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08273108입니다.
*원문에서 일부 이미지와 내용이 약간 달라질 예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실 저같은 경우 이제 혼자 독립해서 사회로 나갈 나이가 되었는데 제가 아직 사회로 나갈 어떤
자신감이라던지 그런 게 아직 없는 것 같고, 또 저의 주변 사람들이 본인의 생활 습관에 대해 수십차례를 지적했는데
저는 그 부분들을 고치기 싫은 부분이 많아서 사회로 나가기 싫은 측면이 있습니다. 뭐 블로그 활동도 일종의 '온라인
사회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면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요즘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너 운전연습 좀 해라.'는
소리인데 저는 면허는 취득했지만 도로에 나가기 무서운 측면이 많은 부분 때문에 앞으로 대중교통 위주로 이용할
것이라 자가용을 살 생각은 딱히 없고, 또한 차값도 아무리 할부를 한다고 하지만 스마트폰 가격의 최소 10배는
주어야 경차라도 살 수 있고, 향후 관리비 측면에서도 꽤 깨지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는 달리 자가용 구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중고차'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뭐 상태가 나쁜 차들도 있지만 그나마 괜찮은
차를 사서 5년 이상을 굴리는 경우도 많더군요. 물론 중고차 매매상사의 직원 태도 때문에 사지 않겠다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저도 중고차를 사 볼까 해서 몇몇 사이트를 알아 봤음을 알립니다. 첫 사이트로는 어떤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파는 차가 실제 파는 차인지 확인할 수 있는 '카365'(car365)라는 사이트입니다. 사실 티스토리나
다음 카카오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저보다 연배가 2배 이상은 많으신 분들이라 새차나 중고차를 사 보신
경험이 많아서 이 내용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으나, 사회 초년생의 관점에서 쓴 글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아래 이미지를 보시고 관련 내용 이어 드리겠습니다.(이미지 하단 멘트)
보시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운영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365'였네요.
가운데 배너를 클릭하면 메인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 주소(새창 열림.): https://www.car365.go.kr/
우선 위 이미지의 하단부를 보시면 '중고차 실매물 검색'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모 매매상사 사이트에 사진으로 올라왔던 '현대 포터'차량을 검색하였습니다.
양심 있는 사이트들은 대개 사진에 차량 번호를 노출시켜 조회를 가능하게 하지요.
보시면 연식(등록일)과 용도, 연료, 색상, 정원, 주행거리, 변속기(미션)까지 쫙~나와 있네요.
해당 차량은 실매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이미 팔린 차를 명의이전을 늦게 하여 차가
없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경우도 있긴 있다고 합니다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압니다.
(이 케이스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상을 해주는 양심적인 딜러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매단지나
중고차 유통센터에서 파는 차의 경우 한 대의 차를 여러 곳의 매매상사가 매물로 등록해 둔 경우도
있는데 그 부분은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판매가도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 부분에서
언급하겠지만 시세가보다 지나치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당연히 안 가시는 게 맞지요.
아래 차량이력 확인의 경우 사고나 부품교환 목록도 확인 가능한데, 대개 유료 서비스더군요.
자동차365에서는 실매물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의 모델을 입력하면 시세까지도 알려 줍니다.
원하는 차량의 차종, 모델, 연식을 선택하면 시세가 나오는데, 주행거리에 따라 차이가 커질 수 있음을 알립니다.
원문과는 달리 경차인 뉴모닝으로 조회를 해 봤습니다. 시세 조회의 경우 실매물 검색 버튼 밑에 있습니다.
대개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의 시세가 많이 조회되나 우측 빨간 네모박스를 자세히 보시면 '디럭스'모델의
경우 'KB차차차'와 'K Car'쪽 평균가가 얼마였는지도 조회됩니다. 가솔린 럭셔리 기준 2020년 9월에는 평균 650만원에
팔렸다 보시면 되고, 디럭스 모델은 판매 기관별로 약간 차이가 있는데 주행거리나 색상 등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중고차 사진을 보고 나서 위 시세를 보신 후, 시세가의 3분의 2 이하다, 예를 들어 650만원 짜리
뉴 모닝을 435만원 이하에 팔고 있다 그러면 매매상사에 가기 전에 사고, 침수 의심부터 해 보자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10% 이상 비싼 715만원 이상에 팔고 있는 경우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업자분들
께서는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이트에서 차량의 등록, 폐차 관련 버튼도 있는데 아래의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보통 차를 사면 등록을 해야 운행할 수 있지요. 물론 중고차는 자체 번호판이 있기 때문에 등록 후 새 번호판을 받을
필요가 딱히 없지만 새차의 경우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셔서 민원을 넣고 허락을 받아야
운행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민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그것도 32비트짜리만 지원하는데 시대에 뒤쳐졌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럼 다음 내용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여러분들이 타시거나 살 중고차의 사고 이력을 조회하는 '카히스토리'라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보험사나 점검 업체에 따라 '사고'의 기준을 다르게 본다는 이슈가 있어 100%
신뢰하기는 그렇긴 합니다만 아주 간단하게 침수, 폐차 사고, 보험료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사고 내역이 조회됩니다. 보험사고의 경우 유료로 조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중고차 쇼핑 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주소(새창) - https://www.carhistory.or.kr/main.car?realm=
이어서 중고차 판매 시장에 대기업, 특히 완성차 업체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올립니다.
저같은 경우 중고차 대기업이(ex. 현대 글로비스?) 진출하는 경우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올라, 제 2의 '단통법'사태가
터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는 '싸면서 좋은 차는 없다!'라는 영원한 진리, 명언이 있어서
차 값은 올라가더라도 조금 더 품질이 좋고 A/S를 받기 편리한 대기업 브랜드가 진출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
업계를 신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기존 중고차 판매업자들의 일자리, 생계 문제가 걸린 것은 맞으나
이 부분에 대해 대기업에서 중고차 매매단지를 통째로 인수(?) 하여 차를 팔아버리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정부에서도 '생계형 업종'이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현대에서 직접
중고차 영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이미 중고차를 팔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시장 관련 사이트 소개 및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포스트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s. 특정 지역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그 지역들에서 중고차 판매량이 많으니 논란도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ps2. 중고차 시세에 대해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요즘 뉴스 보시면 아실 겁니다. (새차 기본등급보다 1~2년 된 중고차의 높은 등급의 값이 약간 비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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