로 중단 각을 재던 노선으로 보였습니다만 현 시점에도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운행
재개가 어려울 듯 합니다. 다만 성남 노선과 부천 노선을 통합하여 2회 정도 재개했으면 좋겠고 천안 노선도 남부내륙
철도 개통까지는 1~2회 정도 다녀 줄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대전에서 환승하면 된다고 하지만 환승 저항이 꽤
있어서 재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용객이 크게 줄어 든 상황이라 재개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동서울행
노선은 업체의 사정으로 6회에서 오전 배차 2회를 줄인 4회로 운행 중입니다. 고현에서 넘어 오는 버스인데 첫 버스의
출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쉽습니다. 우등의 경우 좋은 좌석을 원하시는 경우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2. 수원-안산, 오산-인천, 인천국제공항 방면
수원-안산 노선은 평일 4회, 주말 6회로 운행합니다. 주말 기준 오전3회, 오후 3회로 운행합니다. 수도권의 주요 도시로
운행하는 노선이라 수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오산-인천 노선도 오전 2회, 오후 2회로 배차 중입니다. 오산의 경우 평택,
방면 1호선 전철과 연계되는 오산역 바로 옆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수요가 꽤 있을 듯 합니다. 수원-안산행이 한 세트고
오산-인천 노선이 한 세트인 점 특이합니다. 해당 노선들은 경북 지역의 버스 업체가 배차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무려 10회나 다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외버스 업체들이 아무리
인천국제공항 노선의 수익 비율이 높다고 해도 여기서는 그렇게 수요가 많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인천국제공항
노선은 고성이 아닌 진주 개양 정류소를 경유하여 운행합니다. (출발하는 항공편의 터미널을 확인 후 예매 바랍니다.)
(*00:45, 02:35 차량은 새벽 심야 버스이고 이후 3회는 낮 시간대 버스입니다. 배차가 오전 시간대에 몰려 있습니다.)
(인천공항 노선은 경남, 충북 소재 업체가 배차 중인데 충북 소재 버스에는 USB 충전 포트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1-3. 대전, 대구서부 방면
대전 직통 노선 중 3회는 고성을 경유합니다. 고성 쪽에서도 대전 노선에 대한 민원이 꽤 많았던 모양입니다. 하루 11회
운행하며 첫 차는 7시 35분, 막차는 20시 5분입니다. 대전 직행 노선은 고성에 사천까지 추가로 경유하는데 3회 중 2회
정도는 사천까지 구간 탑승 됩니다. 사실 대전 직행 노선을 사천까지 구간승차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꽤 있었는데 구간
승차가 되는 시간대가 생긴 부분 좋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에는 대전 직행 노선으로 대전까지 탑승이 오래 걸려서
추천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7시 30분 첫 차를 제외하면 시간대가 정말 효율적이라 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구
서부정류장 노선의 경우 하루 8회인데 첫 차는 7시 10분, 막차는 20시로 나름 규칙적인 간격으로 운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 노선과 같이 천일, 고려여객에서 배차 중입니다. 8회 모두 우등입니다. '남마산'이라고 적힌 버스도 고성, 배둔은
전부 경유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버스로 마산 남부TR까지 구간 탑승이 안 되는 부분 너무 아쉽습니다. 국도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 대구까지의 소요 시간이 긴 점 양해 바랍니다. 과거에는 합성동을 경유하여 대구로 가는 차도 있었습니다.
