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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련/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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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실 저는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한 야구팬입니다만, NC가 지거나 점수가 따라잡힐 때마다

속으로 '아 이팀 왜 이리 못 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시즌 중 1위를 계속 달리는 상황에서도 상당히 불안했던

심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규시즌을 97%정도 진행한 시점에서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어 '아, 이제 편하게 잘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 1경기도

직관을 못 했지만 어쨌든 많은 팬들과 비슷한 마인드로 야구 중계를 보았습니다. 다만 본인이 NC다이노스

야구 중계를 켤 때마다 지는 경기들이 많아서 끌어오른 화를 참았던 일이 많았지요. 10월 24일 경기를 비록

비기긴 했지만, 옆동네 ㄹ로 시작하는 모 구단이 39년간 못 한 정규리그 우승을 1군 진입 10년도 안 되어

했다는 게 상당히 기쁘고 이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봅니다. 저는 한국시리즈에서 2016년 수준의 경기력만

보여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최소 30년 이상은 NC다이노스를 계속 응원하고, 비판을 자제할 생각입니다.

야구도 그렇고 축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기종목이 최종전인 한국시리즈를 우승해야 우승이 인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정규시즌 우승을 더 크게 치고 싶은 사람임을 알려 드리며 포스트를 마칩니다.

무승부로 우승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이 우승로고를 11월 말까지 가져갈 수 있을 지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11월 한국시리즈에서 판가름 나겠지요?

NC는 남은 경기 다 져도 정규 우승이다

2020년 10월 24일자 팀 순위 및 2군 교육리그 경기 결과입니다. 공교롭게도 2군도 무승부를 했네요.

사실 LG 트윈스하고는 무려 '4승 3무 9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는데, 3무 9패 중 3분의 2 이상이

NC가 먼저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한 경기였습니다. 이제 구창모 선수도 복귀했으니 조금만 더 잘 한다면

한국시리즈에서 LG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11월은 또 홀수 달이라 NC가 홀수 달에는 승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 LG기 때문에 이렇게 적고 포스트 마칩니다. 

 

PS. NC가 1위에서 내려오는 꿈을 한두차례 꿔서 불안했는데 KBO 역대 최초 무승부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워준 NC다이노스 관계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이제 편하게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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