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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시간표, 잡사, 탑승기

[시외버스 탑승기] 코리아와이드 경북 동대구→영주 FX212 슈퍼스타, 경기고속 영주→울진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코리아와이드 진안 울진→안동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36번 국도 울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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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개의 포스트를 이어 붙인 것이기 때문에 연결부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본 포스트의 제목이 너무 긴 관계로 안동에서 동대구 구간 탑승기는 제목에서 누락되었습니다.

(원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1번 포스트 원문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44721188

 

[시외버스 탑승기] 코리아와이드 경북 동대구→영주 FX212 슈퍼스타, 경기고속 영주→울진 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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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는 동대구-영주, 영주-울진구간 탑승기입니다. (탑승일: 2020년 11월 3일)

2번 포스트 원문 - https://blog.naver.com/newpark314/222148155669

 

[시외버스 탑승기] 코리아와이드 진안 울진→안동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36번 국도 울진구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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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는 울진-안동, 안동-동대구 구간 탑승기입니다. (탑승일: 2020년 11월 4일)

사실 울진에서 안동 구간의 경우 영주에서 환승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울진-구미 구간의 경우 안동에서 하차한 후 15~20분 후에 있는 직행우등을 타시는 게 더 낫습니다.

*본 포스트의 경우 36번 국도(국도 36호선) 울진구간 신도로(2020년 4월 개통 구간)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대구-안동, 동대구-영주 구간의 경우 KOBUS에서 예매하는 시외버스입니다.(고속버스 X)

*사실 코로나19 시국이라 취미와 관련된 시외 이동은 자제하는게 맞으나, 본 탑승기는 학교

대면시험의 목적도 있고 다른 교양과목의 과제 수행을 위해 이동한 목적도 있음을 밝힙니다.

이 정도의 해장국+밥 한 그릇에 8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봅니다.(고기의 양이 꽤 많았습니다.)

시외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동대구터미널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해장국 한그릇 먹고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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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보면 많은 매니아님들이 버스 탑승기를 타자마자 바로 올리는 게 아닌 며칠, 심지어는

몇 개월 뒤에 올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저는 이런 상황에 동참하고 싶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시국 문제와

저의 엄청난 귀차니즘이 겹쳐진 관계로 저도 늦게 포스트하게 되었습니다. 본 탑승기를 진행한 날은 2020년

11월 3일, 4일이고, 약 2주 넘게 지난 지금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탑승기 같은 경우는 어차피 조회수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1000건 넘는 포스트가 드뭅니다.) 여러 노선을 묶어서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에 탑승한

노선은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동대구에서 영주로 가는 시외우등 노선과, 영주에서 울진으로 가는 경기고속

노선, 그리고 코리아와이드 진안의 울진-안동 노선,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안동-동대구 노선으로 총 4개입니다.

4개 노선의 운임요금 합계는 56200원으로 평균은 14050원이 나왔는데, 동대구-안동, 동대구-영주 노선의 

경우 출발 이틀 전까지 사전 예매를 하시면 2019년 요금인상 전 요금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성인요금

한정). 각 노선의 요금은 아래에 올릴 승차권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주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지출이 꽤 큽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기준입니다

코리아와이드 경북 차량의 경우 신기하게도 usb 충전포트가 있는 차에는 와이파이가 없거나 작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와이파이가 있는 차는 usb 충전포트가 없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에 와이파이, USB 둘 다 

되는 차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에 출고한 현대 차량도 이런 상황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고 속도는 gps가 크게 튀어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거리는 135km 찍혔습니다.

요즘 인천공항, 김해공항 노선이 없어서 그 노선에 다니는 차량들이 전국 이곳저곳으로 흩어졌다고 하는데, 상기

차량은 출고 당시부터 공항선 차량이 아닌 FX212 슈퍼스타 차량으로 추정됩니다. 이 차는 무선인터넷 와이파이가

잘 작동되었고(심지어 암호 없이 연결되었습니다.) USB 충전포트는 없었던 차량입니다...... 이 차는 동대구에서 9시

50분에 출발한 차인데 제가 예매를 잘못한 것을 이 버스 탑승 직전에야 알아서(9시 버스 예매를 취소한 모습이 위

이미지에 있습니다.) 수수료 30%(담배 1갑 값)를 떼고 다시 표를 끊고 탑승하였습니다. 즉, 18200원을 주고 버스를

이용한 셈이 됩니다. 그래도 평일 출근시간이 지난 시간대라 영주까지 꽤 빨리 갈 줄 알았는데 이것은 저의 엄청난

착각이었고('-였'은 '하-'에만 쓴다고 합니다.) 평일 낮임에도 동대구 지역 도로 일부 공사 및 신천대로가 너무 막혀

북대구IC까지 무려 25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평소에는 15분 걸리는 구간.) 위 메모 기록과 속도 측정