2-1. 경주-포항, 울산, 진주(직행, 완행), 청주 방면
경주-포항 노선은 하루 3회로 감차된 상황이라 첫 차 시간이 늦춰졌습니다. 3회 모두 우등으로 운행합니다. 감차 사유는
연선 인구로 보입니다. 울산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회 적은 7회로 배차 중이라 8시 정각 출발 버스를 놓친
경우 다음 버스가 무려 11시 10분인 참사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아래에 언급할 노포동행을 타고 노포동에서 광역 버스로
갈아 타시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7회 중 3회만 우등인데 어차피 국도 구간의 비율이 정말 높은 부분 때문에 일반 버스도
요금이 비쌉니다. 직통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고현을 경유합니다. 물론 통영에서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고 고현발
화물이 없는 경우 진짜 무정차가 될 수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포항, 울산 방면 버스도 고현까지 구간 탑승을 가능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진주 노선의 경우 과거에는 고성을 거치지 않는 노선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전부 고성 쪽을
경유합니다. 진주 직통 버스로 고성까지 구간 탑승 가능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첫 차는 6시 40분이고 막차는 20시이며
50분 간격의 규칙적 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주 노선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매니아분께서 유-튜브 매체에 주행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던 것 같습니다. 진주 직행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도 10회 미만으로 적게 다녔는데 지금은 거제현대고속
2회밖에 없습니다. 이 배차는 고성과 사천을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고성까지는 당연히 탑승 될 것 같습니다. 통영, 사천의
교류가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경상남도를 오가는 노선의 배차가 이렇게 적으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긴 합니다. 양 지역의 인구가 줄어 든 부분이 큰 듯 합니다. 7년 후 남부내륙철도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24년 8월 19일자로 청주 노선이 하루 3회 신설되었습니다. 청주까지는 29600원입니다. 천안행 노선도 생기길 바랍니다.
2-2. 광주, 광양-순천-여수 방면
호남선인 광주 노선도 있는데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4회로 다닙니다. 배차 간격은 나름 괜찮습니다. 4회 중 2회는
거제 장승포 쪽에서 올라 온 노선으로 보입니다. 영, 호남 업체인 경남고속뉴부산관광과 금호고속이 배차 중입니다..
예전에 해당 노선 가지고 대판 싸웠던 적이 있었는데 광주 쪽의 예매 창에서 경남고속 배차도 몇 년간 금호고속으로
떴었던 적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일종의 '드립' 성으로 코드쉐어 비슷한 개념이라고 했는데 이걸 진지하게 받아
들이신 분 때문에 며칠을 고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구분해서 나오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전 1회, 오후 3회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휴게소 1곳을 쉰다고 보시면 됩니다. 광양-순천-여수
노선을 보면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왜 필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통영에서 여수를 가는데 광양, 순천을 다 경유해
버리면 소요 시간이 광주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호남선의 경우도 도로 사정에 따라 소요 시간의
편차가 꽤 클 것 같습니다. 우등버스 투입에 대해 비싸다고 비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1인석을 선호하는 분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비싸다고 뭐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다음 노선으로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광양-순천 노선은 오후 1시 1회만 다니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만 이러한 노선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만족합니다..
3. 부산서부(직행, 완행), 마산남부, 해운대, 창원 방면
