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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BO리그 각종 통계(관중 입장 시 팀별 승률, 무관중 경기 시 승률, 비디오판독 관련, 0득점 패배 및 10득점 이상 승리 관련 사항, 관중 수 순위 등)- NC다이노스 관련 자료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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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33548359입니다.

 

2020시즌 KBO리그 각종 통계(관중 입장 시 팀별 승률, 무관중 경기 시 승률, 비디오판독 관련, 0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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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약간 바꿔 올렸음을 알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KBO리그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마친 시점에서 진행하는 포스트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스포츠'를 주제로 포스트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야구팬 여러분들께서는

2020년 144게임 모두 시청하셨는 지 궁금합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정규시즌이 모두 끝나고, 각종

데이터들이 나오는 시점이지요. 물론 포스트시즌 까지 끝이 나야 진짜 시즌이 끝나고 우승팀이 결정되는 것이

순리입니다만 정규시즌에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다른 분들께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통계 자료를 제가 준비해

봤는데,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 있고 이 내용에 따라 김영권이라는 축구 선수의 발언을 반드시 재평가해야

할 상황이 와 버렸습니다. 우선 정규시즌 최종 순위부터 보시고 관련 내용을 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스포츠

144경기를 전부 진행한 시점의 순위입니다. 보시면 2019시즌 초처럼 북부리그/남부리그 체계가 부활한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1위 팀이 약간 치고나간 모습을 볼 수 있고 2~5위는 한 게임 차이의 진흙탕 싸움인

상황이며 6~7위도 약간의 게임차로 붙었고 8, 9, 10위만 고정적으로 떨어져나간 상황입니다. 특히 5위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80승을 찍고도 무승부가 적어서 5위로 떨어져버린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축구 리그처럼 '경우의 수(킹우의 수)'관련 자료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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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0시즌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80%정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뤘고 나머지 20%

정도 경기만 10%~30%의 관중을 받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팀별로 관중을 받은 경기 수가

거의 비슷하여 아래와 같은 충격적인 자료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관중을 받은 시기는 아시다시피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1차, 10월 중순부터 시즌 종료까지 2차로 나눠졌는데, 저는 따로 구분하지 않고

아래의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보시면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고, 김영권 선수를 비롯한 몇몇

축구선수에 대해 과거에는 비판했다가 지금은 옹호하는 감정마저도 드는 이유가 아래 자료에 나옵니다.

보시면 실제 시즌 순위와 무관중/유관중 순위가 약간 다름을 알 수 있는데 9, 10위팀인 SK나 한화의 경우

유관중, 무관중 경기 모두 9, 10위로순위가 같습니다. 그러나 관중 입장 시 승률 8위팀이 매우 충격적이게도

제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입니다. '관중 받는 기간에 구창모 선수가 없었다.'는 핑계를 댈 수는 있겠으나

부상자가 무슨 NC에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두산, 기아 등의 팀에도 부상자가 꽤 있었는데 NC다이노스만

유독 관중 입장 시 승률이 시즌 전체 승률보다 2할 이상 낮다는 것은 이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시면 홈 경기 관중 입장 시 승률은 무려 3할 5푼 7리로(소수 5째 자리에서 버리는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7위이고 원정은 4할 6푼 1리 정도로 나름 괜찮은 6위를 기록했으나 특정 구단의 홈, 원정 승률이 매우 크게

차이가 나 버린 바람에 관중 입장경기 승률은 8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보시면 삼성같은 경우 유관중 홈

경기 승률이 2할 5푼으로 거의 최악 수준, 당연히 10위이나 원정 승률이 6할 6푼 6리 6모 정도로 키움과

LG를 잇는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SK같은 경우는 유관중 홈 승률과 원정 승률이 완벽하게 같네요. 관중

입장 시 승률 순위를 정리해 보면 키움 히어로즈가 무려 7할대로 1등이고 LG, KT, 두산, 롯데(롯데야 뭐

관중 버프 받는 팀이니 그러려니 합니다.)까지 5강이고 삼성, 기아, NC, SK, 한화 순으로 SK, 한화를

빼면 시즌 최종 순위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시즌의 20%만 관중을 받았기 때문에 별로

의미있는 통계는 아닐 수 있으나 10개구단 모두 비슷한 기간에 관중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보며, 이 승률대로 144경기를 환산했을 때 NC는 당연히 5강 실패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반대로 관중 입장 시 가장 큰 이득을 본 팀은 전체적으로는 키움 히어로즈이고 원정에서는 LG, 삼성입니다.)