어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구간 뿐만 아니라 의성IC 쪽에서도 공사 관계로 꽤 많이 막혀 도착 시간이 많이 늦어졌고

꽃동산 하차(이제는 꽃동산 하차 승객이 없으면 어색할 정도입니다.) 승객도 있던 상황이라 영주까지는 2시간을 넘길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았고 1시간 59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시국이라 영주터미널 하차장이 아닌

승차홈에 내려 주시더군요.(터미널 실내에 있는 열감지 카메라를 의무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10km당 평균 속도는

위 결과표를 보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이 차에서 와이파이가 잘 된 덕분에 학교의 교양수업을 zoom(줌)으로 진행하는

게 있었는데 이 차에서 무사히 출석하여(정작 교수님의 연구실 상태가 별로였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으나 계속 화면을

보고 있어 멀미 기운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뒷자리에 착석하였음.) 그래도 승차감은 좋았고 안전 운행을 위해

애써 주신 기사님께 감사합니다. *이 차의 탑승률은 평일 낮임에도 50%를 넘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저의 생각보다

수요가 꽤 있었습니다. 아래에도 언급하겠지만 이용객 수는 그대로인데 운행 차량이 줄어 대당 승객이 늘어난 것이죠.)

요즘 이미지의 빈 공간에 가끔 네이버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 시험이 끝나고 다른 과제 수행을 위해 울진으로 이동하기 위해 탄 차입니다.(위 차는 동서울에서 내려옴.)

영주에서 울진까지의 요금은 12400원입니다. 영주터미널이 지금 위치로 오기 전까지는 15000원을 넘겼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2019년 시외버스 요금 인상때 이 노선은 오히려 요금이 인하된 노선으로 유명합니다. 이 노선은

'동서울-풍기-영주-광비-삼근-울진-평해-후포-온정(백암온천)'으로 운행하는 버스고 영주에서 울진까지는 양방향

구간승차 됩니다. 이 노선이 버스 동호인 커뮤니티에서 듣기로는 광비, 삼근을 거치기 때문에 국도 36호선 구간의

신도로와 구도로를 왔다갔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제가 탄 버스는 광비, 삼근에 내리는 사람이 없어 36번

국도 신도로(2016~2020년 개통 구간)를 전 구간 이용하였습니다.(엄밀히 따지면 온양교차로부터 7번국도

접속부까지는 타지 않았긴 합니다.) 속도 측정 어플과 내비게이션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속도로 달렸고,

내비에서 알려주는 도착시간이 20시 20분으로 당겨졌을 때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물론 좋은 쪽입니다.) 영주에서 울진 구간의 버스는 예매가 안 되는 비좌석제 버스라 자동발매기로 승차권을

발권하였습니다. 탑승률은 거의 25%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 버스의 기름값, 기사님 하루 인건비 정도는

벌었다는 이야기지요. 위 차량은 '경기고속'의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라는 차인데 31인승 버스입니다.

이 차는 영주에서 울진으로 가는 저녁 7시 20분 마지막 버스이지요. 야간이라 gps를 보고 어디가 어딘지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주에서 울진터미널까지 89km에 가까운 거리가 측정되었는데

이 거리를 무려 56분만에 뚫어버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의 탑승기를 보면 대개 1시간 10분

이상 걸리셨던데 저는 56분만에 뚫었습니다. 영주 출발 직후 신호를 단 1회도 걸리지 않았고 울진에서도

차가 별로 없었고, 또 광비와 삼근에서 내리는 사람이 없어 이런 기적같은 기록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다른 분의 경우 36번 국도 개량 전에 타신 분들이기 때문에, 국도 개량 후 15분이 단축됐다 보시면 됩니다.)

*영주~울진 구간의 요금은 12400원으로, 의외로 봉화~울진 구간과 요금이 같았습니다. (22년 11월부터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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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계곡의 그 급커브길을 신도로로 개량하였습니다

제가 탔던 경기고속 31인승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차량의 내부 사진도 올려 드립니다.(레그레스트 있습니다.)

88km 중 울진 읍내 도로를 포함한 절반 정도가 왕복 2차로 구간이라 속도를 제대로 내기 힘든 구간인데

어떻게 1시간도 걸리지 않은 기적같은 소요시간으로 운행이 되었는지는 36번 국도의 선형에 답이 있습니다.

