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1986837818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눈팅하는 모 야구 커뮤니티에서 신기한 사이트를 하나 알려 주어서 제가 그 사이트를
방문해서 진단을 받은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 스트레스 검사'라고 해서 NC소프트에서 만든
PAIGE라는 야구 앱(사이트)에서 진행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저의 상태에 맞는 결과가 나와서 좋았긴 합니다.
우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는 https://paige.kr.nc.com/promotions/baseball-stress-test입니다.
*요즘 많은 매체들이 유튜브를 '너튜브'로 부르는데 아무래도 기업을 직접 홍보해 주는 게 부적절하다고 본 듯 합니다.
우선 응원팀을 선택하고 사이트에서 묻는 10개의 질문에 답을 하면 진단 결과가 나오는데, 총 4단계의
진단명이 있고 저는 자랑스럽게도 그 중 4단계인 '초위험'이 나왔습니다. 저는 일단 이 검사에서 인상깊었던
질문 하나를 가져왔는데, 실제 등록된 질문은 10개가 넘고 그 중 10개를 추출해서 물어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질문 10개를 보니 제가 풀었던 문항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저한테는 선수
유니폼 관련 질문도 있던데 솔직히 저는 야구선수 유니폼을 사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문항은 주문을 당장
취소한다로 답변을 했는데 유니폼들 가격이 저의 생각보다 비싼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을
한 것입니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보면 아직까지 1단계 아니면 3단계만 있고 블로거 중에서 4단계는
제가 최초인 듯 합니다. 물론 야구 커뮤니티에 가 보면 4단계 나오신 분들 꽤 많을 겁니다. 야구를 끊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나왔는데 nc가 우승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제가 야구를 못 끊을 듯 합니다.
*'경기를 이겨도 화가 나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맞습니다만 안 본 경기에서 화 낸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야구라는 컨텐츠가 저의 아드레날린(?)을 끌어 올려주고 야구 컨텐츠 덕분에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몇천원이나마 번 경우도 있기 때문에(토* 아닙니다.) 야구를 끊으면 마음이 크게 허전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참고로, 1단계는 '야구 면역 보유자'라고 나오고(보살 그림), 2단계는 '간헐적 야구통', 3단계는 '과민성 야구
증후군'으로 나옵니다. 저는 솔직히 '야구암 말기'로 안 나온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야구 스트레스 검사 한 번 해 보면서 어느 단계인지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NC가 상위권에 있음에도 질 까봐 불안하여 야구 할 시간에는 자려고 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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