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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련/그 외 야구팀, 야구 관련 은어

(야구계 은어) 투머치토커(Too Much Talker), 법규형(法規兄/凸兄?),베이징 뉴비(Beijing Newbi), 뜬금포(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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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인터넷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사용하는 은어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야구계 은어'라고 해서 제 블로그를 보시면 시리즈로 '연재(?)'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 두세단어씩 찾아서 여러분들께 소개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석하는 뜻과

여러분들이 실제 사용하는 뜻이 약간 다를 수도 있어서 제가 소개를 망설이는 단어들도 몇 개 

있긴 합니다. 그 중 이해가 제대로 된 4개의 단어를 추려서 이번에 포스팅하는 것으로 '어차피

조회수도 안 나오는데(그래도 누적 조회수 세 자리 수는 찍습니다.) 막 해보자'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목에도 적었듯이 '투머치토커', '법규형', '베이징뉴비', '뜬금포'의 4가지 단어인데 구글에 

검색하시면 최 상단부에 '나무위키'사이트가 나오고 정확한 뜻이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그만큼

인터넷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다는 말이지요. 특히 '투머치토커'는 야구 뿐만 아니라 '수다쟁이'를

영어로 표현한 말이기도 하며 '뜬금포'라는 단어도 야구계가 아닌 곳에서 '생각하지도 않은 소식'이나

'사건'이 터질 때 '야~ 뜬금포 터졌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법규'라는 단어는 사실

'規(법 규)'이게 아니고 특정인이 시전했던 손가락 욕을 순화해서 부르는 말인데 MLB(메이저리그)에서

상당히 유명했던 한국인 선수가 시전했던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욕이 '법규'로 순화되어 그렇게

불리며 KBO에서도 '대수리게스'라고 하는 '이대수'선수가 비슷하게 '법규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심판한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림과 함께 말로 '법규~!'를 시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 관련 이미지를 통해 위 단어들의 뜻을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로 검색하시면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보시면 바로 전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박찬호'선수의 사진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그럼 왜 '박찬호'선수의 별명이 '투머치토커'가 되었냐 하면 인터뷰를 하거나 

팬 사인회를 할 때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생에 있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상당히 길게 해 주기 때문에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붙은 것입니다. 자신의

과거 메이저리그 시절 썰(?)부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면 되는 지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하신다고 해서 '투머치토커'라는 단어가

메이저리그 124승 대 투수인 '박찬호'선수를 상징하는 수식어가 된 것이지요.

자랑스러운 박찬호 선수의 네이버 연관 검색어를 봐도 바로 '투머치(Too Much)' 나오네요.

네이버 오픈사전을 보면 이 '투머치토커'라는 단어의 뜻이 '필요 외의 쓸데없는 말~'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야구계에서는 저 뜻으로 쓰이는 게 전혀 아니고 그냥 박찬호 선수의 별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하는 말을 제가 인터넷을 통해 들어 보면 쓸데없는 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라

위 오픈사전 쓰신 분의 정의에는 '전혀 맞지 않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다음 단어입니다.

이어서 '법규형'이라는 단어도 구글에 검색하시면 '나무위키'라는 사이트가 가장 위에 뜹니다.

사실 위키 계열 사이트는 공식 백과사전이 아니라 네티즌들이 직접 편집하는(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있을 수 있습니다.)그런 창작사전(?)사이트인데 ('나무위키'는 '꺼라위키'로 많이 불리는 

것 다 아시죠?') 이런 데에 속하는 나무위키가 구글 검색 최상위에 있다니 구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짓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미지 검색을 가끔 해 보면 소위 '극우'사이트라고 많이들 부르시는

그런 사이트의 이미지가 최 상단에 뜨는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놀랍습니다. '법규형'을 치니 바로

'김병현'선수가 나오는데 김병현만 법규가 아니고 '이대수'선수도 사실 '법규형'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김병현 선수 같은 경우 제가 좋아하는 성격의 야구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화가 났다~싶으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딱!. 드러낸다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한 감정이

많이 튀어나오는 그런 성격의 선수지요. 미, 일, 한, 호주의 4개국 야구 리그를 경험한 선수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선수 시절이 상당히 파란만장했다고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도 '법규형'을 치니 연관검색어에 '김병현'선수가 바로 뜨네요.

메이저 리그에서 2개 팀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은 유일한 한국인 선수라고 합니다.

보직은 주로 불펜(마무리)쪽에서 많이 활동했고 볼 끝이 상당히 더러워서(구위가 좋아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헛스윙을 매우 많이 했다고 합니다.(9이닝 당 삼진 비율이 높은 투수임.)

사실 블로그 본문에 비속어를 쓰면 바로 저품질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제가 자제를 하는데

위 선수가 어떤 손가락을 올렸는 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가운데 손가락 욕이 21세기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제 기억으로는 '스펀지'라는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기상으로는 凸('볼록할 철'자로, 해당 욕의 순화 표현입니다.)이 '우리나라'

에서는 욕이 된 게(즉, '법규,퍽유'라는 단어가 이 나라에서 욕이 된 게 15년도 안 됐다는 이야깁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가운데 손가락이 딱~ 들린 이미지가 있습니다. '법규'의 정석이지요.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ex. 인종차별) 자신의 팀/가족에 대한 욕을 하면 가차없이 바로 나갑니다.