봉화 쪽의 경우 경사가 있고 신호도 중간에 있는 구간이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 빨리 달렸고, 울진 쪽 36번 국도는

국도이기는 하지만 과거 88고속도로보다 선형이 좋아 빨리 달릴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다만, 도로 자체가 높아서

바람 한 번 크게 불면 위험해지는 환경이지요.) 또한 저속화물차, 저속승용차(분명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차인데

저속차로 분류됩니다.)가 보이는 대로 바로 추월을 해 주셨습니다.(운 나쁘면 15분 이상을 저속차 뒤를 따라가야

하는데 제가 탔을 때는 바로 추월 포인트가 나와 추월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울진 도착 후 시계를 몇 번이나 다시

보고 기사님의 운전 스킬에 대해 '말도 안 된다.'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상황입니다. 89km 중 절반

정도가 왕복 2차로 도로인데 그런 도로가 있었음에도 영주에서 울진까지 56분(중간 화물차, 승용차가 없었다면 5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혁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추가로, 울진 온양교차로에서 울진읍내 까지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 공사중에 있습니다.) 시외/고속버스 탑승 시 마스크와 안전벨트는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버스의 빠른 속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울진 노선을 타 보시기 바랍니다. ('KD=느리다?'는 편견이

바로 깨집니다.) 영주 터미널에서 울진까지 56분이라는 소요시간이 지금 봐도 말이 되나 싶습니다. 자, 그럼 이어서

11월 4일에 탄 노선들의 탑승기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울진에서 아침에 출발했기 때문에 꽤 힘들었습니다.

이 탑승기는 취미생활의 목적도 있지만(신축 안동역 촬영) 학교 과제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탄 목적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울진에서 대구로 갈 때 요금이 가장 저렴한 루트는 포항에서 환승하는 것입니다만 이런 환승

경로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실 영주를 거치는 루트가 동대구행 시외우등버스보다 약간 더 

저렴합니다. 제가 언급한 안동 경유 동대구행 루트는 생각보다 비싸서, 북대구쪽으로 가실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이지요.)

*우선 울진에서 안동까지는 매일 아침 8시 10분에 출발하는 '코리아와이드 진안'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위 차량은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차량입니다.

행선판을 보시면 '무슨 이런 노선이 다 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노선은 울진 지역에서 경북 도청으로

가는 노선이 없다는 경북도의회 쪽의 건의에 의해 만들어진 노선으로 울진에서 봉화군 지역을 거쳐 안동으로

운행한 후 경북도청, 예천, 점촌, 상주를 거쳐 구미로 가는 경북 내륙 횡단 노선(?)이라는 명칭을 제가 붙여

봤습니다. 구미까지는 약 4시간 정도 소요 예정인데 사실 구미의 경우 안동 하차 후 다른 차로 갈아 타시는

것이 소요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음을 알립니다. (안동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위 차량은 기아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 euro6 차량으로 41인승 버스입니다. 출발 시간은 8:10입니다.

이 노선이 처음 개통했을 때는 출발 시간이 7시 55분이었으나, 36번 국도의 개량 이후로 15분을 늦췄습니다.

안동에 10시 10분 이전에 도착하게 되면 구미로 내려가는 10시 25분 우등버스로 갈아 타시는 게 더 빠르다는

이야기지요(요금도 저렴해집니다.). 이 경우 안동에서 쉬는시간이 적절하게 생겨서 좋은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울진-안동 구간에서 이 차를 놓치신 경우 다른 버스를 타고 영주에 가셔서 안동행으로 환승 가능합니다.

버스 매니아님들의 주행 영상을 보면 대개 운전 기사님쪽 앞 유리창에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고정하여 찍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열차처럼 뒤쪽 유리창에 대고 후부를 찍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시국이라 기사님 바로 뒤쪽 자리에 앉기는 조금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뒷유리창의 상태가 아쉽게(?) 좋지 않아서(미세먼지 아닙니다.)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음을 양해 바랍니다.

울진 출발 노선 중 아침 8시 10분에 출발하는 이 버스만 36번 국도 신도로를 전 구간 이용함을 알립니다.

(영주행의 경우 금강송면 경유 때문에 모든 구간 이용하지 않았으나 어느 시점부터 변경되었습니다.)

보시면 온양교차로부터 삼근1터널까지 2020년 4월 개통구간 약 17km정도를 찍었습니다.

선형의 경우 과거 88올림픽 고속도로(현재 광주대구고속도로)보다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88고속도로 이상으로 높이가 높기 때문에 바람 한번 불었다 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왕복 2차로라 저속차를 추월하기 힘들다는 점도 과거 88선과 거의 비슷합니다. 보시면 안개가

아니고 뒷유리창 먼지가 생각외로 많았던 것입니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들만 올린 것입니다.

이 도로는 터널이 꽤 많이 있는데, 일부 터널은 야생동물 이동용 생태통로 형식으로 터널을 만든 곳이 있습니다.