여기 터미널의 핵심 노선인 부산서부 직통 노선은 첫 차 6시 20분, 막차 22시 심야 버스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타격이 꽤 커서 23년 12월에도 추가 감차가 있었던 노선입니다. 몇몇 분들께서는 증차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운행 사원 부족 등으로 기존에 다니던 노선까지 추가 감차될 확률이 더 높은 점 유감입니다. 사상행
직통 노선의 경우 고속도로 이용 패턴이 특이한 노선인데 북통영부터 고성까지 고속도로 이용 후 마창대교~불모산터널
구간을 국도-지방도로 이용한 후 장유 ic에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는 노선입니다. 따라서 국도 비율이 높기 때문에 요금이
비쌉니다. '현'은 거제현대고속, '대'는 대한여객, '신'은 신흥여객입니다. 6시 20분 첫 차를 놓치면 다음 차가 7시 5분이라
배차 간격이 꽤 길고 12시 25분 차를 놓치면 다음 차가 무려 13시 25분이기 때문에 시간표 숙지가 필요합니다. 불규칙적인
배차 간격 때문에 정말 유감입니다만 반대로 20분 정도의 짧은 간격으로 붙은 시간대가 있는 점 좋습니다. 14시 44분 차의
경우 고성, 김해공항을 추가 경유하기 때문에 직통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요금은 직통 요금입니다. 사상 직통에서
유일한 신흥여객 배차입니다. 해운대행 노선도 있는데 창원 남산동도 경유합니다. 중간 경유지 대기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산남부터미널 노선의 경우 옆 칸의 부산서부 직행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마산남부 노선의 6시 25분 차의 다음 버스는 8시 24분이 아닌 7시 7분, 7시 36분, 7시 57분이 되는 방식이므로
배차 간격이 꽤 줄어 드는 것입니다. 물론 두 노선을 합해도 30분 이상으로 벌어 지는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해운대행
11시 47분 버스는 사상 완행과 같은 시간대에 출발합니다. 사실 해운대 노선도 사상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 해운대 2회는 중간 경유지 구간 수요를 더 많이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직행 노선의 경우 사상까지의 탑승을
권장하지 않습니다만 직통 19시 45분 막차를 놓친 경우 직행 20시 16분 버스가 22시 심야직통보다 사상에 빨리 도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시간대와 낮 12시 46분 버스 한정으로 탑승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창원 터미널 노선도 고성과
배둔을 경유하기 때문에 고성까지의 배차 횟수는 많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창원 노선 중 일부 회차는 마산 남부터미널을
추가 경유하는 것으로 보여서 소요 시간이 꽤 길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하루 8회로 첫 차는 6시 25분, 막차는 18시 33분
버스입니다. 14시 40분 차를 놓치면 무려 4시간 가까이 기다리셔야 다음 버스가 있어서 중간에 있는 마산남부 노선을
이용하신 후 창원 시내버스 이용이 좋아 보입니다. 해운대 노선이 창원 남산동을 경유한다고 되어 있는 부분 좋습니다.
(서울도 3개 목적지가 있고 부산도 아래에 언급할 노포동까지 포함 시 주요 터미널 노선이 모두 있는 부분이 좋습니다.)
4-1. 거제시 방면(고현, 장승포)
거제 노선 중 괄호에 '고'라고 표기된 시간대는 고현까지만 운행합니다만 나머지 시간대는 장승포까지 갑니다. 코로나
이전 대비 감차 폭이 커서 배차 간격이 정말 불규칙적인 상황이라 시간표를 미리 숙지하시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차는 6시 35분이고 막차는 21시 35분입니다. '경'은 '경원여객'입니다. 요즘 거제시 지역 개발로 인해 교통량이 꽤
많아져서 과거보다 5분 이상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되고 출, 퇴근 시간에는 10분 이상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4-2. 부산 동래-노포동, 사천, 김해, 김해공항 방면
부산 동래, 노포동 노선의 경우 동래에 내릴 분이 없다면 노포동까지 바로 갈 가능성이 있으나 빈 차가 아닌 이상 가능성이
0%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포동 노선도 울산과 마찬가지로 고현을 찍고 가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배차가 3회 적다고 보면
됩니다. 첫 차는 7시 40분, 막차는 20시 20분입니다. '우' 라고 적혀 있지 않은 시간대는 요금이 저렴한 일반 버스입니다.
배차 간격이 2시간 가까이 벌어 지는 시간대가 있는 점 유의 바랍니다. 사천 방면 노선의 경우 4회 중 2회는 대전행 노선을
사천까지 구간승차로 태워 주는 것이고, 또 다른 2회는 진주 완행 노선입니다. (5회에서 4회로 감차된 점을 반영했습니다.)
김해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 7회 다녔으나 지금은 3회만 다닙니다. 수요는 많지 않습니다. 신흥여객, 경원여객,
거제현대고속, 대한여객의 4개 회사가 같이 배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며칠 단위로 돌아 가면서 배차 중인 것 같습니다...