그럼 이쯤에서 다음 단어인 '베이징 뉴비'라는 단어로 넘어가겠습니다.

'뉴비'라는 단어는 주로 dc인사이드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참','해당 커뮤니티를 새로 시작한 네티즌'을

뜻하는 단어임을 우선 알려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베이징 뉴비'라고 하는 단어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종목이 9전 전승으로 우승을 해서 그 성적으로 인해 야구가 흥행했고 역대 2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

하는 흥행을 일구어내게 되는데 이런 베이징 올림픽 이후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사람이 100만 명은 될텐데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을 '베이징 뉴비'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 참고로 필자는 09 WBC 뉴비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베이징 뉴비들 중에서 '야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 '야.알.못'이 많다고 몇몇

커뮤니티들이 판단해서 2019년인 지금까지도 '베이징 뉴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베이징 뉴비'는

단순히 숫자가 많아서 그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팬들이 많을 뿐인데 조롱의 목적으로 이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1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결승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도쿄 뉴비'라는 단어도 생길 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원합니다.

구글에서 베이징올림픽 야구를 치면 위와 같이 대한민국 팀의 단합이 상당히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증'대현 선수의 마지막 공 장면은 매우 유명합니다.(당시 중계진들의 '직각'단어도 유명합니다.)

'베이징 뉴비'라는 단어를 구글에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단어가 뜹니다.

마지막으로 '뜬금포'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뜬금없이 터지는 소식, 포탄?'을 말하기도 하지만

야구에서는 '뜬금없이 터지는 홈런.','뜬금없이 터지는 FA 영입(신인 지명, 트레이드, 각종 논란 등)'등으로

쓰이는 데 '뜬금없이 터지는 홈런.'이라는 뜻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터지는 홈런'도

종류가 있는데 '한 시즌당 홈런 갯수 5개 미만의 선수가 치는 홈런'이라는 뜻이 있고 또 '경기가 루-즈 해지거나

큰 점수 차이로 지고 있는 팀의 선수가 친 솔로홈런 또는 광고가 끝나고 막~친 초구, 2구 홈런'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NC다이노스에는 '김태군'포수가 이런 뜬금포를 잘 쳤고 '박민우'선수같은 경우도

한시즌당 평균 홈런 갯수 5개 이하이므로 그 홈런들이 대부분 뜬금포라고 볼 수 있지만 박민우 선수는 

2019시즌 홈런을 적어도 5개보다는 더 많이 칠 것으로 제가 보고 있습니다. 그럼 관련 이미지 올려 드립니다.

네이버 오픈사전에서는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 오픈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네요.

사실 네이버 오픈사전도 '나무위키'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본 뜬금포라는 단어.

사실 제가 응원하는 NC다이노스 같은 경우도 4년 연속 가을야구를 갔으나(상위 50% 안에 들면 갑니다.)

2018년도에는 뜬금포로 꼴찌를 해 버린(사실 저는 어느정도 예측하긴 했습니다.)일이 있었습니다.

6:0으로 계속 지다가 9회 끝나기 직전에 뜬금 투런홈런을 치고 끝났습니다. 사실 권희동 선수가 홈런을 못 

치는 선수가 아니지만 끝나기 직전에 해설자들이 집 갈 준비할 때 홈런이 나왔다는 게 중요합니다.

뜬금포는 홈런 뿐만 아니라 이렇게 '초구'에 타점을 올리는 것도 뜬금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반대말은 '의문사'가 되서 광고가 끝나기도 전에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는 사례를 들 수 있지요.

뜬금포 콜드게임? 비가 많이 와서 취소된 경기긴 합니다만 취소 띄우고 딱 10분만에 

비가 그친 것으로 알고 있는 경기입니다. 사실 요즘 한반도 지역이 기후변화라던가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경기 취소라던가 콜드게임을 띄우기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경기를 계속 했으면 NC가 더 큰 점수차이로 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뜬금 백투백 홈런(심지어 둘 다 초구입니다.) *해당 경기는 NC가 여유롭게 졌습니다.

*사실 스크럭스나 나성범 선수는 한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인데 경기 상황에 

따라 크게 지는 상황이거나 이렇게 초구를 쳐서 만든 홈런(백투백)은 뜬금포로 볼 수 있지요.

  스크럭스-나성범의 백투백. 

이런 홈런은 주로 해설위원 멘트도 하기 전에 친 홈런이라 샤우팅이 없어 재미가 반감됩니다.

*뜬금포 같은 경우 10:0, 15:0 등의 점수차에서 지는 팀이 친 1~2점 홈런이 주로 해당됩니다.

이상으로 인터넷 야구팬들이 많이 쓰는 4개의 야구 은어를 포스팅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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