36번 신도로 덕분에 경북 내륙에서 동해안까지 평균 15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위 이미지에서 명칭이 나온 터널은 삼근2터널입니다. 제가 식별한 것이 기적이네요. 평일 아침이라 차가 별로

없었으나 중간중간 저속 화물차들이 꽤 있어서 속도가 떨어진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추월 가능 구간이 나오자마자

바로 추월해 주신 기사님의 기술, 소위 스킬이 인상깊었습니다. 4~5스타급 주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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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의 번호는 신기하게도 앞 두자리와 뒤 두자리가 같네요

36번 국도의 경우 봉화 춘양쪽부터는 왕복 4차로라 빠르게 달릴 수 있지요. 백두대간 산을 따라 달리면서

힐링이 되는 부분도 있고, 봉화에서 안동으로 내려가는 구간은 시골길의 정취를 느끼며 내려왔습니다......

위에 나온 간이역은 아마 영동선 현동역으로 추정됩니다.(참고로, 중앙선 옹천신호장도 목격하였습니다.)

*옹천에서 신 안동역을 향해 시운전 출발한 열차도 목격했는데, 안동에 거의 동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울진읍에서 나올 때, 봉화읍내, 안동시내에서 총 4번 정도 신호가 걸렸습니다.

이 버스는 봉화군 법전면, 안동시 북후면 옹천을 경유하지 않는 버스입니다. 울진에서는 저 혼자 탔고, 이후

춘양에서 외국인 노동자 한 분이 탔고, 봉화에서 안동으로 가시는 승객 두 분이 타서 최종 탑승률은 10% 정도

나왔습니다. 보시면 출발 6분만에 온양교차로를 통해 신 36번 국도로 진입했는데, 향후 울진읍~온양교차로 구간

도로가 왕복 4차로로 개량된다면 더 빠른 시간에도 진입이 될 듯 합니다. 분천 입구까지는 28분 소요되었으며,

현동교차로까지는 33분이 소요되었고 1차 체크포인트인 춘양까지는 43분이 소요되어, 5분 정차 후 출발했습니다.

춘양에서 봉화까지는 엄청난 기술로 19분만에 끊어 봉화터미널 시간표를 촬영할 여유까지 생겨서 좋았습니다.

봉화에서 안동까지는 43분 소요되어 울진에서 안동까지 총 소요시간은 1시간 53분 찍혔습니다. 이후 이 차는

안동에서 7분 쉬고 예천, 구미를 향해 달렸는데 이 차가 안동을 출발할 당시 사진을 찍어 위쪽에 올려 드렸습니다.

거리는 약 120km가 나왔고 평균속도는 69.5km/h, 표정속도는 65km/h 이하로 추정되나 36번 국도상에서

상당히 빠르게 이동하여 소요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여 울진에서 안동까지 2시간 안쪽으로 주파하였습니다.

울진~안동 구간은 18700원입니다

승차권 인증샷(41번석) 및 신 36번국도의 경로입니다. 기존 도로에 비해 확실히 선형이 좋아졌습니다.

그럼 이어서 안동에서 동대구까지 탔던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fx ii 212 차량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중앙고속도로 구간 속도 그래프의 모습(안동~동대구는 11100원입니다.)

요즘 안동에서 동대구 구간도 대부분 신도색 fx212 계열 차량이 투입됩니다. 물론 fx ii 120 우등도 몇 대

투입된다고는 합니다만 212 신도색이 더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위 차량은 무선인터넷은 없었지만 usb

충전포트가 장착되어 잘 사용하였습니다. 1분에 1% 정도로 저의 생각보다 빨리 충전되어 좋았습니다.

이번 탑승에서는 모바일 승차권을 좋아하는 제가 정말 오래간만에 영수증 승차권 한 번 뽑아 봤습니다.

폰트가 저의 생각보다 괜찮네요. 탑승률은 평일 낮임에도 50%를 넘겼습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이동수요가 약간 줄었지만 버스의 감소폭이 더 커, 버스 1대당 탑승객 수는 오히려 늘어난 노선도

꽤 있다고 합니다. 안동터미널 출발 8분만에 서안동ic에 진입했으며(과거에는 6분 안쪽으로 서안동ic

들어가는 것도 가능했으나, 도로상 신호등이 늘고 차량 통행이 많아져 요즘에는 힘듭니다.) 저의 예상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출발 1시간 2분만에 북대구ic에서 빠졌으나 대구시내 쪽 신호 연동으로 인해

표정속도는 생각보다 느렸습니다. 다만, 신호대기를 제외한 평균속도는 88.5km/h로 상당히 빠릅니다.

고속도로에서 아무리 빨리 달려 봐야 다부터널 남쪽, 북대구ic부터 나오는 신천대로에서 막히면 목적지

도착시간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매 사이트에 나온 소요시간보다는 빠른

1시간 18분만에 동대구 하차장에 닿긴 했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 애써 주신 기사님께 감사합니다. 아,

현재 대구외곽순환선이 건설 중인데 이 도로가 완공된다면 다부~금호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속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시외버스 4개노선 탑승기 포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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