이어서 무관중 순위는 전체 승률에서 유관중 경기를 빼면 나오는 결과인데, 이 순위에서 당연히 NC다이노스가

1등을 하여 무려 6할 4푼 8리 6모를 기록하였습니다. 무관중 경기의 승률 순위는 NC, 두산, KT, LG, 키움,

기아, 롯데, 삼성, SK, 한화로 4위부터 10위까지는 실제 순위와 같지요. 그런데 두산의 경우에도 무관중에서는

2위지만 유관중에서 4위를 하여 실제 순위가 3등이 되었고 KT는 무관중 순위, 유관중 순위를 따로 분리해서

계산하면 각각 3위인데 실제 승률에서 두산을 앞서 정규시즌 2위를 한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원래 관중들이

응원을 하게 되더라도 승률이 비슷하거나 더 올라가야 정상인데 이놈의 NC다이노스는 어떻게 된 게 관중이

들어왔을 때 승률이 무관중시 승률보다 무려 2할이 낮으니 김영권선수의 과거 발언을 재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코로나19도 있지만 이러한 관중 입장 시 승률 부분 때문에 직관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상대팀 응원에 주눅이 들었다는 변명도 있지만, 올 시즌 NC는 홈에서 관중을 더 받은 실정입니다.

포스트 시즌에는 관중을 무려 50%나 받는다고 하는데, 16 NC가 재림할까 봐 상당히 우려되네요.

(해당 시즌 한국시리즈 4게임에서 고작 2득점을 하여 최저 득점 신기록을 세웠었습니다.) 또한, 최근

몇 시즌동안 20승 투수 보유 팀이 우승했다고 하는데, 2020시즌에도 결국 두산에서 20승 투수가 나와

상당히 우려됩니다. 물론 관중 디버프 말고도 아래에 언급할 버프도 있긴 하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보신 건지......

김영권 선수는 과거 2017년에 '관중들의 함성 때문에 소통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2020년

NC다이노스를 보면 김영권 선수의 말을 옹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물론 이 발언을 실제로 한 건지, 아니면

언론에서 의도를 왜곡하여 전했는 지는 잘 모릅니다만 당장 위의 승률표를 보고 이 기사들을 보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관중들의 응원 때문에 팀이 부진해지는 케이스도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관중 입장 시 및 무관중

경기 시 승률 정보는 여기까지 전해 드리고 다음 비디오판독 관련 내용으로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020시즌 구단별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 및 번복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KBO 전체에서 2020시즌 791건의

비디오판독 요청이 있었는데 그 중 216건이 번복되어 번복률은 27.31%입니다. 번복률이 평균보다 높은

팀은 롯데 자이언츠(번복률 1위),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기아 타이거즈 정도를 들 수

있고 서울연고 3개 구단과 KT 위즈, 한화 이글스의 경우 비디오판독 성공률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물론

비디오 판독으로도 오심이 나온 경우도 있지만 롯데의 평균보다 7%p 높은 압도적 1위는 감독, 코치진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고, 심판이 롯데한테 오심을 많이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롯데는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도 키움과 공동 1위를 찍었습니다.) 대부분 1루나 홈에서 태그, 포스아웃에 대한 판독 요청이고 홈런

여부, 포구 여부(파울팁 및 외야 바운드 여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자료 이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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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상반기에 포스트해드렸던 팀별 무득점 '패배'경기 횟수 및, 10득점 이상으로 '이긴'횟수입니다.