김해 노선은 장유를 경유합니다. 김해 노선으로 고성까지의 구간승차 가능 여부가 궁금하긴 합니다. 김해공항 노선의 경우
통영에서 공항 방면 노선은 있으나 공항에서 통영으로 오는 노선이 없는 신기한 계통입니다. 시외버스 많은 이용 바랍니다.
5-1. 요금표 1
노선별로 친절하게 성인, 미성년자, 국가유공자 30% 할인 대상의 요금 체계가 잘 표기되어 있고 해당 목적지까지의
거리까지 표기된 구간도 있습니다. 몇몇 노선을 제외하면 국도의 비율이 꽤 높아서 비싼 편입니다. 성인의 요금 기준
사상까지 직통은 13900원, 사상 완행 14900원, 김해 13100원, 고성 2600원, 사천 7200원, 대구서부행 21600원,
울산 우등 25200원, 포항 31000원, 인천공항 심야 54100원, 수원 34300원, 광주 21100원, 순천 13800원입니다.
5-2. 요금표 2
진주 완행 9500원, 진주 직통 6800원인데 고속도로 이용 유무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입니다. 고현 4200원, 장승포
7100원, 동래 우등 19400원, 노포동 우등 21300원입니다. 대전 직통 22200원, 동서울 38100원, 서울남부 우등은
37600원이고 서울경부 우등 38600원, 인삼랜드 휴게소 우등 19500원입니다. 서울경부 노선은 고속버스라 일반
등급만 중, 고등학생 할인 됩니다. 서울경부 노선은 https://www.kobus.co.kr 또는 고속버스 티머니라는 어플
예매가 가능하고 나머지 노선들은 https://www.bustago.or.kr 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링크; 새 창에서 열림.)
6-1.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노선별 승차홈
3번은 서울경부, 5번은 울산&노포동&인천공항, 6번은 대구서부, 7번은 부산서부 직통, 10번은 대전, 11번은 서울남부,
12번은 진주 직통, 14번은 거제 방면, 16번은 양산&포항, 17번은 광주&순천, 18번은 안산&수원 등 전국 각지로 갑니다.
충청권 노선이 너무 빈약한 점 아쉽습니다. 고성 노선 홈이 무려 3개 있는데 김해행이 고성까지 탑승 된다면 무려 4개가
됩니다. 여기서는 비좌석제인 노선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운행하지 않고 비어 있는 번호는 야간 주박용일 것 같습니다.
6-2.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본 버스들
신흥여객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 차량이 박차 중인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여객의 소위 '삼각노블'이라고
부르는 현대 유니버스 노블 차량의 경우 좌측에 비상구가 있는 최신형 차량입니다만 여기도 좌석에 USB 충전 포트를
설치하지 않고 출고한 버스가 대부분이라 이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경원고속 기아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Euro 6 차량도 있었습니다. 대한여객의 경우 차량 출고 시 최소 10년 이상 사용합니다만 경원고속은 8~9년 사용 후
조기 수출, 대차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차이 탐구도 교통 매니아 활동의 콘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남고속
뉴부산관광의 기아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 Euro 6 차량도 두 대 있습니다. 천일여객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
차량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회사의 도색이 현재 나온 프리미엄 버스들의 도색 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터미널 포스트의 경우 지도 크기가 작아서 없으니만 못 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터미널의 경우 지도 크기를 조금
키웠습니다. 통영시의 서부 외곽 지역에 있는데 주변 개발이 나름 잘 된 곳입니다. 좌측 상단에 터미널의 주소를 적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이 지역 중, 고등학생들은 통학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 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통영
농업기술센터 밑에 중, 고등학교가 한 곳 있긴 하지만 통학이 정말 불편해 보였기 때문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쯤에서
통영시외버스터미널(통영종합버스터미널)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참고 원문 URL (새 창 열림)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3286180849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바꿔 올렸으며 저의 의견을 몇 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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