다른 분들의 자료와는 많이 다른데, KBO리그의 경우 하루에 보통 5게임이 진행되고 우천취소 잔여게임의

경우 1~4게임을 하게 됩니다. 경기를 한 팀들 중 1개 팀만 0점으로 패배를 했거나, 1개 팀만 10점 이상을

내서 이긴 경우, 즉 소위 말하는 일진과 왕따 팀을 분석한 순위입니다. 위 자료만 봐도 NC가 올 시즌 왜

1등을 했는 지 어느정도 증명됩니다. NC의 경우 올 시즌 무득점 경기가 꽤 있었지만, NC가 무득점 패배를

한 날은 다른 한 팀도 무득점 패배를 같이 하여 위 순위에 없는 것입니다. 의외로 2등 팀인 KT가 혼자서

무득점 패배를 한 날이 8일로 한화와 공동 1등이네요.(KT의 경우 2020년 7월 초까지만 해도 5강 밖에

있었던 팀이라고 합니다.) 이후 기아와 SK가 7일로 공동 3등, LG는 6일, 키움은 5일, 두산과 삼성은 4일,

롯데는 2일인데 롯데도 NC와 마찬가지로 무득점 패배를 한 날에는 다른 팀도 같이 무득점 패배를 했기

때문에 순위가 낮았습니다. 반대로 10득점 이상으로 이긴 순위도 있는데, 그 날 경기했던 팀들 중 1개 팀만

10득점 이상을 내서 이긴 경기의 순위인데 NC가 8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꼴찌 한화는 고작 하루밖에

없네요.(한화의 경우 10득점 이상을 한 날에는 다른 팀들도 10득점 이상을 많이 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가지고 상황판단, 자료분석 NCS 문제를 내면 많이들 낚이실 것 같습니다.

이어서 KBO리그 관중 순위입니다. 팀별로 홈 경기를 한 횟수가 다르나, 평균 관중 수 순위는 잘 계산되었습니다.

KBO 홈페이지는 72경기로 나눠 계산했기 때문에 경기당 1000명이 안 되나, 저의 자료에서는 모든 팀이 평균

관중 1000명을 넘겼다고 나오네요. NC 다이노스의 경우 총 관중 수와 평균 관중 수 모두 2등을 했습니다......

관중 수 순위로는 두산, NC, LG, 롯데, SK, 삼성, 키움, KT, 기아, 한화이고 평균 관중 순위로는 LG, NC, 두산,

롯데, 삼성, 키움, SK, 한화, 기아인데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 및 기상악화로 인해 기아의 관중 순위가 매우

처참해져버린 2020시즌 KBO리그였습니다. NC의 관중 입장 시 승률만 보면 포스트시즌, 2021 정규시즌 전

경기 관중을 받지 않고 경기했으면 합니다만 구단 재정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 까 합니다.

그렇다고 NC가 유관중 시 승률이 크게 떨어지는 디버프만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2020시즌 NC의 경우

홀수 달 성적과 짝수 달 성적이 매우 큰 차이를 보였지요. 보시면 홀수 달에는 무려 7할 5리라는 상당히

미친 페이스를 보였는데 짝수 달에는 35승 35패로 겨우 5할이라는 전체 경기 환산 시 5강에서 떨어질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홀수 달 중 7월에는 승률이 덜 높았고 짝수 달 중 6월 승률이 꽤

높긴 했지만 아시다시피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달은 11월로, '홀수 달'입니다. 홀수 달 버프를 받아서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무난하게 우승을 할 NC 다이노스를 기대하며 포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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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어떤 팀이든 간에 '유관중 시 승률 4할 vs 홀수 달 승률 7할'로

nc다이노스 팀 자체 징크스 싸움으로 우승팀이 결정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그나마 좋았던 kt 위즈가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만(kt도 nc와 같은 2010년대 신생팀이라 kt가 우승하면

더 크게 박수쳐 줄 의향이 있습니다.) 두산의 알칸타라 선수를 보면 이 부분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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